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트 흙점쟁이

중립 고전 무료 카드.

코볼트 흙점쟁이는 2마나에 2/2라는 표준적인 능력치와 함께 주문 공격력 +1이라는 유용한 효과를 제공하는 하수인이다. 이 카드의 핵심적인 가치는 낮은 비용으로 필드에 하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주문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주문 공격력 +1 효과는 특히 마법사, 주술사, 도적, 드루이드와 같이 직접 피해 주문이나 광역 주문을 다수 사용하는 직업에게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마법사의 신비한 화살이나 얼음 화살, 도적의 칼날 부채나 사악한 일격과 같은 주문의 피해량을 증가시켜 상대 하수인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상대 영웅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2/2라는 능력치는 초반 필드 싸움에서 다른 1~2마나 하수인과 교환하거나, 상대 영웅에게 약간의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생명력이 2로 낮아 마법사, 드루이드, 도적의 영웅 능력 한 번에 쉽게 제압될 수 있지만, 비용이 저렴하여 주문과 함께 한 턴에 내거나, 다음 턴의 주문 사용을 위해 미리 내놓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하스스톤의 역사가 진행되면서 혈법사 탈노스(2마나 1/1, 주문 공격력 +1, 죽음의 메아리: 카드 1장 뽑음)와 같이 동일한 비용에 주문 공격력 효과와 함께 카드 드로우라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전설 카드가 존재하여, 코볼트 흙점쟁이는 종종 예산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가난한 자의 탈노스'로 여겨지기도 했다. 또한, 특정 직업에는 더 나은 주문 공격력 시너지 카드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코볼트 흙점쟁이는 게임 초창기나 카드 풀이 제한적인 상황(예: 투기장, 초보자 덱)에서는 유용한 주문 공격력 하수인이자 무난한 2마나 하수인으로 평가받았으나, 게임이 발전하고 더 효율적이거나 부가 효과가 뛰어난 카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경쟁적인 덱에서의 채용률은 크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 공격력 효과가 필요한 특정 상황이나 저렴한 덱에서는 여전히 고려될 수 있는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