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아이누어(Ainu Itak, 영어: Ainu language)
일본의 홋카이도, 사할린, 쿠릴 열도 등지에 거주하는 아이누 민족의 언어이다. 계통상 주변 언어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고립어로 분류되며, 문법적으로는 포합어적 특징을 지닌다. 과거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문학인 '유카르(Yukara)'를 통해 풍성한 문화를 꽃피웠으나, 근대 이후 일본의 강력한 동화 정책과 일본어 사용 강요로 인해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현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언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사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부활을 위한 보존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홋카이도, 사할린, 쿠릴 열도 등지에 거주하는 아이누 민족의 언어이다. 계통상 주변 언어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고립어로 분류되며, 문법적으로는 포합어적 특징을 지닌다. 과거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문학인 '유카르(Yukara)'를 통해 풍성한 문화를 꽃피웠으나, 근대 이후 일본의 강력한 동화 정책과 일본어 사용 강요로 인해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했다. 현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 위기 언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사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부활을 위한 보존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 역사[편집]
고대부터 홋카이도 주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함께해 왔다. 1899년 제정된 '홋카이도 구토인 보호법' 등 일본 정부의 동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아이누어 교육이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모어 화자 층이 단절되는 비극을 겪었다. 1997년 '아이누 문화진흥법'의 제정과 2019년 '아이누 민족 지원법'을 통해 비로소 법적 지위를 인정받았으나, 실질적인 일상 언어로서의 기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최근에는 2000년대 이후 지자체와 민간 차원에서 아이누어 라디오 방송, 사전 편찬, 학교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 대중매체를 통해 젊은 층 사이에서 아이누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