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부

幕府

막부는 전근대 동아시아에서 장군이 중앙정부로부터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아 운영하던 행정조직을 가리키는 용어다.

본래 막부는 중국 전한 시대에 외적의 침입 및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임시 조직이었으며, 이후의 여러 중국 왕조에서 설치되었고, 일본으로도 수출되었는데 일본의 막부는 아예 상설기관화되어 기존 중앙정부인 조정을 무력화시키고 수백년간 실질적인 중앙정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본어에서 막부(幕府)는 바쿠후(ばくふ)라고 읽는다.

중국의 막부가 임시조직에 머무른 것과 달리 일본의 막부는 중앙정부를 무력화시키고 실질적인 중앙정부 역할을 수백년간 수행했으며, 막부의 수장인 장군(쇼군) 역시 대대로 세습하며 천황(덴노) 대신 실질적인 군주로 군림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마쿠라 막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무로마치 막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에도 막부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