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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로 공국의 영토(초록색 부분) |
1. 개요[편집]
테오도로 공국은 흑해 북동부에 위치한 크림 반도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립된 중세의 정교회 군주국이다.
이 공국은 1204년 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 세워진 동로마 유민 국가 트라페준타 제국의 지방 통제력이 약화된 14세기경에 크림 반도의 그리스계 트라페준타 귀족 세력이 중심이 되어 세운 자치 정권으로, 사실상 독립국이나 다름 없는 자치를 누리면서도 대외적으로는 트라페준타 황제에게 칭신했다.
지배층은 주로 동로마 황족이나 귀족 계열에서 비롯되었으며, 외형상으로는 제국의 문화와 행정 체계를 계승하였다. 수도는 도로스[1]로, 크림 반도의 산악 지대에 위치하여 군사적 방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도시는 공국의 정치와 종교,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공국의 정치는 군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질적으로는 소규모 지역권에 대한 통치를 통해 자율성을 유지하였다. 주변의 킵차크계 유목 세력과 교역 관계를 맺었고, 제노바와 같은 이탈리아계 상인들과도 활발히 교류하였다. 그러나 공국은 크림 반도 내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해가던 타타르계 국가들과 오스만 제국의 압박을 받았으며, 결국 망구프성이 함락되면서 오스만 제국에 흡수되어 그 독립성을 잃었다. 이로써 테오도로 공국은 흑해 일대에서 마지막까지 존속했던 그리스계 군주국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 공국은 1204년 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이후 세워진 동로마 유민 국가 트라페준타 제국의 지방 통제력이 약화된 14세기경에 크림 반도의 그리스계 트라페준타 귀족 세력이 중심이 되어 세운 자치 정권으로, 사실상 독립국이나 다름 없는 자치를 누리면서도 대외적으로는 트라페준타 황제에게 칭신했다.
지배층은 주로 동로마 황족이나 귀족 계열에서 비롯되었으며, 외형상으로는 제국의 문화와 행정 체계를 계승하였다. 수도는 도로스[1]로, 크림 반도의 산악 지대에 위치하여 군사적 방어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도시는 공국의 정치와 종교,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공국의 정치는 군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질적으로는 소규모 지역권에 대한 통치를 통해 자율성을 유지하였다. 주변의 킵차크계 유목 세력과 교역 관계를 맺었고, 제노바와 같은 이탈리아계 상인들과도 활발히 교류하였다. 그러나 공국은 크림 반도 내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해가던 타타르계 국가들과 오스만 제국의 압박을 받았으며, 결국 망구프성이 함락되면서 오스만 제국에 흡수되어 그 독립성을 잃었다. 이로써 테오도로 공국은 흑해 일대에서 마지막까지 존속했던 그리스계 군주국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 관련 문서[편집]
[1] 지금의 만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