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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치겐킨.jpg
이치겐킨 (一絃琴, いちげんきん)
1. 개요2. 역사3. 구조4. 연주 영상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의 전통악기. ‘스마고토(須磨琴)’, ‘독현금(独絃琴)’, ‘판금(板琴)’이라고도 불린다.

2. 역사[편집]

기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인도 기원설과 중국 기원설이 있다.

헤이안 시대에 지어진 역사서『일본후기(日本後紀)』에 따르면 799년 7월, 미카와국(三河国)[1]에 떠밀려온 '천축' 사람이 일현금을 연주했다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사례이며, 이는 인도의 비나와 유사한 악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후 일현금에 대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아 직접적인 기원으로 보긴 어렵다.

18세기 일본의 학자인 나카네 코테이에 따르면, 오늘날의 이치겐킨은 청나라에서 전해진 악기라고 주장한다. 18세기 무렵, 가와치국(河内国)[2] 곤고린지(金剛輪寺)의 승려인 가쿠호(覚峯)가 보급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제자들에 의해 전수됐다고 한다. 실제로 유신지사들이 이치겐킨을 전수한다는 이유로 밀회를 자주 가졌다고 한다. 이후 메이지 말기에 점점 쇠퇴해 오늘날에는 극소수만 연주하고 있다.

3. 구조[편집]

형태가 고금과 비슷하나, 현이 1개밖에 없어 오히려 단 보우에 더 가깝다. 일반적인 일현금은 몸체의 길이가 약 110cm, 너비는 머리 부분에서 약 11cm, 꼬리 부분에서 약 8cm이며, 중간에 두 군데가 잘록하게 들어간 형태다. 몸체 윗면에는 ‘키(徽)’라고 불리는 12개의 위치 표시가 박혀 있다. 줄은 비단실로 만들어진다.

연주자는 왼쪽에 꼬리 부분이 오도록 하여 머리 부분의 옆에 정좌한 자세로 연주한다. 원래는 무릎 위에 악기를 올려놓고 연주했지만, 나중에는 받침대 위에 두고 연주하게 되었다. 오른손 집게손가락에는 ‘류소(竜爪)’라 불리는 짧은 관 모양의 인공 손톱을, 왼손 중지에는 ‘텐칸(転管)’이라 불리는 긴 관을 각각 끼운다. 이때 텐칸으로 ‘칸쇼(勘所)’라 불리는 키의 위치를 누르면서, 류소로 줄을 튕겨 소리를 낸다. 류소와 텐칸은 대나무 혹은 상아로 만든 길이 약 8cm의 관을 비스듬히 잘라 짧은 쪽을 류소로, 긴 쪽을 텐칸으로 사용한다.

4. 연주 영상[편집]


5. 관련 문서[편집]

[1] 현 아이치현 동부.[2] 현 오사카 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