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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 에이그윈

분류

1. 개요[편집]

수호자 에이그윈
Aegwynn, the Guardian

등급

세트

고전

직업

종류

효과

주문 공격력 +2, 죽음의 메아리: 내가 뽑는 다음 하수인에게 이 능력을 물려줍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당신이 뭘 하든 메디브를 아들로 둔 에이그윈을 실망시킬 순 없습니다.
(With Medivh as her son, nothing YOU do could ever disappoint her.)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 팩

소환: 제 힘은 절대로 소실되지 않아요. (My powers are never truly gone.)
공격: 하아! (Hah!)
죽음:

마법사의 고전 전설 카드.

수호자 에이그윈의 가장 큰 강점은 5/5라는 준수한 능력치와 함께, 제거되더라도 주문 공격력 +2라는 강력한 효과를 필드에 계속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끈질긴 효과는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정리 압박을 주며, 특히 스스로를 복사하는 하수인(예: 과중된 짐노새, 아제라이트 광산 노예)과 연계될 때 그 위력이 극대화된다. 복사된 하수인들 역시 주문 공격력과 죽음의 메아리를 모두 가지게 되어 필드를 순식간에 장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필드 우위를 점하거나, 축제 광대 같은 카드와 연계하여 한 턴에 폭발적인 주문 공격력을 확보하는 원턴킬(OTK) 덱의 핵심 카드로도 활용되었다.

하지만 명백한 약점도 존재한다. 5마나에 당장 필드에 영향을 주지 못해 템포가 느릴 수 있고, 죽음의 메아리 효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침묵이나 변이 효과에 매우 취약하다. 에이그윈 본체나 능력을 물려받은 하수인이 침묵당하면 모든 연계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능력을 물려받을 다음 하수인을 예측하기 어려워 운에 의존하는 측면이 있으며, 의도치 않은 약한 하수인이 능력을 물려받을 경우 잠재력이 크게 감소한다.

3. 역사[편집]

그리핀의 해
- 불모의 땅에서 에이그윈은 2021년 3월, 핵심 세트가 도입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마법사의 상징적인 전설 카드였던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를 대체하며, 주문 중심의 마무리에서 하수인 중심의 지속적인 필드 싸움으로 마법사의 디자인 방향성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카드로 평가받았다. 이 시기에 주문 공격력 마법사, 각종 원턴킬 덱, 심지어 템포 덱에서도 연구되고 활용되었다.

히드라의 해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 각종 해골 카드들과 냉기 주문들을 받아 탄생한 어그로 법사 덱에 채용되고 있다. 각종 번 카드들과 가벼운 하수인 카드들이 많아 사이클 돌리기 쉽고 성능도 그 이상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
- 리치 왕의 진군에서 저렴한 피해 주문 비전 화살을 주는 비전 고룡, 비전절단자 등 에이그원과 잘 어울리는 주문 피해 + 하수인 시너지 카드들이 나오면서 더더욱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아시아 27등

4. 기타[편집]

에이그윈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녀는 티리스팔 의회로부터 막강한 힘을 부여받아 악마 군단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운 마지막 수호자 중 한 명이자 가장 강력한 수호자였다. 그녀는 의회의 통제를 벗어나 자신의 힘을 아들 메디브에게 물려주기로 결심했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 안에 잠복해 있던 불타는 군단의 수장 살게라스의 영혼까지 함께 아들에게 넘어가 비극의 씨앗이 되었다. 하스스톤의 죽음의 메아리 능력은 바로 이 힘의 계승이라는 설정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