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자락서스

군주 자락서스
Lord Jaraxxus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8

효과

전투의 함성: 3/8 피의 격노를 장착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벼에서 쌀을!!!!
(Trifling gnome! Your arrogance will be your undoing!)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영웅 교체: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 (You face Jaraxxus, Eredar lord of the Burning Legion!)

[ 관련 카드 ]

피의 격노
Blood Fury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3

효과

-

황금 카드

지옥불!
INFERNO!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2

효과

6/6 지옥불악마를 소환합니다.

황금 카드

지옥불악마
Infernal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6

효과

-

황금 카드

[ 대사 모음 ]: (공격) 후하하하하하하하!! (MUAHAHAHAHAHA!)
(감사) 고맙군.
(칭찬) 제법 하는군!
(인사)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
~~(사과) 자락서스는...! 미안하다.~~
(감탄) 믿을 수 없다!
(아차!) 실수군!
(위협) 뼈에서 살을!
(공격) 으후하하하하하!
(항복) 네가 이겼다... 하지만 네 세계는 여전히 파멸하리라!
(새해 인사) 흥, 설날 따위 즐겁게 보내버려라!
(겨울맞이 축제 인사) 이번 겨울맞이 축제 때 네 영혼을 먹어치우리라!
(불꽃 축제 인사) 지옥불을 지펴라!
(해적의 날 인사) 나는 자락서스다!
(귀족의 정원 축제 인사) 즐거운 귀족의 정원 축제다!
(영웅 능력 사용) 지옥불을 받아라!
(자신 또는 상대 영웅이 윌프레드 피즐뱅 소환)[1] 보이지도 않는 노움 주제에! 그렇게 까불더니 무덤을 파는구나!
(마나 부족) 마나가 없다!
(손의 패가 10장일 때 드로우) 카드가 너무 많아!
(필드가 가득 찬 상태에서 하수인 소환 시도) 하수인이 너무 많아!
(시간을 끌 때 1) 흠...
(시간을 끌 때 2) 그렇다면...
(시간을 끌 때 3) 어떻게 끝장을 낼까...
(턴 종료 임박) 시간이 없다.
(이미 공격한 하수인으로 공격 시도) 그 녀석은 이미 공격했다.
(방금 소환한 하수인으로 바로 공격 시도) 방금 나왔잖아!
(영웅이 이미 공격했는데 공격 시도) 난 이미 공격했다.
(무기와 상호작용하는 주문을 무기가 없을 때 사용 시도) 내 무기가 어디 갔지!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다른 캐릭터에 공격 시도) 저 하수인의 도발 능력이 짜증나게 하잖아.
(은신된 하수인을 대상으로 지정) 은신 중이잖아.
(카드가 거의 없음) 이런! 덱에 카드가 거의 없다!
(카드 없음) 안 돼! 카드가 다 떨어졌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 사용 시도) 그건 낼 수 없다.
(유효하지 않은 대상 지정 시도) 그건 유효한 대상이 아니야!
(기타 오류) 그럴 수 없어!

흑마법사의 고전 전설 카드.

