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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센 (三味線, しゃみせん) |
1. 개요[편집]
일본의 전통악기.
2. 설명[편집]
산겐(三弦/三絃, さんげん)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전통악기인 싼시엔이 15세기에 류큐로 전해져 산신(三線)이 되고, 산신이 16세기 1558~1569년 전국시대 때 일본 오사카로 전해져 샤미센이 되었다. 싼시엔은 중국 북부에서는 큼직하고 남부로 갈수록 작아지는데 지리적으로 남부와 가까운 류큐도 작은 것이 전해졌다.
산신과 샤미센은 각각 오키나와와 일본 본토 전통 현악기 중 가장 저렴하고[1] 배우기도 쉬운데 그러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지녀 오늘날에도 일본에서 상당히 많이 연주한다. 덕분에 일본의 현대 대중음악에서도 전통악기 치고는 꽤나 높은 인지도와 입지를 갖고 있으며 일본 전통음악 요소와 록 음악 요소를 합친 와록(和Rock)과 같은 퓨전 장르에서는 기타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맹인 하면 안마사를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맹인하면 샤미센 악사를 생각한다. 일본 속담에서 "바람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리고, 먼지가 날리면 눈병이 생기고, 눈병이 심하면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면 샤미센을 연주하고, 샤미센을 연주하려면 샤미센이 있어야 하고, 샤미센을 만들려면 고양이 가죽이 필요하고, 고양이 가죽이 필요하면 고양이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으면 고양이 숫자가 줄어들고, 고양이 숫자가 줄어들면 쥐가 늘어나고, 쥐가 늘어나면 통을 갉아 구멍내는 일이 많아지고, 통에 구멍이 나면 새 통을 사야 하고, 그러면 통을 만드는 통장수가 돈을 번다는 논리연쇄로 인한 속담이며 얼핏 보기에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일에 대해 비유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나비 효과.
에도 막부 시기의 음악가인 니타보(仁太坊)로 알려진 아키모토 인타로(秋元仁太郎)가 츠가루쟈미센의 시조로 꼽히고 있다. 츠가루쟈미센은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여러 군데 개설되어 있다.
산신과 샤미센은 각각 오키나와와 일본 본토 전통 현악기 중 가장 저렴하고[1] 배우기도 쉬운데 그러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을 지녀 오늘날에도 일본에서 상당히 많이 연주한다. 덕분에 일본의 현대 대중음악에서도 전통악기 치고는 꽤나 높은 인지도와 입지를 갖고 있으며 일본 전통음악 요소와 록 음악 요소를 합친 와록(和Rock)과 같은 퓨전 장르에서는 기타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맹인 하면 안마사를 생각하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맹인하면 샤미센 악사를 생각한다. 일본 속담에서 "바람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리고, 먼지가 날리면 눈병이 생기고, 눈병이 심하면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면 샤미센을 연주하고, 샤미센을 연주하려면 샤미센이 있어야 하고, 샤미센을 만들려면 고양이 가죽이 필요하고, 고양이 가죽이 필요하면 고양이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으면 고양이 숫자가 줄어들고, 고양이 숫자가 줄어들면 쥐가 늘어나고, 쥐가 늘어나면 통을 갉아 구멍내는 일이 많아지고, 통에 구멍이 나면 새 통을 사야 하고, 그러면 통을 만드는 통장수가 돈을 번다는 논리연쇄로 인한 속담이며 얼핏 보기에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일에 대해 비유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나비 효과.
에도 막부 시기의 음악가인 니타보(仁太坊)로 알려진 아키모토 인타로(秋元仁太郎)가 츠가루쟈미센의 시조로 꼽히고 있다. 츠가루쟈미센은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여러 군데 개설되어 있다.
3. 연주법[편집]
손가락으로 뜯지 않고 바치(撥)라는 일종의 채를 이용하여 연주한다. 이는기타 피크 개념으로 보면 된다. 바치는 스패출러(바닥에 붙은 껌 떼는 칼) 같이 생겼으며 재질은 나무를 많이 쓰지만 고가품은 귀갑이나 상아[2]를 쓰기도 한다. 특히 귀갑은 특유의 탄성이 있어 아주 좋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
염가품 바치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탄성이 부족해 좋은 소리가 나지 않고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연주하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잘 깨지기 때문에 샤미센 연주가들은 플라스틱제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일본식 비파인 비와도 이와 비슷한 바치를 사용한다. 원래 비와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샤미센이 비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샤미센의 원형인 싼시엔과 산신은 손가락에 끼우는 가조각으로 연주한다.
