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역사[편집]
1843년에 아이티 제1공화국 제2대 대통령이었던 장 피에르 부아예가 쿠데타로 축출된 후 아이티는 짧은 기간 동안 대통령들이 연달아 쿠데타로 축출되거나 재임 중 사망하는 혼란이 이어졌는데, 1847년 제6대 대통령 장 바티스트 리셰가 재임 중 사망하자 그의 측근이자 군부의 실력자였던 포스탱 엘리 술루크가 제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술루크는 전임자들처럼 대통령직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티 제1제국 황제 자크 1세[1]처럼 황제로 즉위하려 했고, 집권 2년만인 1849년에 공화정을 폐지하고 황제 포스탱 1세로 즉위하여 아이티 제2제국을 수립했다.
그는 측근 및 유력자들에게 귀족 작위를 하사하며 지지를 확보하고 커피 및 면화, 사탕수수 농장 등을 지원하며 부를 축적했으나, 제1공화국 시절 아이티로부터 독립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을 군사력으로 재정복하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이와 같은 군사적 실패는 민심 이반과 함께 지배층 내에서의 분열도 가져왔고, 1858년에 타바라 공작(Duc de Tabara) 파브르 제프라르가 반정부 세력을 규합하여 내전을 일으켰다.
포스탱 1세의 제국군은 반군을 상대로 연전연패를 거듭했고, 결국 1859년에 수도 포르토프랭스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국외로 탈출하여 영국령 자메이카 킹스턴[2]으로 망명했다.
이후 제프라르가 제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아이티 제2공화국이 세워졌고, 포스탱 1세는 훗날 공화국 정부로부터 사면받아 귀국하긴 했으나 다시는 정계에 복귀하지 못한 채 1867년 사망했다.
술루크는 전임자들처럼 대통령직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티 제1제국 황제 자크 1세[1]처럼 황제로 즉위하려 했고, 집권 2년만인 1849년에 공화정을 폐지하고 황제 포스탱 1세로 즉위하여 아이티 제2제국을 수립했다.
그는 측근 및 유력자들에게 귀족 작위를 하사하며 지지를 확보하고 커피 및 면화, 사탕수수 농장 등을 지원하며 부를 축적했으나, 제1공화국 시절 아이티로부터 독립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을 군사력으로 재정복하려는 시도는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이와 같은 군사적 실패는 민심 이반과 함께 지배층 내에서의 분열도 가져왔고, 1858년에 타바라 공작(Duc de Tabara) 파브르 제프라르가 반정부 세력을 규합하여 내전을 일으켰다.
포스탱 1세의 제국군은 반군을 상대로 연전연패를 거듭했고, 결국 1859년에 수도 포르토프랭스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국외로 탈출하여 영국령 자메이카 킹스턴[2]으로 망명했다.
이후 제프라르가 제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아이티 제2공화국이 세워졌고, 포스탱 1세는 훗날 공화국 정부로부터 사면받아 귀국하긴 했으나 다시는 정계에 복귀하지 못한 채 1867년 사망했다.
3. 정치[편집]
명목상으로는 입헌군주국이었으나 황제가 전권을 행사하여 사실상 전제군주국이나 다름 없었다.
3.1. 황제[편집]
- 포스탱 1세[3] (1849 ~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