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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분류[편집]
2.1. 파이프 오르간[편집]
2.2. 풍금[편집]
2.3. 전자 오르간[편집]
2.4. 배럴 오르간[편집]
배럴 오르간(영어: Barrel organ, 독일어: Drehorgel, 러시아어: Шарманка)은 유럽에서 길거리 연주용으로 휴대하는 이동식 오르간이며, 목재로 되어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아제르바이잔에서 가끔 볼 수 있다. 보통 엔틱소품(골동품) 범주에 들어간다. 나무박스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넣어 외형이 매우 화려하다. 기계식으로 오르골과 오르간의 중간 포지션으로 묘한 물건이다. 미리 악보를 기록한 천공카드를 기계에 넣고 핸들을 돌리며 연주한다. 아코디언, 오르간, 오르골과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물건이지만 의외로 소리는 자주 접할 수 있는데, 각종 대중매체에서 서커스 배경음으로 자주 깔리는 익숙한 소리가 배럴 오르간의 소리이다.
꼬마펭귄 핑구의 <Pingu and the Barrel Organ> 에피소드에서도 이 배럴 오르간으로 음악을 연주하며 구걸을 하는 가난한 펭귄 아저씨가 등장한다.
3. 상세[편집]
좁은 의미로는 파이프 오르간만을 일컫는 말이다. 다만 최근에는 오르간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파이프 오르간, 리드 오르간, 전자 오르간 등으로 세분화해서 부르고 있다.
피아노와 같은 건반악기이며, 건반의 구성이나 연주 자세 등이 피아노와 거의 같아 피아노 연주자와 오르간 연주자는 서로의 악기에 금새 익숙해질 수 있지만, 피아노는 현의 떨림으로 소리가 나고 오르간은 관의 진동으로 소리를 낸다는 차이점이 있어 주법에 있어서는 꽤 차이가 있다. 피아노는 건반을 계속 누르고 있어도 점차 소리가 작아지다가 이내 멈추지만, 오르간은 별도의 기계 장치로부터 공급받는 공기가 울림을 만드는 방식이라 이 공기 유입이 끊기지 않는 이상 건반을 누르는 동안 음이 일정한 크기로 계속해서 울리고, 건반에서 손을 떼야 비로소 소리가 멎는다.[3] 그래서 피아노와는 달리 음을 떼지 않고 이어서 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턱턱거리는 잡음이 섞이며 연주의 질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기독교 계열의 종교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어 종교적인 음악에 적합하다고 느껴진 듯하다. 반대로 대중적인 음악에 쉽게 사용되지 못한 이유는 그 부피와 무게 때문에 이동은 물론 협소한 공간에는 설치조차 어렵기 때문. 예로부터 따로 전용 건물을 지어 사용하는 교회나 성당의 경우에는 이러한 공간적 제약을 비교적 덜 받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전자 오르간등 공간적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운 오르간이 많아졌으며, 실제로 사무실 한 층 정도 크기의 작은 교회에서도 이러한 오르간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현대에 와서는 오르간으로 작곡되는 곡이 극히 드물며 가정에서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에 밀려 역시 대중화는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고 한들, 전자 오르간도 두꺼운 목재로 만들어지며 안에 들어가는 기계 장치들만 해도 무게가 어마무시한데다, 옮길 때마다 페달(발건반)을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상당하다. 게다가 전자 오르간이나 파이프 오르간 등 오르간 종류를 불문하고 악기 자체의 상당한 가격도 대중화의 어려움에 한몫한다.
소형 파이프오르간은 2단, 중형은 3단, 대형은 4단 등으로 크기가 커질수록 단 수가 많아진다. 또한 발 부분에도 건반이 있는데 이것은 특수한 신발, 즉 '오르간 슈즈'라는 신발을 신고 발놀림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리드 오르간으로는 1단으로 되어 있는 소형 제품이 많다.
