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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집트 신화(이집트 아랍어: اساطير مصريه, 영어: Egyptian mythology)는 고대 이집트의 신화다. 이집트 상형문자와 사자의 서 등이 거의 해독되면서 그 면모를 생생히 알 수 있고, 고대 이집트를 여행했던《역사》의 저자인 헤로도토스를 통해서도 일부 정보를 알 수 있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탄생한 신화로, 각 지역에서 따로 전승되고 있었던 신앙들이 통일 왕국이 생성되면서 하나의 세계관으로 합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웃인 메소포타미아와는 달리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집중했는데[1] 이는 이집트가 지리적으로 방어하기 유리한 위치라 여러 차례 외침에 시달리던 메소포타미아와 달리 별다른 사건이 없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죽음과 사후세계를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다.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일수록 지상의 평화와 행복을 죽은 뒤에도 계속해서 누리고 싶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집트는 철학과 공학 부분이 발전했다.[2]
다신교로 출발[3]했기 때문에 이름이 전하는 신들이 1,500명 이상에 달한다.# 유명한 신들 말고도 수많은 마이너한 신들이 있다.[4] 대표적인 예가 메제드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 탄생한 신화로, 각 지역에서 따로 전승되고 있었던 신앙들이 통일 왕국이 생성되면서 하나의 세계관으로 합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웃인 메소포타미아와는 달리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집중했는데[1] 이는 이집트가 지리적으로 방어하기 유리한 위치라 여러 차례 외침에 시달리던 메소포타미아와 달리 별다른 사건이 없어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죽음과 사후세계를 생각할 시간이 많아졌다. 신분이 높고 부유한 사람일수록 지상의 평화와 행복을 죽은 뒤에도 계속해서 누리고 싶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집트는 철학과 공학 부분이 발전했다.[2]
다신교로 출발[3]했기 때문에 이름이 전하는 신들이 1,500명 이상에 달한다.# 유명한 신들 말고도 수많은 마이너한 신들이 있다.[4] 대표적인 예가 메제드다.
2. 역사[편집]
시대와 지역에 따라 상당히 많은 변화를 거쳤다. 고대 이집트의 종교가 4000년 가까이 지속되었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변화가 중요한 신의 변화이다. 고왕국 시대까지는 라가 가장 중요한 신이었지만, 중왕국 시대에 아문이 대두되면서[5] 라는 아문의 현현으로 이해되어 '아문-라'라는 이름으로 숭배되었다.[6] 그리스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기에는 이시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신화 내의 이시스의 비중이 높아졌고, 이시스가 라로부터 주신의 자리를 이어받는다는 전승이 만들어졌다. 라가 지속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미뤄본다면 라가 여전히 중요한 신임을 알 수 있다.
세트는 신이지만 이시스 및 호루스와 대립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시스 신앙이 강해진 말기에는 거의 악마나 악신 비슷하게 여겨졌고, 세트가 호루스에게 목이 잘리는 것을 묘사한 신전도 있다. 또한 이집트의 창세신화 역시 도시마다 전승이 다르다.
사제들의 권한은 매우 막강했다. 그래서 권력을 장악하는 사제 집단에 따라 신화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혹은 해당 집단이 믿는 신이 강조되는 등 신화의 큰 틀이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변화가 많았다.
전통 이집트 종교는 다신론에서 단일신론(Henotheism)[7]으로 전환했다는 특징이 있다. 신왕국 시기에 속하는 제19왕조에 이르면 아문 외의 다른 신은 아문의 한 단면으로 묘사되며, 아문 외의 다른 신은 헛된 신으로 나타난다.[8]
세트는 신이지만 이시스 및 호루스와 대립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시스 신앙이 강해진 말기에는 거의 악마나 악신 비슷하게 여겨졌고, 세트가 호루스에게 목이 잘리는 것을 묘사한 신전도 있다. 또한 이집트의 창세신화 역시 도시마다 전승이 다르다.
사제들의 권한은 매우 막강했다. 그래서 권력을 장악하는 사제 집단에 따라 신화의 내용이 변경되거나 혹은 해당 집단이 믿는 신이 강조되는 등 신화의 큰 틀이 변화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변화가 많았다.
전통 이집트 종교는 다신론에서 단일신론(Henotheism)[7]으로 전환했다는 특징이 있다. 신왕국 시기에 속하는 제19왕조에 이르면 아문 외의 다른 신은 아문의 한 단면으로 묘사되며, 아문 외의 다른 신은 헛된 신으로 나타난다.[8]
아문-라는 태양신으로 간주되는데 그는 태양의 형식에서 모든 것을 포괄하는 그의 창조적 능력,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전통적인 아문-라 종교의 배경 속에서 이 통일되고 중심적인 시각은 삶의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이런 전통에서 신의 유일성에 대한 가정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배제하지 않는다.《아마르나 텍스트》와는 대조적으로 아문-라와 관계도나 텍스트들은 지속적으로 신들을 언급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이름을 가진 개체들로 등장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나타난다. 그 결과 그들은 '유일신'이 들어 있는 좌표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인간이나 짐승, 심지어 식물과 같은 다른 살아 있는 생물들과 함께 신의 상대자들이다. 신의 유일성을 언급하는 모든 상황에서 유일신은 신적 세계의 좌표와 영역을 초월한다. ... 다른 신의 존재를 결코 부정하지 않는 아문의 유일성은 다음과 같은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1) 전체 세계가 있기 전 존재가 태고의 신이다.
2) 세계를 태고의 조건에서 우주로 변화시킨 창조자다.
3) 3개의 생명을 주는 요소들의 형식으로, 세계에 생명과 정신을 주는 살아 있는 신이다.
4) 홀로 그의 여행을 완성하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밝히고 보호하는 태양신이다.
5) 자신의 피조물에 지배를 행사하고, 땅의 왕이 대리권을 행사하는 지배자 신이다.
6) 선과 악을 감찰하는 윤리적 권위이며, "가난한 자의 장관", 재판관이자 구원자이고 시대의 주인이시며, "선물"이자 운명이다.
7) 자신의 상징, 모습, 그리고 이름이 다시 여러 신이 되는 숨은 신이다.얀 아스만Jan Assmann[9],《이집트인 모세: 서구 유일신교에 새겨진 이집트의 기억》《Moses the Egyptian: The Memory of Egypt in Western Monotheism》(1997), 변학수 옮김, 그린비, 2009, pp.344-345
아문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
유럽과 중동 등지의 여러 다른 전통 신앙과 마찬가지로 유일신교인 그리스도교가 대두되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신전 철폐령이 내려짐에 따라 이집트 신앙도 쇠퇴하기 시작했고, 서기 537년에 고대 이집트 종교 최후의 보루였던 아스완의 필라에 신전이 동로마 제국의 대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명령에 따라 폐쇄되면서 공식적으로 종교로서 역할을 다했다.[11]
눈에 띄는 사건만 보고, 제국 전체에서 이교도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가 있었으리라고 판단하는 것은 단편적이다. 그보다는 의례를 통해 공공 영역에 존재하던 고대 종교의 역할이 차츰 작아지며, 종국에는 사라졌다는 것이 더 정확한 평가이다.디오니시오스 스타타코풀로스Διονύσιος Σταθακόπουλος,《비잔티움의 역사》-2《A Short History of The Byzantine Empire》, 최하늘 옮김, 더숲, 2023, 80-81쪽
3. 기록[편집]
조각이나 벽화에 자주 나오는 이집트 신화의 주요 물품들은 생명의 상징인 앙크, 이시스의 매듭인 티에트(Tyet), 통일 이집트를 나타내고 파라오의 권위와 통일 왕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세마 타위(Sema Tawy, 연꽃과 파피루스), 안정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척추를 형상화한 기둥 제드(Djed), 지배와 힘 그리고 혼돈의 제압을 의미하며 신들과 파라오의 권위를 나타내는 와스/우아스(Was) 지팡이, 땅의 비옥함을 상징하는 네카카(Nekhakha, 도리깨)와 왕권을 상징하는 헤카(Heka, 갈고리), 호루스의 눈, 상이집트를 의미하는 흰색 왕관 헤제트(Hedjet)[12], 하이집트를 의미하는 붉은 왕관 데슈레트(Deshret), 둘을 겹친 이중왕관으로 통일 이집트를 의미하는 프스켄트(Pschent)[13], 높이가 큰 깃털이 이중으로 달린 아문 왕관, 소뿔 왕관, 줄무늬 머리 장식인 네메스(Nemes), 매 한 쌍 또는 타조의 깃털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숫양의 뿔에 우라에우스와 태양 원반이 결합되는 이중 깃털 왕관, 주로 머리에 쓰는 걸로 많이 나오는 태양과 달, 초승달 원반, 악기 시스트럼, 신이나 파라오, 왕비의 이름을 기록해 둔 타원형 패널인 카르투슈(Cartouche) 등이다.
