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 Tinker's Sharpsword Oil | ![]() | |
등급 | ||
세트 | ||
직업 | ||
종류 | ||
4 | ||
효과 | 내 무기에 공격력을 +3 부여합니다. 연계: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공격력을 +3 부여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주의: 불똥이 튀면 칼에 불이 붙을 수 있음 ("Get ready to strike oil!" - Super-cheesy battle cry) | |
제작 또는 카드 팩 | ||
2. 평가[편집]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이 도적에게 선사한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름 도적 덱의 정체성 그 자체였던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4마나 투자로 즉각적인 필드 정리와 명치에 대한 폭발적인 피해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무기에 +3의 공격력을 부여하는 효과는 그 자체로도 위협적이지만, 연계(Combo) 효과로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3 공격력을 추가로 부여하면서 잠재력이 극대화된다. 이 카드의 진정한 위력은 폭풍의 칼날과의 연계에서 발휘되었다. 예를 들어, 영웅 능력으로 장착한 1/2 단검에 맹독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을 사용하면 6/2 무기가 되는데, 이를 한 대 치고 폭풍의 칼날로 터뜨리면 적에게 12 + 광역 6의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광역기이자 마무리 일격이 되었다. 이처럼 여러 카드를 조합하여 불리한 필드를 뒤집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게임을 끝내는 능력은 도적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플레이였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높은 콤보 의존성과 불안정성이다. 이 카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기, 하수인, 그리고 폭풍의 칼날과 같은 연계 카드가 모두 갖춰져야 했다. 이 때문에 패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 경우 손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무기를 파괴하는 해리슨 존스나 도발 하수인이 많은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위력이 반감되었다. 이처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높은 잠재력만큼이나 까다로운 사용 조건을 가진,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상황 판단 능력을 시험하는 카드였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4마나 투자로 즉각적인 필드 정리와 명치에 대한 폭발적인 피해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기본적으로 무기에 +3의 공격력을 부여하는 효과는 그 자체로도 위협적이지만, 연계(Combo) 효과로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3 공격력을 추가로 부여하면서 잠재력이 극대화된다. 이 카드의 진정한 위력은 폭풍의 칼날과의 연계에서 발휘되었다. 예를 들어, 영웅 능력으로 장착한 1/2 단검에 맹독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을 사용하면 6/2 무기가 되는데, 이를 한 대 치고 폭풍의 칼날로 터뜨리면 적에게 12 + 광역 6의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광역기이자 마무리 일격이 되었다. 이처럼 여러 카드를 조합하여 불리한 필드를 뒤집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게임을 끝내는 능력은 도적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플레이였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높은 콤보 의존성과 불안정성이다. 이 카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기, 하수인, 그리고 폭풍의 칼날과 같은 연계 카드가 모두 갖춰져야 했다. 이 때문에 패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 경우 손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무기를 파괴하는 해리슨 존스나 도발 하수인이 많은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위력이 반감되었다. 이처럼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높은 잠재력만큼이나 까다로운 사용 조건을 가진, 플레이어의 숙련도와 상황 판단 능력을 시험하는 카드였다.
3. 역사[편집]
-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 출시 이후,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기름 도적이라는 새로운 아키타입을 탄생시키며 메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기존의 미라클 도적이 가젯잔 경매인 너프 이후 힘을 잃은 상황에서, 기름 도적은 도적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했다. 덱의 운영 방식은 초반을 기습, SI:7 요원 등 저비용 주문과 하수인으로 버티며 필드를 조율하고, 중반부터 보랏빛 여교사나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같은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한 뒤,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과 폭풍의 칼날 연계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이 덱은 당시 메타의 주류였던 미드레인지 및 컨트롤 덱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방밀 전사나 사제를 상대로 효과적이었다. 고블린 자동 이발기와 같은 새로운 기계 하수인과의 시너지 또한 덱의 초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출시 전에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카드의 가치를 낮게 평가했지만, 실전에서 그 파괴력이 증명되면서 기름 도적은 GvG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강력하고 기술적인 덱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 크라켄의 해
- 고대 신의 속삭임 정규전 포맷이 도입되면서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야생으로 편입되었다. 동시에, 이 카드의 핵심 파트너였던 폭풍의 칼날이 비용이 4로 증가하고 영웅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다. 이 두 가지 변화가 겹치면서 기름 도적이라는 아키타입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블리자드는 폭풍의 칼날과 기름의 연계가 너무 강력하여 도적에게 좋은 무기를 디자인하는 데 제약이 되었다고 너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이 하스스톤 카드 디자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4. 기타[편집]
- 카드 아트는 Den이 그렸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마그테리돈의 둥지" 시리즈에 등장했던 우월한 마나 기름(Superior Mana Oil) 카드의 아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 플레이버 텍스트는 석유 시추에 성공했을 때 외치는 관용구인 "Strike oil(기름 터졌다)"과 무기에 기름을 바르는(strike) 행위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 땜장이의 뾰족칼 기름은 출시 전 저평가받았던 카드들이 실전에서 재평가받은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4코스트라는 높은 비용과 연계 조건 때문에 이 카드를 낮게 평가했지만, 이는 도적의 저비용 주문들과의 시너지를 간과한 것이었다. 결국 이 카드는 도적의 운영 방식을 정의하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강력한 카드로 하스스톤 역사에 남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