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인물 | 유언 |
아이리스 시리즈 - [펼치기 • 접기]
홍승룡 | 다... 당신 누구야?! ( 빅이 무엇인가를 내놓으라는 제스쳐를 취하자) 뭐... 뭘? (빅: 알잖아, 뭔지? 내놔.) 왜 이러는 거야? 대체 뭘 달라는 거야?! | | 남을 피흘리게 하는 자는 자신도 피흘리게 되리라. 창세기 9장 6절이야. | 이에 백산은 "마음 깊이 새겨두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소음 권총으로 직접 사살한다. 이 유언은 김현준에게 힌트를 주기 위함이 있었고 죽기 직전의 이 죽어가는 과정이 담긴 영상은 이미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 으악 안 돼'부분이 나온다. | | 이게... 나한테 총을 겨눈 이유였나? 인민과 조국 운운하면서 결국은 남조선과 내통을 해 날 팔아넘기는 게... 네놈의 속셈이었나? | 이 말 직후 청와대에 연행당하려다가 빅에 의해 암살당했다. | 강도철 | | 김현준 일행과의 광화문 총격전 끝에 뒤에서 지원하러 온 요원들의 총 난사에 벌집이 되어 사망. | | 날 벌할 수 있는 건 하늘도, 너도 아냐... 날 벌할 수 있는건 오직 나뿐이야... | 그 직후 김현준의 공격에 당해 쓰러진 후 김현준이 전화로 연락을 하는 사이에 의자 밑에 숨겨둔 권총을 꺼낸 후 뒤에서 쏠려 하지만 김선화의 외침을 듣고 재빠르게 현준이 권총을 쏴서 그 자리에서 사망. | | | 위상철 | (미안하게 됐네... 백산. 아니, 유상준.) 내 인생엔 남은 건.... 변명 뿐이더군. 어차피 나 얼마 못살아. | 이 말 직후, 몰래 잠입한 윤시혁(얼굴을 가린 상태)에 의해 암살당했다. | 정수민 | 유건아... 많이 그리웠어요... 다시 봐서... 너무 행복했어요... 유건아... 아버지를 용서해... 엄마.. 엄마 부탁이야... | | 귀 먹었어? 모른다고. 뭘 망설여? 어서 쏴. 어서 쏴! 쏴!!(What are you deaf? I said I don't know. What are you waiting for? Take the shot. Take the shot! Take the shot!!) | 정유건과의 격투 대결에서 패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냥 쏘라며 외쳤고 분노한 정유건한테 총을 난사당한 후 최종적으로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 | 자네...! (백산: 내 상대가 유중원이라고 생각했나?) 백산..! | | 고맙다, 유건아. | | | ( 지수연: 오빠, 왜 빨리 안 와요?) 수연아. (지수연: 듣기 싫어, 빨리 돌아와.)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 (지수연: 지금이라도 떨어트리고 돌아오면 돼? 제발... 제, 제발 부탁할게...) 수연아, 너 그거 알아? 내가 사랑한 사람이 너라서... 정말, 너무 좋고 많이 행복했었다. (지수연: 그런 말... 얼굴 보고 직접해요, 오빠...) 지수연. 정말 많이 보고 싶었었다. 많이 사랑했어. (지수연: 오빠... 오빠!) 수연아. 나 이제 갈게. 아버지... 이제 다와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어머니랑... 금방 가니까... | 이 말을 마지막으로 헬기와 함께 바다에서 핵과 함께 산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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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 [펼치기 • 접기]
| 할미는... 이제.. 가야 할 것 같구나... (원노인: 마님... 조금만 더 기운을 내십쇼. 지금 국경을 넘고 있습니다!) 우리... 두한일... 부탁해요... (원노인: 마님.. 마님! 조금만 기운을 내십쇼. 마님..!)(김두한: 할머니...! 할머니...!!)아, 어찌할꼬... 아, 지 애미도... 얼마 살지 못할 텐데...(김두한: 할머니... 할머니...)불쌍한 우리 두한... 하... 하... | | 너는... 대한민국...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다... | 위의 대사를 끝마친 뒤, 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사망한다. | | 너희는... 푸헤... 윽!! 너희... 너희 일본은... 결코 우리 조선을... 영원히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허헉... 헉... 쉼없이... 나 같은 사람들이... 계속 총과 수류탄을 들고... 밀려올 것이다...! 악... 아악... 나는... 행복하다... 큭...( 미와 : 뭐야?!) 조국을 위해 죽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대...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 | | 두한아..(김두한 : 할아, 할... 할아버지..)난.. 이제.. 곧.. 죽는다... 사동옥도... 문을 닫게 되면... 우리... 장군님의 아드님은... 어디로 가실꼬... (김두한 : 하, 하, 할아버지... 아아, 할아버지! 죽지 마세요...! 할아버지! 할아, 할아버지!! 할아버지!!!)조국을... 잊지 마라, 두한아.. 넌 강해져야 돼... 넌... 넌... 장군의 아들이니... 조국... 조국... ㅈ... | | 고멘나사이. | 일본어로 말했다. 종로 우미관 vs 혼마찌의 결투에서 암수를 썼으나 패배하여 책임감을 느끼고 자결한다. | | | 김두한의 일본군 헌병대 폭행 사건으로 고문을 받던 도중 사망했다. | | 손케-이타시마스, 텐노 헤이카. 코노 미와 케-부, 소고쿠노 타메니 고쿠사이오 옷테 아리마스. 사이고노 츄세이오 오우케토리 쿠다사이. 텐노헤이카 반자아아아아~이!!! 다이닛폰 테코쿠 반자아아아아~이!!! 텐노헤이카 반자아아아아아아~이!!!!![12] | 이 말이 끝난 후 권총으로 자결. | | 두한이한테... 내 말을 전하거라.. 당당하게 부끄럼없이 살아야한다고.. 지 아범처럼.. 지 아범처럼.. 지 아범처럼.. | | 오야붕… 나가… 참말로 후회없이 살았다는 거… 오야붕은 알제? 두한 오야붕이 있어서… 참말로 좋았구만. 영철아… 부디… 두한 오야붕을 잘 모셔야 한다… 우리 두한 오야붕… 실수하지 않게… 자, 자, 잘… 모셔야 한다…! 영철아…!! | | 대장 동무... 반동들을 믿지 마세요... 사랑했어요... 대장 동무... | | 두한아, 잘 됐어. 나 같은 놈이 살아서 뭐하겠어... 부모도 없고 일가친척도 없는데... 너한테 짐만 돼서... 차라리 잘 됐어 두한아... | | ( 신영균 : 야 임마 김천호, 전향서를 써라!) 싫다... 이 반동놈의 새끼... 우리 당이... 이 원수를... 꼭 갚아 줄 것이다... 