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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가장 유명한 플루겔혼 연주곡 중 하나인 척 맨지오니의 Feels So Good |
2. 설명[편집]
이름만 들으면 호른이 떠오르지만 모습은 트럼펫에 더 가깝다. 실제로 크기와 음역대는 트럼펫과 트롬본 사이에 있으며 트럼펫보다 더 부드럽고 둥근 소리를 낸다. 트럼펫에 비해 강렬하지 않은 부드러운 음색과 적은 음량 등으로 불기 쉬운 악기라는 통념이 존재하지만, 트럼펫족 악기들 중 가장 깊은 마우스피스를 쓰며 벨이 많이 넓어지는 악기로 고음에서 저항이 크게 늘어나고 음정 잡기가 어려워 잘 불기 위한 난이도는 더 높다.
세계적인 트럼페터인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같이 대다수의 플루겔혼 연주자는 트럼펫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두 악기를 공히 잘 다루며, 미국의 아트 파머(1928~1999)는 둘의 장점을 결합하여 플럼펫(Flumpet)이란 하이브리드 악기를 고안했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길 에반스와 합작해 제작한 앨범 'Sketches of Spain' 을 녹음할 때 플루겔혼을 연주했고, 재즈 뮤지션 척 맨지오니[2]가 자주 연주하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관악기를 금관만으로 편성하는 영국의 브라스 밴드에서는 트럼펫이 전혀 쓰이지 않는 반면, 그 자리를 코넷과 플루겔혼이 메꾸고 있다. 특이한 경우로는 말러의 교향곡 3번 3악장에는 '포스트호른(Posthorn)' 이라는 악기가 오프스테이지 솔로로 등장하는데, 포스트호른은 사냥용 호른에서 유래한 트럼펫 음역의 악기로 구하기가 난감한 관계로 대부분 플루겔혼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게 된다.
세계적인 트럼페터인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같이 대다수의 플루겔혼 연주자는 트럼펫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두 악기를 공히 잘 다루며, 미국의 아트 파머(1928~1999)는 둘의 장점을 결합하여 플럼펫(Flumpet)이란 하이브리드 악기를 고안했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길 에반스와 합작해 제작한 앨범 'Sketches of Spain' 을 녹음할 때 플루겔혼을 연주했고, 재즈 뮤지션 척 맨지오니[2]가 자주 연주하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관악기를 금관만으로 편성하는 영국의 브라스 밴드에서는 트럼펫이 전혀 쓰이지 않는 반면, 그 자리를 코넷과 플루겔혼이 메꾸고 있다. 특이한 경우로는 말러의 교향곡 3번 3악장에는 '포스트호른(Posthorn)' 이라는 악기가 오프스테이지 솔로로 등장하는데, 포스트호른은 사냥용 호른에서 유래한 트럼펫 음역의 악기로 구하기가 난감한 관계로 대부분 플루겔혼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게 된다.
3. 관련 악기[편집]
금관악기 계통상으로 색스호른족 악기에 해당되어 소프라노 색스호른(이탈리아어로 flicorno soprano)이라고도 불린다. 전통적으로 로터리 밸브가 사용된 독일에서는 로터리 밸브 플루겔혼이 밀리터리 밴드 취주악이나 포크 뮤직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4. 주요 제작사[편집]
- 앙투안 코르투아 Antoine Courtois: 플루겔혼으로 특히 유명한 제작사. 큰 벨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 러시아의 솔리스트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4 밸브 모델인 156에 벨을 더 크게 개조한 악기를 사용한다.
- 칸스툴 Kanstul: 모델 1525가 유명하다. 로즈브라스 벨의 묵직한 음색이 특징.
- 테일러 Taylor: 고급 모델을 많이 제작하며,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팻 보이 시리즈가 유명하다.
- 빈센트 바흐 Vincent Bach: 스트라디바리우스 라인업 플루겔혼이 있다.
- 콘 Conn: 빈티지 원 시리즈 플루겔혼이 있다.
- 겟젠 Getzen
- B&S
[1] 검색창에 플뤼겔혼으로 검색할 시의 결과도 플루겔혼으로 자동으로 수정해 준다. 당장 이 문서 제목도 플루겔혼으로 되어 있다.[2] 가장 유명한 곡으로 Feels So Good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