4. 풍습[편집]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신들의 뼈가 은이고, 살과 피부는 황금이라고 믿었다. 파라오가 황금 마스크를 쓰고, 사제들이 금박으로 덮은 은 마스크를 쓴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집트 신화가 형성되는데 있어 가장 명백하게 영향을 받은 것이 바로 자연의 순환이었는데, 이는 대지에 햇빛을 내려주고 인간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며, 매 해마다 나일강의 범람을 일으켜 대지를 비옥하게 만들고 식량을 풍족하게 수확하도록 만드는 태양이 매일 떠오르고 지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태양과 물을 생명의 상징으로 봤다.
다른 문화권의 신화와 마찬가지로 이집트 신화 또한 정의로운 사람의 전통을 섬기며,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은 만물의 궁극적인 운명이라든지, 혹은 자연의 무질서함으로 말해지고 있다.
다른 문화권의 신화와 마찬가지로 이집트 신화 또한 정의로운 사람의 전통을 섬기며, 세계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은 만물의 궁극적인 운명이라든지, 혹은 자연의 무질서함으로 말해지고 있다.
5. 타 신화와의 관계[편집]
거의 모든 신들의 이름 역시 아이깁토스에서 헬라스로 들어온 것들이다. 나는 탐문을 통해 신들의 이름이 이방인들에게서 유래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것들이 주로 아이깁토스에서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앞서 언급한 포세이데온과 디오스쿠로이, 그리고 헤레, 히스티에, 테미스, 카리테스, 네레이데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신들의 이름이 아이깁토스인들의 나라에서 이전부터 쭉 존재해 왔던 것이다.
유영소는 그의 저서인《이집트 신화(신비와 환상이 가득한 태양의 나라)》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1,500년 가량 앞섰을 뿐더러 모태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유사역사학에 가까운 주장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직접적인 모태는 이집트가 아니라 기원전 4000년 무렵,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대에서 기원한 원시 인도유럽 신화임이 거의 확실하다. 이는 언어학과 비교종교학, 양쪽의 연구에서 모두 확인된다. 고대 그리스인들과 이집트인들이 서로 교류를 했으니 일부 영향을 받은 정도라면 가능성이 있지만, 모태가 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지나친 감이 있다.
6. 내세관[편집]
고대 이집트 종교는 만물에 영혼이 깃들었다는 사상을 기반으로[14] 동물과 결합된 혼성체로 신을 묘사했다. 실제로 이집트 신화에서 신을 포함한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은 아툼의 영혼과 살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고대 이집트 종교의 영혼에는 이브[15], 세우트[16], 렌[17], 바[18], 카[19], 아크[20], 케트[21], 세켐[22], 사흐[23], 야브와 하티[24], 쿠[25]가 있었다.
그 중에서 카(ka)는 죽은 후에 살아남은 사람의 생명력으로 여기는 영혼의 한 부분이자 정신적인 본질이었으며, 모든 사람과 함께 태어난 영적 쌍둥이(혹은 이중의 신체), 혹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각자의 생명력이자 각자에게 존재하는 영적인 이중성이었고, 가족과 공동체의 영혼적인 힘에 해당되었으며, 신을 포함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생명력, 힘의 근원 혹은 정령으로 여겨졌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적절한 장례를 치르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카(ka)와 바(ba)가 합쳐지지 않은 두번째 죽음을 두려워했는데, 이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동안의 기억을 잃고 유령으로 배회하게 되거나, 영혼이 파멸되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채로 죽게 된다고 믿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의 영혼에는 이브[15], 세우트[16], 렌[17], 바[18], 카[19], 아크[20], 케트[21], 세켐[22], 사흐[23], 야브와 하티[24], 쿠[25]가 있었다.
그 중에서 카(ka)는 죽은 후에 살아남은 사람의 생명력으로 여기는 영혼의 한 부분이자 정신적인 본질이었으며, 모든 사람과 함께 태어난 영적 쌍둥이(혹은 이중의 신체), 혹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각자의 생명력이자 각자에게 존재하는 영적인 이중성이었고, 가족과 공동체의 영혼적인 힘에 해당되었으며, 신을 포함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생명력, 힘의 근원 혹은 정령으로 여겨졌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적절한 장례를 치르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카(ka)와 바(ba)가 합쳐지지 않은 두번째 죽음을 두려워했는데, 이 두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동안의 기억을 잃고 유령으로 배회하게 되거나, 영혼이 파멸되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채로 죽게 된다고 믿었다.
7. 우주관[편집]
이집트 신화에서의 우주론과 창조론에 대해 설명하면 우선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우주는 법과 조화, 그리고 진리인 마아트(Ma'at)와 이에 반대되는 혼돈과 무질서, 부조화인 이스페트(Isfet)에 의해 다스려진다고 여겼는데, 마아트는 자연과 인간 사회에서 정의와 영원한 우주와 관계가 있었고 모든 사람, 계급과 사회의 조화까지 자연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다스리게 하는 존재로서 세계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주가 창조되는 그 순간부터 존재했다고 여겼다.
마아트는 '질서', '정의', '진리', '진실', '보편적 규범', '세계의 균형', '평화'로 통칭되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의 균형을 상징했는데 이는 곧 낮과 밤, 계절 그리고 인간 세대의 순환을 포함하는 거대한 우주만물의 법칙이자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한 우주 창조 법칙이고[26], 변화 속에 마아트가 무질서한 것들을 파괴하고 새롭게 부활시킴으로서 우주의 근본적인 창조물들은 계속해서 순환한다고 생각했고 우주의 균형이고 원칙일 뿐만 아니라 우주 내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조화이고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삶에 있어야 일생 동안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최선이고 곧 살면서 반드시 해야 할 생각, 말, 행동이자 만물이 존재하는 방식 및 순간을 사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원칙이기도 했으져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만들고 인간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관 중 하나인 디젯(djet)에서 말하는 '영원히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우주의 패턴'에 해당되며 우주 전체에 스며들고 퍼지고 내재하며 발견되는 것이었고 ,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라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 및 유지하는 세계 창조의 질서이며 섭리이자 조화의 원리이며 천체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의 배후에 존재하고 이를 작동시키게 하는 힘이자 원칙이고 자연과 우주 안에서 생명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장하는 신의 질서와 정의이고 질서, 조화, 균형의 근원이며 곧 모든 행위에 대한 정해진 패턴과 정의를 제공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아트 유지의 필요성을 믿었고 우주 안에 근본적인 신성함과 통일성에 큰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창조의 질서를 관리하고 창조 전체의 인과법칙의 전제조건과 같았고 세계질서, 정의, 의(義), 올바름, 조화, 평화의 상징적 구현이었고 우주의 창조를 알리는 질서의 원리이고 우주의 기초였다.
