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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높은 인지도와 많은 연주 인구2.2. 난이도2.3. 명칭2.4. 다른 악기들과의 차이점
2.4.1. 클래식 기타와의 차이점2.4.2. 일렉트릭 기타와의 차이점
3. 주요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
3.1. 미국3.2. 일본3.3. 대한민국3.4. 그 외3.5. 어쿠스틱 스트링 브랜드
4.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1. 개요[편집]

어쿠스틱 기타 (Acoustic Guitar)는 악기 자체의 울림통을 이용하여 소리를 증폭시키는 형태의 기타이다.[3]

사전적인 정의를 보면 울림통을 사용하는 모든 형태의 기타들을 포괄하는 단어이기에 클래식 기타레조네이터 기타 등도 엄밀히 말하면 어쿠스틱 기타로 분류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별다른 설명 없이 어쿠스틱 기타라고만 말할 경우, 포크 기타를 의미한다. 따라서 해당 문서에서는 금속 현을 채용하고 목재로 만들어진 상, 측, 후판 울림통을 통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포크 기타(통기타)에 대해서만을 다룬다.[4]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명칭' 문단을 참조.

2. 상세[편집]

금속 현을 사용하기에 거트 현이나 나일론 현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음색을 위주로 내는 클래식 기타에 비하면 소리가 매우 날카롭고 심지가 강하지만 동시에 따스한 음색을 내어준다. 하지만 현을 울렸을 때 연주자의 몸으로까지 전해져 오는 특유의 어쿠스틱한 울림과 포근함에는 어쿠스틱 기타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거기다가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음색까지도 대단히 따뜻하게 들린다. 이는 어느 곡이든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편곡하면 이러한 분위기로 바뀌게 될 정도로 다른 악기들에서는 누리기 힘든, 어쿠스틱 기타만의 아이코닉한 특징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지역별로 음색에 대한 선호가 크게 갈리는 악기이기도 하다. 북미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들이 코드 연주에 적합한 웅장한 중저음을 내어주는 악기[5]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대한민국, 일본, 중국같은 아시아쪽 기타 연주자들은 대체로 멜로디나 핑거스타일 연주에 적합한 예쁜 중고음을 내어주는 악기[6]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는 다른 기타발현악기들과 마찬가지로 개방현을 제일 아래 굵은 현부터 각각 E, A, D, G, B, e (미, 라, 레, 솔, 시, 미)가 되도록 튜닝하며, 이를 스탠다드 튜닝(Standard Tuning)이라 부른다. 이외에도 모든 현을 반음씩 내린 하프 다운 튜닝(Half Down Tuning)[7], 모든 개방현을 D 메이저 코드의 구성음이 되도록 하는 오픈 D 튜닝(Open D Tuning) 등이 많이 사용된다. 핑거스타일 등 6개의 현을 죄다 총동원해야하는 복잡한 곡을 연주할 때는 온갖 다양한 변칙 튜닝들이 총동원되기도 한다.

2.1. 높은 인지도와 많은 연주 인구[편집]

피아노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악기 중 하나이다. 특히 현악기로만 한정한다면 이 이상의 인지도와 인구를 가진 악기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 어느 나이나 연령대, 지역, 성별에게 물어봐도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법 흔하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다른 전통적인 현악기들, 특히 찰현악기들의 경우 더블스탑 주법 등 온갖 테크닉을 총동원해도 3음 이상의 화음을 내기 힘든데 비해, 어쿠스틱 기타는 최대 6음이 울림통에서 섞여나오기 때문에 화음 연주와 표현에 매우 유리하며, 휴대까지 간편하고, (입문용 모델의 경우) 가격도 악기 치곤 저렴한 편인데다, 결정적으로 연주할 때 이 자유롭기에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대중화에 성공하였다.