꼭...! | 김천호가 싸움 후반부에 들어서 신영균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서, 신영균은 김천호가 저항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향서를 쓰게 하여 그를 살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김천호는 신영균의 제안을 거부하고 끈질기게 일어나면서 다시금 결투를 신청했고, 결국 신영균에게 주먹조차 휘두르지도 못하고 돌기둥에 머리가 깨져 사망한다. | | 안 돼!!! 두한아... 나만 죽을 순 없다! 같이 가자... 나만 죽을 순 없다! 너도 죽어야 해!!! 어차피 너나 나나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어... 같이 가자고... 같이 가... (김두한 : 진영아.) 같이 가야 해!! 같이 죽자고... 나도... 널 지금도 좋아한다... 같이 죽어서... 저세상 가서는 싸우지 말자... 다시는 싸우지 말자..!! 두한아... 용서해라... (김두한 : 빈 총이야. 네가 스스로 죽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그걸로 끝내려고 했다. 너의 그 지독한 이념이 함께 죽는 거니까. 그래... 저세상에서 다시 만나자. 결국은... 내가 해결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김두한이 정진영에게 권총을 겨눈다.) 두한아... 두한이...!! | 김두한이 스스로 자결하라고 정진영에게 총을 주었지만, 반대로 김두한을 총으로 겨누며 한 대사. 그러나 그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김두한은 정진영이 자결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그를 살려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공산당 광신도로 살아가던 정진영은 결국 절친인 김두한의 총에 맞고 비참하게 사망한다. | | 하하하하하하하, 사나이 한 평생이 참 짧구나. 하지만 정말 후회없이 살았다, 후회없이 살았어.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 | | 부산 깡패들과 싸우던 도중 두목 고사이마찌가 총을 꺼내자 어디 쏴 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진짜 쏴 버렸고 그 총에 맞아서 남긴 대사. | | 다들… 오야붕 잘 모셔라… 천하제일 잘난… 우리… 오야붕이 아니냐… 우리 오야붕… 내 친구… 두한이... 욱... 억!! | | 강석아! | | | | 형... 나, 나, 나... 주, 주, 죽이지 마.... 나... 살고 싶어... 형, 나... 사, 사, 살려줘... | 122화에서 이강석이 쏜 총에 맞은 직후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남긴 대사. | | 아버지... 어머니...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 122화에서 4.19 혁명 때 아버지 이기붕, 어머니 박마리아, 남동생 이강욱을 죽이고 자신의 심장에 권총을 쏘기 직전에 남긴 대사. | | 내가 기르다시피 한 사람 몇몇이 배은망덕하게도 터무니없는 증언으로 날 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섭섭한 일이지만, 그들도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을 거요.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 그들도 자식들이 있는 몸들이니, 이 일로 인해 아들 대에 가서 절대로 원수가 되어선 안된다는 게 내 마지막 바램입니다. | | 아니? 뭐야? 대체 아, 뭔데 그러는거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날 왜 끌고 가는데? 안 돼! 안 돼... 난 죽을 순 없어... 안 돼... | | 만세!! 대한민국 만세!! 이승만 대통령 각하 만세!! 대한민국 만세!! | | 진영아.. 네가..날 쐈단 말이냐..? 진영이 네가...
| 정진영 휘하 전위대원들이 김두한의 은신처를 습격, 포위한 이후, 정진영의 총에 맞고 한 대사. 그러나 머리에 총을 맞았음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하였다. | 자비로운 부처님, 아무래도 이제 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모든 것이 안타깝고 섭섭하기만 합니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그게 다 애국을 하느라고 그렇게 됐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해 주십시오.. 나 때문에 상처 받고 다친 사람들, 많을 것입니다. 다 용서해 주십시오. 불쌍한 내 옛 부하들 다 좀 살펴 주십시오.. 이미 죽은 사람이거나 살아 있는 사람이거나... 다.. 다... 살펴 주십시오. 평생 고생만 해온 내 가족들, 한번.. 한번 더 살펴 주십시오..... | 엄밀히 말하면 유언은 아니지만 야인시대 마지막화 후반부에서 자신의 지난 날의 과오를 참회하며 나온 독백이며 야인시대에서의 김두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기에 실질적인 유언. | 괜찮아, 거 일찍 들어가. 그래, 괜찮아. 그래. 콜록콜록(털썩) | 극중 김두한의 마지막 대사로, 김두한과 동행하던 조일환이 괜찮으시겠냐며 걱정하자 괜찮다고 말하며 조일환이 내일 모시러 오겠다고 인사를 한 것에 대한 회답이다. 조일환과 헤어진 직후 고혈압 증세로 쓰러지고 바로 내레이션의 목소리와 함께 장례식 장면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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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 [펼치기 • 접기]
| 죽는게 나을 만큼 괴롭고 힘든 것들만 보고 살게 만들어줘요.
편지 中 | | 너무 좋다 김은향. 저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고 내 친구 다리도 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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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 [펼치기 • 접기]