우주, 자연, 국가 및 개인은 마아트가 만들어낸 더 넒은 질서의 일부와도 같았고 인간과 신, 별과 계절, 행동을 조절 및 관장했다.[27] 우주의 기본적 균형, 구성 부분들간의 관계, 계절의 순환, 계절과 사회의 변화, 천상(혹은 하늘)의 움직임, 종교적 관찰과 공정한 거래, 사회적 상호 작용, 우주의 균형, 우주의 구성 요소와의 관계, 정직과 진실성을 포함한 존재의 모든 측면 혹은 삶의 모든 영역(혹은 측면)을 포용하고 스며들 만큼 발전했다. 원칙이자 삶의 방식이며 개념이었고 별에서 인간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우주(혹은 삶의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우주의 질서이며 우주가 혼돈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았고 우주의 모든 요소의 상호 연결성과 의존성을 강조했다. 마아트가 존재하지 않으면 시간과 공간을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파괴되어 혼돈에 빠지게 된다고 믿었고 우주가 창조된 이후부터 고정되는 영구불변의 개념이었다고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하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며 곧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삼라만상이며 바위나 꽃도 인간이 상상하기는 도덕이나 윤리를 초월하는 자연이며 만물이 존재해야만 하는 방식이었고 우주의 균형이었다. 우주의 패턴, 자연의 질서, 낮과 밤 그리고 삶과 죽음과 같은 반대되는 것들의 조화, 빛과 어둠이 바로 마아트의 본질이었다.
이는 신을 넘어서는 우주의 힘이었고 우주 전체를 지배하고 인간의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장하는 질서이자 섭리였다. 달리 바루나가 관장한 것으로 알려진 르타(rta, 우주를 지배하는 자연의 질서와 진리), 유교에서 말하는 도(道, 우주의 자연적 질서, 균형, 조화를 강조하고 인간의 행동과 우주의 상호 작용을 안내하는 원리를 구현했다), 히브리인들의 샬롬과 같은 우주 삼라만상의 운행 원칙이었다.[* 이외에도 앞서 서술한 르타와 도, 다르마(힌두교 철학에서 말하는 우주를 유지하는 도덕적 질서와 정의로 마아트와 유사하게 인간 행위와 자연 질서를 지배하는 진리, 의무, 우주 조화의 원칙이었다),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었고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게 하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만들고 우주의 통합과 통일성, 균형을 나타냈다. 혼돈의 힘이 창조물을 압도하지 않도록 별과 모든 세계의 질서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삶을 지도하는 원리로 태양신 라의 뒤에 서 있었다. 태양신 라 혹은 아툼이 빛을 만든 후 우주와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절대적이고 신적인 법칙이고 곧 우주를 다스리는 절대적인 법칙으로 파라오조차도 마아트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고 고대 이지트에 있던 법정은 마트에 의하여 정당성을 얻고 수호를 받는다 여길 만큼 그 권위가 상당했다.
반면 이스페트는 마아트로 대변되는 우주의 질서를 무너지고 발생하는 혼란을 상징하고 끊임없이 마아트(질서)를 붕괴시키려고 하는 무질서와 파괴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아트를 수호하고 세계의 구조를 지탱해야한다는게 이집트 신화의 구조인데 이런 이유로 인해 파라오는 마아트를 지켜낸다는 것을 통치 명분으로 삼기도 했고 고대 이집트의 종교의식들은 대부분 우주의 순환과 관련된 의미가 많았고 이 기본적인 원소들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제사를 지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스페트와 마아트는 끊임없이 대립을 한다고 믿었고 우주 균형에 도전하는 필요악적인 요소로 믿었다. 달리 마아트에 의한 보존 및 갱신에 반대해 우주를 원시적인 혼란으로 되돌리려는 파괴적인 세력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아트가 조화와 질서, 창조와 갱신, 빛과 진리, 안정된 우주, 균형과 정의, 사회 질서의 증진, 진리에 충실하고 윤리적 생활을 나타낸다면 이스페트는 혼돈과 무질서, 미창조와 파괴, 어둠과 끝없는 심연, 균형의 위협과 분쟁의 조장, 의식과 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나타냈다.[28]
이스페트의 기원은 원초의 물인 눈으로부터 유래한 창조의 반대격에 위치한 힘이고 이것은 신들 뿐만이 아닌 우주 질서를 위협하는 영원한 적과 같았고 어둠 속에 숨어 세계를 혼란으로 빠트리려고 하는 항상 존재하는 위협이고 도덕적 붕괴, 사회의 불안, 조화를 방해하는 모든 형태의 악을 가져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세상은 혼돈과 심연의 신인 눈으로 인격화된 무한한 물(심연 혹은 어비스)에 둘러싸여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대지의 신인 게브로 묘사되는 땅이 접시처럼 떠있고 그 위로 하늘의 여신인 누트가 있었고 이 땅(게브)과 하늘(누트) 사이에 공기의 신이자 둘의 아버지인 슈가 가운데에서 공간을 벌려놓고 있는 형상이다.
낮 동안에는 태양신 라가 태양의 돛단배를 타고 누트를 따라 수놓아져 있는 천상의 나일강, 즉 은하수를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를 하고 태양의 돛단배가 두아트(Duat)라고 하는 계곡을 따라 지하세계, 즉 저승에 들어가게 되면 밤이 되었다고 여겼다.
이때 두아트에는 서쪽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는 거대한 뱀인 아포피스가 살고 있었는데 아포피스는 이스페트(혼돈)를 상징하는데 라를 없앰으로서 매일 해가 뜨고 지는 마아트(질서)의 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태양신인 라를 공격했다. 만약 라가 아포피스에게 패배하게 되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일식이 찾아오는 것으로 여겼지만 라는 늘 아침이 되면 동쪽 하늘에서 부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라가 아포피스의 뱃속에서 부활하여 기운을 충전하거나 혹은 호루스나 세트와 같은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다고 여겼다. 그렇게 라가 아포피스를 무찌르고 다음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면 아포피스 역시 똑같이 부활하여 다시 라를 잡아먹기 위해 둘의 끝없는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두아트에는 아포피스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괴물과 구더기나 뱀등이 살고 있어서 망자에게 달려든다고 한다.[29] 그리고 두아트에는 망자들이 세케르 아이르[30]로 도망치는 것을 막는 옥졸들이 존재하고 세케르 아이르로 도주하려고 했다가 옥졸들에게 잡힌 망자는 단숨에 목이 잘리고 두아트 내에서도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에 갇히게 된다.
