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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고대 신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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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3. 역사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어둠을 등지다
Renounce Darkness
파일:어둠을 등지다.png
등급
세트
직업
종류
파일:하스 마나.png 2
파일:공격력.png 15 | 파일:생명력.png 15
파일:Hearthstone-Durability.png 3
파일:Hearthstone-WeaponAttack.png 3 | 파일:Hearthstone-Durability.png 2
파일:Hearthstone-Armor.png 7
파일:생명력.png 7
효과
내 영웅 능력과 흑마법사 카드를 다른 직업의 것으로 교체합니다. 교체된 카드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기울임 효과 텍스트 작성)
플레이버
텍스트
어두운 날들이여, 모두 다 안녕!
(SEE YA DARKNESS!)
제작 또는 카드 팩

카드팩

확장팩 예약 구매
메카 자락서스: 어둠, 삭제!

2. 평가[편집]

어둠을 등지다는 흑마법사라는 직업의 정체성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가로 막대한 잠재력을 얻는, 하스스톤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극단적인 콘셉트의 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2마나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영웅 능력과 모든 흑마법사 카드를 다른 직업의 무작위 카드로 교체하며, 그 카드들의 비용을 (1)씩 감소시키는 파격적인 효과에 있다. 이 비용 감소 효과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어 엄청난 템포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패배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 카드 한 장으로 완전히 새로운 게임 플랜을 얻어 역전을 도모하거나, 후반에 가치가 떨어지는 영웅 능력 생명력 전환을 교체하여 뒷심을 보강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창출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극심한 무작위성이다. 흑마법사의 강력한 카드들과 영웅 능력을 포기하고 얻는 결과물이 어떤 직업의 어떤 카드들일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필드 싸움이 시급한 상황에서 주문 위주의 도적이나 사냥꾼 카드를 받거나, 시너지가 중요한 연계 카드들만 손에 들어올 경우 2마나를 허비하고 게임을 그대로 패배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어둠을 등지다는 안정적인 승리를 추구하는 경쟁적인 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며, 오직 재미와 예상치 못한 경험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예능의 영역에 머물렀다.

3. 역사[편집]

  • 크라켄의 해
    •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 직후, 카드의 독특한 메커니즘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실험적인 어둠을 등지다 흑마법사 덱을 구축했다. 덱의 구성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뉘었다.
      • 첫 번째는 어둠을 등지다와 소수의 핵심 주문(예: 지옥의 불길)만을 흑마법사 카드로 채우고 나머지는 강력한 중립 하수인으로 구성하여, 카드가 교체될 때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이었다.
      • 두 번째는 반대로 덱의 대부분을 저렴한 흑마법사 카드로 채워 비용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명력 전환으로 어둠을 등지다를 빠르게 찾아 초반부터 강력한 템포 플레이를 노리는 방식이었다.
      일부 유저들은 희망의 끝 요그사론과 연계하여, 어둠을 등지다로 얻은 저렴한 주문들을 난사한 뒤 최후의 발악으로 요그사론을 사용하는 예능 덱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시도는 재미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고, 어둠골 원로원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위니 흑마법사가 메타를 지배하면서 경쟁적인 덱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 반즈가 출시되자, 덱의 하수인을 반즈와 해방된 분노 이샤라즈만 넣고 주문으로 채워 4턴에 사기를 치는 콤보를 만들어냈다. 반즈 - 1/1 이샤라즈의 효과 - 10/10 이샤라즈 소환 콤보를 성사시킨 뒤 잉여가 된 카드들을 어둠을 등지다를 통해 모조리 교체해버려 2페이즈를 진행하겠다는 목적을 가진 반샤라즈 덱이 연구되었다. 하지만, 하스스톤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특정 카드들의 시너지를 중심으로 정교하게 구축된 덱들의 힘이 무작위성에 의존하는 어둠을 등지다의 잠재력을 압도하게 되었다.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될수록 덱들의 연계는 더욱 강력해졌고, 어둠을 등지다는 2마나를 투자해 자신의 덱을 파괴하는, 실전성이 전혀 없는 카드로 전락했다. 결국 이 카드는 경쟁적인 덱 기용의 역사보다는, 하스스톤이 보여줄 수 있는 극단적인 무작위성과 독창적인 설계를 상징하는 카드로만 기억되게 되었다.

4. 기타[편집]

  • 이 카드는 하스스톤 오리지널 카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흑마법사가 자신의 힘의 근원인 어둠을 버리고 다른 길을 선택한다는 개념은 매우 드물다. 카드의 주문 속성이 신성(Holy)이라는 점은 흑마법사가 어둠을 버리고 빛을 택하는 극적인 변화를 암시하지만, 실제 효과는 무작위 직업으로 바뀌기 때문에 특정 설정을 따르기보다는 정체성의 완전한 전환이라는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카드 아트는 Dan Scott이 그렸다.

5. 둘러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