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정이대장군(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는 명실상부한
막부의 최고권력자였으나, 요리토모의 아들 요리이에와 사네토모는 외척인 호조씨의 허수아비에 불과했고, 사네토모를 끝으로 요리토모 직계가 단절된 이후에는 미나모토씨가 아닌 후지와라씨,
황족 출신이 명목상 쇼군을 맡고 호조씨 수장인 싯켄(집권)이 실권을 행사하게 되었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에는 호조씨 내부에서 명목상 수장인 싯켄과 실권자인 도쿠소(득종)가 분리되어 싯켄 역시 도쿠소의 허수아비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