이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은 구더기와 구렁이가 바글거리는 곳으로 이곳에 갇힌 죄인은 머리가 잘렸지만 망자이기에 여전히 살아있는 죄인의 사지를 땅에 묶어버린다고 한다. 머리가 잘렸기에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말하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사지가 묶여서 움직일 수가 없는 채로 구더기와 구렁이가 몸을 파먹고 물어 뜯게 된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서쪽은 피라미드와 같은 무덤을 짓는 죽음의 땅으로 동쪽 땅은 사람들이 사는 부활의 땅으로 인식하여 서쪽은 죽음, 동쪽은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이런 이분법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색깔에서도 나타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붉은색(정확힌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을 죽음의 색으로 기피하였고, 반대로 검은색은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좋아했다. 이는 사막의 붉은색 흙과 농지의 검은색 흙으로서 이분시킨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서로 싸우면서 닮아가는 근대적 시뮬라크로(simulacre) 세계관[31]와 대조적으로 다수적 신관(神觀)을 택하고 있어서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보편성을 갖고 있는 어떤 원인적 능력'으로 여겨져서 어떠한 원리, 행위자, 기능으로 다양하게 재현될 수 있으나 천상계(pet), 중간계(douat), 지상계(ta) 세 범주로 구분된다.
천상계(pet)은 절대적 원리라 할 수 있는 부동의 원리로 재현되는 서구적 관념과 무관한 곳으로 다수의 원인적 역능(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들 혹은 영혼적 능력들, 형상을 부여하고 계기적으로 육화시킬 수 있는 것과 연관되는데 이것이 모든 혼(ba)의 원천이고 중간계(douat)는 낮고 밤의 사이, 즉 일출과 일몰을 말하고 원인적 능력의 추상세계와 자연의 현상세계 사이에 있는 생성과 순환의 세계로 한편은 천상계의 기상적 가능성들이 지상의 생물에 인입시키는 능산적 자연인 토트의 세계이고 또 다른 한편은 죽은 이를 심판하는 오시리스의 세계이고 지상계는 중간계에서 이미 정해진 형태들을 개체적 특성에 부과하는 소산적 자연이고 곧 형상과 이데아가 육화되는 물질계(khet)로 지상계도 중간계와 마찬가지로 한편으로 불에 달궈 물질을 제작하는 프타가 지배하는 세계가 있고 식물의 순환적 삶을 주관하는 오시리스의 세계가 존재한다.
천상계에 거주하는 네테르(신 혹은 신적 역량으로서의 원리와 기능)는 전혀 태어난 적이 없는 감춰진 신 아문, 태양신 라, 호루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네이트[32]가 중간계에는 아침과 저녁 무렵의 빛을 상징하는 아툼, 360일의 나머지 5일을 주관하는 호루스의 자식들로 재현되는 네테들, 별자리를 주기도 하는 하토르와 누트, 하늘과 땅의 진정한 중간자이자 호루스의 메신저이고 곧 프타의 혀로 지혜의 신 토트, 저승사자 아누비스가 지상계에는 프타, 천상의 에너지의 응축자인 민, 분열과 경직의 신 세트, 신생아에게 매력을 부여하는 크눔, 모성의 신 무트, 풍요의 신 아페트, 모순의 신 세르케트가 있다.
이렇듯 인간의 정신계도 세 상태로 존재하는데 천상계에서는 혼(=ba), 중간계에서는 넋(=ka), 지상계에서는 령(=akh)으로 존재하고 지상게에서의 령(靈)은 사후에 평가되는데 이는 영혼의 그림자(khaibt)[33]가 빛과 대립하지 않고 빛의 실체로 재평가될 때 다시 육화되는 불멸성과 관계된다.
이집트 신화 내 용어 중 네테루(neteru, neter[34])는 이집트 신들과 이름과 속성, 그리고 기능과 원칙[35], 자연 혹은 자연의 영혼[* 고대 이집트인들은 세계에는 초자연적인 힘이 가득하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힘 중 하나가 바로 네테루였으며 한 마을을 지키는 지역신에서 매일 태양을 떠오르게 하는 것처럼 우주 전체를 관장하는 신도 있었다. 예시로 이시스는 네테루의 창조적 힘과 신성한 여성성을 토트는 네터루의 지적인 면모와 힘 그리고 창조의 우주 정신, 호루스는 네테루의 힘을 대변하는 거와 같았고 당시 이집트인의 마음을 시각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 것. 모든 생명체의 생명, 빛, 호흡,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의 유지의 원천이었고 모든 창조물의 소유자이며 곧 모든 창조물(혹은 모든것들)에 대한 지배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태양신 라(아툼)가 Nebertcher로 자주 언급되나(Nebertcher는 태양신 라의 의인화 혹은 신격화에 해당되었다.) 간혹 오시리스를 칭하기도 하며 이집트 그리스도교인 혹은 콥트교도들은 전지전능한 신, 모두의 신, 우주의 신과 같은 이름으로 사용하며 모든 신격의 근원격이었다. 창조 및 원시의 물과 관련된 고대 이집트 종교의 용어이고 모든 존재가 출현한 원시적 혼돈을 나타내는 신성한 힘 혹은 원리로 간주된다. 아툼과 연관성이 있었다. 모든 것의 신으로 모든 신과 여신을 포괄하고 가장 높은 신성한 권위와 능력을 상징하는 이집트 만신전 내에 궁극적 통일성과 초월성을 지녔고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고 생명과 자연의 순환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맡았고 모든 존재의 기초가 되는 궁극적인 신성한 원리와 창조력을 대표했다. 다양한 형태로 묘사되었고 하나 같이 그들의 역할과 특성을 전달하는 특정한 속성 혹은 상징을 지녔고[36] 우주를 창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많은 경우 자연의 근본적인 근원과 현상과 관련이 있었고 자연[37] 혹은 무한한 에너지와 힘을 뜻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고 곧 생명과 우주를 창조 및 유지하는 힘[38] 혹은 에너지였다.
네테루를 둘러싼 신화와 전설은 이집트인의 뿌리 깊은 신앙과 우주를 지배하는 신성한 힘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고 자연의 순환, 세계의 창조, 신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했고 역사를 통틀어 네테루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 종교는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측면을 형성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를 존중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 신성한 축복과 보호, 번영을 받을 수 있다고[39] 믿었고 자연, 우주의 힘, 신의 영역 사이의 신비로운 연결을 포괄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세계의 모든 것들과 요소들은 필연적으로 특정한 네테루와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고 삶과 자연의 다양한 측면[40]을 각자의 특성과 힘으로 의인화했으며[41] 인간과 자연 사이의 심오한 연결을 인정하되 지상과 천상의 영역 사이의 복잡한 균형을 상징했고[42]
고대 이집트인들은 풍경, 자연적 요소, 모든 생물, 시간과 공간에는 영적 에너지가 깃듬으로써 살아 있다고 믿었고 이는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들었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모든 생명은 상상에 뿌리를 두고 유기적으로 생겨났다. 전형적인 패턴과 원초의 원리를 표현하고 이들 네테루(혹은 네터)들은 행동으로 표현 및 구상되며 존재하는 모든 현상 속에 얽혀있고 우리들이 사는 세계와 함께 존재하는 신성한 영역에 존재하며 이러한 원칙은 산을 포함한 돌, 강, 바람, 태양, 별, 씨앗, 비옥한 흙,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게 우주적 존재감과 거룩함을 불러 일으켰다. 단순한 이름이 동작과 설명 혹은 신성한 과정과 에너지를 나타낸다. 노르망디 앨리스는 생태학적 관점으로 '온 세계는 신이라는 신성한 질서를 전제로 한 영성과 신의 몸, 네터는 자연이다'라고 비유했다.