피아노와 같은 건반악기이며, 건반의 구성이나 연주 자세 등이 피아노와 거의 같아 피아노 연주자와 오르간 연주자는 서로의 악기에 금새 익숙해질 수 있지만, 피아노는 현의 떨림으로 소리가 나고 오르간은 관의 진동으로 소리를 낸다는 차이점이 있어 주법에 있어서는 꽤 차이가 있다. 피아노는 건반을 계속 누르고 있어도 점차 소리가 작아지다가 이내 멈추지만, 오르간은 별도의 기계 장치로부터 공급받는 공기가 울림을 만드는 방식이라 이 공기 유입이 끊기지 않는 이상 건반을 누르는 동안 음이 일정한 크기로 계속해서 울리고, 건반에서 손을 떼야 비로소 소리가 멎는다.[3] 그래서 피아노와는 달리 음을 떼지 않고 이어서 쳐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턱턱거리는 잡음이 섞이며 연주의 질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기독교 계열의 종교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어 종교적인 음악에 적합하다고 느껴진 듯하다. 반대로 대중적인 음악에 쉽게 사용되지 못한 이유는 그 부피와 무게 때문에 이동은 물론 협소한 공간에는 설치조차 어렵기 때문. 예로부터 따로 전용 건물을 지어 사용하는 교회나 성당의 경우에는 이러한 공간적 제약을 비교적 덜 받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전자 오르간등 공간적 제약에서 보다 자유로운 오르간이 많아졌으며, 실제로 사무실 한 층 정도 크기의 작은 교회에서도 이러한 오르간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현대에 와서는 오르간으로 작곡되는 곡이 극히 드물며 가정에서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에 밀려 역시 대중화는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고 한들, 전자 오르간도 두꺼운 목재로 만들어지며 안에 들어가는 기계 장치들만 해도 무게가 어마무시한데다, 옮길 때마다 페달(발건반)을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상당하다. 게다가 전자 오르간이나 파이프 오르간 등 오르간 종류를 불문하고 악기 자체의 상당한 가격도 대중화의 어려움에 한몫한다.
소형 파이프오르간은 2단, 중형은 3단, 대형은 4단 등으로 크기가 커질수록 단 수가 많아진다. 또한 발 부분에도 건반이 있는데 이것은 특수한 신발, 즉 '오르간 슈즈'라는 신발을 신고 발놀림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리드 오르간으로는 1단으로 되어 있는 소형 제품이 많다.
4. 연주 영상[편집]
5. 여담[편집]
- 워낙에 소리가 웅장하고 장엄하다 보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최종 보스 전용 테마곡에 자주 들어간다. 아랑전설 시리즈의 보스인 볼프강 크라우저가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고 나루토 질풍전 초중반 최종 보스였던 페인의 테마곡 의례에도 오르간 소리가 웅장하게 깔려 있다.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사운드트랙 중 ‘Devy Jones' 음악이 오르간으로 작업되었는데 위압감이나 포스가 엄청나다.
- 오르간 건은 이 파이프들로 이루어진 오르간의 구조를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 일반적으로 많이 연주되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곡 중 인벤션, 특히 신포니아는 오르간 연주와 피아노 연주 간에 대단히 큰 차이가 있다.
- 유명한 오르가니스트로는 헬무트 발햐와 칼 리히터가 거론되곤 한다.
- 하프시코드와 오르간을 합쳐 놓은 클라비오르간(Claviorgan)이라는 악기도 있다.
- 레갈 오르간과 그 연주의 예
- 아프펠레갈(Apfelregal)이라는 악기도 있다.
[1] 예전에는 '올갠'이라는 발음으로 읽은 적이 있다. 사실 영어 발음은 이 쪽이 더 가깝다.[2] 현대의 대부분 61건반 키보드/신디사이저의 음역과 동일하다.[3] 쉽게 설명하자면 피아노는 "댕~"과 같은 식으로 처음에만 소리가 난 뒤 그 뒤로는 처음에 난 소리의 잔향이 남는 것이고, 오르간은 "보오오오오"와 같은 식으로 소리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는 것이다. [4] 오르간은 로저스에서 제작한 디지털 오르간(전자 오르간)이다.[5] 연주자는 더그 마셜(D.Marshall). 오르간은 Marshall & Ogletree에서 제작한 디지털 오르간(전자 오르간).[6] 오르간은 도쿄 마리아 성당에 설치되었던 오르간으로 연주했다.[7] 오르간은 교회 오르간으로 연주했다.[8] 해당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인 풍금처럼 발로 펌핑을 하면서 연주하는 오르간이라고 한다.[9] 다만 BGM에서는 피아노가 메인인 것이 함정. 오르간과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데, 오르간은 거의 반주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