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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요우힉코.jpg
요우힉코 (Йоухикко, Jouhikko)

1. 개요2. 설명3. 연주 영상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 설명[편집]

활로 문지르는 오래된 형태의 찰현악기로 줄의 형태는 2줄, 3줄이고 현대에는 4줄짜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피들로 명명되는 토속 민중 현악기인지라 그 형태는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문자 그대로 현을 단 구멍난 나무판자나 가구 상자로 어설프게 바이올린을 흉내내는 모습으로 보인다. 형태가 말해주듯 구조도 지극히 간단하고 현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무로만 구성되는 수준이라서 전문적인 제작소가 아니라 그냥 가구 만드는 민간 공방이나 개인 단위에서도 DIY로 막 만들어 쓰는 수준. 핸드메이드 악기라는 걸 강조하는 물건이라 다른 현악기와 다르게 전혀 정형화되지 않은 거친 형태로 만들어서[1] 그 형태도 천차만별이다. 때문에 그 음색도 자연스레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편이다.

또한 이러한 구조, 형태의 악기는 각국에 비슷하게 존재하는데, 스칸디나비아에서는 Scandinavia, 에스토니아에서는 4현짜리 talharpa 와 hiiu kannel로, 웨일즈 지방에서는 여섯 줄짜리 Welsh crwth, 영국 셰틀랜드 제도에서는 Shetland gue, 아이슬란드에서는 fiðla, 그리고 이누이트에게는 tautiru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때문에 이런 구조의 악기군을 모아서 Bowed Lyre라는 원시 찰현악기 군으로 통칭해 부르고 있다.

주법은 악기 현 수, 현 조절부의 구멍 형태나 연주자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론 한 손으로 한쪽 기둥을 잡고 손가락으로 현 하나나 둘을 손가락으로 건드려 가며 켜는 식이고, 때론 그 현을 튕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곡들은 같은 음색이 되풀이되는 베이스 경향을 띠며 활로 켤 때 현을 누른 손가락을 빠르게 떨어 기묘한 비브라토를 내는 특색을 가졌다.

3. 연주 영상[편집]

2현 요우힉코
3현 요우힉코
4현 요우힉코
토속풍 음악이나 중세풍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이 현대에 와서도 사용한다. 물론 유쾌하게 연주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메탈 밴드 중에도 사용하는 자들이 있는데 보드카 송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농촌 메탈 밴드 코르피클라니. 바이올린 담당 약코 힛타바이넨 렘메튀가 연주한다.

4. 관련 문서[편집]

[1] 상단 사진처럼 그냥 판자형태부터 제대로 된 브릿지와 줄감개, 바이올린과 비슷하고, 추가로 철십자 모양과 비슷한 장식용 사운드홀을 하나 더 단,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어설프게 바이올린을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악기다 싶은 것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