염가품 바치는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탄성이 부족해 좋은 소리가 나지 않고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연주하기도 힘들다. 무엇보다 잘 깨지기 때문에 샤미센 연주가들은 플라스틱제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일본식 비파인 비와도 이와 비슷한 바치를 사용한다. 원래 비와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샤미센이 비와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샤미센의 원형인 싼시엔과 산신은 손가락에 끼우는 가조각으로 연주한다.
4. 종류[편집]
악기의 전체적인 크기와 목의 굵기를 따라 세 가지로 분류한다.
- 츄자오(中棹)
중간 크기의 악기. 전통 민요에서 사용하는 민요샤미센(民謡三味線)과 창에서 사용하는 지우타샤미센(地唄三味線)이 있다. 지우타샤미센은 굉장히 넓적한 채로 연주한다. 츄자오는 음역폭이 넓어서 현대음악에서도 많이 쓴다.
5. 구조[편집]
간편하게 분해가 가능하며 크게 3~4 부분으로 분리할 수 있다. 물론 조립 시에는 줄을 다시 감아야 한다. 줄은 비와처럼 노랗게 염색을 한 비단줄(염가품은 나일론줄)을 사용하는데 가장 굵은 줄은 목이 시작하는 부분에 있는 돌출부에 걸쳐있지 않고 그냥 줄감개에서 몸통까지 그대로 뻗어있다. 그래서 연주할 때 줄이 목과 몸통에 미세하게 부딪히면서 나는 지지직 하는 진동음[3]을 내는데 많은 일본인들이 이 소리를 매력적이라 느낀다고 한다.
울림이 길지 않아서 속주에 의존하는 주법이 현대 대중음악과 제법 어울려서 이국적인 락음악이나 크로스오버 음악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듯 하며 일본풍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루토 BGM은 일본 느낌을 내기 위해 샤미센을 포함한 일본 전통 악기들을 곳곳에 사용하는데 솟구치는 투지(湧き上がる闘志) 같은 곡에서는 속주기타 못지않은 속주샤미센을 간주부분에 사용하였다. 일본풍 컨셉의 서양권 애니메이션, 실사물 또한 과거에 얼후, 디즈 등 중국 전통악기를 삽입곡에 써서 안 어울리는 분위기를 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샤미센이나 비와 같은 일본 전통악기를 삽입곡에 쓰고 있다.
몸통이 현악기의 몸통보다는 북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어로도 북의 울림통을 뜻하는 도우(胴)라고 부르며 나무로 틀을 짜놓고 앞뒤로 고양이 뱃가죽[4]을 댄다. 젖꼭지가 제대로 발달한 암코양이의 가죽이 수코양이보다 소리가 좋으며 상처가 있을 경우 아예 사용할 수 없다. 상처가 있을 경우 가죽을 늘여 통에 붙이는 과정에서 거의 100%의 확률로 가죽이 터진다.[5] 다만 고양이는 공급이 부족해서 개의 등가죽을 쓰기도 한다. 개의 경우도 지방이 많은 비만견의 가죽은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나 있거나 튼살이 있어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가죽 부분이 줄이 내는 소리를 울리는 역할을 하며 연주할 때 채가 가죽에 툭툭 부딪히게 되는데 이 똑딱거리는 소리가 줄의 소리와 섞여 특유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가죽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잘 사용하더라도 수년에 한번씩 교체해 줘야 한다. 물론 오래 쓰기 위해 강도보강을 한 가공가죽을 쓰기도 하는데 이 경우 가공한 가죽으로 관리만 잘하면 별도의 가공 없이 수년간 쓸 수 있는 질이 좋은 가죽(처녀 고양이의 뱃가죽, 비만이 아닌 개의 등가죽)보다는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가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소재로 사용하는 가죽은 원래 일본 국내의 보건소에서 살처분되는 고양이(연간 70만 마리 정도)의 것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동물보호단체들의 항의로 금지이다. 그래서 99% 정도가 해외에서 수입해온 가죽을 사용한다고 한다. 일본 국내산 가죽은 가끔씩 기르던 고양이가 죽은 뒤 샤미센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가 오는 정도라고 한다. 수입산의 주요 루트는 고양이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중국, 동남아, 일부 유럽국가 등지이며 해외에서 거주하는 일본인들 가운데 해당 나라들에서 거주하는 경우는 현지에서 흔히 거래하는 고양이 가죽으로 샤미센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요의 문제로 고양이 가죽 샤미센은 매우 고급화 되었으며 연습용은 개 가죽을 쓴다. 다만 츠가루쟈미센 계통은 애초부터 개 가죽을 사용한다. 원류 악기인 싼시엔과 산신은 뱀 가죽을 쓴다.
