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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명칭[편집]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성 베드로(상트페테르)'의 '도시(부르크)'를 뜻하며, 도시의 건설자인 표트르 1세가 성 베드로의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해서 붙은 이름이다.
본래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어권에서는 도시 이름을 지을 때 '~그라드' 또는 '~스크' 등의 이름을 선호하는 편이었으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1세가 서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건설한 도시라 독일식으로 '~부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1차 대전 시기에는 반독 감정 때문에 순수 러사아식 이름인 페트로그라드[1]로 개칭되었고, 소련 시대에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에서 따온 레닌그라드로 개칭되기도 했으나,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연방에서 본래 지명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환원되었다.
본래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어권에서는 도시 이름을 지을 때 '~그라드' 또는 '~스크' 등의 이름을 선호하는 편이었으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표트르 1세가 서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건설한 도시라 독일식으로 '~부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1차 대전 시기에는 반독 감정 때문에 순수 러사아식 이름인 페트로그라드[1]로 개칭되었고, 소련 시대에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에서 따온 레닌그라드로 개칭되기도 했으나,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연방에서 본래 지명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환원되었다.
3. 역사[편집]
3.1. 전근대[편집]
본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늪지대라 인근 지역의 원주민인 이조라인, 잉그리아인 등도 영구 정착촌을 형성하지 않은 무인지대였고, 따라서 이렇다할 이름도 없었다.
3.2. 러시아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편집]
러시아(루스 차르국)의 표트르 1세는 막대한 인력과 자본을 갈아넣어 위와 같은 늪지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이름의 도시를 건설했는데, 이는 단순한 늪지대가 아니라 발트해를 접하고 있어서 개발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항구도시로 성장할만한 입지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서방 국가들과의 거리도 가까웠기에 서구화 정책을 추진 중이던 표트르 1세는 1721년 러시아 제국 선포와 동시에 기존 수도였던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천도를 단행했다.
제정 시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로부터 수도 지위를 뺏어왔을 뿐만 아니라 인구로도 모스크바를 추월한 러시아 최대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서방 국가들과의 거리도 가까웠기에 서구화 정책을 추진 중이던 표트르 1세는 1721년 러시아 제국 선포와 동시에 기존 수도였던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천도를 단행했다.
제정 시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로부터 수도 지위를 뺏어왔을 뿐만 아니라 인구로도 모스크바를 추월한 러시아 최대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지며 전성기를 누렸다.
3.3. 1차 대전 ~ 혁명 시대의 페트로그라드[편집]
3.4. 소련의 레닌그라드[편집]
러시아 혁명 이후에 일어난 적백내전은 적군의 승리로 종식되어 1922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이 수립되었는데,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이 사망하자 소련 공산당은 그를 기리기 위해 페트로그라드를 레닌그라드로 개칭했다.
소련 시대의 레닌그라드는 다시 모스크바에게 인구를 역전당하며 최대도시의 지위마저 내주었지만, 옛 수도였다는 상징성과 레닌그라드라는 이름값 덕분에 모스크바를 제외한 도시들보다는 우월한 제2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독소전쟁 시기에는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인해 레닌그라드 공방전을 겪기도 했으나, 해당 전투는 소련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냉전 시대에도 레닌그라드는 소련 제2의 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했다.
소련 시대의 레닌그라드는 다시 모스크바에게 인구를 역전당하며 최대도시의 지위마저 내주었지만, 옛 수도였다는 상징성과 레닌그라드라는 이름값 덕분에 모스크바를 제외한 도시들보다는 우월한 제2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독소전쟁 시기에는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인해 레닌그라드 공방전을 겪기도 했으나, 해당 전투는 소련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냉전 시대에도 레닌그라드는 소련 제2의 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했다.
3.5. 러시아 연방의 상트페테르부르크[편집]
4. 인구[편집]
5. 정치[편집]
정치적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고향으로, 현재 러시아 정부의 주요 공직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따라서 집권여당인 통합 러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