국내에서는 특히 7080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전적이 있고, 2010년대 이후 홍대 길거리 버스킹 문화, 인디 밴드 열풍과 슈퍼스타K 시리즈를 위시한 경연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한 시대를 풍미했다. 정말 유행할 무렵에는 남자악기를 다룬다 하면 바로 이것을 떠올렸을 정도. 실제로도 남성 주자들이 굉장히 많고 그만큼 흔하다. 특히 한국에서 포크 록이라고 하면 일렉트릭 기타보다는 통기타를 먼저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싱어송라이터처럼 노래를 부르며 뒤에서 코드 반주를 넣어주는 정도로 연주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메인 멜로디나 베이스 노트를 위주로 연주하기도 하는데다, 바디 히팅같은 특수한 주법까지 활용하면 타악기까지도 대체할 수도 있는 팔방미인 악기이기도 하다. 덕분에 어떤 식으로든 배워놓으면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대단히 유리하다는 점도 어쿠스틱 기타가 인기를 끈 비결 중 하나이다. 실제로 이러한 특징을 십분 활용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 두 명이 한 명은 코드를 연주하고, 또 한 명은 멜로디를 연주하는 식으로 합주를 하거나, 더욱 구성자가 많은 밴드의 경우 한 명은 멜로디를, 또 한 명은 코드를, 또 한 명은 퍼커션을 맡아 합주하거나 하는 식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걸 흔하게 볼 수 있다. 예시 1 예시 2 예시 3

2.2. 난이도[편집]

악기를 취미로 삼겠다 마음 먹은 이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악기이지만 생각보다 입문도 어렵고 마스터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악기이다. 우선 현의 장력이 생각보다 강하기에[8] 달리 여러 개의 현을 한 번에 잡아야 해서 손가락이 아프고, 깔끔한 소리를 내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비숙련자가 일주일 정도만 빡세게 연습해도 손 끝에 물집이 잡히는 것은 기본이고, 심하면 살이 뜯겨나가면서 피가 나기도 할 정도이다. 이건 숙련자들도 다르지 않아서, 이미 손 끝에 여러 번 물집이 잡혀보고 굳은살까지 두껍게 자리잡은 사람도 오랜 시간 연습을 하면 이 굳은살이 또 뜯겨나가면서 피가 나기도 한다.

여느 악기들이 다 그러하듯, 테크닉 연주 또한 중요하지만 기타 자체가 폭넓은 화성과 리듬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악기이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다루기 위해 숙지해야 할 부분도 많다. 이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 어설프게 연주를 할 경우, 특히 합주 시 악기 구성에 따라 연주 시 알맞은 역할을 찾지 못한다면 화성과 리듬을 둘 다 망치기 십상.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음악과 다른 악기의 특성에 대한 이해, 본인의 손과 주법에 대한 깊은 이해 등 생각보다 연주 외적으로도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은 악기이다.

포크 기타의 경우 줄의 장력이 강하기 때문에 코드를 바꿔 잡을 시 '버징'이라는 특유의 잡음이 나며, 일렉트릭 기타처럼 벤딩 등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것은 어렵다.[9] 일단 기본적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주법이 다르므로 그냥 쓰임새가 다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10]

하지만 이러한 포크 기타도 일정 기간 연습을 하면 버징없이 무난한 연주를 할 수 있다.

2.3. 명칭[편집]

영미권에서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라는 단어는 실사용시에는 어쿠스틱 스틸 기타를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사전적 정의로는 울림통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기타족 악기들을 지칭한다. 따라서 문맥에 따라 바로크 기타, 로맨틱 기타, 클래식 기타, 레조네이터 기타, 아치 탑 기타 등 온갖 종류의 울림통을 사용하는 기타들이 전부 딸려들어올 정도로 포괄적인 단어이기에 어느 특정 악기를 지칭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는 혼동이 발생할 수 있다. 그나마 해당 기타를 지칭하는 포크 기타(Folk Guitar), 스틸 기타(Steel Guitar), 웨스턴 기타(Western Guitar)라는 단어가 있기는 하나, 실제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단히 적은 편이다. 거기다가 스틸 기타는 또 금속 현을 사용하는 기타들을 전부 포괄하는 단어이기에 경우에 따라 레조네이터 기타랩 스틸 기타 등을 함께 지칭하기도 하기에 이조차도 쓰기 힘든 편. 따라서 영미권에서 어쿠스틱 기타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는 문맥에 따라 사용하거나, 아예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편이 좋다.

