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덴마크의 자치령.

지리적으로 북아메리카에 속하고 인종적으로도 이누이트 계열의 그린란드인이 다수지만, 덴마크 영토이고 덴마크 본토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종종 북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린란드는 영어식 이름인 Greenland의 음차 표기로, 덴마크어로는 그뢴롼, 그린란드어로는 칼라알리트 누나트라고 한다.

과거에는 덴마크의 식민지였으나 1950년에 덴마크 본토의 주들과 대등한 주로 승격되었고, 1979년에는 내정에 있어서 덴마크 본토의 간섭을 받지 않는 위임 자치령이 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태생적 권리로서 완전 자치를 인정받고 언제든 주민투표를 분리독립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한스 섬이라는 부속도서를 통해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과거에는 해당 섬 전체를 둘러싸고 영유권 분쟁까지 있었으나, 섬을 반으로 갈라먹기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누이트 계열의 그린란드인이 다수이며, 소수의 덴마크 본토 출신 이주민과 일부 외국인 역시 거주하고 있다.

이누이트어 계열의 그린란드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루터교회 계열 교단인 그린란드 교회가 주류 종교다.

아직 독립국이 아니기에 자국 군대는 없고 덴마크군과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