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전쟁

American Revolutionary War
American War of Independence

북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영국의 13개 식민지가 1775년부터 1783년까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1] 싸운 전쟁.

미합중국이 세워지는 계기가 된 전쟁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주로 미국 혁명 전쟁(American Revolutionary War), 약칭 미국 혁명(American Revolut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1775년 4월 19일 렉싱톤-콩코드 전투를 계기로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 초기까지만 해도 영국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이 아닌 감세 및 자치권 강화가 목표였으나, 1776년 1월 토머스 페인이 <상식>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립 여론이 강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독립선언서 문서 참고하십시오.

1776년 7월 4일 대륙회의가 독립선언서를 정식으로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을 목표로 하는 전쟁이 되었다.

1778년부터는 프랑스와 스페인, 네덜란드라는 세 열강이 영국에 선전포고함으로써 미국 독립전쟁은 영국과 식민지의 전쟁에서 국제전으로 확대되었다.

1781년 요크타운 전투에서 조지 워싱턴과 라파예트 후작이 지휘하는 미국-프랑스 연합군이 찰스 콘월리스가 지휘하는 영국군으로부터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거두면서, 사실상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군이 전쟁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전쟁 자체는 2년간 지속되었으나 전쟁 자체의 승패를 뒤집을만한 결정적 전투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1783년 파리 조약을 통해 영국이 13개 식민지의 독립을 승인하며 미국 독립전쟁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