그나마 국내에서는 통기타[11]라는 단어가 매우 널리 정착되어 통기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면 혼동의 여지가 거의 없는데다, 어쿠스틱 기타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포크 기타를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12] 이 통기타라는 단어는 대한민국에서 금속 현을 사용하는 목재 울림통 기타를 지칭할 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될 정도로 보편적인 편이다.[13]

2.4. 다른 악기들과의 차이점[편집]

2.4.1. 클래식 기타와의 차이점[편집]

클래식 기타(좌)와 포크 기타(우)로 연주한 동일한 곡
(연주곡은 메탈리카Nothing Else Matters이다.)
둘 다 목재로 만들어진 자체적인 울림통으로 현의 진동을 증폭시킨다는 점. 바디를 상하측후판 목재를 접합하고 톤 브레이싱을 붙여 만든다는 점, 6개의 현을 사용하는 등에서 많은 부분 비슷한 점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적인 어쿠스틱 기타는 사실상 클래식 기타를 그 직계 조상으로 두고 있으며, 그만큼 비슷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클래식 기타는 주로 장력이 비교적 약한 나일론 현을 사용하며, 좀 더 과거 레파토리를 연주하고자 하는 연주자들은 창자를 건조시켜 만든 거트 현을 사용하여 연주하기에 금속 현을 사용하는 포크 기타와는 음색의 차이가 매우 크다. 클래식 기타 쪽이 좀 더 부드러운 음색을 내는 편이다. 이렇게 사용하는 현의 재질과 장력 차이가 나기에 두 기타는 현을 조율하는 튜너 및 튜너가 장착되는 헤드 또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포크 기타에는 제작할 때 넥이 현의 장력으로 인해 휘거나 변형됐을 때 이를 보정해주기 위한 금속 막대기인 트러스로드(Trussrod)가 삽입되나, 클래식 기타는 아주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이 트러스로드를 삽입하지 않는다.

지판에도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는데, 클래식 기타는 52mm 너비 지판을 표준으로 제작되며, 현의 간격도 이에 비례해 넓은 편이라 손가락을 조금 눕혀서 운지해도 간섭이 잘 일어나지 않기에 복잡한 운지법이나 단선율을 연주하기가 편하다. 하지만 포크 기타는 지판의 너비가 대략 40mm 초중반 정도[14]로, 클래식 기타의 4/5 ~ 9/10 정도이다. 현의 간격도 이에 비례해 좁은 편이라 손가락을 눕혀서 잡는 바레 코드를 잡기가 비교적 편한 편이다.

클래식 기타는 이름처럼 주로 클래식 악곡들을 연주하며, 포크 기타는 좀 더 대중성이 강한 음악들 위주로 연주한다. 연주의 불편함이 있기는 하나, 클래식 기타로 대중음악을 연주하거나, 반대로 포크 기타로 클래식을 연주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며, 많은 연주자들이 그러하고 있다.

2.4.2. 일렉트릭 기타와의 차이점[편집]

일렉트릭 기타(좌)어쿠스틱 기타(우)로 연주한 동일한 기타 솔로
(연주곡은 건즈 앤 로지스Sweet Child O' Mine의 기타 솔로이다.)
자체적인 울림통을 통해 소리를 증폭시키는 어쿠스틱 기타와는 달리 일렉트릭 기타는 울림통이 없는 대신 픽업이라는 장치를 통해 현의 진동을 전기 신호로 바꾸고, 이를 기타 앰프를 통해 증폭시키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쿠스틱 기타의 음색은 철저하게 울림통의 구조와 사용된 목재의 종류를 따라가지만, 일렉트릭 기타의 음색은 기타 자체의 음색보다는 함께 사용된 이펙터기타 앰프의 음색을 따라가는 경향이 크다.

물론 경우에 따라 어쿠스틱 기타 또한 어쿠스틱 기타 전용 기타 앰프를 사용할 목적에서, 혹은 공연장 등에서의 손쉬운 증폭을 위해 픽업을 내장하기도 한다. 다만 어쿠스틱 기타의 픽업은 어디까지나 바디 울림을 함께 잡기 위해 내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렉트릭 기타는 순전히 픽업에 입력되는 신호만을 잡아내기 위해 내장되는 거라 그 결이 살짝 다른 편. 출력은 55 단자와 XLR 단자가 있다.

일렉트릭 기타 문서의 역사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일렉트릭 기타의 기원은 재즈블루스 연주에 사용되던 아치 탑 어쿠스틱 기타에 단순히 외장형 마그네틱 픽업을 달아놓은 형태였으며, 이게 점점 진화 및 개량되어 현대처럼 울림통이 작거나 아예 없는 형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릭 기타 항목의 역사 문단 참조.

