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국호는
쿠바 공화국(Republica de Cuba)으로, 다른
공산주의 국가들이
사회주의,
인민,
민주 등의 수식어를 즐겨 사용하는 것과 달리 쿠바는
공화국 이외의 수식어를 공식 국호에 사용하지 않는다.
영어 국호도
스페인어 쿠바(Cuba)에서 따온
로마자 표기를 사용하지만, 영어에서는 '큐바'라고 발음한다.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고, 1965년 이후부터는
쿠바 공산당이 유일 합법정당으로서 집권하고 있는
일당제 공산주의 국가다.
쿠바 혁명 이래
피델 카스트로와
라울 카스트로 형제가 장기집권했으나, 형 피델이 2011년에 은퇴한 후 2016년에 사망하고, 동생 라울이 2021년에 은퇴하면서 카스트로 형제 시대는 막을 내리고 혁명 이후에 태어난
미겔 디아스카넬이 집권하며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라틴계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며 일부 혼혈인과 흑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국가 무신론을 추구하는
공산주의 국가이므로 공산당원을 비롯한 상류층과 공무원들은 공식적으로 무신론자지만, 일반인이
종교를 믿는데는 별다른 제약이 없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가톨릭 신자이며, 소수의
개신교 신자들도 존재한다.
쿠바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야구로, 쿠바는 세계적인 야구 강국 중 하나이다.
쿠바는 공산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일당제 공산주의 국가로, 쿠바군은 공식적으로 쿠바 정부 소속이 아닌 쿠바 공산당 소속의 당군이며, 공식 명칭은
쿠바 혁명군이다.
쿠바 혁명군은 냉전 시대에 여러 중남미 국가 및 제3세계의 분쟁에 개입하여 현지
공산주의 군대 및 무장단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쿠바는 공식적으로
공산주의 경제를 지향하지만, 자본주의적 요소를 수용하여 제한적으로나마 사기업의 활동이 용인되며, 해외의 다국적 기업도 진출해있다.
법정 통화로는 쿠바 페소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