| ( 양광 :정신 차리시옵소서 어마마마 어마마마 소자 광이옵니다.)... ( 문제 : 황후 정신차리세요 황후)... 태자 태자 태자는 어디 있느냐 (양광 :예 황후마마 소자 여기있사옵니다)... 그래 태자야 이 수나라는 태자에게 달렸다... 아느냐... (양광 : 예 예 어마마마)... 형제간에 우애있게 살아야한다 폐출된 네 형도 잘 살펴주어야 한다... 그리고 네 아우들도 (양수와 양량 : 어마마마)... 인생사 참으로 덧없구나... 내가 가고 나면 폐하께서 어찌 사실꼬... 어찌... 어찌 폐하 (문제 : 황후 말하지 마세요) ... 폐하...본처 가게돼서...송구하옵니다...송구... | 환관 | 무의장 이게 무슨 짓인가 폐하의 침전이시다 ( 장형: 이제 이 인수궁을 비롯하여 수나라의 모든 신료들과 백성은 태자전하의 명을 받는다 내가 잠시 폐하를 모실 것이다) 무슨 짓이냐 무슨 짓을 하려는 게냐 이놈 이 역적 놈들 (장형: 폐하의 세상이 끝이났느니라) 네이놈 이 역적놈들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 (장형: 앞서 가서 폐하를 뫼시도록 하거라) 아니된다 이놈 폐하 폐하 폐하 (장형: 앞서 가서 폐하를 뫼시라고 하였다) | 끝까지 문제의 곁을 지키려고 하였으나 결국 장형이 휘두른 칼에 맞아죽고 만다. | | 그렇구나 허면 장형이 어떻게 결국 광이의 수하였구나 (장형: 예 폐하 이제 그만 가셔야 할 때 된 것 같사옵니다 모든 것이 수제국과 태자전하를 위한 일이옵니다 편히 가시오소서) 그래 그에 이일이 이리 되는 것이었구나 수제국을 건설하고 나름대로 누릴만큼 누렸으니 이젠 무슨 여한이 더 있겠느냐 허나 주인이 아닌 놈에게 황제의 자리를 내어줄 순 없다 (장형: 주인은 폐하께서 이미 정해놓으셨습니다.) 황후 황후가 결국 다 망쳤구려 황후가 다 망쳤소 (장형: 자 그럼 폐하 신이 뫼시겠사옵니다 편히 가시오소서) 물러가라 이놈아 황제는 황제에 걸맞은 죽음이 있는 법이다 독주를 가져오거라 (장형: 죄송하옵니다 폐하 시간이 없사옵니다 금방 끝낼 것이옵니다) 네 이놈 네이놈 네이놈 이놈 아아아악 | 죽기 전에 독이 든 술을 가져오라고 했으나 이에 그럴 시간 없다며 거절한 장형에게 결국 목이 졸리고 단검으로 시해당하자 신음소리를 내면서 숨을 거두고 만다. | | (시위장: 서인 용과 수를 끌어내거라) (병사들: 옙) 이게 무슨 짓이냐 너희들은 누구냐 (양수: 왠 놈들이냐 누가 보내서 온 것이냐 광이 형님이시냐 아니면 아바마마이시냐) (시위장: 서인 용과 수는 폐하의 명을 받으시오 (양약: 폐태자 용은 들으라 짐은 사치와 방탕으로 황실의 위엄을 더럽히고 불충한 역모를 꾀해 나라의 기강을 흔든 폐태자 용에게 죽음을 명하노라) 지금 뭐라 했느냐 죽음이라 했느냐 아바마마께서 진정 그렇게 말씀하셨단 말이더냐 (양약: 그렇소이다) (양수: 이놈들 교서를 보자 진짜 아바마마의 명이신지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다 교서를 보이거라 교서를) (시위장: 닥치거라 감히 서인 따위가 지엄한 어명을 거역한단 말인냐) (양수: 네이놈들 황족에게 사약도 없이 죽음을 내리는 법이 어딨다든가) (양약: 서인에게는 사약도 아깝다 하셨느니라 시위장은 뭘하는 가 어서 전하의 아니 폐하의 명을 시행하시죠) (시위장: 예) (양수: 네이놈들) 수야 그만 두거라 이미 오래전부터 각오하고 있던 일이었느니라 (양수: 형님) 이보시게 마지막 부탁일세 새옷으로 갈아입고 아바마마께서 계신 곳으로 마지막 인사라도 드리게 해주시게 (양약: 시간이 없다 뭘하시오 시위장) (양수: 네이놈 네놈들이 어찌 태자전하의 몸에 손을 대려하느냐 네이놈들 멈추어라 이놈들) 아바마마 아바 아바 | 결국 동생 광의 명을 받은 시위장의 병사들에게 붙잡혀 목이 졸린채로 목숨을 잃자 이에 같이 붙잡힌 또 다른 동생 수가 그 자리에서 크게 오열한 채로 병사들에게 끌려가고야 만다. | 진부인 | 네이놈 하늘이 너를 용서치 않을 것이다 네이놈 ( 장형: (병사들에게)뭣들 하느냐 폐하의 명이 들리지 않느냐) ( 우문지급: (병사들에게)쏴라)(결국 여러 발의 화살을 맞은 자신을 비웃는 양제에게)나를 나를 죽여줘서 고맙다 이 미치광이야 수제국의 멸망을 저승에서 지켜볼 것이다 저승에서 똑똑히 기억하거라 똑똑히 | 결국 병사들이 쏜 여러발의 화살들을 맞고 화살받이가 된 그녀는 자신을 비웃으면서 광기의 미소를 띤 양제에게 온갖 폭언을 퍼부우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 | 폐하 폐하 어 어어억 폐하 가 가슴이 타는 것 같사옵니다 폐하 몰른다고 몰 아바마마 아바 아바마마 | 연회에서 자기랑 이름이 같은 좌복야 양소가 먹기로 되어있던 독을 탄 술을 대신 마시고서 피를 토하고 죽으면서 남긴 마지막 대사이다 | | 윽 ( 이밀: 괜찮은가 현감이 어찌됐든 이 산맥을 넘어야하네 달리 길이 없어 날이 밝으면 추격꾼들이 우릴 보게 될게야 저산을 넘으면 그런데로 숨을 곳이 있을 것일세) 어차피 나는 틀렸네 갈수가 없어 으 음 음 알아서들 가게 어서 (이밀: 자네와 함께 가겠네) 틀렸다고 하질 않은가 날이 밝아오고 있네 어서 가게 어서 ( 연개소문: 함께 가시지요 업어 뫼시겠습니다) 나는 항상 죽을 준비를 해왔네 하지만 조금은 더 할만하군 그래 대업을 이루진 못하고 죽단 말일세 아 이보게 보삼군 내가 많은 일을 그르쳤네 용서주게나 사실 난 나보다 한발 앞서있는 자네의 그 총명함이 싫었네 혹시나 내가 앉아야할 옥좌에 자네가 앉을까봐 말일세 그래서 늘 박차고 놓았지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네만은 그단검 내려놓게 어서 자 시간이 없네 어서들 가게 적선아 (양적선 : 예 형님) 이분들은 빨리 이곳을 벗어놔야 한다 너는 내가 죽고 나면 달리 갈곳이 없을 것이다 내머리를 가지고 저들에게 가거라 목숨만은 살려주지 앉겠느냐 (양적선 : 형님) 그런데로 재미있는 세상이었네 재미있었어 잘들가게 잘들 (양적선 : 형님) | 진압군에게 패배한 양현감은 결국 친구인 이밀과 마지막 대화를 나눈 다음 이밀과 연개소문일행을 피신시킨 다음 아우 적선에게 자결을 요청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 양적선 | 폐하 살려주시옵소서 소신이 반란군의 두령인 제형의 목을 베어왔사옵니다 청산을 참작하시옵소서 폐하 | 형인 양현감의 수급을 양제에게 바치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오히려 양제는 자비를 베풀기를 커녕 능지처참을 명하여 목숨을 부지하지도 못하였다. | 오빈 | 네이놈 어찌이리 폐하앞에서 무엄한단 말인가 어서 물러서지 못할까 (우문화급 : 네 이년 그동안 우리를 잘도 놀려 먹었겠다 이번엔 내가 네년을 한번 놀려보고 싶구나 무릎을 꿇고 개처럼 짖어라 그렇다면 내가 네년의 목숨을 살려주마) 음 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멍청한 종놈들 같으니라고 내가 네놈들과 같은 줄 아느냐 도적놈들 오냐 어차피 내가 오늘 죽을 모양인데 죽기 전에 네놈들 개짓는 소리나 한번더 들어보자꾸나 하하하 미친놈들 어서 죽여라 어서 죽여 하하하하하하하하 (우문화급 : 그래 죽어라) | 별궁안에 들이닦쳐 자신에게 칼을 겨눈 우문화급에게 애원하기는 커녕, 오히려 죽기 전에 개처럼 짓어봐달라고 우문화급을 조롱한 대사이며, 결국 우문화급의 분노를 자극하여 살해당하고 만다. | | 그래 결국 네놈들이 내목을 가져가는 모양이로구나 오냐 참으로 그동안 지겨웠다 어서 이목을 가져가거라 어서 기왕이면 칼보다는 독주가 어떠냐 술을 마시고 죽는 게 낮지않겠느냐 피도 덜 묻히고 (우문화급 : 아니지 그리 편하게 죽어서는 안돼지) (우문지급 : 목을 벱시다 형님) (우문화급 : 아니다 우릴 개처럼 취급하였으니 개처럼 죽일 것이다 비단을 가져오너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넷) (우문지급 : 이 폭군 개를 잡을 때는 보통 목을 매서 죽인다고 하더라 너도 그렇게 죽을 것이다) 음하하하하하 그거 재미있겠구나 기왕에 죽는거 아무렇게나 죽으면 어떠냐 어서 시행하거라 오냐.... 하.... 사는 게 참으로 고달팠다. 