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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와 문화

1. 개요[편집]

아프리카너(Afrikaner)

남아프리카 공화국나미비아에 주로 거주하는 네덜란드계 백인 정착민의 후손들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17세기부터 이주한 네덜란드인, 프랑스 위그노, 독일계 이민자들이 혼합되어 형성되었으며,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인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한다. 과거 '보어인(Boer)'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농민이라는 뜻의 보어인보다 더 포괄적인 정착민 정체성을 담은 '아프리카너'라는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2. 역사와 문화[편집]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케이프타운을 건설하면서 이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영국의 식민 지배를 피해 내륙으로 이동한 '그레이트 트렉(Great Trek)'을 통해 트란스발 공화국오렌지 자유국을 건국하며 독자적인 국가 정체성을 확립했다. 종교적으로는 개신교, 특히 칼뱅주의 전통이 강하며, 이는 이들의 개척 정신과 강한 공동체 의식의 기반이 되었다. 과거 아파르트헤이트를 주도하며 현대사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기기도 했으나, 1994년 민주화 이후에는 '무지개 국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사회적 위치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