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거대괴수

강철의 거대괴수
Iron Juggernaut

등급

세트

고블린 대 노움

직업

종류

6

효과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 상대편의 덱에 지뢰를 섞어 넣습니다. 지뢰를 뽑으면, 폭발하며 피해를 10 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강철의 거대괴수는 오그리마를 지킵니다. "이달의 직원" 상도 받았다네요!
(The Iron Juggernaut guards Orgrimmar and has just earned the "Employee of the Month" award!)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 관련 카드 ]

거미 지뢰
Iron Juggernaut

등급

세트

고블린 대 노움

직업

종류

6

효과

뽑을 때 시전 내게 피해를 10 줍니다.

황금 카드

전사의 고블린 대 노움 전설 카드.

강철의 거대괴수는 상대편의 덱에 시한폭탄을 심어 게임의 양상을 바꾸는 독특한 잠재력을 지녔지만, 그 효과의 지연성과 무작위성 때문에 꾸준한 주류 카드가 되지는 못한 전설 하수인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에게 지속적인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능력이다. 전투의 함성과 죽음의 메아리로 상대편의 덱에 거미 지뢰 카드를 섞어 넣으면, 상대편는 카드를 뽑을 때마다 10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상대의 카드 드로우 능력을 위축시키고,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덱에 남은 카드가 줄어들면서 그 위협이 극대화된다. 6마나 6/5라는 능력치는 당시 유행하던 나 이런 사냥꾼이야의 사정권을 벗어나면서도 준수한 필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6마나를 투자하여 필드에 하수인을 내더라도, 지뢰가 언제 뽑힐지 알 수 없어 당장의 필드 싸움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상대의 손패가 가득 차 있거나 수압파쇄와 같은 카드로 지뢰가 뽑히지 않고 파괴할 경우, 10의 피해는 아예 무효화될 위험도 있다. 이 때문에 강철의 거대괴수는 컨트롤 덱의 뒷심 싸움에서는 변수를 창출할 수 있었지만, 빠른 템포의 기계 덱에는 어울리지 않아 덱 채용에 있어 애매한 위치를 차지했다.

고블린 대 노움 출시 초기에는 방밀 전사(Control Warrior) 덱에서 새로운 형태의 마무리 카드로 주목받았다. 알렉스트라자로 상대의 생명력을 15로 만든 뒤, 지뢰 피해로 게임을 끝내는 전략이 연구되었고, 시린빛 점쟁이와 같은 카드를 활용해 상대의 드로우를 강제하는 예능에 가까운 지뢰 전사 덱도 등장했다. 하지만 효과의 불안정성 때문에 그롬마쉬 헬스크림이나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같은 확실한 마무리 카드에 밀려 주류 덱의 필수 카드가 되지는 못했다. 기계 전사 덱에서도 기용이 고려되었으나, 누군가 조종하는 하늘 골렘 등 더 필드 유지력이 좋은 하수인에게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탐험가 연맹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등장으로 새로운 콤보 가능성이 열렸다. 브란과 강철의 거대괴수를 함께 내면 상대 덱에 두 개의 지뢰를 섞어 넣어 총 20의 피해를 기대할 수 있었고, 젊은 양조사 등으로 거대괴수를 손으로 되돌려 지뢰를 더 추가하는 방식의 덱이 연구되었다. 하지만 이 역시 높은 마나 비용과 여러 장의 카드를 필요로 하는 조건 때문에 주류 전략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늑대의 해
- 시간의 동굴 2023년 8월 22일, 27.2.0.183876 패치로 죽음의 메아리 효과가 추가되어 총 두 개의 지뢰를 섞어 넣을 수 있게 상향되었다. 이 변경으로 관찰자 알갈론과 연계하여 상대편이 다음 턴에 지뢰를 뽑게 만드는 등 새로운 형태의 콤보 덱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철의 거대괴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던전 오그리마 공성전의 우두머리 중 하나다. 가로쉬 헬스크림의 공성 기술자 공성장인 블랙퓨즈가 제작한 거대한 기계 전갈 형태의 병기이며, 전투 중에 무쇠갈퀴 광산을 배치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이것이 하스스톤 카드의 지뢰 효과에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