나는 너에게 죽는 게 아니다. 실은... 고구려에게 죽는 것이다. 아니 그러냐? 내 인생... 이 거대한 수 제국도. 결국 고구려에게 진 것이다. 고구려. 고구려. 고구려.... 고구려. (우문화급 : 오냐 이 미치광이 폭군 잘가거라 뭣들 하느냐 이 폭군의 목을 졸라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옛) (우문지급 : 당겨라) (우문화급의 병사들 : 넷) | 자신에게 칼을 겨눈 우문화급에게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겠다고 했으나 오히려 개처럼 죽이겠다고 말한 우문화급에게 말한 마지막 대사이다. 결국 이말을 남기고, 우문화급과 우문지급과 병사들에게 목이 졸린 채로 사망한다. | | 음하하하하하 하하하하 인생사 참으로 허망하구나 한때는 천하를 원하던 몸이 이젠 한낱 유랑민 신세가 되었구나 하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 이놈들( 이세민의 병사들에게) 나를 저승으로 보내려고 왔느냐 네 이놈들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그래 나를 죽여라 나를 죽여라 어서 푸억 푸하하하핳 이토록 | 쫓기는 몸이 되었을 때 이세민의 사주를 받은 병사들에게 붙잡혀 포위되자마자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대사이다. | 자객 | | | 이적이, 기억해 두게. 고구려는 반드시 이 땅 위에 다시 서게 될 것이야. 오늘은 지는 해를 보고 가지만, 해는 또다시 찬란한 동녁의 바다에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대(大) 고구려...대 고구려의 태양이 말이야. | 이 장면이 끝난 후 연개소문이 죽는 장면은 극중에서 직접 나오지 않으나, 연개소문과 고구려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 및 고구려가 멸망한 후 대조영의 발해 건국, 왕건의 고려 건국, 코리아(Korea)의 어원이 고구려라는 내레이션이 끝난 후 연개소문은 삼족오를 타고 하늘로 승천한다(...).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너희는 너무 성급하였다. 그리고 나는 너무도 긴 세월에 집착하였다가 여기까지 왔도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대고구려를 사랑하였다. 영광스런 고구려를... 짐도 원했다. 짐도 말이다. 대고구려를... 대고구려를 번성케 하라... 그대들이... 대고구려를... | | 나는... 이 나라를 운영해 온 막리지! 태황폐하에 관한 모든 일은... 그대들의 말처럼... 나의 잘못이다. 우리가 추구했던 개혁은... 실패를 하였다. 허나... 폐하의 마지막 말씀을... 새겨야 할 것이다. 그대들은 성급하다. 긴 안목으로... 고구려를 보아야 할 것이다. 긴 안목... 아시겠는가 조카... 긴 안목... 긴 안목... | 사비류 |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로구만. 네 이놈 연개소문. 네 이노오오옴! 결국 하늘의 예언을 이렇게 이루는구나! 하하하하하하.. 오오냐! 하늘의 뜻이라면야 어찌 내가 거역을 하겠느냐! 허나, 보다 일찍 네 놈을 없앨 수 있었다만,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다 우유부단한 태황폐하 때문이니라! 어쨌든 나의 주인이시니 절이나 올리게 해다오. (연개소문 : 그렇게 하시오.) (왕궁을 향해 절을 올리며) 폐하, 신 사비류이옵니다. 고구려가.. 역도들의 손에 짓밟혔사옵니다! 곧, 저승에서 뵈올 것이옵니다. 열성조들께 오늘의 일을 굽어 살피게 하시오소서! 태황폐하..! (연정토 : 계속 해라!) | | | 이보게 아우,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 주게, 용서해 주게! 내 태자 자리도 아우가 다 가져가시게! 제발..나 좀 살려 주시게, 아우! 부탁이네... 나 좀 살려 주시게. 아우! | 현무문의 변 때 이원길이 끔살당하는 걸 보고 이세민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이세민은 "그 정도 배짱으로 나를 죽이려 하셨소이까?"라며 비웃고 살해하였다. | | 형님만 홀로 잘나셨고 형님만 홀로 공을 세워 우리 형제를 능멸하지 않았소이까? 세상이 모두 태자 형님과 나를 비웃고 형님만 치켜세우니, 어찌 우리가 그냥 지켜볼 수 있겠소이까? 어차피 우릴 죽일 작정이면 내가 먼저 형님을 죽여야겠소! | 이 대사를 하고 활을 쏘아 이세민을 죽이려 하나 실패하고 울지경덕의 창을 맞고 죽는다. | | 폐하 드디어... 올 것이 온 모양이옵니다. 소신이 고집을 부려 세우신 금상께서 신의 목숨을 달라고 하니, 천하의 누구를 원망할 수 있겠사옵니까? 이제 곧 폐하를 뵙게 되었사옵니다. 신은 폐하를 뫼시고 이 나라를 건국한 후 주변 열국들을 정벌했으니 더이상의 원이 없사옵니다. 하오나, 폐하께서 그토록 염원하셨던 고구려를 신의 손으로 멸망시키지 못하고 죽는 것이... 원통하옵니다. 끝내... 연개소문이를 죽이지 못하고 가는 것이 그것이... 오로지 원통할 뿐이옵니다 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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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 [펼치기 • 접기]
구보다 | 사까이... 도망가. | 윤홍철 | 최대치는 믿을만한 사람이야. | 최혜운 | 내 바람개비! | 서강천 | 한가지만 묻기우다. 우리 인민군이 어디까지 내려왔네? | 김기문 | 좋은 세상이 오면... 그날이 오면... | 최대치 | 올 줄 알았어. 여옥이 아직 내 옆에 있나? 자네 얼굴이 잘 안 보이는군. 날 보고 있나? 그래 됐어. 뭔가 얘기를 해주겠나? 세상이 너무 조용해./난 여옥이한테 아무것도 해 준 게 없어. 그래서 여옥이 생각만 하면 항상 여기가 아파./난 열심히 살았어. 다시 산다고 해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거야. 알지? 자네는 앞으로도 살아야 할텐데 제대로 산다는게 너무 힘들텐데. 자네가 옆에 와줘서 고마워. 여옥이 아직 내 옆에 있지?/그래, 그만 쉬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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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 - [펼치기 • 접기]