3. 주요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편집]

알파벳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3.1. 미국[편집]

  • 블루릿지(Blueridge)
  • 브리드러브(Breedlove)
  • 콜링스(Collings)
    빌 콜링스가 1970년대 초에 설립한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기반의 기타 제작 공방. 소리가 굉장히 밸런스 있게 출력되고 마치 컴프가 걸린 것 처럼 안정적인 사운드 퀄리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아티스트로는 정성하, 적재가, 해외 아티스트로는 줄리안 라지, 사토시 고고 등이 콜링스 기타를 사용한다. 콜링스 기타는 특유의 섬세한 마감과 매우 우수한 후처리 및 빌드 퀄리티로 명성이 자자하며, 전체적으로 매우 명료하고 또랑또랑한 사운드를 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타 사운드를 굳이 비유하자면 빈티지하고 따스한 성향이라기보다는 보다 모던하고 쫀쫀한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15] 대표적인 어쿠스틱 라인업으로는 OM1~3, D1~3, SJ 라인업 등이 있으며 1~3은 기타의 등급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1은 마호가니 사이드/백, 2는 로즈우드 사이드/백, 3는 커스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에피폰(Epiphone)
    본래 1873년오스만 제국에서 시작된 독립 브랜드였으나, 1960년대깁슨에게 인수당해 현재까지도 깁슨의 하위 브랜드로 있는 상태이다. 과거엔 일본에서 생산되었으나, 대한민국을 거쳐 지금은 USA 콜렉션 등 최상위 모델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전량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오리지널 모델 또한 있지만, 깁슨의 하위 브랜드로서 그 값비싼 깁슨 악기들의 중국제 염가형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기에 저렴한 가격의 깁슨 어쿠스틱 기타를 맛보고자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 펜더(Fender)
    일렉트릭 기타 모델로 훨씬 유명하고 자사 마케팅도 일렉트릭 기타 제품들에 편중돼있으나, 어쿠스틱 기타도 생산한다. 다만 가격대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일렉트릭 기타 라인업에 비해 어쿠스틱 기타 모델들은 대부분 중저가에 몰려있으며, 그나마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들도 어쿠스타소닉으로 대표되는 어쿠스틱-일렉트릭 하이브리드 모델들이라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로서는 미묘한 편이다.
  • 프로기 바텀(Froggy Bottom)
  • 깁슨(Gibson)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소위 3대 메이저 브랜드[16]의 일원. 1902년에 설립되어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브랜드로, 현재는 일렉트릭 기타 모델이 특히 유명하나, 본래 설립 당시엔 만돌린어쿠스틱 기타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던 브랜드였다. 깁슨 어쿠스틱 기타들은 특유의 정제되지 않은 투박함과 소박함이 묻어나오는 톤으로 유명하다.
  • 굿얼(Goodall)
  • 캐시 윙거트(Kathy Wingert)
  • 케빈 라이언(Kevin Ryan)
  • 코스탈(Kostal)
  • 마틴(Martin)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소위 3대 메이저 브랜드[17]의 일원. 무려 1833년에 설립되어, 200년에 가까운 방대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어쿠스틱 기타계에 미친 영향은 방대한 수준이다. 마틴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특유의 중저음역대가 강조되는 따뜻한 소리와 정석에 가까운 설계로 정평이 나 있으며, 덕분에 세션 기타 연주자들부터 싱어송라이터들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에게 애용된다.
  • 맥퍼슨(McPherson)
    현재는 카본 기타 위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 메릴(Merill)
  • 올슨(Olson)
  • 페트로스(Petros)
  • 레인송(Rainsong)
    카본 기타 브랜드이다.
  • 산타크루즈(Santa Cruz)
  • 시그마(Sigma)
    마찬가지로 미국의 어쿠스틱 기타 제조사인 마틴에서 설립한 서브 브랜드. 마틴 악기들의 저렴한 중국제 염가 모델들이 생산된다.
  • 소모기(Somogyi)
    헝가리계 미국인 기타리스트이자 기타 루시어인 어빈 소모기(Ervin V. Somogyi, 1944 ~ )가 설립한 브랜드. 어빈 소모기는 미국 어쿠스틱 기타 업계에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로 취급 받는 인물이며, 당연히 그가 제작한 기타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에 거래된다.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수많은 시타 루시어들은 이후 곳곳에서 하이엔드 어쿠스틱 기타 공방을 차리고 활약 중이다.
  • 테일러(Taylor)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소위 3대 메이저 브랜드[18]의 일원. 1974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해당 라인업에 낀 브랜드 중에는 그 역사가 매우 짧은 편이다. 테일러의 어쿠스틱 기타들은 청량한 배음이 쏟아져 나오는 특유의 사운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본 소리 자체가 매우 예쁜 편이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에게도 선호되는 편이다.
  • 웨버(Weber)

