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마스코트 선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아이티/역사
,
,
,
,
,
1. 개요2. 역사3. 정치4. 사회
4.1. 민족4.2. 언어4.3. 종교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804년부터 1806년까지 카리브 해섬나라 아이티에 위치했던 황제국.

당대에 사용된 공식 국호는 아이티 제국으로, 제1제국이라는 수식어는 후대의 아이티 제2제국과의 구분을 위해 붙었다.

프랑스에 맞서 아이티 독립군을 이끌던 장 자크 데살린이 황제 자크 1세로 즉위하여 통치했으나, 폭정으로 인해 2년만에 멸망했다.

2. 역사[편집]

1804년 아이티의 사실상 독립을 확보한[1] 장 자크 데살린은 총독을 칭하며 통치했으나, 프랑스 통령(Consul) 나폴레옹 보나파르트황제 나폴레옹 1세로 즉위하며 프랑스 제국을 선포하자, 데살린은 이에 맞서 황제 자크 1세로 즉위하여 아이티 제국을 선포했다.

그는 선거를 통해 황제로 당선되는 절차를 거치며 다른 독립군 지도자와 민중의 지지를 확보했으나, 그의 치세는 군국주의와 착취, 폭정으로 점철되었다.

결국 재위 2년만인 1806년에 반란이 일어나 제국은 무너졌고, 자크 1세 본인은 암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아이티는 자크 1세의 독립군 동료였던 알렉상드르 사베 페시옹과 앙리 크리스토프에 의해 남부의 아이티 공화국과 북부의 아이티국[2]으로 분열되었고, 아이티의 재통일은 1820년에 가서야 이루어졌다.

다만 이렇게 단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대 통치자들도 크게 다를 바 없는 독재자나 무능한 인물들이 많았기에 자크 1세는 독립영웅으로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고, 오늘날 아이티 공화국의 국가로는 그의 이름을 딴 '데살린의 노래'가 사용되고 있다.

3. 정치[편집]

전제군주국이자 군사독재 국가였다.

황제를 세습하지 않고 선거로 뽑는 선거군주제 국가이기도 했으나, 1대만에 제국이 멸망하여 큰 의미는 없었다.

3.1. 황제[편집]

  • 자크 1세[3] (1804 ~ 1806)

4. 사회[편집]

4.1. 민족[편집]

식민지 시절에도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던 흑인들과 물라토(흑백혼혈)들은 독립을 쟁취하면서 정치적, 사회적으로도 주류가 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배층이었던 백인들은 대부분 학살당하거나 인근의 유럽 열강 식민지, 미국 등으로 도망쳤고, 의사[4]들과 폴란드계 프랑스군 탈영병들[5]만이 백인으로서는 유이하게 아이티 거주를 허락받았다.

4.2. 언어[편집]

프랑스어와 아이티 크레올어가 공용어였다.

4.3. 종교[편집]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전파된 가톨릭과 흑인 노예들의 민속신앙으로 시작된 부두교가 공존했다.

5. 관련 문서[편집]

[1] 프랑스가 아이티의 독립을 정식으로 승인하는 것은 1825년에 가서야 실현되었다.[2] 이후 아이티 왕국이 되었다.[3] 장 자크 데살린.[4] 흑인들과 혼혈들은 전문적인 의학 교육을 받을 수 없었기에, 다른 백인들은 다 죽이거나 내쫓더라도 의사들만큼은 흑인들 스스로를 위해서도 살려둬야 했다.[5] 폴란드-리투아니아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의 폴란드 분할로 멸망한 후, 조국 폴란드의 독립을 위해 프랑스군에 입대했으나 폴란드와 전혀 상관 없는 아메리카 식민지인 아이티의 독립을 막는데 파병되자, 탈영하여 아이티 혁명군에 가담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