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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여담

1. 개요[편집]

Caledonia

칼레도니아는 지금의 스코틀랜드 일대를 가리키는 라틴어 지명이다.

2. 역사[편집]

칼레도니아(Caledonia)라는 지명을 붙인 고대 로마인들은 지금의 잉글랜드웨일스에 해당되는 지역인 브리타니아를 정복한 후 칼레도니아까지 정복하려 시도했으나, 원주민인 픽트족에 의해 저지되어 하드리아누스 방벽[1]을 경계로 하는 국경이 확립되었다.

3세기부터는 히베르니아(아일랜드) 북부에 거주하던 게일인들이 이주해왔는데, 이들은 스코트인이라고도 불렸기에 곧 칼레도니아의 이명은 스코티아(Scotia)[2]가 되었고, 훗날 스코틀랜드(Scotland)의 어원이 되었다.

410년에 서로마군브리타니아 속주에서 철수하자 칼레도니아의 픽트족과 게일인들은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넘어 남침을 강행했는데[3], 브리튼인들이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앵글로색슨족을 불러왔다가 통수(...)를 맞아 브리타니아가 앵글로색슨의 땅(잉글랜드)로 바뀌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이후 스코트인과 픽트인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앵글로색슨족을 상대로 한 투쟁을 이어가다가, 9세기경에 융합하여 스코틀랜드 왕국이라는 통일국가로 이어졌다.

3. 여담[편집]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프랑스 속령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는 '새로운 칼레도니아'를 뜻하는 지명으로, 영국제임스 쿡 선장이 본문의 칼레도니아에서 따와서 붙인 것이다.
[1] 하드리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되어 그의 이름이 붙었다.[2] 본래 히베르니아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섬을 가리키던 명칭이었다.[3] 동시대에 히베르니아의 게일인들도 브리타니아 서부 해안지대를 침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