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중앙부에 위치한 도서 국가로, 적도 인근의 환초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국명은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사용된 명칭인 길버트 제도에서 유래했으며, 현지 발음에 맞춰 ‘키리바시’로 표기한다. 수도는 사우스타라와이며, 인구는 약 12만 명 규모로 대부분이 미크로네시아계 원주민이다. 국토가 매우 분산되어 있어 행정·물류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
길버트 제도, 피닉스 제도, 라인 제도 등 세 개의 주요 군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해역 면적은 세계 상위권에 속한다. 대부분의 섬은 해발 고도가 낮은 환초로, 해수면 상승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일부 섬은 조수와 폭풍해일로 침수 위험이 상존해 기후 변화의 상징적 피해 국가로 자주 언급된다.
전통 사회는 씨족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19세기 후반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이후 길버트·엘리스 제도로 통치되다가 1979년 키리바시 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타라와 전투가 벌어져 큰 피해를 입었고, 전후 복구 과정에서 정치적 자립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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