2017년 일본에서 샤미센용 인공 가죽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2017년 6월 현재 특허신청 중) 샤미센 연주가들에게 평가를 부탁하여 실제 동물 가죽과 소리에 차이가 없음을 인증하였고, 샤미센의 약점인 습기와 가죽이 찢어지는 문제를 크게 개선하였으며[6], 미국/유럽 등지에서 문제시 되었던 고양이/개의 가죽을 사용하는 문제[7]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가죽을 제조, 판매, 조립을 해주는 곳이 한 곳 뿐이라 공급 속도가 느린 편이며 고양이는 몰라도 개 가죽 보다는 많이 비싸기 때문에 아직은 보급이 요원하다.
상아로 만드는 나가우타 샤미센의 채나 귀갑으로 만드는 츠가루쟈미센의 채 또한 대용품이 있다. 나가우타 샤미센의 경우 특수 합성수지 재질 채나 더 저렴한 나무 채를 사용하면 되며 츠가루쟈미센은 특수 플라스틱 재질 인조 귀갑 채가 개발되어 있다. 2020년대부터는 유청단백질인 카제인으로 만든 채도 출시하고 있는데 이쪽은 같은 단백질이다 보니 실제 귀갑과 소리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채 값만 해도 만만치 않으며 멸종위기종 동물을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 또한 많았는데 재료공학이 발전하여 이 또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워낙 시장이 작다 보니 합성소재라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단점이다.
울림이 길지 않아서 속주에 의존하는 주법이 현대 대중음악과 제법 어울려서 이국적인 락음악이나 크로스오버 음악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듯 하며 일본풍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루토 BGM은 일본 느낌을 내기 위해 샤미센을 포함한 일본 전통 악기들을 곳곳에 사용하는데 솟구치는 투지(湧き上がる闘志) 같은 곡에서는 속주기타 못지않은 속주샤미센을 간주부분에 사용하였다. 일본풍 컨셉의 서양권 애니메이션, 실사물 또한 과거에 얼후, 디즈 등 중국 전통악기를 삽입곡에 써서 안 어울리는 분위기를 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샤미센이나 비와 같은 일본 전통악기를 삽입곡에 쓰고 있다.
몸통이 현악기의 몸통보다는 북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어로도 북의 울림통을 뜻하는 도우(胴)라고 부르며 나무로 틀을 짜놓고 앞뒤로 고양이 뱃가죽[4]을 댄다. 젖꼭지가 제대로 발달한 암코양이의 가죽이 수코양이보다 소리가 좋으며 상처가 있을 경우 아예 사용할 수 없다. 상처가 있을 경우 가죽을 늘여 통에 붙이는 과정에서 거의 100%의 확률로 가죽이 터진다.[5] 다만 고양이는 공급이 부족해서 개의 등가죽을 쓰기도 한다. 개의 경우도 지방이 많은 비만견의 가죽은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나 있거나 튼살이 있어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가죽 부분이 줄이 내는 소리를 울리는 역할을 하며 연주할 때 채가 가죽에 툭툭 부딪히게 되는데 이 똑딱거리는 소리가 줄의 소리와 섞여 특유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가죽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잘 사용하더라도 수년에 한번씩 교체해 줘야 한다. 물론 오래 쓰기 위해 강도보강을 한 가공가죽을 쓰기도 하는데 이 경우 가공한 가죽으로 관리만 잘하면 별도의 가공 없이 수년간 쓸 수 있는 질이 좋은 가죽(처녀 고양이의 뱃가죽, 비만이 아닌 개의 등가죽)보다는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가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소재로 사용하는 가죽은 원래 일본 국내의 보건소에서 살처분되는 고양이(연간 70만 마리 정도)의 것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동물보호단체들의 항의로 금지이다. 그래서 99% 정도가 해외에서 수입해온 가죽을 사용한다고 한다. 일본 국내산 가죽은 가끔씩 기르던 고양이가 죽은 뒤 샤미센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가 오는 정도라고 한다. 수입산의 주요 루트는 고양이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중국, 동남아, 일부 유럽국가 등지이며 해외에서 거주하는 일본인들 가운데 해당 나라들에서 거주하는 경우는 현지에서 흔히 거래하는 고양이 가죽으로 샤미센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수요의 문제로 고양이 가죽 샤미센은 매우 고급화 되었으며 연습용은 개 가죽을 쓴다. 다만 츠가루쟈미센 계통은 애초부터 개 가죽을 사용한다. 원류 악기인 싼시엔과 산신은 뱀 가죽을 쓴다.
