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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제국
아우구스투스 · 카이사르
1. 개요2. 생애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Romulus Augustulus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본명은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Romulus Augustus)였으나[1] 어린 나이에 즉위한 소년 황제였기에 '작은 아우구스투스'를 뜻하는 '아우구스툴루스'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그 별명처럼 제국을 위해 뭔가를 해볼 기회도 갖지 못하고 망국의 군주가 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465년경 서로마 제국 판노니아 속주에서 오레스테스(Orestes)라는 로마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475년에 부친인 오레스테스가 쿠데타를 일으켜 율리우스 네포스 황제를 축출하자 어린 나이에 허수아비 황제로 옹립되었는데, 오레스테스는 훈족의 아틸라에게 부역한 전력 때문에 당대 로마인들 사이에서 인식이 안 좋았기에 본인이 직접 제위에 오르지 않고 어린 아들을 옹립하는 수를 택한 것이었다.

476년 게르만족 용병 출신 오도아케르가 반란을 일으키자 오레스테스는 이를 요격하려다가 전사했고, 결국 수도 라벤나[2]에 입성한 오도아케르에 의해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폐위당하며 서로마는 멸망했다.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는 아직 어린아이였기에 폐위당한 이후에도 신변 안전을 보장받고 생계 유지에 필요한 연금을 제공받으며 이탈리아에 거주할 수 있었는데, 적어도 동고트 왕국 시대인 511년까지는 그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는 알 수 없다.

3. 관련 문서[편집]

[1] 건국 시조 로물루스와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합친 비범한(?) 이름이었다.[2] 공식 수도는 여전히 로마였지만 실질적 수도는 라벤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