빛의 감시자

중립 고전 희귀 카드.

빛의 감시자는 1마나 1/2라는 기본 능력치 자체는 평범하지만, 아군 또는 적군 캐릭터가 치유될 때마다 공격력이 영구적으로 +2만큼 크게 증가하는 강력한 성장 잠재력 때문에 특정 덱에서 핵심적인 초반 위협으로 평가받는다. 이 카드의 주된 가치는 초반에 빠르게 필드에 나와 다른 치유 효과와 연계하여 공격력을 키워나가며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는 데 있다.

1마나라는 매우 낮은 비용은 1턴부터 필드에 나올 수 있게 하며, 2의 생명력은 1 공격력 하수인으로부터 한 번의 공격을 버텨내고 다음 턴에 치유 효과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제가 1턴에 빛의 감시자를 내고 2턴에 영웅 능력으로 아군 하수인을 치유하면 빛의 감시자의 공격력은 즉시 3/2가 된다. 북녘골 성직자와 함께라면 카드 드로우와 동시에 빛의 감시자 성장이 가능하며, 치유의 마법진이나 신성한 폭발과 같은 광역 치유 효과와 함께 사용될 경우 순식간에 매우 높은 공격력을 가진 하수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생명력이 2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저비용 주문에 의해 비교적 쉽게 제거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필드에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면 단순히 1/2 하수인으로 남아 그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필드에서 영향력이 미미해질 수 있다. 침묵 효과에 공격력 증가 효과가 모두 사라진다는 점도 약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엄청난 공격력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사제와 같이 치유 수단이 풍부한 직업의 공격적인 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론적으로 빛의 감시자는 치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공격적인 덱에서 매우 강력한 초반 스노우볼 카드로 활약할 수 있다. 상대방이 초반에 빛의 감시자를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성장하여 게임을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반대로 쉽게 제거되거나 치유 효과 발동 기회가 없다면 그 위력이 급감하는, 상황 의존도가 높은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루의 빛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