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역사

쿠바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유럽인의 도래 이전까지 쿠바는 타이노(Taino)인이라 불리는 원주민들의 땅이었다.

타이노인은 국가 이전의 부족 사회에 머물렀고, 문자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에 선사시대가 지속되었다.

스페인 식민지배 초기 쿠바는 스페인 중앙정부 직할 식민지였다.

에르난 코르테스의 아즈텍 정복 이후 쿠바는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의 하위 행정구역인 쿠바 도독령이 되었다.

스페인의 쿠바 식민지배는 아메리카 대륙의 스페인 식민지들이 독립한 1820년대 이후에도 수십년간 지속되었다.

1895년에 이르러 쿠바 독립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1898년 미국이 쿠바 독립군을 지원하며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확전되었고, 해당 전쟁이 미국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쿠바는 스페인의 지배에서 벗어났다.

1898년부터 미국은 쿠바에서 군정 통치를 시작했으나 스페인과 달리 제국주의적 야욕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4년만인 1902년에 쿠바의 독립을 승인했다.

1902 ~ 1959.

1902년에 독립한 쿠바 공화국에서는 독립운동가 출신 토마스 에스트라다 팔마가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1906년 대선에서 팔마가 재선에 성공한 후 부정선거 논란으로 인해 반란이 일어났고, 미국이 쿠바를 다시 점령하여 3년간 지배했다?

1909년 쿠바 공화국은 주권을 회복했고 민주정부가 들어섰으나, 여러 차례의 쿠데타로 정권이 뒤집어지고 독재정권이 들어섰다가 다시 민주정권이 들어서는 과정이 수십년간 반복되었다.

1933년에는 물라토(흑백혼혈) 출신 풀헨시오 바티스타 중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기존 독재자인 헤라르도 마차도를 축출하고 집권했는데, 그는 장교가 아닌 부사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쿠바군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었기에 이를 바탕으로 쿠데타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바티스타는 7년간 허수아비 대통령들을 옹립하여 조종하다가 1940년부터 1944년까지 직접 대통령 자리에 올라 통치했고, 1944년에 문민 정치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물러났다가 1952년에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했다.

바티스타의 2차 집권기에는 친미 반공독재에 반발하는 사회주의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고, 1956년 쿠바 혁명을 거쳐 1959년 체제 전복으로 이어졌다.

1956 ~ 1959.

1956년에 시작된 쿠바 혁명은 수십명에 불과한 극소수 혁명가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전국적인 혁명으로 확산되었고, 1958년 12월에 이르면 혁명군이 수도 아바나를 비롯한 쿠바 국토 대부분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바티스타가 1959년 1월 망명하면서 제1공화국은 무너지고 사회주의 정권인 쿠바 제2공화국이 들어섰다.

1959 ~ 현재.

1959 ~ 2011.

2011 ~ 2021.

2021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