| 전하... 어찌 신첩을 버리려 하시옵니까... 전하... 전하! 신첩 억울하옵니다... 억울하... 억울하옵니다! (자신을 비웃는 문정왕후와 정난정의 환상을 본 후)중전, 난정이... 이년들... 내 죽어서라도... 너희 주변을.... 찾을 것이야... 중저ㄴ...난ㅈ...으윽... | 작서의 변 에피소드에서 사약을 마시고 문정왕후와 정난정을 저주하며 한 말. | | 과인이 보위에 오른 지 마흔 해가 다 지났건만, 무엇 하나 변변히 이루어 놓은 일이 없구려... 내 어찌 조종조를 배알할 수 있을까...(파릉군에게 폭군 연산을 내친 것만으로도 큰 공을 세운 것이라고 위로받은 후) 파릉군 숙부의 말씀이 위안이 되는구려... 내 조정암에게 사약을 내린 것이 지금까지 가슴을 무겁게 하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오... 세자... 넌 이 아비같은 용렬한 군주가 돼서는 아니될 것이야... 내 자품과 학식이면 동방의 성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조정에서 붕당을 짓는 것은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할 것이야... 경들은 세자에게 충성을 다 바쳐 주시구려... 중전...이 못난 지아비를 섬기느라 그간 고초가 많으시었소...(문정왕후와 통곡하는 경원대군에게) 네 앞날이 걱정이로다... 세자, 이 아비가 없더라도 중전과 경원대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이 아비와 약조할 수 있겠느냐? (약조를 받고)그래... 내 이제야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겠구나... (폐비를 떠올리며 독백 : 폐비... 그대가 보고 싶구려...) | | 과인의 병이 심상치 않고, 또한 과인에게 후사가 없으니 경원대군에게 전위를 하고자 하오... 경원대군이 아직 나이는 어리나, 범절이 숙수하여 대통을 이을 만하니 삼정승께오서 경원대군이 무탈하게 대통을 이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오. 외숙부, 경원대군이 무탈하게 과인의 대통을 이을 수 있는지 여부는 외숙부에게 달려 있습니다. 과인은 외숙부께서 이 조카의 청을 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약조해 주시겠니까? (만류하는 윤임에게) 약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윤임의 약조를 받은 후) 고맙습니다... 이제 가벼워진 듯 싶습니다... (자리에 누운 후) 내 병이 깊어 삼년상을 마치지 못하고 떠나는 게 참으로 원통하고 한스러울 뿐이오... | | 대왕대비가 임금의 권세를 쥐었으니, 이 나라의 장래가 어찌될지 참으로 걱정이로다... | 을사사화로 인해 사사될 때의 독백. | | 이제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죽인 이 죄많은 늙은이가 천수를 다 이뤘으니 내 무슨 여한이 있으려나만... 주상... 이 어미가 죽거든 대행대왕릉에 합장하여 주시오... 또한... 내가 없더라도 영부사와 정경부인을 잘 지켜 주시오. 약소하여 주시겠소이까... 주상?(명종 : 네, 소자 약속드리겠사옵니다) 고맙소... 내 이제야 편안히 눈을 감을 수 있겠구려... 영부사(윤원형).... 난정이는 아직 오지 않았소?(지금 오는 중이라고 윤원형이 말한 후) 내...난정이의 얼굴이 보고 싶건만... 경빈, 자네가 이 사람을 마주 나왔구려. 경빈의 급한 성정은 여전하시군... 경빈... 내...내 감세... | 마지막에 경빈을 언급한 건 경빈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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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 [펼치기 • 접기]
빈궁 | 너라면 반드시 잘 이겨낼거라고. 그때 알았지. 넌 아주 특별한 아이라고. 잊지말거라, 어여쁜 내딸... (이휘: 어머니...)(혜종: 주의를 물려다오. 잠시 빈궁과 둘이 있고 싶구나.) 부탁이 있습니다, 저하. 부디 세손을... 그 애를 지켜주세요. | 남편 혜종에게 휘를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 호조판서 | 내금위장... 내금위장 | 정석조에게 살해당하기 전에 하는 말 | 창운군 | 살려주시게... 이... 이건... 다... 원산군... 그 자식이 시킨거야... 죽은 전하와 세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시킨거라니깐. 갈때마다 전하를 공격하라고 시킨 것도 그것도 그 자식이야... 나 아니야... 나는 그냥 전하께서 계집인지 아닌지 그것만 확인하려고... (정석조 : 계집?)... 나를 상원군께 데려가게. 허면 내 그땐 다 설명할 것이니. 왜 이러나. 갑자기, 왜...갑자기 다쳤어. 아으(정석조가 자기 눈앞에서 위협하자 도망치려다가 넘어져 발을 다쳤다.) 잠깐만! 너 내가 누구인지를 몰라? 난 왕실의 숙부야, 숙부.(정석조가 자기 눈앞에서 두번째로 위협하자) 살려주시게. 내 한번만 살려주면 자네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해줄것이야. 구르라면 구르고 기이라면 기고. 보시게. 내가 이렇게 한다니깐. 제발 제발 제발 한번만 살려주게, 제발.(정석조 : 대감께서 아는 그 사실은 저승길에 묻어두셔야겠습니다.) | 겁에 질린 모습과 화난 모습을 반복하며 정석조에게 목숨을 구걸하였으나 결국은 살해당하고 만다. | 정석조 | (정지운: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정신을 차려, 정신을 차려보시라고요. 이대로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아버지, 제가 꼭 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그 말만 못했단 말입니다.) 너를 보아 내가 그냥 좋았던 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 나, 나를 닮지 않은 것이었다. (정지운: 그만 말씀하십시오, 상처가 더...) 이미 용서하지 말거라. 이 아비를. 지운아, 지운아... | 결국 한기재와 원산군의 사병들과 싸우다가 마지막으로 부상을 입은 정석조는 아들 정지운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후 과다출혈로 아들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 한기재 | (이휘: (한기재와 마주 보면서) 참으로 기구하지 않습니까. 이런 저를 지켜주신 것이 바로 외조부님이셨습니다. 살아오며 참으로 원망스러웠지만 또 감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 전하를 많이 아꼈습니다. 사내아이로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뻔하였지요. (이에 이휘가 차를 한잔따른 다음에 차를 마신 다음 의원이 들어와 가져온 탕약을 두고 갔다.) 이것이 저의 마지막 배려입니다, 전하.(탕약을 가리키며) (이휘: 계집이기에 제가 꼭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애초에 탄생조차 하지 않았으니 죽으면 늘 두렵고 오를 연휴 또한 없겠지요. (이휘: 마지막으로 이 손녀가 올리는 차 한잔만 받아주시겠습니까? 외조부님과 마주않아 차를 마시는 일도 더 없을 터이니.(라고 말한 다음에 차 한잔을 또 따라 마셨고, 이에 한기재도 차 한잔을 마신다)) (이휘: 생각해 보면 제가 딸로 태어나 오히려 다행입니다. 