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니아

Britannia

영국을 가리키는 라틴어 명칭 가운데 하나.

기원전 4세기경 고대 그리스 탐험가 피테아스가 '온몸에 그림을 칠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프레타니케(Prettanklike)라고 지칭한데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 시대의 브리타니아는 지금의 잉글랜드와 웨일스만을 가리키는 명칭이고, 스코틀랜드까지 포괄하는 지금의 그레이트브리튼(Great Britain) 섬 전체는 알비온(Albion)이라 했으나, 중세 이후에는 브리타니아가 섬 전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어 브리튼(Britain)이라는 영어 단어가 파생되었고, 프랑스의 브르타뉴[1] 지방과 구분을 위해 Great를 붙이면서 그레이트브리튼이라는 명칭이 생기고, 더 나아가 영국이라는 국가의 공식 명칭[2]에도 반영되었다.

켈트계 브리튼인(Britons)의 땅이었으나 로마 제국의 속주로 편입된 지역으로, 지금의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해당된다.

  자세한 내용은 로만 브리튼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브리타니아 제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라틴어에서 '~ia'로 끝나는 단어는 대부분 여성명사였기에 브리타니아 역시 여성으로 의인화되서 그려지는 일이 전근대부터 꾸준히 있었는데, 이러한 캐릭터가 가장 널리 쓰인 시대는 19세기 대영제국 시대였다.

지배하라, 브리타니아!라는 의미의 제목을 사용하는 곡으로, 대영제국에 대한 영국인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곡이다.

왕실 찬가인 God Save the King에 비하면 사용 빈도가 적긴 하지만, 영국은 관습법 국가라 성문법으로 확정된 국가가 없기에, 이 노래 역시 사실상의 국가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코드기아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

본문의 브리타니아에서 이름을 따온 나라지만, 영국 왕실이 본토를 잃고 아메리카로 도망 가서 세운 나라라서 이름과 달리 실제 위치는 브리튼 섬이 아니라 아메리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