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함성

카드를 손에서 낼 때 효과가 발동합니다.

• 전투의 함성 효과는 카드를 다른 카드의 효과로 전장에 소환할 경우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노움 자동경보기, 얼굴 없는 배후자, 거울상과 같은 카드는 하수인을 전장에 소환하지만, 이 방식으로 소환된 하수인은 전투의 함성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 전투의 함성 효과는 일반적으로 하수인이 전장에 나올 때 한 번만 발동된다. 이러한 효과들은 다른 버프와 달리 하수인이 살아있는 동안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므로, 해당 하수인을 파괴해도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스톰윈드 용사가 주는 능력치는 용사가 파괴되면 함께 사라지지만, 무너진 태양 성직자의 전투의 함성으로 받은 능력치는 성직자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투의 함성 하수인들은 전장에 나온 뒤에는 상대적으로 덜 가치 있는 카드가 되기 쉽다. 그 이유는 카드의 상당 부분 가치가 전투의 함성에 있기 때문이다.

• 내는 순서가 중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장에 다른 멀록이 없을 때 시린빛 예언자를 먼저 내고 푸른아가미 전사를 내면 현자의 전투의 함성 효과가 낭비된다. 반대로 푸른아가미 전사를 먼저 내고 시린빛 예언자를 내면 전투의 함성 효과를 푸른아가미 전사가 받을 수 있다.

• 전투의 함성 효과는 하수인을 손에서 직접 낼 때마다 발동한다. 고대의 양조사처럼 하수인을 손으로 되돌리는 카드를 이용하면, 같은 하수인의 전투의 함성 효과를 여러 번 활용할 수 있다.

• '전투의 함성'과 유사해 보이는 선택 효과나 하수인의 연계 효과는 전투의 함성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특히 이러한 효과들은 브란 브론즈비어드, 두억시니, 타락의 물결와 같은 카드와 아무런 상호작용이 없다.

• 전투의 함성 효과가 특정 대상을 필요로 할 경우, 하수인을 낸 직후 반드시 그 대상을 지정해야 한다. 다수의 전투의 함성은 아군 하수인이나 특정 종족(예: 야수)과 같은 특정한 대상을 요구하며, 이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대상에게는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 적합한 대상이 있으면, 설사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해도 플레이어가 반드시 수동으로 선택해야 한다. 만약 적합한 대상이 전혀 없다면, 전투의 함성 효과는 아예 발동하지 않는다.

• 많은 전투의 함성 효과가 그 하수인 자신에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상을 지정해야 하는 전투의 함성은 그 효과를 발동하는 하수인 자신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 가능한 대상이 존재하면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이는 때때로 적 하수인에게 유리한 효과를 주거나 아군 하수인에게 불리한 효과를 줘야 하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신중한 판단과 전장 관리로 이를 피할 수는 있지만,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만약 유효한 대상이 없다면 전투의 함성은 발동되지 않으나, 그래픽과 음향 효과는 여전히 표시된다.

• 대상을 선택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전투의 함성을 취소할 수 있다. 이 경우 소환 자체가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처리되어 하수인의 소환도 취소된다(화면상으로는 이미 표시되었더라도 실제로는 아직 소환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임). 이는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행동이다. 단, 전투의 함성이 적합한 대상을 찾지 못해 발동되지 않은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소환을 되돌릴 기회를 얻지 못한다.

• 전투의 함성은 하수인이 전장에 나온 직후, 밥통고블린처럼 '내가 카드를 낼 때마다' 발동되는 효과 이후에 일어난다. 하지만 전투의 함성은 거울상과 같은 비밀 카드나 단검 곡예사의 '하수인을 소환한 후' 효과보다는 먼저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