자연계[43]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냈고[44] 물리적인 힘과 영적인 힘을 동시에 구현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들을 이해하고 숭배하는 것으로써 이들의 신성한 에너지를 이용하고 이들의 축복을 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45] 흔히 신 혹은 여신으로 번역되나 단순히 신이라는 개념을 넘어 자연계를 지배하는 우주의 힘을 포괄했고[46]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과 달에서부터 식물과 동물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네테르의 영향을 받는다 믿었고 신성한 에너지 네테루는 모든 생명과 창조의 근원이고 곧 모든 것들을 상호 연결의 그물로써 연결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숭배했던 다양한 신들을 포괄했고 인간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고 탄생→삶→늙음→죽음→재탄생이라는 변화 과정 및 창조의 순환을 일으키고 발생시키는 신성한 힘이자[47] 세계를 돌아가게 만드는 자연의 힘[48]이라 할 수 있는 네테루라는 명칭은 창조의 주기에서 나타는 신성한 에너지를 고대 이집트인들이 명명한 것이다. 이들 네테루는 마아트 없이는 기능하지 않았다. 네테루의 존재와 이들의 기능은 다른 지역에선 천사로 여겼고 네테루의 구체는 우주의 수준 및 영역 사이에서 계층적이었다.
네테루의 역할은 의복, 머리 장식, 왕관, 깃털, 동물, 식물, 색깔, 위치, 크기, 몸짓, 신성한 물건 혹은 이를 상징하는 장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고대 이집트인들과 발라디 이집트인들은 우주는 전체적 혹은 부분적으로 살아 움직인다고 믿었고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행해진 축제 및 의식은 거룩한 순환을 실현했고 이 주기는 달력의 일부가 되었는데 정확히는 달력이 곧 우주적 힘이라 할 수 있는 네테루가 출현하는 시기와 갱신 주기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신이라 부르는 것에서 시작해 산 자와 죽은 자의 영혼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우주를 형성하는 신성하고 강력한 영적 존재들이었다.
네테루들은 저마다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고 삶의 특정한 측면을 다스리는 우주적 힘의 구체화이자 오래된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자연의 신성한 원리, 유지의 힘, 창조의 구체화에 해당된다. 달리 우주 전체에 퍼져 있고 모든 것을 창조하고 지원하고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같았다. 신들의 형상은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거대한 우주적 힘과 상호 작용하는 지점에 해당되었다. 인간은 근원이라 할 수 있는 One God의 다양한 측면과 에너지로 연결할 수 있고 그들은 인간에게 신의 다양한 특징들을 보여줬다. 쉽게 말해 네테루는 하나의 많은 원형과 같은 것으로 자아를 경험하는 근원이 되는 방식과 측면과 같았다. 위와 아래와 법칙을 활용해 보이는 것을 관찰하면 보이지 않는 영역의 작용(혹은 작동)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인간 = 우주의 축소판'으로 이해했고 이를 통해 자신을 아는 것으로써 우주 또한 알 수 있었다. 근원을 구성하는 수많은 에너지는 인간의 정신 속에 있는 다양한 힘과 측면과 같았고 이는 자연의 원형이며 자신의 본성의 원형, 즉 스스로의 정신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자아의 측면일 수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연금술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우로보로스로 대표되는 상호 창조의 한 형태였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삶과 죽음, 재탄생의 끝없는 순환과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순환적 성격을 표현했다. 우주의 기본적인 힘과 에너지원을 대표했고 매일 고대 이집트인들과 함께 일하고 살아갔고 가장 작은 원자에서 시작해 은하계, 식물, 동물, 사람, 돌, 모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원과 같았다. 알 수 없고 헤아릴 수가 없는 최고의 창조력이라 할 수 있는 아툼은 네테루의 수장에 위치했고 나머지 네테루들은 모두 개별적 표현에 해당되었다. 네테루들은 조각상, 이미지, 텔레파시, 평범하고 오래된 직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람들과 접촉 및 소통했고 자연, 인간의 감정, 우주의 힘의 특정 측면과 연관이 있었다. 고대 이집트 신앙에서 네테루는 신과 여신의 힘과 본질을 구현하고 우주의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모든 창조물들을 통해 흐르는 우주의 힘[49]이자 에너지이고 네터의 개념은 개인이 지니는 신성한 불꽃과 영적인 깨달음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네터와 연결함으로써 얻는 고대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신과 여신으로부터 통찰력, 지도, 보호를 얻는 등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다.[50]
타 종교 및 신화에서 네테루와 유사한 개념으로는 인도 신화의 데바[51], 북유럽 신화의 에시르 신족과 바나르 신족[5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올림푸스 신들[53], 요루바족의 오리샤[54], 조르아스터교의 다에바[55], 브라흐만, 아니마 문디, 위대한 정령, 모나드가 있었다.
메두 네터(medu neter)은 '자연의 말', '신과 성스러운 말씀'이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로 자연은 존재의 무한히 많은 형태를 뜻하고 이름은 그 복잡성, 영적인 성격, 그리고 연설자들이 갖고 있던 존경심을 모두 반영하며 지난 1만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였으며 달리 히에로글리프를 통칭하는 것이기도 했고 마아트를 발현시키는 도구이고 인간은 자연의 다른 부분과 구별할 수 없다는 존재론적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고 리메치 우주론에선 인간과 말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달리 말에 의한 창조이론에 기초하여 현실의 구조, 신성한 아키타입의 구성을 반영했다. 고대 이집트 종교와 관련해 '신들'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경우 대체로 네테루를 잘못 표현한 것으로 본래는 유일한 최고신의 신성한 원리이자 기능이었다. 특정한 자질, 속성 및 측면을 설명하는 별명과 같았고 신들의 실제 이름은 신의 우주적 힘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로 유지되었다.
이집트 신화 내의 신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했고 이는 고대 이집트 인들에게 현실이고 곧 생활상이자 삶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달리 엔네아드라고 일컬고 모두가 연관 및 연결되기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신들은 없고 이는 이집트 신화상의 모든 신들(혹은 네테루들)은 모두가 연결되고 관계되고 서로 반대되는 성향 또는 여성원리와 남성원리적인 이면이 존재함을 뜻하고[56] 이 우주의 모든 원리가 이집트 신들과 연관되고 인간의 삶과 생명과 자연 세계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구현한다.[57]
이집트의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전지전능하지도 영원불멸하지도 않아서 인간들처럼 늙고 병들고 죽으며 사랑과 증오, 분노, 기쁨 등 감정에 지배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생로병사로 요약될 수 있는 인간의 삶을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고 신들 중에 동물의 외양을 하고 있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떤 동물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과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58] 이집트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은 숭배받아야 할 존재로 믿은 것도 있다. 인도 신화처럼 신들이 이토록 많은 것은 아툼이 스스로가 원할 때 태어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토트가 기록한 단어를 발음하면서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창세 신화가 그 원인으로 이러한 독특한 우주관 덕택에 '원할 때 신을 만들 수 있다'라는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이 자연을 창조했기에 자연의 위에 있으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자연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다.
신화 상에 등장하는 신은 자연을 의인화(혹은 인격화)한 신[59], 초월적인 성격의 신, 인간의 감정과 행위를 추상화하여 상징하는 신, 자연 현상과 연관성이 없고 자연이 그들의 주요 본성이 아닌 신들[60] 등 다양한 양상으로 형상화되어 있고 여려 신들을 신격화하는 섬기는 구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아트, 세트 같은 경우는 인간의 삶과 사고 행위와 관련된 추상적 원리를 형상화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이집트 신화 혹은 종교는 자연 현상을 인격화한 신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나 주변의 다른 종교들과의 차이점으로는 인격화한 신의 모습을 특정 동물 혹은 식물의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특정 자연 현상의 상반된 두 현상을 인간의 남녀, 동물의 암수를 구분하듯이 별개로 두어 부부신으로 만들어 두었다는 것으로 이때를 계기로 특유의 혼합주의가 태동하게 되었다.[61] 그러다 신의 수가 더 많아지고 주요 신전 도시들의 신학이 발전함에 따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올림푸스 12신으로 분류하듯 자신들이 주신으로 삼는 신들을 함께 묶는 속성이 시작되었다. 이집트 신화에서 말하는 혼합주의는 비슷한 것끼리 묶어둔 것이 아닌 모든 신들의 인격체를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로 생물학에서 흔히 말하는 자웅동체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될 듯 하다.
