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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망령

분류

1. 개요[편집]

변화무쌍한 망령
Shifting Shade

등급

세트

고대 신의 속삭임

직업

종류

효과

전투의 함성: 상대편의 덱에서 카드를 복사하여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긴 하지만,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세요.
(Yeah, it's cooler in the shade, but you're also more likely to get JACKED.)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소환: 나의 메아리는 영원하다. (My echoes are eternal.)
공격: 아무도 모르게. (I go unseen.)
죽음:

사제의 고대 신의 속삭임 희귀 카드.

변화무쌍한 망령은 즉각적인 필드 장악력(템포)을 일부 희생하는 대신,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 미래의 가치를 확보하는 대표적인 가치 지향적 하수인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죽음의 메아리를 통해 상대 덱의 카드를 복사하여 확실한 카드 우위를 가져오는 능력이다. 4마나에 4/3이라는 능력치는 다소 아쉽지만, 죽음의 메아리로 카드를 한 장 생성하는 효과는 약 1.5마나의 가치로 평가되어 능력치의 손실을 보충한다. 특히 생각 훔치기와 같은 주문과 달리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기 때문에, 공격적인 덱을 상대로도 최소한의 방어 및 교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안정적이다.

반면, 가장 큰 약점은 4/3이라는 능력치의 취약성과 결과의 무작위성이다. 생명력이 3에 불과하여 대부분의 2~3마나 하수인에게 쉽게 제압당하며, 이 경우 4마나를 투자한 대가로 큰 템포 손실을 보게 된다. 또한, 복사해 오는 카드는 상대 직업에 따라 사제에게 전혀 쓸모없는 카드(예: 전사의 무기 강화 주문)일 수 있어 그 가치가 불안정하다는 명백한 한계를 지닌다. 이 때문에 변화무쌍한 망령은 안정적인 필드 플레이보다는 후반 지향적인 컨트롤 덱에서 자원 수급과 정보 확인이라는 전략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카드다.

3. 역사[편집]

크라켄의 해
- 고대 신의 속삭임 출시와 동시에 타락자 느조스를 핵심 카드로 사용하는 컨트롤 사제 덱의 필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정규전에 남아있는 쓸만한 4마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느조스의 전투의 함성으로 부활시킬 가치가 높은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다. 컨트롤 사제는 이 카드를 통해 중반 필드를 채우고, 후반 느조스로 다시 부활시켜 상대의 핵심 카드를 복사해오며 뒷심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17등 덱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기준 리노 잭슨이나 카자쿠스를 사용하는 하이랜더 사제 덱에서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를 보강하고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지로 기용된다.

매머드의 해
- 운고로를 향한 여정 기준 깨어난 창조주 퀘스트를 중심으로 한 죽음의 메아리 사제 덱이 연구되면서 변화무쌍한 망령은 계속해서 기용되었다. 퀘스트 완료에 필요한 죽음의 메아리 횟수를 채우는 동시에, 상대 덱의 카드를 복사하여 부족한 자원을 보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느조스 축 하이랜더 사제에서도 사적 느낌으로 채용되고 있다. 40등 덱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암흑사신 안두인을 중심으로 한 하이랜더 사제(라자쿠스 사제)가 메타를 지배했다. 덱에 카드를 한 장씩만 넣는 이 덱에서, 변화무쌍한 망령은 4코스트 구간을 채우는 준수한 하수인이자 상대의 핵심 카드를 복사해와 변수를 창출하는 용도로 채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