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12신의 시대가 열리기 이전에 세계를 지배하던 신족을 가리키는 단어.
영어로는
타이탄이라 한다.
티탄 신족의 시대는 곧
크로노스가 신들의 왕으로 군림하던 시대였는데, 크로노스가 자신의 아버지인 우라노스로부터 왕위를 빼앗으면서 시작되어, 자신의 아들인 제우스에게 왕위를 빼앗기면서 막을 내렸다.
모든 티탄이 거대한 체구를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아틀라스산맥의 유래가 된 아틀라스를 비롯한 거신들의 이미지가 부각되어 후대에는 신이라기보다는 거인을 뜻하는 단어로 쓰이는 용례가 더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