3.2. 일본[편집]

  • 알바레즈(Alvarez)
  • ESP
  • 헤드웨이(Headway)
  • 모리스(Morris)
  • 야이리(Yairi)
  • 야마하(YAMAHA)
    악기 바깥쪽으로도 워낙 사업의 범위가 넓은 기업인 만큼, 당연히(?) 어쿠스틱 기타도 만든다. 사운드홀 내부에 빨간색 라벨이 붙은 1960년대 생산분 야마하 어쿠스틱은 레드 라벨이라는 명칭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넓은 가격대로 다양한 양질의 어쿠스틱 기타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3.3. 대한민국[편집]

  • 콜트(Cort)
    대한민국은 물론이기와, 전세계 기준에서 봐도 엄청나게 거대한 규모를 가진 악기 제조사. 전성기 시절에는 무려 세계 2위의 생산량을 자랑했으며, 현재도 생산량 5위 안에는 드는 대기업이다. 수많은 굴지의 악기 브랜드들의 OEM 생산을 도맡아 한 이력이 있기에 그 과정에서 쌓인 유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과거엔 대한민국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나, 현재는 생산처를 옮겨[19] 대부분의 모델을 중국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있다.
  • 크래프터(Crafter)
    국내 어쿠스틱 브랜드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회사 중 하나이자, 국내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내에 본격적인 규모의 기타 공장을 가지고 악기를 생산, 제작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아이유, 로이킴, 유다빈, 혁오, 신현희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디셀러인 갓인어스 모델이 가장 유명하다.
  • 덱스터(Dexter)
    과거 가와사미(KAWASAMY)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일렉트릭 기타 모델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다. 대부분의 모델은 중국에서, 상위 모델은 대한민국에서 생산된다.
  • 고퍼우드(Gopherwood)
    대부분 모델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나, K 시리즈 모델 한정으로는 국내에서 생산,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기타 속에 넣는 작은 기둥 모양의 사운드 필러(Sound Pillar)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서 자사 기타에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위 모델들은 헤드스톡에 특유의 십자가 부조가 들어가 있는데, 크리스천 브랜드.
  • 지우드(G-Wood)
    콜트 노사분규 사태로 콜트에서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차린 브랜드. 저가형은 중국에서, 고가형은 대한민국에서 생산, 제작하는 회사이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드물게 커스텀 오더를 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 로그(LOG)
    브랜드명인 로그(LOG)는 립스 오브 갓(Lips Of God)의 두문자어에서 따왔으며,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듯 크리스천 브랜드이다. 모든 모델이 대한민국에서 생산된다.
  • 오봉(Obong)
    1975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대한민국 악기 브랜드 중에는 역사가 제법 오래된 축에 속한다. 헤드스톡 로고가 마틴의 것과 비슷한 것이 특징. 여전히 대부분 모델을 국내에서 생산, 제작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제품은 깁슨 빰치는 가격을 자랑한다. 현재도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스테디하게 팔려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제품의 품질 또한 전반적으로 훌륭한 편이다.
  • 파크우드(Parkwood)
    콜트에서 어쿠스틱 기타 전용으로 출범한 하위 브랜드. 고급 어쿠스틱 기타 모델들을 해당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전략을 취하는 듯 하나, 명확하게 가격대나 제품군이 구분되진 않는다.
  • 삼익(Samick)
    HDC영창과 함께 국내 브랜드 중에는 손에 꼽힐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 삼익 피아노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콜트와 함께 세계 최대의 기타 생산 업체 중 하나이기도 하며, 과거부터 어쿠스틱 기타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20], 베이스 기타, 우쿨렐레, 크로마하프, 만돌린 등 다양한 악기를 생산한 바 있다. 기타 제조사로서의 역사와는 별개로 깁슨과 깁슨의 하위 브랜드인 에피폰대한민국 공식 수입사이기도 하며, 과거 에피폰이 대한민국에서 생산될 때는 아예 에피폰 브랜드로 판매될 악기들을 직접 OEM으로 생산해주기도 했다.
  • 와일드우드(Wildwood)
  • 자마(Zamar)
    국내에서 생산, 제작하는 회사이다. HP-MDB, Z-1, NS-RC 등 통기타 커뮤니티에 알려진 모델들이 있다. 기독교(개신교) 이념을 공유하는 브랜드로 목회자(목사, 전도사 등)에게는 할인도 해줘서 본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만 어느 정도 인지도 있었으나 AKMUK팝 스타 시즌2에서 HP-SA모델을 들고 나와 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3.4. 그 외[편집]

