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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7 요원

분류

1. 개요[편집]

SI:7 요원
SI:7 Agent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효과

연계: 피해를 3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SI: 7의 요원들은 스톰윈드의 비밀 임무를 수행합니다. 첩보, 암살, 왕가의 깜짝 생일 파티 등등...
(The agents of SI:7 are responsible for Stormwind's covert activities. Their duties include espionage, assassination, and throwing surprise birthday parties for the royal family.)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소환: 하, 이 친구 풋내기군. (Heh, This guy's toast.)
공격: 어이, 깜깜한 거 좋아하나? (Hey - lights out.)

도적의 고전 희귀 카드.

2. 평가[편집]

SI:7 요원은 비용 대비 준수한 능력치와 강력한 연계 효과를 겸비하여 초반 필드 싸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도적의 상징적인 하수인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템포 플레이에 있다. 3마나로 3/3 하수인을 소환하는 동시에, 연계 효과를 통해 상대편의 하수인에게 3의 피해를 입혀 즉시 필드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2턴에 동전 한 닢과 함께 사용하거나, 3턴에 기습 같은 0비용 주문과 함께 사용하면 상대의 초반 하수인을 제거하면서 자신의 하수인은 온전히 필드에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자신의 필드는 강화하고 상대의 필드는 약화시키는 능력 덕분에 어그로, 템포, 미드레인지 등 속도를 중시하는 거의 모든 도적 덱에서 핵심 카드로 활약했다.

반면, 약점은 연계 조건에 있다. 이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턴에 반드시 다른 카드를 먼저 사용해야만 한다. 이 조건 때문에 손에 저비용 카드가 없다면 3마나에 바로 내기 어려우며, 제때 연계하지 못할 경우 3마나 3/3이라는 다소 평범한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즉, SI:7 요원의 성능은 플레이어의 패 상황과 연계 설계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숙련도가 필요한 카드라 할 수 있다.

3. 역사[편집]

오리지널 주문 도적, 템포 도적 등 당시 유행하던 대부분의 도적 덱에 2장씩 필수로 채용되었다. 기습, 맹독 등과 연계하여 초반 필드를 장악하고 승기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블린 대 노움의 기름 도적 덱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저비용 주문과 연계하여 필드를 정리하고,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과 폭풍의 칼날 콤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었다.

탐험가 연맹의 묘실 도굴꾼의 등장으로 연계 발동이 더욱 쉬워지면서, 템포 도적 덱에서 꾸준히 기용되었다.

까마귀의 해
- 마녀숲에서 홀수 도적이라는 강력한 어그로 덱이 메타를 지배했다. SI:7 요원은 3코스트 홀수 카드였기에 이 덱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으며, 영웅 능력으로 생성된 2/2 단검과 시너지를 내며 필드를 압박했다.

용의 해
- 용의 강림에서 갈라크론드 도적이 유행하며 새로운 카드들에 자리를 일부 내주었으나, 속도를 중시하는 일부 덱에서는 여전히 모습을 보였다.

그리핀의 해
- 스톰윈드 확장팩에서 SI:7 키워드를 공유하는 카드들이 대거 등장하며 퀘스트 도적이 탄생했다. SI:7 요원은 이 덱의 핵심적인 연계 파츠이자 퀘스트 진행 요원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히드라의 해
-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파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더욱 효율적인 카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핵심 세트에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같은 필수 카드의 위상은 다소 잃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뛰어나 특정 덱이나 투기장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카드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