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고블린 대 노움1. 개요[편집]
전투 절단기 4000 Foe Reaper 4000 |   | |
등급 | ||
세트 | ||
직업 | ||
종류 | ||
  8 | ||
효과 | 공격하는 대상 양옆의 하수인들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이 친구에게 전투에서 적을 절단하는 것과 벼를 베는 것은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Foe reaping is really not so different from harvest reaping, at the end of the day.) | |
제작 또는 카드 팩 | ||
소환: 안전 제한 작동 정지. 수확 서보 가동. (Safety restrictions offline. Harvesting servos engaged.)
공격: 증속 엔진 활성화. (Overdrive engaged.)
2. 평가[편집]
전투 절단기 4000은 압도적인 필드 정리 잠재력과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속도의 한계를 동시에 지닌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최대 세 명의 하수인을 동시에 정리할 수 있는 파괴적인 휩쓸기 공격 능력이다. 이 효과는 상대편이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했을 때 막대한 이득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양옆의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필드를 정리하는 변수를 창출할 수 있었다. 당시 메타의 핵심 제압기였던 나 이런 사냥꾼이야의 저격 범위(공격력 7 이상)를 벗어나는 공격력 6이라는 능력치도 훌륭했고, 9라는 높은 생명력 수치 역시 당시 대부분의 주문과 하수인 교환으로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워 뛰어난 생존력을 보장하여, 일단 필드에 한 턴을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 다음 턴에 상대의 필드를 초토화하며 막대한 이득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런 잠재력 때문에 투기장에서는 최상위권 전설 카드로 군림했으며, 제압기가 부족한 환경적 특성상 한번 필드에 등장하면 게임을 지배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8마나라는 엄청나게 무거운 비용과 즉발 효과의 부재다. 이 카드를 내는 턴에는 필드에 아무런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며, 이는 당시 메타를 주도했던 빠른 템포의 덱들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만약 상대가 변이, 사술 같은 저렴한 단일 제압기 한 장에 허무하게 무력화될 경우, 한 턴 전체를 소모한 것에 대한 대가로 극심한 템포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무엇보다 7마나에 전투의 함성으로 즉시 필드를 장악하는 박사 붐과 8마나에 나오는 즉시 8의 피해를 주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등 동시대의 다른 고비용 경쟁자들의 존재들과 비교되는 명백한 단점이었다. 느리고 수동적인 전투 절단기 4000가 등급전에서 외면받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최대 세 명의 하수인을 동시에 정리할 수 있는 파괴적인 휩쓸기 공격 능력이다. 이 효과는 상대편이 하수인으로 필드를 장악했을 때 막대한 이득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양옆의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필드를 정리하는 변수를 창출할 수 있었다. 당시 메타의 핵심 제압기였던 나 이런 사냥꾼이야의 저격 범위(공격력 7 이상)를 벗어나는 공격력 6이라는 능력치도 훌륭했고, 9라는 높은 생명력 수치 역시 당시 대부분의 주문과 하수인 교환으로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워 뛰어난 생존력을 보장하여, 일단 필드에 한 턴을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 다음 턴에 상대의 필드를 초토화하며 막대한 이득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런 잠재력 때문에 투기장에서는 최상위권 전설 카드로 군림했으며, 제압기가 부족한 환경적 특성상 한번 필드에 등장하면 게임을 지배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8마나라는 엄청나게 무거운 비용과 즉발 효과의 부재다. 이 카드를 내는 턴에는 필드에 아무런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며, 이는 당시 메타를 주도했던 빠른 템포의 덱들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만약 상대가 변이, 사술 같은 저렴한 단일 제압기 한 장에 허무하게 무력화될 경우, 한 턴 전체를 소모한 것에 대한 대가로 극심한 템포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무엇보다 7마나에 전투의 함성으로 즉시 필드를 장악하는 박사 붐과 8마나에 나오는 즉시 8의 피해를 주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 등 동시대의 다른 고비용 경쟁자들의 존재들과 비교되는 명백한 단점이었다. 느리고 수동적인 전투 절단기 4000가 등급전에서 외면받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3. 역사[편집]
- 고블린 대 노움 출시 초기, 강력한 필드 정리 능력과 나이사 면역이라는 장점 때문에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실전에서는 거의 채용되지 않았다. 당시 메타는 기계 마법사와 같은 빠른 템포 덱이 지배하고 있었고, 8마나의 전투 절단기 4000은 이 덱들의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일부 극단적인 컨트롤 전사 덱에서 후반 필드 정리 카드로 실험적으로 채용되기도 했으나, 하지만 느린 속도와 제압기에 대한 취약성 때문에 주류 덱의 핵심 카드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대부분의 덱은 더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나 박사 붐을 선호했다. 결국 등급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 하수인 하나하나의 가치가 중요한 투기장에서만 최상급 전설 카드로 활약하는 데 그쳤다.
다만 박사 붐을 저격하기 위해 모든 덱이 나이사를 채용하던 메타 환경을 역이용하여, 나이사에 당하지 않는 무거운 하수인으로서 일부 컨트롤 덱에서 테크 카드로 채용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후반까지 버티는 능력이 뛰어난 방밀 전사나 마나 펌핑으로 카드를 일찍 낼 수 있는 램프 드루이드가 이 카드를 활용했다.
4. 기타[편집]
- 이 카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서부 몰락지대(Westfall)에 등장하는 희귀 정예 몬스터 허수아비골렘에서 유래했다. 이후 데피아즈단에 의해 개조되어 죽음의 폐광 던전의 우두머리 전투 절단기 5000(Foe Reaper 5000)의 이전 모델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서 전투 절단기는 고블린 기술자 스니드가 만든 강력한 전투 기계로, 플레이어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공격을 선보인다.
- 카드 아트는 영국의 판타지 아티스트 제임스 라이먼(James Ryman)이 그렸다. 이 아트는 본래 워크래프트 TCG의 프로토타입 수확기(Prototype Reaper) 카드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투 절단기 5000이 등장하는 죽음의 폐광 보일러실을 배경으로 한다.
- 플레이버 텍스트는 원래 농작물 수확용 기계였던 이 카드의 배경 설정을 유머러스하게 반영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