이집트 신화에서도 악마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여려 장소를 여행할 수 있고 개인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 초자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신들과 비교하면 제한적이었고 모든 힘을 지니고 모든 것도 아니었다.
이집트의 자연신 신앙은 후대에 이르러 아톤을 유일신으로 믿는 신앙으로 변화했는데 이는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자연 정령들의 에너지를 태양의 정령에게 응축시킨 거와 같고 태양에서 만물의 정령들이 생성되었다가 다시 회귀(재통합)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인간이 지닌 정신적 내부의 좋음과 파괴성, 불안, 친족 및 부족 간의 권력 갈등은 원시 방어기제(분열, 투사, 투사동일시)에 의해 환각으로 외현되고 신화적 사고에 의해 신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격화 및 신격화가 되었다.
이집트 신화의 시간관은 데트와 네흐흐 2가지가 존재하는데 데트는 선형적인 시간관으로 우주가 창조된 그 시간부터 다시 혼돈으로 파괴될 때가지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동일하다'를 표현한 것으로 하늘을 땅위에 있고 나일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태양을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태어나고 자라고 죽는 것이 대표적 예시로 우주 안에 존재하는 만물은 영원한 동일성을 따르며 달리 우주 안에 존재하는 고정되고 불변하고 영원한 시간 개념이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말하는 우주적 질서인 마아트는 데트가 매 순간에 발현되는 원칙에 해당된다.[62]
네흐흐와 디젯은 각각 남신과 여신으로 묘사되었고 가능한 모든 시간 단위의 합을 상징하고 현재 세계와 다음 세계의 지속적인 존재는 네흐흐와 디젯의 손에 달려 있었으며 내세를 지배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을 중점으로 둔 우주론에서 네흐흐와 디젯은 전체 존재를 구성하고 설명했으며 하늘과 땅에 해당되는 라와 오시리스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였다. 슈는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의 순환 개념인 네흐흐와 관련된 고대 이집트인의 영원한 변화 패턴을 나타내고 테프누트는 선형인 시간인 디젯의 영원한 동일성과 연관이 있었다. 네흐흐와 디젯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이중적인 시간관이 존재하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의 경험과 언어가 그 원인이었다. 네흐흐의 기호는 날개가 곧 하늘의 질서인 태양의 떠오름과 저뭄이라는 역동성을 나타내고 시간의 영원한 반복인 디젯은 역동적으로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하나 불변되는 뱀, 즉 허물을 벗으면서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정체성을 나타낸다. 네흐흐와 디젯은 고대 이집트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에 속하는 카(ka)와 바(ba)와 관련성이 있다.[63]
암두아트의 서에서는 태양신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만큼 먼저 네흐흐의 원리인 태양의 눈을 회복한 후 그 다음인 디젯의 원리인 달의 눈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오며 네흐흐와 디젯은 신들조차 벗어날 수 없고 신들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시간과 영원에 해당되었다. 네흐흐와 디젯에 의해 시간은 이 순간에 일어나고 동시에 지속되고 순환적이고 선형적이며 완료되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고 완료된 여러모로 모순적인 상태이자 개념에 해당되었다. 네흐흐는 영원 혹은 무한 지속의 개념을 나타냈고 디젯과 함께 종종 우주의 영원한 질서를 뒷받침하는 기본 원리와도 같았고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기호로 상징되는데 이것은 시간의 순환적이고 영원한 본질을 나타내고 연속성과 시간이 선형 진행이 아닌 원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신성한 측면에서는 신과 파라오와 관련된 신성한 속성으로 간주되고 그들의 영원한 통치와 그들의 권위의 시대를 초월한 성격을 강조했고 통치권과 신성한 측면과 우주 질서의 연속성을 반영했다.
이집트 신화에서 꿈은 'rswt'[64]라고 부르는데 헤카(마법)과 함께 신들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65]로 어원의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집트 신화에서 꿈은 실제 세계의 일부이고 불길한 일들과 싸울 수 있는 무기 혹은 점을 치거나 예지몽을 꾸는데 사용되었고 달리 마법에 비유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꿈을 통해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저승과 다른 차원(혹은 다차원 우주)을 탐험할 수 있거나[66] 신과 조상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인식하고 여려 일[67]을 결정하는데 사용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말과 그림이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겼기에 혹여나 말과 그림에 의해 부정적인 사건이 현실로 일어날 것을 피하고 있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 및 신화에서도 생명의 나무가 존재했는데 달리 페르세아 나무와 동일시되는 신성한 나무였고 그 열매는 영원한 생명과 신성한 계획의 지식[68], 운명의 지도를 주었으며[69]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신들이 늙어가는 파라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원과 관련된 의식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이러한 행위는 파라오와 신과의 연합을 상징했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이자 아이콘이었고 영원한 생명과 시간의 순환에 대한 지식을 제공했으며 라의 의인화격에 해당되는 위대한 고양이(마우로 추정된다) 의해 보호되었고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든 일련의 사건을 상징했고 창조 과정을 묘사하는 다양한 구체가 존재했고 다양한 신과 연관되어 있었다. 생명의 나무를 표현하는 그림에 있는 새들은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성숙기 등 인간의 삶의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고 각 영혼은 땅에서의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각 연령에서 수확될 준비가 되어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표현되었고 달리 성장, 힘과 안정성, 유연성을 나타냈으며 시간과 현실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고 역설적으로 인간에게 불멸과 부활을 상기시켰고[70] 영원한 생명과 시간의 순환에 대한 지식을 나타냈고 달리 연결을 의미하기도 했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나일 계곡 문명인 케메트까지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5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영계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영적 유산과 식민지 이전 아프리카의 지혜의 반영이며 이는 물리적 우주에 대한 이해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의식과 의지가 표현되는 지구상의 삶에서 그 안에서 인간이 하는 역할의 목적을 통합 혹은 의식과 의지가 길을 찾아야 하는 더 높은 자아의 발현을 나타낸다. 시카모어의 의인화는 나무 여신의 형태를 취했으며 하토르, 누트, 이시스와 같은 신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내세로 가는 통로와 연결되었다.[71] 이 의인화는 형태가 다양해 형식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상징적으로 보이기도 했으며 시간적 틀 안에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징적 기능과 코드 조작은 여전히 강력히 유지되었고 다양한 영역과 세계 사이의 통로이며 곧 천지를 연결하는 뚜렷한 축, 즉 생명의 나무로 묘사되는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표현했고 생계, 보호를 제공하고 사후 세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라와 오시리스와 복잡하게 연결된 오시리아 순환의 필수적 부분이었다. 시카모어는 불멸을 달성하기 위해 신성한 에너지를 활용해 지하세계를 떠나는 데 중요한 요소 역할을 했고 생명과 재생과의 연관성은 종종 수원 근처에 위치하며 윤곽이 없는 잎은 지속적 성장을 상징한다.
