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고바르드족

고대부터 중세 초기까지 활동한 게르만족의 분파로, 랑고바르드인, 롬바르드족(롬바르드족) 등으로도 불린다.

과거 랑고바르드는 고트족, 반달족, 부르군트족과 함께 동게르만족으로 묶이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프랑크족처럼 서게르만족에 속한다고 보는 설이 주류가 되었다.

다른 게르만족과 마찬가지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에서 기원했고, 게르만족의 대이동 시기에 로마 제국 영내로 이주했다.

568년에 이들은 이탈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석권하고 랑고바르드 왕국을 세웠다가 774년에 또다른 게르만 왕국인 프랑크 왕국에 의해 멸망했는데, 이후에도 랑고바르드(롬바르드)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이름에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랑고바르드 왕국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