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예언자 벨렌 Prophet Velen | ![]() | |
등급 | ||
세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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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 내 주문과 영웅 능력의 피해량과 치유량을 2배 증가시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고향에서 추방당했고, 형제들은 사악하게 변했지만, 불만이 있는 것 같진 않네요. (He's been exiled from his home, and all his brothers turned evil, but otherwise he doesn't have a lot to complain about.) | |
제작 또는 카드 팩 |
소환: 방황하는 자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네. (Not all who wander, are lost.)
공격: 난 이미 알고 있었다. (I foresaw this.)
2. 평가[편집]
예언자 벨렌은 게임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과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위험을 동시에 지닌, 대표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사제의 저비용 주문들을 상상 이상의 피해량 또는 치유량으로 증폭시키는 능력이다. 정신 분열 두 장과 함께라면 20의 피해를, 성스러운 일격과 같은 저비용 주문과 결합하면 막대한 깜짝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아키나이 영혼사제나 어둠을 받아들여라과 연계된 순간 치유는 1마나로 10의 피해를 주는 강력한 마무리 수단이 되었다. 방어적인 측면에서도 영혼 채찍이나 신성한 폭발 같은 주문의 치유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 절체절명의 순간에 영웅의 생명력을 대폭 회복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잠재력은 신기루 소환사나 생생한 악몽 같은 복사 카드와 결합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이론상 수십에서 백 단위가 넘는 피해까지도 가능하게 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7마나라는 높은 비용으로 인한 느린 템포와 극심한 조건부성이다. 벨렌은 필드에 소환된 턴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의 제압기에 의해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콤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왕 타우릿산을 통한 비용 감소나, 벨렌이 최소 한 턴 이상 생존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또한, 벨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특정 주문 카드들이 손에 모여 있어야 하므로, 덱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패가 말릴 위험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벨렌은 오랜 기간 경쟁적인 덱에서 외면받았으며, 특정 콤보 파츠가 모두 모였을 때만 강력한, 대표적인 카드로 취급받았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사제의 저비용 주문들을 상상 이상의 피해량 또는 치유량으로 증폭시키는 능력이다. 정신 분열 두 장과 함께라면 20의 피해를, 성스러운 일격과 같은 저비용 주문과 결합하면 막대한 깜짝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아키나이 영혼사제나 어둠을 받아들여라과 연계된 순간 치유는 1마나로 10의 피해를 주는 강력한 마무리 수단이 되었다. 방어적인 측면에서도 영혼 채찍이나 신성한 폭발 같은 주문의 치유 효과를 두 배로 만들어 절체절명의 순간에 영웅의 생명력을 대폭 회복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러한 잠재력은 신기루 소환사나 생생한 악몽 같은 복사 카드와 결합될 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이론상 수십에서 백 단위가 넘는 피해까지도 가능하게 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7마나라는 높은 비용으로 인한 느린 템포와 극심한 조건부성이다. 벨렌은 필드에 소환된 턴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의 제압기에 의해 쉽게 무력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콤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왕 타우릿산을 통한 비용 감소나, 벨렌이 최소 한 턴 이상 생존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또한, 벨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특정 주문 카드들이 손에 모여 있어야 하므로, 덱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패가 말릴 위험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벨렌은 오랜 기간 경쟁적인 덱에서 외면받았으며, 특정 콤보 파츠가 모두 모였을 때만 강력한, 대표적인 카드로 취급받았다.
3. 역사[편집]
- 출시 초기부터 벨렌은 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높은 비용과 템포 손실 문제로 인해 경쟁적인 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정신 분열, 성스러운 일격 등과 연계한 원턴킬 콤보가 연구되었지만, 예능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 크라켄의 해
-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어둠을 받아들여라가 추가되어 아키나이 영혼사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콤보의 유연성을 더했지만, 여전히 주류 덱으로 부상하지는 못했다.
- 매머드의 해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벨렌의 위상은 속박된 라자와 암흑사신 안두인이 등장하며 극적으로 바뀌었다. 비용이 0이 된 영웅 능력은 벨렌의 효과로 4의 피해를 주었고, 카드를 낼 때마다 새로고침되는 효과와 결합하여 기관총 사제라 불리는 강력한 콤보를 완성시켰다. 이 시기 하이랜더 사제는 명실상부한 1티어 덱이었고, 벨렌은 이 덱의 핵심적인 피니셔로 활약했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출시된 하급 다이아몬드 주문석과 이용해 벨렌을 부활시키고 복사하여 한 턴에 폭발적인 피해를 입히는 다양한 형태의 OTK 덱이 연구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 불사조의 해
- 황폐한 아웃랜드 2020년, 사제 직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예언자 벨렌은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졌다. 개발진은 사제의 정체성을 주문을 통한 직접적인 원턴킬에서 벗어나 하수인을 통한 컨트롤과 치유로 재정립하고자 했고,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정신 분열, 천상의 정신, 아키나이 영혼사제 등과 함께 벨렌을 정규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자리는 제압 능력을 가진 나탈리 세린으로 대체되었다. 정규전에서는 물러났지만, 벨렌은 여전히 야생전에서 다양한 OTK 덱의 핵심 파츠로 활용되고 있다. 카드 풀이 넓은 야생에서는 제왕 타우릿산, 신기루 소환사, 생생한 악몽, 암흑사신 안두인 등 과거의 영광을 함께했던 카드들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강력한 콤보 덱의 명맥을 잇고 있다.
4. 기타[편집]
- 카드의 일러스트는 Wei Wang이 그렸으며 , 소환 시 대사는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아라곤에 대한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인 이러한 그의 비극적인 배경을 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