고대 이집트 종교는 태양 숭배의 일신교, 자연 재생력의 숭배, 반인반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3가지 요소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저승과 밤은 창조 이전의 혼돈스러운 힘, 가장 어둡고 완전한 소멸 뿐만이 아니라 재생 및 회춘, 부활의 강력한 은유와 같았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불리던 것들 중 '아멘 르네프'라는 것이 존재했다. 우주와 그 순환성 바깥에 존재하는 어떠한 인간도 무한한 것을 정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창조된 우주와 소통하기에는 너무나 장엄하고도 무한한 알 수 없는 힘이나 존재하지 않으면 어떤 창조와 창조물도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어떠한 실체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본질을 알 수 없다'를 의미하는 이름 혹은 문장이다. 이 알 수 없는 영역에서는 그 어떠한 인간의 사고와 단어로도 말할 수 없고 모든 특성이 부정되어야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네테루(신과 여신들)에게도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정의와 형태가 없고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고 존재의 질조차 초월하는 것이고 창조신 아니면 최초 원인이 아니고 흔히 말하는 창조신, 신, 제1원인은 하위 원칙이고 아멘 레네프와 분리되어 있었다. 초존재 없이는 인정할 수도 그 어떠한 것도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모든 곳에 존재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종교에선 세계의 창조와 세계의 기원과 유지를 설명하는 태양의 주기, 인간의 왕권 제도와 장례싁 의식을 정당화하는 오시리스 주기가 존재했다. 이집트 신화에서 시간과 존재를 선형적인 것이 아닌 순환으로 간주하고 창조, 성장, 쇠퇴, 갱신은 반복되는 주제[72]였고 파괴가 보다 더 큰 존재 순환의 일부라는 세계관을 반영했다.[73] 다른 문화권처럼 어떤 단일한 재앙적 사건과 종말론적 세계관을 강조하지 않으나 신화적 서사의 맥락 안에서 재앙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우주 질서, 창조, 파괴, 갱신이라는 주제를 포함했고 종종 우주를 창조, 성장, 쇠퇴, 재생이라는 일련의 순환으로 묘사했다.
고대 이집트 우주론은 우주의 기원과 발전을 연구했고 우주의 창조와 질서를 설명하는 몇 가지 주요 신화의 개념으로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집트 우주 창조론에서 태양은 생명, 재생, 부활을 상징하는 중심 역할이었고 창조와 재생의 순환적 측면을 강조했다.[74]
마아트는 '질서', '정의', '진리', '진실', '보편적 규범', '세계의 균형', '평화'로 통칭되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의 균형을 상징했는데 이는 곧 낮과 밤, 계절 그리고 인간 세대의 순환을 포함하는 거대한 우주만물의 법칙이자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한 우주 창조 법칙이고[26], 변화 속에 마아트가 무질서한 것들을 파괴하고 새롭게 부활시킴으로서 우주의 근본적인 창조물들은 계속해서 순환한다고 생각했고 우주의 균형이고 원칙일 뿐만 아니라 우주 내에 존재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조화이고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삶에 있어야 일생 동안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최선이고 곧 살면서 반드시 해야 할 생각, 말, 행동이자 만물이 존재하는 방식 및 순간을 사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원칙이기도 했으져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만들고 인간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관 중 하나인 디젯(djet)에서 말하는 '영원히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우주의 패턴'에 해당되며 우주 전체에 스며들고 퍼지고 내재하며 발견되는 것이었고 ,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라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 및 유지하는 세계 창조의 질서이며 섭리이자 조화의 원리이며 천체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힘들의 배후에 존재하고 이를 작동시키게 하는 힘이자 원칙이고 자연과 우주 안에서 생명의 조화로운 균형을 보장하는 신의 질서와 정의이고 질서, 조화, 균형의 근원이며 곧 모든 행위에 대한 정해진 패턴과 정의를 제공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마아트 유지의 필요성을 믿었고 우주 안에 근본적인 신성함과 통일성에 큰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창조의 질서를 관리하고 창조 전체의 인과법칙의 전제조건과 같았고 세계질서, 정의, 의(義), 올바름, 조화, 평화의 상징적 구현이었고 우주의 창조를 알리는 질서의 원리이고 우주의 기초였다.
우주, 자연, 국가 및 개인은 마아트가 만들어낸 더 넒은 질서의 일부와도 같았고 인간과 신, 별과 계절, 행동을 조절 및 관장했다.[27] 우주의 기본적 균형, 구성 부분들간의 관계, 계절의 순환, 계절과 사회의 변화, 천상(혹은 하늘)의 움직임, 종교적 관찰과 공정한 거래, 사회적 상호 작용, 우주의 균형, 우주의 구성 요소와의 관계, 정직과 진실성을 포함한 존재의 모든 측면 혹은 삶의 모든 영역(혹은 측면)을 포용하고 스며들 만큼 발전했다. 원칙이자 삶의 방식이며 개념이었고 별에서 인간의 행동에 이르기까지 우주(혹은 삶의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우주의 질서이며 우주가 혼돈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았고 우주의 모든 요소의 상호 연결성과 의존성을 강조했다. 마아트가 존재하지 않으면 시간과 공간을 포함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파괴되어 혼돈에 빠지게 된다고 믿었고 우주가 창조된 이후부터 고정되는 영구불변의 개념이었다고 태양을 아침마다 뜨게 하고, 밤에는 별을 내고 나일강이 정기적으로 범람하게 하고 인간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의 단단한 기반이며 곧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삼라만상이며 바위나 꽃도 인간이 상상하기는 도덕이나 윤리를 초월하는 자연이며 만물이 존재해야만 하는 방식이었고 우주의 균형이었다. 우주의 패턴, 자연의 질서, 낮과 밤 그리고 삶과 죽음과 같은 반대되는 것들의 조화, 빛과 어둠이 바로 마아트의 본질이었다.
이는 신을 넘어서는 우주의 힘이었고 우주 전체를 지배하고 인간의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을 관장하는 질서이자 섭리였다. 달리 바루나가 관장한 것으로 알려진 르타(rta, 우주를 지배하는 자연의 질서와 진리), 유교에서 말하는 도(道, 우주의 자연적 질서, 균형, 조화를 강조하고 인간의 행동과 우주의 상호 작용을 안내하는 원리를 구현했다), 히브리인들의 샬롬과 같은 우주 삼라만상의 운행 원칙이었다.[* 이외에도 앞서 서술한 르타와 도, 다르마(힌두교 철학에서 말하는 우주를 유지하는 도덕적 질서와 정의로 마아트와 유사하게 인간 행위와 자연 질서를 지배하는 진리, 의무, 우주 조화의 원칙이었다), 우주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었고 모든 것이 제 위치에 있게 하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만들고 우주의 통합과 통일성, 균형을 나타냈다. 혼돈의 힘이 창조물을 압도하지 않도록 별과 모든 세계의 질서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했고 삶을 지도하는 원리로 태양신 라의 뒤에 서 있었다. 태양신 라 혹은 아툼이 빛을 만든 후 우주와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절대적이고 신적인 법칙이고 곧 우주를 다스리는 절대적인 법칙으로 파라오조차도 마아트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고 고대 이지트에 있던 법정은 마트에 의하여 정당성을 얻고 수호를 받는다 여길 만큼 그 권위가 상당했다.
