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Orestes
서로마 제국 말기에 섭정으로서 실권을 장악했던 군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마지막 서로마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의 아버지.
고대 로마 말기의 인물들이 너도 나도 '플라비우스(Flavius)'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오레스테스 역시 종종 플라비우스 오레스테스(Flavius Orestes)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플라비우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딱히 없으므로 그냥 오레스테스라고만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로마인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마와 동로마를 동시에 위협하던 훈족의 아틸라에게 부역하던 인물이었는데, 아틸라 사망 이후 훈족이 약화되자 서로마로 귀국하여 당시 서로마 궁정의 실권자였던 플라비우스 리키메르의 측근이 되었고, 리키메르 사후에는 여러 차례의 권력 투쟁에서 살아남은 끝에 475년에 자신의 아들인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를 황제로 옹립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1]
이후 서로마군의 최고위직인 마기스테르 밀리툼(Magister militum)을 역임하며 어린 아들 대신 제국을 통치하는 섭정 역할을 했으나, 불과 1년만인 476년에 자신이 고용한 게르만족 출신 용병 오도아케르의 쿠데타로 인해 본인은 전사하고 아들은 폐위되었으며, 그대로 서로마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서로마 제국 말기에 섭정으로서 실권을 장악했던 군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마지막 서로마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의 아버지.
고대 로마 말기의 인물들이 너도 나도 '플라비우스(Flavius)'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오레스테스 역시 종종 플라비우스 오레스테스(Flavius Orestes)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플라비우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딱히 없으므로 그냥 오레스테스라고만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로마인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마와 동로마를 동시에 위협하던 훈족의 아틸라에게 부역하던 인물이었는데, 아틸라 사망 이후 훈족이 약화되자 서로마로 귀국하여 당시 서로마 궁정의 실권자였던 플라비우스 리키메르의 측근이 되었고, 리키메르 사후에는 여러 차례의 권력 투쟁에서 살아남은 끝에 475년에 자신의 아들인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를 황제로 옹립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1]
이후 서로마군의 최고위직인 마기스테르 밀리툼(Magister militum)을 역임하며 어린 아들 대신 제국을 통치하는 섭정 역할을 했으나, 불과 1년만인 476년에 자신이 고용한 게르만족 출신 용병 오도아케르의 쿠데타로 인해 본인은 전사하고 아들은 폐위되었으며, 그대로 서로마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2. 관련 문서[편집]
[1] 본인이 직접 즉위하지 않은 것은 아틸라에게 부역한 전과 때문에 이미지가 영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