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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소환사

분류

관련 문서: 낙스라마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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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공허소환사
Voidcaller

등급

세트

낙스라마스의 저주

직업

종류

효과

죽음의 메아리: 내 손의 무작위 악마를 소환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세계를 이어줍니다.
(Void! Here, void! Here, buddy!)

황금 카드

제작

소환: 공허에서, 내가 왔노라. (From the void, I've come.)
공격: 공허로 간다… (To the void...)

흑마법사의 낙스라마스의 저주 일반 카드.

공허소환사는 막대한 템포 사기 잠재력과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조건부 위험을 동시에 지닌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 손에 있는 고비용 악마를 4마나로 소환하는, 비용 대비 압도적인 가치 창출 능력이다. 특히 파멸의 수호병의 전투의 함성 페널티(카드 2장 버리기)를 무시하거나, 말가니스나 공허군주 같은 게임을 지배하는 강력한 악마를 4~5턴에 필드에 내는 플레이는 상대가 대처하기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템포 스윙을 만들어낸다. 3/4라는 능력치 자체도 4마나 하수인으로서 준수하여 상대편이 섣불리 제거하기 까다롭게 만들며, 이는 상대에게 까다로운 심리적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전략적 이점으로 작용한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침묵 효과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이다. 침묵에 당할 경우, 이 카드는 4마나 3/4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막대한 템포 손실을 유발한다. 또한, 손에 악마가 없는 상태에서 죽으면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발동하지 않아 아무런 이득을 볼 수 없다는 명확한 한계를 가진다. 무작위로 악마를 소환하기 때문에, 강력한 악마 대신 피의 임프 같은 저비용 악마가 소환될 경우 그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불안정성도 내포하고 있다. 변이나 사술 같은 변신 효과 역시 죽음의 메아리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완벽한 카운터다.

3. 역사[편집]

낙스라마스의 저주 출시 직후부터 악마를 활용하는 컨트롤 흑마법사 덱과 위니 흑마법사(Zoo) 덱 모두에서 핵심 카드로 채용되었다. 당시에는 파멸의 수호병이나 공포의 지옥불정령을 페널티 없이 소환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으며, 심지어 군주 자락서스를 3/15 하수인으로 필드에 내는 예능에 가까운 플레이도 가능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 전설 악마 말가니스가 추가되면서 공허소환사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4턴에 나간 공허소환사가 죽으면서 9마나의 말가니스를 소환하는 콤보는 당시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필드 전개 중 하나였으며, 악마 흑마법사를 1티어 덱으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검은바위 산에서 악마 흑마법사 덱은 꾸준히 메타의 강자로 군림했으며, 공허소환사는 이 덱들의 빠질 수 없는 핵심 파츠로 활약했다. 악마의 격노와 같은 악마 시너지 카드들이 추가되면서 그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

매머드의 해
-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육식 보물상자와 만아리의 해골이 추가되면서 탄생한 큐브 흑마법사(Cubelock) 덱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공허소환사로 공허군주를 소환하고, 이를 육식 보물상자와 어둠의 서약으로 연계하여 필드를 장악하는 콤보는 야생 환경을 정의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