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서북부에 위치한 국가로,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동쪽과 남쪽으로는 페루,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한다. 국명은 적도를 뜻하는 에콰도르에서 유래했으며, 실제로 적도가 국토 한가운데를 통과한다. 수도는 키토이며, 최대 도시는 과야킬이다. 남미 국가 중 국토 면적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크게 코스타, 시에라(안데스 고원), 아마존 분지(동부 밀림), 그리고 갈라파고스 제도로 나뉜다. 안데스 산맥이 국토를 남북으로 관통해 고산지대와 화산이 많으며, 침보라소 화산은 지구 중심에서 가장 먼 산으로 알려져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독특한 생태계로 인해 찰스 다윈의 진화론 연구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과거 잉카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원주민 문명이 존재했다. 16세기 이후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19세기 초 시몬 볼리바르의 독립 전쟁을 거쳐 그란콜롬비아에서 분리되어 1830년 독립 국가가 되었다. 이후 군부 쿠데타와 정정 불안이 반복되었으나, 21세기 들어 비교적 안정된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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