    • 이스트만(Eastman)
      원래는 콜트처럼 구미권 악기 브랜드들의 제품들, 특히 바이올린족 악기들을 주력으로 OEM 생산을 해주던 중국 기업이었으나, 기술력이 쌓이자 본인들의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어쿠스틱 기타를 포함하여 일렉트릭 기타, 만돌린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제 악기들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고퀄리티인데, 가격은 인도네시아제 악기들 수준인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모델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으며, 본래 오래도록 바이올린족 악기를 전문으로 생산했던 노하우가 있는 덕인지 어쿠스틱 악기들의 칠(피니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과거 이스트만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3.5. 어쿠스틱 스트링 브랜드[편집]

4.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편집]

  • 통나무집 그리고 통기타(통앤통) :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tongandtong). 국내 가장 활성화된 통기타 커뮤니티이며 2021.12.14 기준 회원수 154,106명. 중고장터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
[1] 어쿠스틱 기타에 픽업을 장착하고 코러스 이펙터를 적용하여 만든 톤으로,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 소리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2] 길드 사의 12현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했다.[3] 픽업을 쓰더라도 울림통의 어쿠스틱한 소리를 증폭하는 것이 목적인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도 이 범주에 포함된다.[4] 클래식 기타 관련 정보를 찾는다면 해당 문서를 참조.[5] 마틴이나 깁슨이 이러한 사운드를 내는 악기를 잘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6] 테일러콜링스가 이러한 사운드를 내는 악기를 잘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7] 1/2 스탭 다운 튜닝(1/2 Step Down Tuning), Eb 스탠다드 튜닝(Eb Standard Tuning)이라 불리기도 한다.[8] 장력이 같은 형태를 공유하는 친척 악기인 일렉트릭 기타보다 강한 편인데, 또 그러면서도 베이스 기타보다는 더욱 얇은 편이기에 단순히 코드만 짚어도 오래 연주할 경우 손가락 끝부분을 계속해서 파고든다.[9] 물론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쿠스틱기타를 사용한 기타 솔로들도 많으며 토미 엠마뉴엘같은 연주자들은 어쿠스틱 기타를 가지고도 일렉트릭 기타 테크닉같은 화려한 연주를 보여준다.[10] 스트럼, 핑거스타일 등[11] 다만 위키백과 영어판의 통기타(T'ong Guitar) 문서에서는 이를 조안 바에즈, 밥 딜런 등 당시 미국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아 1970년대대한민국에서 형성된 음악 장르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12] 이는 당초 국내에서 충분히 대중화된 어쿠스틱 기타는 해당 문서에서 지칭하는 포크 기타와 클래식 기타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13] 과거에는 통키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14] 대략 42mm ~ 45mm 사이에서 형성돼있다.[15] 다만, 특유의 명료하고 카랑카랑한 사운드 때문에 유저에 따라 호불호를 가질 수도 있으며 일부 유저는 이러한 콜링스 기타 사운드를 조금 부드럽고 따스하게 보완하기 위해서 사운드보드 재질을 ‘저먼 스프루스’로 옵션 선택하기도 한다.[16] 마틴, 테일러, 깁슨[17] 마틴, 테일러, 깁슨[18] 마틴, 테일러, 깁슨[19] 다만 이렇게 공장을 대한민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을 전부 해고하고, 이후 정치권이 얽히기까지 한 노사분규 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어 콜트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Cort 문서의 노사분규 문단 참조.[20] 특히 삼익 일렉트릭 기타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시원치 않으나, 90년대 ~ 00년대에 북미 지역으로 활발히 수출됐던 역사가 있어서 당시 기타를 시작했던 사람들에게는 본인들의 첫 번째 일렉기타로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로 남아있다.[21] 기타현도 멕시코의 Navojoa 팩토리에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