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날 보고 정부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하라고 했어! 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
나는 종로의 김두한이다.
개소리 집어치워! 무슨 님을 말한다는 거야?!
거짓으로 학생과 시민들을 우롱하고 속여온 너를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김두한이다!
저쪽이다! 심영이가 저쪽으로 도망가고 있다!
여기 있었구만, 심영이. 나 두한이야. 왜 왔는지 알겠나?
공산당 할 거야, 안 할 거야?!
움직이는 놈은... 그 놈부터 병신을 만들어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