8마나 영웅 카드 군주 자락서스는, 과거의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컨트롤 흑마법사의 강력한 후반 승리 수단으로 재탄생한 카드다. 이 변화는 자락서스를 단순한 조커 카드에서 벗어나, 특정 메타에서는 덱의 핵심 플랜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가장 큰 강점은 더 이상 영웅의 최대 생명력이 15로 고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변경 하나만으로 카드의 안정성이 극적으로 향상되었으며, 8마나로 비용이 줄고 방어도 5를 즉시 얻게 되어 생존력 또한 크게 보강되었다. 그러면서도 2마나로 6/6 지옥불악마를 소환하는 영웅 능력과 3/8 피의 격노 무기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후반 가치는 그대로 유지되어, 장기전에서 상대를 자원 싸움으로 압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반면, 영웅 카드가 되면서 생긴 새로운 약점도 존재한다. 악마 종족값이 사라져 악마 시너지 카드와의 연계도 끊겼다. 무엇보다 8마나라는 비용은 여전히 무겁고, 변신하는 턴에 필드에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근본적인 한계는 그대로다. 이 때문에 핏빛약탈자 굴단이나 파괴자 살게라스처럼 즉시 필드를 장악하거나 정리하는 다른 후반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 템포가 빠른 공격적인 덱을 상대로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오리지널 시절 9마나 하수인으로서의 자락서스는, 컨트롤 덱 간의 후반 싸움을 종결짓는 최종 병기였다. 컨트롤 흑마법사, 일명 거인 흑마법사의 핵심적인 후반 승리 수단으로 거인들로 필드를 압박하다 게임이 길어지면, 자락서스로 변신하여 무한에 가까운 지옥불정령으로 상대의 자원을 말려 죽이는 전략을 사용했다. 영웅의 체력을 15로 고정하는 치명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2마나로 6/6 지옥불정령을 끝없이 소환하는 영웅 능력과 3/8 무기는 상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누적 가치를 강요했다. 특히 상대의 제압기가 모두 소진된 시점에 등장하는 자락서스는 그 자체로 승리를 의미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15라는 낮은 생명력 상한선과 즉각적인 필드 영향력이 없다는 점이었다. 9마나를 모두 소모하고도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지 못해 상대의 폭발적인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었으며, 악마 종족값이 달려있어 상대 흑마법사의 희생의 서약 한 장에 즉사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공허소환사의 등장은 자락서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딜레마를 안겨주었다. 공허소환사의 죽음의 메아리로 소환될 경우, 변신 효과 없이 3/15 하수인으로 필드에 나갔다. 이는 강력한 스탯을 지닌 하수인이지만, 자락서스의 핵심인 영웅 교체 능력을 상실하는 것이라 대부분의 경우 기피되는 결과였다.

매머드의 해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핏빛약탈자 굴단의 등장은 자락서스의 입지를 크게 위협했다. 핏빛약탈자 굴단은 자락서스와 달리 체력 제한 없이 강력한 필드를 즉시 구축하고 더 뛰어난 생존 능력을 제공했기에, 자락서스는 대부분의 컨트롤 덱에서 밀려났다.

용의 해
- 울돔의 구원자에서 위대한 제피르스가 등장하면서, 큰 카운터를 당하게 되었다. 상대편이 자락서스면 제피르스가 희생의 서약을 선사해주었기에 하이랜더 덱이 대세가 된 메타에서 등장조차 커다란 리스크가 되어버렸다.

그리핀의 해
- 불모의 땅 2021년, 핵심 세트가 도입되면서 자락서스는 9마나 하수인이 아닌 영웅 카드로 재설계되었다. 체력이 15로 고정되는 페널티가 사라지고 방어도를 5 얻게 되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 변화로 불모의 땅 메타에서 컨트롤 흑마법사의 핵심 카드로 다시 부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다만, 체력 상한선과 종족값 약점은 사라졌다지만 9마나라는 여전히 높은 비용은 공격적인 메타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늑대의 해
- 티탄에서 비용이 1 감소하여 10마나 턴에 영웅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컨트롤 흑마법사 덱에서 후반 가치를 책임지는 카드로 꾸준히 채용되었다. 하지만 파괴자 살게라스와 같은 더 강력하고 유연한 후반 카드가 있어, 현재는 특정 컨트롤 덱에서 선택적으로 기용되는 카드로 자리 잡았다.

군주 자락서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십자군의 시험장 공격대에서 두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노움 흑마법사인 윌프레드 피즐뱅이 강력한 악마를 소환하겠다며 의식을 거행하지만, 실수로 너무 강력한 에레다르 군주인 자락서스를 소환하고 만다. 자락서스는 소환되자마자 "하찮은 노움 같으니! 너의 오만함이 너를 파멸시키리라!"라는 대사와 함께 피즐뱅을 즉사시키고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