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도미니카 공화국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콜럼버스 이전 시대: 타이노인[편집]
3. 스페인령 산토도밍고(1차)[편집]
1492 ~ 1795.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히스파니올라 섬에 도달한 것을 계기로 스페인의 식민지화가 시작되어 산토도밍고 도독령이라는 행정구역이 설치되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초대 도독[1]으로 부임했다.
산토도밍고 도독령은 초기에는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직접 임명된 도독이 지배했으나, 1521년 이후부터는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의 하위 행정구역이 되었다.
원주민인 타이노인은 유럽발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기에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여,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고, 이들이 스페인인을 비롯한 유럽계 백인들과 혼혈되면서 오늘날 도미니카인의 조상이 되었다.
1697년 레이스베이크 조약 이후부터는 히스파니올라 서부가 프랑스에 할양되면서, 프랑스령 생도맹그(지금의 아이티)와 스페인령 산토도밍고(지금의 도미니카 공화국)이 분리되었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히스파니올라 섬에 도달한 것을 계기로 스페인의 식민지화가 시작되어 산토도밍고 도독령이라는 행정구역이 설치되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초대 도독[1]으로 부임했다.
산토도밍고 도독령은 초기에는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직접 임명된 도독이 지배했으나, 1521년 이후부터는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의 하위 행정구역이 되었다.
원주민인 타이노인은 유럽발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기에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여,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고, 이들이 스페인인을 비롯한 유럽계 백인들과 혼혈되면서 오늘날 도미니카인의 조상이 되었다.
1697년 레이스베이크 조약 이후부터는 히스파니올라 서부가 프랑스에 할양되면서, 프랑스령 생도맹그(지금의 아이티)와 스페인령 산토도밍고(지금의 도미니카 공화국)이 분리되었다.
4. 에라 데 프란시아(프랑스의 지배)[편집]
5. 스페인령 산토도밍고(2차)[편집]
1809 ~ 1821.
1809년부터 스페인은 다시 산토도밍고를 침공했고 1815년 파리 조약으로 프랑스를 완전히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스페인의 2차 지배는 오래가지 못해서, 산토도밍고는 1821년에 스페인계 아이티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1809년부터 스페인은 다시 산토도밍고를 침공했고 1815년 파리 조약으로 프랑스를 완전히 축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스페인의 2차 지배는 오래가지 못해서, 산토도밍고는 1821년에 스페인계 아이티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다.
6. 스페인계 아이티 공화국[편집]
1821 ~ 1822.
1821년 스페인령 산토도밍고는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하여 스페인계 아이티 공화국을 수립했으나, 1년만인 1822년에 이웃한 아이티 공화국과의 통일에 합의하며 멸망했다.
1821년 스페인령 산토도밍고는 독립을 쟁취하는데 성공하여 스페인계 아이티 공화국을 수립했으나, 1년만인 1822년에 이웃한 아이티 공화국과의 통일에 합의하며 멸망했다.
7. 아이티의 산토도밍고 지배[편집]
1822 ~ 1844.
히스파니올라 섬은 1822년 아이티 공화국에 의해 통일되었다.
아이티는 산토도밍고 주민들을 같은 아이티인으로 대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프랑스어와 아이티 크레올어를 사용하는 기존 아이티인들과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산토도밍고인들은 쉽게 섞일 수 없었고, 1825년 프랑스 왕국이 아이티의 독립을 인정하는 대가로 아이티에 부과한 막대한 배상금을 납부하기 위해 아이티 정부가 산토도밍고인들을 착취하면서 민심이 악화되었다.
1843년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독재자 장 피에르 부아예가 축출되는 혁명이 일어나자, 산토도밍고 주민들도 혁명을 일으켜 184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도미니카 제1공화국이 세워졌다.
히스파니올라 섬은 1822년 아이티 공화국에 의해 통일되었다.
아이티는 산토도밍고 주민들을 같은 아이티인으로 대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프랑스어와 아이티 크레올어를 사용하는 기존 아이티인들과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산토도밍고인들은 쉽게 섞일 수 없었고, 1825년 프랑스 왕국이 아이티의 독립을 인정하는 대가로 아이티에 부과한 막대한 배상금을 납부하기 위해 아이티 정부가 산토도밍고인들을 착취하면서 민심이 악화되었다.
1843년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독재자 장 피에르 부아예가 축출되는 혁명이 일어나자, 산토도밍고 주민들도 혁명을 일으켜 184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도미니카 제1공화국이 세워졌다.
8. 도미니카 제1공화국[편집]
9. 스페인령 산토도밍고(3차)[편집]
10. 도미니카 제2공화국[편집]
11. 산토도밍고 군정청(미국)[편집]
12. 도미니카 제3공화국[편집]
1924 ~ 1966.
1924년 미국으로부터 재독립에 성공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정치적 혼란을 겪다가 1930년부터 라파엘 트루히요라는 극우 독재자가 집권했고, 그가 이끄는 도미니카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금지된 일당제 국가가 되었다.