아들로 태어나 제가 왕이 되고 외조부님께서 지금처럼 제 곁을 지키셨다면 서로가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외조부님과 제가 그리는 세상이 너무도 달랐으니 이리 함께 죽을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지금 마신 그차에 독이 들었습니다.) (이에 한기재는 흠칫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휘: 소낭초지요 외조부님께서 아바마마를 죽이셨던 그 독입니다. 저와 함께 가시지요, 외조부님.) (이에 경악함과 분노를 드러내며) 네이년!(이휘의 목을 조르면서) 무슨 짓을 하는 것이야? 끝까지 나를 능욕하려는 것이냐? (이휘: 이렇게라도 외조부님을 벌할 수 있어 여한이 없습니다.) (피를 토하면서)용서치 않을 것이다, 용서치 않을 것이야! | 죽기 전에 자신이 없애려고 하였던 손녀 이휘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면서 같이 차를 마셨으나 뒤늦게 차에 독을 탄 것을 알자 마지막까지 이휘의 멱살을 잡고 악을 쓰다가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 혜종 | (김가온 : (혜종에게 칼을 겨누면서)왜 나를 도운 겁니까?) 사람을 죽이고자 한다면 단호해야 할 터인데 아무래도 그럴 생각이 없는 모양이구나 (김가온 : 답하시지요 내금위장을 시켜 내뒤를 밟고 날 도운 이유가 무엇인지) 그자들을 죽인 너의 이유는 무엇이냐? 그리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였느냐? 그것이 아니면 네 울분이 풀릴 것이라 생각하였느냐? (김가온 : 당신이 뭘 안다고 그래? 당신이 나에 대해 대체 뭘 안다고) “제석(除夕)” ‘낡은 것을 몰아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네 아비와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약속하며 나눠 가진 것이다 난 그 약속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채 벗을 잃고 자신마저 버린 못난 왕이 되어 버렸구나 허나 단 한순간도 그 약속을 잊은 적 없었다 내 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리 살아갈 것이다 네 아비와 꿈꾸었던 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니라(상선 : (문밖에서 탕약을 든채로 기다리면서)전하, 탕약을 들이겠습니다)(상선 : (혜종이 탕약을 마실 때)대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았는데 누가 있는가 하였습니다) 서책을 음독 중이었느니라 (상선 : 예) (김가온에게)은서야 관악산 중턱 너른 바위 뒤에 네아비의 무덤이 있을 것이다 가보거라 | 죽기 전 자신에게 칼을 겨눈 김가온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다음 한기재의 사주를 받은 상선이 갖다준 독이 든 탕약을 마시고 죽음을 맞이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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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 [펼치기 • 접기]
차말종 | 아니 헷갈리네 이쪽으로 안온 것 같은데 이쪽으로 가도 궐이 나와요 아~앗 왜 이러는겨 지금 우리 태서와 맹수한테 가야되는디 뭐여 염병~ | 눈치챘으나 결국 이말을 남긴채 관군으로 변장한 최승의 부하들에게 장부를 뺏기고 살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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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 [펼치기 • 접기]
| "내 평생의 탐욕하는 마음을 가졌다면은 내 무덤에 풀이 날 것이며 그렇지 아니하다면은 풀이 나지 아니할 것이니라." | | "허나, 나는 분명히 왕씨이니라. 내 비록 열성조에 죄는 지었으나 왕씨이니라. 가서 역적 이성계에게 분명히 전하거라, 왕씨에게는 겨드랑이에 용 비늘이 있느니라." | 이 말을 남기고 용의 비늘(?)을 보여주고는, 열성조에게 사죄하며 당당하게 사약을 마시고 죽는다. | | | | | | | 이제 편히 쉬게 해 주게, 조카. | | 내 비록 죽어서도 여한이 없으나 저승에 가서라도 이방원 네놈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이방원, 네이놈! | | 형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형님, 형님! | | 이보시오, 왜이러는 거십니까?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회안대군앞에서) | | 여기 있는 공신들은 모두 들으시오. 정안군을 믿지 마십시오. 공들의 사병들을 모두 빼앗을 것이고 다음에는 공들의 목숨을 노리게 될것이오. 하오나 회안대군만은 죽이지 말으시오. 회안대군께서는 죄가 없으시오. | 변남용 | | | | 그가 남긴 이 글을 이성계가 읽었을 때 이미 그는 산속에서 숨을 거둔지 오래되었다. 이 일로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분노가 점점더 높아져갔다. | 유내관 | | 이내관 | | | | | 송유 | | | | | | | 아무래도 이젠 갈 때가 된 것 같구려.(이방원: 어인 말씀이시옵니까? 아바마마.) 주상... 그리고... 중전... (이방원와 원경왕후: 예, 아바마마.) 부디 화목하시구려... 주상... 주상은... 이 애비처럼... 피눈물을 흘리지 말아요. 주상... 주...상..... | | | | | | | 민무회 | | | | 봉지련 | 저하, 소녀는 아직도 저하를 저하가 아닌 서방님으로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소녀, 이제 저승에 가게된다면 그때는 다시 태어나 이승에 이루지도 못한 일을 이루어 낼 것이옵니다. | 이 말을 남기고 봉지련은 결국 품속에 감춰둔 약을 먹고 자결하여 생을 마감하였다. | 이오방과 구종수 | | | | 박습 | | 강상인 | | | | | 다 용서하였습니다. 다만… 언제부터인가 전하께서 딱해 보이십디다. | | 양녕 … 양녕이 보고 싶소. 아버지 … 아버지 …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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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비 - [펼치기 • 접기]
