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룬의 여사제

중립 고전 일반 카드.

엘룬의 여사제는 6마나 5/4라는 능력치 자체는 비용 대비 다소 평범하거나 생명력이 낮은 편으로 평가받는다. 이 카드의 핵심적인 가치는 전투의 함성으로 즉시 자신의 영웅에게 4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에 있다. 이는 특히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로부터 생명력을 보존하거나, 특정 콤보를 사용하기 위한 시간을 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6마나라는 높은 비용에 비해 생명력 회복량이 4로 제한적이고, 하수인 본체의 생존력(4체력)도 뛰어나지 않아 필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명확한 단점이 있다. 하스스톤 초창기에도 대지 고리회 선견자나 이후 등장한 낡은 치유로봇과 같은 카드들과 비교되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낡은 치유로봇은 더 많은 생명력을 회복시켜주었고, 대지 고리회 선견자는 더 낮은 비용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버섯 마법부여사와 같은 카드는 더 낮은 비용으로 광역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엘룬의 여사제는 매우 약한 카드로 평가받으며, 대부분의 경쟁적인 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카드 풀이 매우 제한적인 초보자나 투기장에서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간혹 고려될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더 나은 대안이 많았다. 커뮤니티에서는 이 카드의 낮은 실용성 때문에 버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