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검은바위 산1. 개요[편집]
화산 비룡 Volcanic Drake |   | |
등급 | ||
세트 | ||
직업 | ||
종류 | ||
  6 | ||
효과 |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화산의 비룡은 불 대신 용암을 뿜어냅니다. 토륨 거점에 있는 상인은 이들에게 남몰래 속쓰림 방지제를 팔아 꽤 짭짤한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Volcanic Drakes breathe lava instead of fire. The antacid vendor at Thorium Point does a brisk business with them.) | |
제작 | ||
2. 평가[편집]
화산 비룡은 전장의 상황에 따라 그 가치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막대한 템포 상승 잠재력을 지닌 카드다. 이 카드의 핵심은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비용이 감소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으로, 잘 설계된 턴에 사용될 경우 게임의 흐름을 단번에 뒤바꿀 수 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대규모 하수인 교환이나 광역 정리기 사용 후 필드를 즉시 복구하는 능력이다.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하기 때문에, 여러 하수인이 정리된 턴에는 0~1마나라는 파격적인 비용으로 6/4 하수인을 소환할 수 있다. 이는 상대의 광역기를 역으로 이용하여 필드를 비우는 동시에 새로운 위협을 전개하는 강력한 카운터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사냥꾼의 개들을 풀어라나 성기사의 병력 소집 후 교전 등 다수의 토큰을 활용하는 덱과 뛰어난 시너지를 보였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그 극심한 조건부성에 있다. 하수인 교환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턴에 손에 잡힌 화산 비룡은 6마나 6/4라는 비용 대비 매우 비효율적인 하수인에 불과하다. 4라는 생명력은 화염구와 같은 주문이나 죽음의 이빨 같은 무기에 쉽게 제압당하는 취약한 수치이며, 이는 비용을 할인받아 내더라도 필드에서 쉽게 정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 카드는 유리한 상황을 더욱 굳히는 굳히기용 카드에 가깝고, 필드가 밀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는 손에서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규전에서의 애매한 평가와 달리, 투기장에서는 매우 강력한 카드로 평가받았다. 투기장은 필드 위 하수인 교환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산 비룡의 비용 감소 효과를 발동시킬 기회가 훨씬 많았다. 제압기가 귀한 투기장에서 낮은 비용으로 등장하는 6/4 하수인은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었으며,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자주 수행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대규모 하수인 교환이나 광역 정리기 사용 후 필드를 즉시 복구하는 능력이다.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하기 때문에, 여러 하수인이 정리된 턴에는 0~1마나라는 파격적인 비용으로 6/4 하수인을 소환할 수 있다. 이는 상대의 광역기를 역으로 이용하여 필드를 비우는 동시에 새로운 위협을 전개하는 강력한 카운터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사냥꾼의 개들을 풀어라나 성기사의 병력 소집 후 교전 등 다수의 토큰을 활용하는 덱과 뛰어난 시너지를 보였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그 극심한 조건부성에 있다. 하수인 교환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턴에 손에 잡힌 화산 비룡은 6마나 6/4라는 비용 대비 매우 비효율적인 하수인에 불과하다. 4라는 생명력은 화염구와 같은 주문이나 죽음의 이빨 같은 무기에 쉽게 제압당하는 취약한 수치이며, 이는 비용을 할인받아 내더라도 필드에서 쉽게 정리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 카드는 유리한 상황을 더욱 굳히는 굳히기용 카드에 가깝고, 필드가 밀리는 불리한 상황에서는 손에서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규전에서의 애매한 평가와 달리, 투기장에서는 매우 강력한 카드로 평가받았다. 투기장은 필드 위 하수인 교환이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산 비룡의 비용 감소 효과를 발동시킬 기회가 훨씬 많았다. 제압기가 귀한 투기장에서 낮은 비용으로 등장하는 6/4 하수인은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었으며,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자주 수행했다.
3. 역사[편집]
- 검은바위 산 출시 초기, 화산 비룡은 그 폭발적인 잠재력 때문에 여러 덱에서 실험되었다. 특히 다수의 하수인을 운용하는 위니 흑마법사, 토큰 성기사, 미드레인지 사냥꾼 덱에서 기용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이 덱들은 자신의 값싼 하수인들을 상대 하수인과 교환하며 필드를 정리한 후, 0에 가까운 비용으로 화산 비룡을 소환하여 필드 우위를 이어가는 전략을 구상했다. 용족 종족값은 다른 용족 시너지 카드를 활성화하는 용도로도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화산 비룡은 주류 카드로 자리 잡는 데 실패했다. 당시 메타를 지배했던 험상궂은 손님 전사 덱은 화산 비룡의 메커니즘과 상성이 좋지 않았고, 위니 흑마법사는 화산 비룡보다 더 능동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바다 거인을 선호했다. 또한 용족 덱에서는 비용 감소 조건이 너무 상황을 많이 타기 때문에, 안정적인 하늘빛 비룡 등이 활성화 요원으로 더 선호되었다.
4. 기타[편집]
- 화산 비룡의 컨셉은 이름 그대로 검은바위 산의 화산 지대와 그곳에 서식하는 용족에서 유래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비룡(Drake)은 보통 젊은 용을 지칭하는데, 이는 강력한 공격력(6)에 비해 다소 약한 생명력(4)을 가진 카드의 능력치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하수인이 쓰러진 후에야 등장할 수 있는 효과는 전쟁과 파괴가 끊이지 않는 검은바위 산의 배경 설정을 잘 나타낸다.
- 일러스트는 루카스 그라시아노(Lucas Graciano)가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