| 제가 전하께로 갈 것이옵니다…. | | 부인, 비세요! 환생을 하려거든 나무로 태어나라고 비세요. 내가 천년을 땅속에 뭍혔다 환생한 지귀였으니, 나무로 태어나라고 비세요오오! 흐억! | | | | 전하. 전하께서 오늘 밤 미리 문상을 하셨습니다. 하오니 전하. 그만 화해를 하시오소서. | | 네가 그러고도 임금이냐. 세조께서 어째 다시 일으켜 세운 왕업인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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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 [펼치기 • 접기]
| 다일아, 누가 뭐래도 아무 말도 믿지 마. 그 여자 말 믿지 마. 엄마가 많이 사랑해. | 선우혜에게 욕조에서 살해 당하기 직전 아들인 이다일을 향해 욕실 벽에 자신의 피로 쓴 유언. | | 언니, 도망쳐... 저 여자 보지 마. 아무 말도 듣지 마. | 선우혜의 영혼을 보며 언니인 정여울을 향해 수화로 남긴 유언. | | 여기 들어와 보니까 생각할 시간이 많았어. 아니, 생각밖에 할 게 없었어. 25년 전, 그때 내가 제일 잘못했던 게 뭔지... 계속 그것만 생각했어. 이렇게 살 만큼, 너한테 정말 미안했던 게 맞는지... 너희 아빠가 널 데리고 죽어야 한다고 했던 말... 그건 틀리지 않았어. 내가 너한테 그 말을 한 게 잘못이 아냐. 네가 옥상에서 뛰어내려 의식을 잃었을 때, 그때 내가 널 죽이든지. 네가 날 다시 찾아왔을 때, 그때 내가 죽었어야 돼... (선우혜: ...그게 무슨 소리야?) 넌 괴물이야... 나도 너 때문에 그렇게 됐고. 난 못했지만, 그 애들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 이후 분노한 선우혜에 의해 자살로 위장된 채 살해 당한다. | | | 이 직후 과도를 들고 선우혜에게 달려들지만 역으로 살해 당한다. | | 나 때문에... 다 망친 거죠. 나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하려던 대로 했어야죠. (이다일: 아니야... 말하지 마.) 이랑이 못 지켜 줘서 미안하다고... 여울이한테 전해 주세요. (이다일: 말하지 말라니까!) 그래도 나... 처음으로 안 도망쳤어요. 그쵸? | | 새로운 삶... 그래, 너한텐 새로운 삶이 될 수두 있겠다. 내가 계속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면... 사람들은, 네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할 테니까. ...내가, 네 말을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정여울: 들어줄지 말지는 네가 선택하면 돼. 불행했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꿔서 평범하게 살지, 아니면, 여전히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히면서 숨어다니고 쫓겨다닐지.) (정여울의 제안을 듣곤 흥미롭게 바라보다) 그래. | 본래 신체를 가진 상태로 정여울과 나눈 마지막 대화. | 넌 실수한 거야. 나 하나 없어진다고 뭐가 달라지지? 세상엔 나 같은 존재들이 많아. 그런 존재들한테 이용당할 만한 사람들도 많구. (이다일: 네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 그런데 왜 목숨을 거는 거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이다일: 모든 사람들을 다 구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소중한 사람들만큼은 지키고 싶으니까.) 사람들은 고통스러우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돼 있어. 아니면 자기 자신을 끔찍하게 미워하거나.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선택을 했어. 너랑 정여울만, 다른 선택을 하구. 너희들은 뭐가 달라? 뭐가 특별해? (이다일: 아니? 특별하지도, 다르지도 않아. 물론 세상엔 너 같은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근데, 그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럼, 내가 틀린 거야? | 실제 영혼이 소멸하기 직전 갈대밭에서 이다일에게 남긴 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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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 [펼치기 • 접기]
시즌 1 | | 내기할래? 누가 먼저 골인하나? (250번: 백만 원 빵. 콜?) (헛웃음) 아이, 씨발. 콜! | | 야, 너 탈락이야 병신아. 개쇼하지 말고 일어나. | | 으...으아아아아아아악!!!! | | 나 좀 살려 주세요, 예? ( 성기훈: 이거 놔요!) 제발... 제발... (흐느낀다) (총성) 아악!!! | | 으으으으윽! | | 하... 한 번만... 제발... 한 번만 더...! | | (놀란 신음) (놀란 숨소리) 아, 저, 아니요. 잘못했어요, 아, 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총성) | | 왜 벌써 들어왔지? ( 황준호: 죄송합니다. 착각했습니다.) 게임이 끝날 때가지 여기서 대기해. 뭘 착각했는지 그때 들어 보지. | | 너 같이 어린 놈이 왜 이렇게 된 거야... | | 내놔, 내 거야! 내놓으라고! | | (덕수: 너가 봤어?) 으아아아아아!!! | | 도와주세요! | | 으아아아아아아 | | 안 돼! | | 잠깐!! 열쇠 가져가야지. 여기 내 오른쪽 주머니에 위층 열쇠가 있어. ( 병기: 개수작 부리지 마.) 정말이야. 컨트롤 룸에 가려면 이게 꼭 필요해. 못 믿겠으면 직접 꺼내서 던져 줘. | | 씨, 이거... | | 여기서 네 형 찾는 거 내가 도와줄게, 어? 장기 판 돈, 이거 너 다 줄게, 진짜야! 우리가 한 팀이 되면은... |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직전 준호의 총에 맞고 죽는다. | | 그럼 난 어떻게 하면 되지? | | 죄, 죄송합니다...! | 목숨을 구걸하면서 프론트맨한테 말하지만 사살당한다. | | 강새벽! 고마워. 나랑 같이 해 줘서... | | 형! 형, 어디있어? 형! 상우 형! 나 보고 왔어요! 형! 상우 형...! | | 이 개새끼들아...! | 말이 끝나기도 직전 총알세례를 받고 죽었다. | | 여보... | | 아!!! 당신들이 사람이야? 정말 이 미친 짓을 계속 하겠다는거야? 저 돈 때문에! 당신들이 이 안에서 제일 친했던 사람들을 죽였잖아. 저 돈 때문에! | | 어, 가, 가, 갈게요. 가면 되잖아요. | | 처음엔 왼쪽. 두 번째는 오른쪽. | | 2의 15승. 3만 2768분의 1. (헛웃음) 씨발. | | 외, 왼쪽 확실하죠? | | ...오른쪽이였네? | | (151번과 기도남을 몸싸움 한다) 일어나, 이 새끼야!! 앞으로 가란 말이야, 이 미친 새끼야!!! | | 주님, 감사합니다! | | 감이 와요. 빛깔이 달라요... | | | | | | | | | | 모르겠어... | | | | 형, 우리 엄…. 우리 엄마…. 우리…. 우리 엄마…. | | 나, 이름이 생각났어. 내 이름은 일남이야. 오일남...
