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타타르어(Qırımtatar tili, 영어로는 Crimean Tatar language)
주로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크림 타타르인이 사용하는 튀르크어족의 언어이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소수 민족 언어 중 하나이며, 역사적으로 골든 호드와 크림 칸국 시대를 거치며 형성된 독특한 언어적 층위를 가지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타타르어와는 계통상 가깝지만 별개의 언어로 취급되며, 오스만 제국의 영향으로 튀르키예어와도 상당한 상호 소통이 가능하다.
13세기몽골 제국의 서방 원정 이후 크림반도에 정착한 튀르크계 부족들의 방언이 융합되며 형성되었다. 1441년 설립된 크림 칸국 시기에는 공용어로 번성하였으나, 1783년러시아 제국의 크림 병합 이후 점차 위축되었다. 1944년5월 18일이오시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인해 화자들이 중앙아시아로 흩어지면서 언어 전승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타타르인들이 고향으로 귀환하며 복원 운동이 일어났으나,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교육과 사용 환경이 다시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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