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검은바위 산1. 개요[편집]
엄숙한 애도 Solemn Vigi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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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
효과 | 카드를 2장 뽑습니다.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매년 검은바위 산 앞에서는, 정신 지배 주문에 당해 용암 속으로 뛰어들어간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Each year, folk gather in front of Blackrock Mountain to mourn those who were mind-controlled into the lava.) | |
제작 | ||
2. 평가[편집]
엄숙한 애도는 필드 교환이라는 행위를 카드 어드밴티지로 전환시키는, 성기사의 플레이 스타일에 최적화된 드로우 주문이다. 이 카드는 높은 잠재력과 명확한 조건부를 동시에 지녀, 덱의 성격과 메타에 따라 그 가치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특정 상황에서 발휘되는 폭발적인 마나 효율성이다. 기본 비용은 5마나로 무겁지만, 하수인이 둘만 죽어도 마법사의 신비한 지능과 동일한 3마나 2드로우가 되며, 그 이상일 경우 0~2마나로 2장의 카드를 뽑는 파격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성기사의 핵심 콤보인 평등과 신성화 연계 후에는 0마나로 손패를 보충하며 필드를 역전시키는 강력한 후속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는 필드 위에서의 하수인 교환을 중시하는 미드레인지나 컨트롤 성기사에게 전투의 손실을 즉시 자원으로 보상받게 해주는 핵심적인 윤활유 역할을 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극심한 상황 의존성이다. 필드에 하수인이 없거나 교환이 일어나지 않은 턴에 이 카드는 5마나라는 비용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말림패가 된다. 이는 공격적으로 명치를 압박하며 손패를 빠르게 소모하는 어그로 덱과는 상성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해당 덱들은 비슷한 조건부 드로우 카드인 신의 은총을 훨씬 선호했다. 결국 엄숙한 애도는 플레이어가 필드 주도권을 쥐고 능동적으로 하수인 교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미드레인지 및 컨트롤 덱에서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덱과 상황을 가리는 카드였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특정 상황에서 발휘되는 폭발적인 마나 효율성이다. 기본 비용은 5마나로 무겁지만, 하수인이 둘만 죽어도 마법사의 신비한 지능과 동일한 3마나 2드로우가 되며, 그 이상일 경우 0~2마나로 2장의 카드를 뽑는 파격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성기사의 핵심 콤보인 평등과 신성화 연계 후에는 0마나로 손패를 보충하며 필드를 역전시키는 강력한 후속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는 필드 위에서의 하수인 교환을 중시하는 미드레인지나 컨트롤 성기사에게 전투의 손실을 즉시 자원으로 보상받게 해주는 핵심적인 윤활유 역할을 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극심한 상황 의존성이다. 필드에 하수인이 없거나 교환이 일어나지 않은 턴에 이 카드는 5마나라는 비용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말림패가 된다. 이는 공격적으로 명치를 압박하며 손패를 빠르게 소모하는 어그로 덱과는 상성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해당 덱들은 비슷한 조건부 드로우 카드인 신의 은총을 훨씬 선호했다. 결국 엄숙한 애도는 플레이어가 필드 주도권을 쥐고 능동적으로 하수인 교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미드레인지 및 컨트롤 덱에서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덱과 상황을 가리는 카드였다.
3. 역사[편집]
- 검은바위 산 출시 직후, 엄숙한 애도는 미드레인지 성기사 덱의 주요 드로우 수단으로 채용되었다. 이 덱은 병력 소집,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등 필드 장악력이 뛰어난 하수인들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치열한 필드 교전 후에 엄숙한 애도를 낮은 비용으로 사용하여 손실된 카드를 보충하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 탐험가 연맹에서 무가옳 기사(Anyfin Paladin)라는 새로운 콤보 덱이 등장하며 엄숙한 애도는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 덱은 파멸의 예언자나 평등 + 신성화 콤보로 필드를 정리하며 버티다가 무엇이든 가능하다옳로 게임을 끝내는 전략을 사용했다. 광역 정리 후에 0~1마나로 사용할 수 있는 엄숙한 애도는 핵심 콤보 파츠를 찾는 데 매우 효율적인 드로우 수단이었다.
- 크라켄의 해
-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타락자 느조스를 활용하는 컨트롤 성기사가 부상하면서 엄숙한 애도는 전성기를 맞았다. 이 덱은 금단의 치유술,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 등 강력한 후반 카드와 다수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활용하여 장기전을 지향했다. 게임 내내 끊임없이 하수인을 교환하는 이 덱의 운영 방식은 엄숙한 애도의 비용을 자연스럽게 감소시켰고, 부족한 드로우를 보충하는 핵심 카드로 덱에 1~2장씩 꾸준히 채용되었다.
4. 기타[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엄숙한 애도(Solemn Vigil)라는 이름의 기술은 존재하지 않지만, 이는 죽은 자들을 기리고 빛을 섬기는 성기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반영한 이름으로 볼 수 있다.
- 카드 아트는 Jaime Jones가 그렸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의 "The Hunt for Illidan" 시리즈에 등장했던 신성한 기도(Divine Plea) 카드의 아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 이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초창기, 검은바위 산에서 사제 유저들이 정신 지배 기술을 사용해 상대 진영 플레이어를 용암에 빠뜨려 죽이던 악명 높은 플레이를 재치있게 언급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