| 게임 장소 안에서의 유언. 실제로는 죽지 않는다. | 자네 운도 이제 다했나 보군. 정말 아직도 사람을 믿나? 어릴 땐 말이야 친구들이랑 뭘 하고 놀아도 재밌었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어.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느끼고 싶었어. 관중석에 앉아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그 기분을 말이야. 자네를 왜 살려 줬냐고 물었지? 재밌었거든. 자네랑 같이 노는 게 자네 덕에 기억도 나지 않던 오래 전 일들이 떠올랐어. 그렇게 재미있었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 | 진짜 유언. | 시즌 2 | | 야, 너 나 못 믿어? 내가 결혼식 주례까지 섰는데? 가자. | 최우석과 함께 딱지남을 직접 덮치자고 제의하면서 한말, 이후 딱지남에게 납치당하고 나서 대사 한 줄 없었기에 유언이 되었다. | | 지금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총은 내 손에 있어. 게임의 룰이고 뭐고 방아쇠를 한번. 아니면 두 번만 당기면 저 놈의 면상을 날릴 수 있어.' 다만 이거 하나만 인정하시면 됩니다. 너도 다른 놈들과 똑같은 쓰레기야. 운이 좋아서 겨우 폐기처리를 면한 쓰레기. | 러시안 룰렛의 탄환이 두 발 남은 시점에서 기훈을 도발하면서 한 말. 직후 기훈이 방아쇠를 당겨 통과해 다음 차례에서 실탄이 확정되자, 딱지남에게 도발을 똑같이 돌려준다. 딱지남은 이에 침묵하면서 러시안 룰렛의 남은 한 발로 자결하면서 그가 기훈에게 한 도발은 유언이 되어버린다. | | 헐~ 나 움직였어. | 이은주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 066번 | 저 인간 일부러 사람들 겁주고, 지 혼자 상금 먹으려고 저러는거 같은데요? | 김남두 | 고맙습니다... 진짜 고맙습니다. | 그러나, 말이 끝난 후, 강노을의 확인사살로 인해 사망하고 만다. | 254번 | | 395번 | 됐다!!!!!! | 189번 | 빨리 가요! 빨리! | 178번 | 병신같은 새끼... | 장도영 | 살려주세요...... | 313번 | 괜찮아. 안 걸릴 것 같아. 왜, 왜, 아아아, 아니, 잠깐, 잠깐, 잠깐! | | 형, 저 팬인데.. (타노스: 경수! You out! Let's go!!) | 251번 | 야!!! | | | 285번 | 문 열어 개새끼들아 내가 먼저 왔다고!! | 심재석 | 우리가 먼저 들어왔어. | 말을 끝내자마자 오영일이 붙잡아 목을 꺾어 탈락시킨다. | | 다 내 거야! 네 돈도! 네 여자도! 네 목숨도!!! 다 이 타노스 님 거라고!!! 유 뻐킹 손 오브(You fucking son of a), 씨발 놈의 비치(bitch)!!! | 이후 이명기가 가져온 포크에 목을 두 차례 찔려 사망한다. | 331번 | 뒤져 이 개새끼!! | | 씨발! 개새끼! | 선한남 | 으으... 으으...... | 반란군 1 |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 | 잠깐...! 통과하려면 마스크가 있어야 돼. | | 살려 주... | 반란에 실패하여 항복자세를 취하여 한 말. 그러나 말을 끝내자마자 병정에 의해 사살당한다. | | 기훈아... | 시즌 3 | | 애초에 난 죽은 목숨이었어. 대장이 날 다시 살게 만들었지. 덕분에..... 재미있었다. | | 출구를 찾았어요..! 우리 다같이 여기서 나갈 수 있어요! | | 살려주세요. 아내랑 아기가 있어요, 제발요. | | 안 돼! | | | 440번 | 으윽! | | 어? 저, 선 선녀님... | | | | | | | | 선생님, 부탁합니다. 준희랑, 애기를 살려주세요. 저랑 내 아들 놈 대신에 준희랑 아기를 좀 선생님이 좀 살려주세요.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선생님 부탁합니다... 부탁합니다 선생님... | | 으악! | 312번 | 으아악!!!!!!!! | 276번 | | 209번 | 으악, 씨. | 442번 | 야, 이 개새끼야!! 죽여 버릴 거야!! 놔, 놔!! 으어..!! 으아악!!! | 192번 | 더이상은 못뛰어! 빨리 앞으로 가! 아아아악!!! | | 뒤, 뒤를, 뒤를 돌라구요?! 난, 난 못해요! 으아악!! | | 어어! | 448번 | 으아아아악!!! | | | 신도남 | 제, 제발, 제, 제발, 살려,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줘!, 살려주세요, 살려줘!, 제, 제발, 제발, 살려... 으아아아악!!! | |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제 아이 꼭 지키라고... 전 지금 제 아이 지키려는 거에요. 도와주세요. | | 미친년이! | | 악! | | 우리... 우리 같이 가기로 한 거 아니야? | | 왜 이래? 약속했잖아. 살려주면 나도 살려... | | 또 도망가는 거야? 어디로 가게? 너도 잘 알잖아. 그걸 타 봐야 아무데도 못 가. 내 가면 없이는 움직이지 않아. | | | | 살려 주세요. 저놈들이 시켰어요, 안 그러면 나를 먼저 죽인다고… 제발 살려주세요, 밖에 애하고 와이프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그냥 살아 보려고 그런 겁니다..!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안 돼! 아아아아악!! | 김윤태 | 살려 주세요. | | | | 114억이, 적어요? 그러면, 나 100억만 있으면 되니까! 14억은 까짓거, 그냥, 내가 양보할게! 어? 다들, 나, 나, 나눠 가지세요! 나, 나눠 가져! 나, 나... 어, 어, 으아악!!! | | 미안하지만 난 니들 도시락이 돼 줄 생각이 없어. 얘기는 니들끼리나 잘해 봐. 난 빠져 줄게. | | 으아아아아아!! | | 우리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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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 [펼치기 • 접기]
| (이방지와의 결투에서 패해 죽어가면서) 너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알고 가야 될 거 아냐. / 이방지: 난... 삼한 제일검!!! 이방지 /이방지... | | 혹 삼봉이 세우려는 나라를 네놈이 차지하려는 것은 아니냐? [17] | | | | 문 닫아, 들켜. | | 고단하구나, 방원아. | | 고맙습니다. 죽여줘서... | | 어리석은 것.. 어차피 너희 가족들의 운명은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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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 [펼치기 • 접기]
| 울지 마세요 전하... 아파하지 마세요 전하... 전하의 곁에 평생 품어왔던 신첩의 마음을 두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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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였나? 뭐, 거기에 보탬이 좀 되겠네. 돌이켜 보면 지금 내가 여기에 서 있는 건 7년 전 그 인간 때문이다. 그 새끼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거다. 나에겐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사는 게 두렵지 죽음 따윈 전혀 두렵지 않다. 죽음은 그저 내 고통을 끝내 줄 하찮은 도구일 뿐이니까. 나는 더 이상 살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을 것이다. | | 성공이다! | | 죄송합니다. | | 저쪽에 저기 저..불켜진 배에. | | 너가, 어떻게.. | | 제 진짜 이름은, 최이재예요.지수야,믿기 힘들겠지만...나 정말로 최이재야,어? 내가.. | | 최이재? | | 총 좀 그만 맞자! | | 이제 그만 좀 하자.. | | 사, 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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