2017년 일본에서 샤미센용 인공 가죽이 개발되어 판매 중이다.(2017년 6월 현재 특허신청 중) 샤미센 연주가들에게 평가를 부탁하여 실제 동물 가죽과 소리에 차이가 없음을 인증하였고, 샤미센의 약점인 습기와 가죽이 찢어지는 문제를 크게 개선하였으며[6], 미국/유럽 등지에서 문제시 되었던 고양이/개의 가죽을 사용하는 문제[7]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가죽을 제조, 판매, 조립을 해주는 곳이 한 곳 뿐이라 공급 속도가 느린 편이며 고양이는 몰라도 개 가죽 보다는 많이 비싸기 때문에 아직은 보급이 요원하다.
상아로 만드는 나가우타 샤미센의 채나 귀갑으로 만드는 츠가루쟈미센의 채 또한 대용품이 있다. 나가우타 샤미센의 경우 특수 합성수지 재질 채나 더 저렴한 나무 채를 사용하면 되며 츠가루쟈미센은 특수 플라스틱 재질 인조 귀갑 채가 개발되어 있다. 2020년대부터는 유청단백질인 카제인으로 만든 채도 출시하고 있는데 이쪽은 같은 단백질이다 보니 실제 귀갑과 소리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채 값만 해도 만만치 않으며 멸종위기종 동물을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 또한 많았는데 재료공학이 발전하여 이 또한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워낙 시장이 작다 보니 합성소재라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단점이다.
줄감개(糸巻)가 다소 느슨한 편인 데다가 연주 도중에 음계를 바꿀 필요도 있기 때문에 연주 중 조율을 할 일이 많다. 기본적인 튜닝은 혼쵸시(本調子)라고 부르며 대략[8] B-E-B로 조율한다. 변형 튜닝으로는 두번째 줄을 F#로 높여 튜닝하는 니아가리(二上り)와 세번째 줄(가장 높은 소리를 내는 가장 가는 줄)을 A로 낮춰 튜닝하는 산사가리(三下り) 등이 있다. 조율할 때는 당연하지만 소리를 들어보면서 조율해야 하는데 그래서 곡 도중에 튜닝이 바뀌는 경우에 해당 줄의 조율된 소리를 점검하는 부분 또한 곡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 있다.
6. 연주 영상[편집]
7. 여담[편집]
- 종로구에 있는 일본문화원에서 나가우타 샤미센 교실을 매년 개설하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무기한 중단되었다.
- 2016년 시무라 켄]이 기린맥주의 츄하이 효케츠(氷結) TV CF 모델로 출연하여 그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바카도노(バカ殿, [[바보 영주) 분장을 하고 멍청한 몸짓으로 익살을 떨다가 근엄한 표정으로 샤미센을 연주하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효케츠 CF에서 시무라가 기간 한정 멤버로 활동했던 스카 밴드인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시무라의 샤미센 스승]인 아가츠마 히로미츠와 협연을 선보였다.
- 게게게의 키타로 1권의 한 에피소드에서 키타로가 언급. 키타로가 고양이에게 점령당한 한 마을의 청년에게 사미센 악사를 불러오면 사미센 악사가 고양이를 다 잡아 사미센 제작에 쓴다고 하자 고양이 떼들이 키타로를 공격. 하지만 주인공이자 귀신의 자식이나 다름없는 키타로는 당연 무사. 결국 키타로에 의해 고양이가 마을을 점령한 원인은 사라지고 고양이들도 마을을 떠나면서 그 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주인공인 아츠가 샤미센을 등에 매고 다닌다.
- 무한의 주인에서는 오토노타치바나 마키에가 샤미센을 검집삼아 다닌다.
- 미르모 퐁퐁퐁!에서 와루모단의 마법 악기로 등장한다.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추억편 OVA에서 타카스기 신사쿠가 여관에서 샤미센을 연주 했다.
- 사무라이 참프루에서 진과 사라가 샤미센을 연주하는데 진은 샤미센에 숨긴 단검을 뽑아 쓰는 용도로 사용했고 연주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 섬란 카구라 시리즈에서는 후우가가 샤미센 연주로 불꽃을 발사할 수 있다.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 리나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의 수생촌 진행 길목에서 수생의 린이 샤미센을 연주하고 있다.
-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에서도 장르가 장르인 만큼 등장한다. 야쿠모가 샤미센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짧긴 해도 성우가 그 노래 안하기로 유명한 이시다 아키라인 것이 상당히 의외.