1930년부터 1961년까지 장기집권한 트루히요는 직접 대통령으로서 집권한 기간보다 바지사장을 대통령 자리에 올려놓고 집권한 기간이 더 길었는데, 그렇게 옹립된 바지사장 중에는 동생인 엑토르 트루히요도 있었다.
트루히요 집권기의 도미니카 공화국은 독재 국가였으나, 마냥 국민을 착취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경제성장을 추구한 개발독재 정권이라 옛 지배국이자 이웃나라인 아이티보다 우월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
1960년 대선에서는 라파엘 트루히요의 동생인 엑토르 트루히요가 사임하고 호아킨 발라게르라는 또다른 바지사장이 당선되었는데, 1년만인 1961년에 라파엘 트루히요가 암살당하면서 발라게르 대통령이 실권을 장악했으나, 그 역시 1962년 쿠데타로 축출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대통령이 교체되는 혼란 끝에 1965년 도미니카 내전이 발발했고 1년간의 내전 끝에 1966년에 도미니카 제4공화국이 성립되었다.
1924년 미국으로부터 재독립에 성공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정치적 혼란을 겪다가 1930년부터 라파엘 트루히요라는 극우 독재자가 집권했고, 그가 이끄는 도미니카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금지된 일당제 국가가 되었다.
1930년부터 1961년까지 장기집권한 트루히요는 직접 대통령으로서 집권한 기간보다 바지사장을 대통령 자리에 올려놓고 집권한 기간이 더 길었는데, 그렇게 옹립된 바지사장 중에는 동생인 엑토르 트루히요도 있었다.
트루히요 집권기의 도미니카 공화국은 독재 국가였으나, 마냥 국민을 착취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경제성장을 추구한 개발독재 정권이라 옛 지배국이자 이웃나라인 아이티보다 우월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
1960년 대선에서는 라파엘 트루히요의 동생인 엑토르 트루히요가 사임하고 호아킨 발라게르라는 또다른 바지사장이 당선되었는데, 1년만인 1961년에 라파엘 트루히요가 암살당하면서 발라게르 대통령이 실권을 장악했으나, 그 역시 1962년 쿠데타로 축출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대통령이 교체되는 혼란 끝에 1965년 도미니카 내전이 발발했고 1년간의 내전 끝에 1966년에 도미니카 제4공화국이 성립되었다.
13. 도미니카 제4공화국[편집]
1966 ~ 현재.
도미니카 내전이 종식된 196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헌정 체제.
1966년 대선에서 트루히요의 후계자였던 호아킨 발라게르 전 대통령이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후 1978년까지 집권했고, 이후 중도좌파 정당인 도미니카 혁명당이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집권했으나, 1986년 대선에서는 기독교사회개혁당 후보로 출마한 발라게르가 다시 당선되어 1996년까지 집권했다.
1996년 대선에서는 도미니카 혁명당 탈당파가 창당한 좌익 정당 도미니카 해방당 소속 레오넬 페르난데스가 당선되었고, 이후 기독교사회개혁당이 몰락하면서 도미니카 혁명당과 도미니카 해방당이란 두 좌파 계열 정당이 정권을 주고받는 좌파 양당제가 형성되었다.
2016년에는 도미니카 혁명당에서 탈당한 당원들이 도미니카 사회동맹이라는 군소정당에 대거 입당하여 당을 현대혁명당으로 재편한 후 혁명당 지지층을 흡수했고, 2019년에는 도미니카 해방당에서 탈당한 당원들이 인민의 힘이라는 신당을 창당했는데, 2020년 대선에서 현대혁명당 소속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2020년대 도미니카 공화국의 정치 지형은 현대혁명당과 인민의 힘의 양당제로 재편되었다.
도미니카 내전이 종식된 196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헌정 체제.
1966년 대선에서 트루히요의 후계자였던 호아킨 발라게르 전 대통령이 개혁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후 1978년까지 집권했고, 이후 중도좌파 정당인 도미니카 혁명당이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집권했으나, 1986년 대선에서는 기독교사회개혁당 후보로 출마한 발라게르가 다시 당선되어 1996년까지 집권했다.
1996년 대선에서는 도미니카 혁명당 탈당파가 창당한 좌익 정당 도미니카 해방당 소속 레오넬 페르난데스가 당선되었고, 이후 기독교사회개혁당이 몰락하면서 도미니카 혁명당과 도미니카 해방당이란 두 좌파 계열 정당이 정권을 주고받는 좌파 양당제가 형성되었다.
2016년에는 도미니카 혁명당에서 탈당한 당원들이 도미니카 사회동맹이라는 군소정당에 대거 입당하여 당을 현대혁명당으로 재편한 후 혁명당 지지층을 흡수했고, 2019년에는 도미니카 해방당에서 탈당한 당원들이 인민의 힘이라는 신당을 창당했는데, 2020년 대선에서 현대혁명당 소속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2020년대 도미니카 공화국의 정치 지형은 현대혁명당과 인민의 힘의 양당제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