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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골 성직자

분류

하스스톤/카드/하수인

1. 개요[편집]

북녘골 성직자
Northshire Cleric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효과

하수인이 치유될 때마다 카드를 뽑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탄압받고 괴로워하는 자들을 돕습니다. 쿠키도 팝니다.
(They help the downtrodden and distressed. Also they sell cookies.)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소환: 다친 사람 있나요? (Is someone injured?)
공격: 그러죠. (Right away.)
죽음:

사제의 고전 일반 카드.

북녘골 성직자는 게임 내 최고의 드로우 엔진이 될 수 있는 잠재력과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위험성을 동시에 지닌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1마나라는 비용으로 얻을 수 있는 최상급의 잠재력에 있다. 1/3이라는 능력치는 1마나 하수인으로서 매우 뛰어나, 대부분의 초반 하수인과의 교환에서 살아남거나 상대의 저비용 주문을 강요한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하수인이 치유될 때마다 발동하는 드로우 효과에 있다. 사제의 영웅 능력, 치유의 마법진, 신성한 폭발 등과 연계하면 한 턴에 덱의 거의 모든 카드를 뽑을 수도 있는 폭발적인 드로우를 보여준다. 이는 콤보 파츠를 찾거나 부족한 손패를 보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하수인 교환을 극도로 꺼리게 만들어 게임 운영을 방해하는 심리적 압박까지 가한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이 강력한 드로우 능력이 때로는 자멸의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드로우 효과는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모든 하수인의 치유에 발동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를 역이용하여 내 하수인을 치유하면 원치 않는 카드를 뽑게 되어 핵심 카드가 타버리거나(패 10장 초과) 탈진 피해로 패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절대 북녘골을 꽉 채우지 말라(Never go full Northshire)"는 밈이 생길 정도로, 이 카드의 양면성은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도 까다로운 과제를 안겨준다. 또한, 이 카드의 존재 자체가 너무 강력하여 사제의 다른 드로우 카드 디자인을 제약하는 원인이 되었고, 이는 결국 명예의 전당행으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한계가 되었다.

3. 역사[편집]

오리지널 컨트롤 사제 덱의 심장이자 필수 카드였다. 부상당한 검귀와 치유의 마법진 콤보, 혹은 다수의 하수인이 피해를 입었을 때 신성한 폭발과 연계하여 대량의 카드를 수급하는 것이 핵심 운영 방식이었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저비용 주문, 그리고 북녘골 성직자를 이용해 필드를 정리함과 동시에 드로우를 보는 콤보는 사제의 대표적인 반격 수단이었다. 1마나 1/3이라는 능력치 자체도 초반 어그로 덱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 기계 마법사 같은 필드 중심의 덱을 상대로도 북녘골 성직자의 가치는 여전했다. 벨렌의 선택으로 북녘골 성직자를 강화하여 3턴에 3/7 하수인을 만드는 플레이는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었다.

대 마상시합에서도 용 사제 덱에서도 초반을 버티고 드로우를 보는 핵심 하수인으로 활약했다.

매머드의 해
-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태양의 후예 라이라를 활용하는 미라클 사제 덱에서 저비용 주문들과 함께 드로우 엔진으로 활용되었고, 천상의 정신과 내면의 열정을 사용하는 천정내열 사제 덱에서도 핵심 파츠를 찾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의 하이랜더 사제(라자쿠스 사제) 역시 덱의 핵심 카드들을 찾기 위해 북녘골 성직자를 기용했다.

불사조의 해
-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사제 직업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의 일환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개발진은 북녘골 성직자의 드로우 능력이 지나치게 강력하고, 거의 모든 사제 덱에 자동적으로 포함되어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제약한다고 판단했다. 이 카드의 제외는 사제가 기존의 드로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체성을 찾도록 유도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