- 순백의 소리에서 주인공이 연주하는 악기로 나온다. 주인공의 츠가루자미센을 비롯해서, 특정 지역에서 사용하는 여러 종류의 샤미센들을 소개하고 있다.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우스카와 다유가 항상 들고 다닌다. 얘도 샤미센에서 검을 빼서 무기로 사용한다.
- 천년전쟁 아이기스 - 코하루
- 쿠보와 전설의 악기의 주인공 쿠보가 들고다니는 악기가 이것이다.
- 2003년 발매한 일본 카토 제작소의 리듬 게임 샤미센 브라더즈는 제목 그대로 샤미센을 소재로 한 오락실용 리듬 게임이다. 기체에 달린 컨트롤러도 샤미센을 본땄다.
8. 관련 문서[편집]
[1] 산신은 3만엔 정도부터 시작하며 샤미센은 4만엔 선에서 시작한다. 매우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본 30~50만엔 이상부터 시작하는 일본식 비파인 비와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목제 관악기인 샤쿠하치(尺八)도 쓸 만한 악기는 10만엔을 훌쩍 넘어가며 우리나라의 장구와 비슷하게 생긴 소형 타악기인 츠즈미는 30만엔 이하로는 제대로 된 물건을 구하기도 힘들 정도이다.[2] 현재 일본은 상아의 국내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3] 일본어로 사와리(さわり)라고 하며 비와도 해당 음색을 낼 수 있다. 츠가루쟈미센 같은 경우 아예 넥에서 제 1현이 오는 자리에 나사로 조절 가능한 돌출부를 달아(東ざわり) 사와리를 그때그때 조절하기도 한다.[4] 고양이의 젖꼭지가 네 개의 점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고양이 가죽을 흔히 요츠가와(四つ皮)라는 은어로도 부른다. 개가죽의 경우 등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젖꼭지가 없어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괴짜 연주자들은 개가죽에 일부러 젖꼭지를 그려넣기도 한다고(...).[5] 상처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새끼를 낳았거나 교미 경험이 있는 고양이도 사용하기 힘들고 처녀 고양이 가죽이 가장 내구성이 좋다는 말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인데, 새끼를 배면 가죽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호르몬 조성이 바뀌어 가죽의 질이 변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튼살이 생긴다는 뜻이다.[6] 이로서 일본 국외의 샤미센 연주가들은 샤미센 수리를 위해 일본까지 가거나 악기를 보내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7] 개와 고양이 고기를 먹거나 가죽을 쓰는 것에 질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며, 사미센도 이런 논란에서 피하질 못 해 고양이/개 가죽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리도 듣고 싶지 않다는 외국인들이 상당하다. 과거에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실제 동물의 가죽이나 창자 등을 재료로 이용하는 경우가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으나 현대에는 샤미센과 비슷하게 소유주의 의뢰를 받고 죽은 애완동물의 가죽을 벗겨 이를 활용하는 아이디어(애완동물을 추모하는 의미의 컨셉이었으며 자동차 열쇠고리나 장식품 등을 만드는 업체였다.)를 내새운 업체들이 미국에서도 몇 차례 등장했는데 그럴 때마다 비난의 목소리가 워낙 거세 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했다.[8] 대략이라고 하는 이유는 정해진 절대음에 맞추기 보다는 노래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9] 호소카와 타카시가 한창 인기 있을 때인 1984년에 나온 노래이다. 37만장 판매. '84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가창상 수상곡이다. 샤미센 특유의 통통 튕기는 소리와 똑똑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이다.[10] 악기 소리가 타악기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는 츠가루쟈미센(津軽三味線)이다.[11] 1910~1998, 본명은 타카하시 테이조. 어릴 적 홍역을 크게 앓아 시력을 거의 상실하였으며 이웃에 살던 맹인 샤미센 연주가 도다 시게지로에게 의탁해 17살부터 도호쿠와 홋카이도 일대를 유랑하며 연주를 이어갔다고 한다. 전후에도 샤미센 연주가로서 이름을 날렸으나 그가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63년 킹 레코드와 협업으로 일체 다른 악기 사용 없이 오로지 샤미센으로만 연주한 쓰가루 샤미센 - 타카하시 치쿠잔이라는 앨범을 발매한 이후였다. 이후로도 샤미센을 이용한 일본 음악 증진을 위해 힘쓰면서 살아오다 1998년 후두암으로 인해 사망하였다.[12] 애니메이션 2기 2화에서 이 장면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치다가 갑자기 급발진하더니 분노를 담은 미친 속주를 보여준다.[13] 꽃피는 러블리 스트레인 한정[14] 급죽번도 한정[15] 물거품처럼 노래하는 정월 한정[16] 닌자+샤미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