반면 이스페트는 마아트로 대변되는 우주의 질서를 무너지고 발생하는 혼란을 상징하고 끊임없이 마아트(질서)를 붕괴시키려고 하는 무질서와 파괴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아트를 수호하고 세계의 구조를 지탱해야한다는게 이집트 신화의 구조인데 이런 이유로 인해 파라오는 마아트를 지켜낸다는 것을 통치 명분으로 삼기도 했고 고대 이집트의 종교의식들은 대부분 우주의 순환과 관련된 의미가 많았고 이 기본적인 원소들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제사를 지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스페트와 마아트는 끊임없이 대립을 한다고 믿었고 우주 균형에 도전하는 필요악적인 요소로 믿었다. 달리 마아트에 의한 보존 및 갱신에 반대해 우주를 원시적인 혼란으로 되돌리려는 파괴적인 세력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아트가 조화와 질서, 창조와 갱신, 빛과 진리, 안정된 우주, 균형과 정의, 사회 질서의 증진, 진리에 충실하고 윤리적 생활을 나타낸다면 이스페트는 혼돈과 무질서, 미창조와 파괴, 어둠과 끝없는 심연, 균형의 위협과 분쟁의 조장, 의식과 신에게 바치는 제물을 나타냈다.[28]
이스페트의 기원은 원초의 물인 눈으로부터 유래한 창조의 반대격에 위치한 힘이고 이것은 신들 뿐만이 아닌 우주 질서를 위협하는 영원한 적과 같았고 어둠 속에 숨어 세계를 혼란으로 빠트리려고 하는 항상 존재하는 위협이고 도덕적 붕괴, 사회의 불안, 조화를 방해하는 모든 형태의 악을 가져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세상은 혼돈과 심연의 신인 눈으로 인격화된 무한한 물(심연 혹은 어비스)에 둘러싸여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대지의 신인 게브로 묘사되는 땅이 접시처럼 떠있고 그 위로 하늘의 여신인 누트가 있었고 이 땅(게브)과 하늘(누트) 사이에 공기의 신이자 둘의 아버지인 슈가 가운데에서 공간을 벌려놓고 있는 형상이다.
낮 동안에는 태양신 라가 태양의 돛단배를 타고 누트를 따라 수놓아져 있는 천상의 나일강, 즉 은하수를 따라 동쪽에서 서쪽으로 항해를 하고 태양의 돛단배가 두아트(Duat)라고 하는 계곡을 따라 지하세계, 즉 저승에 들어가게 되면 밤이 되었다고 여겼다.
이때 두아트에는 서쪽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점이 있는데 이곳에는 거대한 뱀인 아포피스가 살고 있었는데 아포피스는 이스페트(혼돈)를 상징하는데 라를 없앰으로서 매일 해가 뜨고 지는 마아트(질서)의 순환을 끊어버리기 위해 태양신인 라를 공격했다. 만약 라가 아포피스에게 패배하게 되면 고대 이집트인들은 일식이 찾아오는 것으로 여겼지만 라는 늘 아침이 되면 동쪽 하늘에서 부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라가 아포피스의 뱃속에서 부활하여 기운을 충전하거나 혹은 호루스나 세트와 같은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다고 여겼다. 그렇게 라가 아포피스를 무찌르고 다음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면 아포피스 역시 똑같이 부활하여 다시 라를 잡아먹기 위해 둘의 끝없는 싸움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두아트에는 아포피스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괴물과 구더기나 뱀등이 살고 있어서 망자에게 달려든다고 한다.[29] 그리고 두아트에는 망자들이 세케르 아이르[30]로 도망치는 것을 막는 옥졸들이 존재하고 세케르 아이르로 도주하려고 했다가 옥졸들에게 잡힌 망자는 단숨에 목이 잘리고 두아트 내에서도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에 갇히게 된다.
이 가장 음침한 동쪽 지역은 구더기와 구렁이가 바글거리는 곳으로 이곳에 갇힌 죄인은 머리가 잘렸지만 망자이기에 여전히 살아있는 죄인의 사지를 땅에 묶어버린다고 한다. 머리가 잘렸기에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말하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사지가 묶여서 움직일 수가 없는 채로 구더기와 구렁이가 몸을 파먹고 물어 뜯게 된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서쪽은 피라미드와 같은 무덤을 짓는 죽음의 땅으로 동쪽 땅은 사람들이 사는 부활의 땅으로 인식하여 서쪽은 죽음, 동쪽은 부활과 생명을 상징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이런 이분법은 고대 이집트인들의 색깔에서도 나타나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은 붉은색(정확힌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을 죽음의 색으로 기피하였고, 반대로 검은색은 생명과 풍요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좋아했다. 이는 사막의 붉은색 흙과 농지의 검은색 흙으로서 이분시킨 것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서로 싸우면서 닮아가는 근대적 시뮬라크로(simulacre) 세계관[31]와 대조적으로 다수적 신관(神觀)을 택하고 있어서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보편성을 갖고 있는 어떤 원인적 능력'으로 여겨져서 어떠한 원리, 행위자, 기능으로 다양하게 재현될 수 있으나 천상계(pet), 중간계(douat), 지상계(ta) 세 범주로 구분된다.
천상계(pet)은 절대적 원리라 할 수 있는 부동의 원리로 재현되는 서구적 관념과 무관한 곳으로 다수의 원인적 역능(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들 혹은 영혼적 능력들, 형상을 부여하고 계기적으로 육화시킬 수 있는 것과 연관되는데 이것이 모든 혼(ba)의 원천이고 중간계(douat)는 낮고 밤의 사이, 즉 일출과 일몰을 말하고 원인적 능력의 추상세계와 자연의 현상세계 사이에 있는 생성과 순환의 세계로 한편은 천상계의 기상적 가능성들이 지상의 생물에 인입시키는 능산적 자연인 토트의 세계이고 또 다른 한편은 죽은 이를 심판하는 오시리스의 세계이고 지상계는 중간계에서 이미 정해진 형태들을 개체적 특성에 부과하는 소산적 자연이고 곧 형상과 이데아가 육화되는 물질계(khet)로 지상계도 중간계와 마찬가지로 한편으로 불에 달궈 물질을 제작하는 프타가 지배하는 세계가 있고 식물의 순환적 삶을 주관하는 오시리스의 세계가 존재한다.
천상계에 거주하는 네테르(신 혹은 신적 역량으로서의 원리와 기능)는 전혀 태어난 적이 없는 감춰진 신 아문, 태양신 라, 호루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네이트[32]가 중간계에는 아침과 저녁 무렵의 빛을 상징하는 아툼, 360일의 나머지 5일을 주관하는 호루스의 자식들로 재현되는 네테들, 별자리를 주기도 하는 하토르와 누트, 하늘과 땅의 진정한 중간자이자 호루스의 메신저이고 곧 프타의 혀로 지혜의 신 토트, 저승사자 아누비스가 지상계에는 프타, 천상의 에너지의 응축자인 민, 분열과 경직의 신 세트, 신생아에게 매력을 부여하는 크눔, 모성의 신 무트, 풍요의 신 아페트, 모순의 신 세르케트가 있다.
이렇듯 인간의 정신계도 세 상태로 존재하는데 천상계에서는 혼(=ba), 중간계에서는 넋(=ka), 지상계에서는 령(=akh)으로 존재하고 지상게에서의 령(靈)은 사후에 평가되는데 이는 영혼의 그림자(khaibt)[33]가 빛과 대립하지 않고 빛의 실체로 재평가될 때 다시 육화되는 불멸성과 관계된다.
이집트 신화 내 용어 중 네테루(neteru, neter[34])는 이집트 신들과 이름과 속성, 그리고 기능과 원칙[35], 자연 혹은 자연의 영혼[* 고대 이집트인들은 세계에는 초자연적인 힘이 가득하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힘 중 하나가 바로 네테루였으며 한 마을을 지키는 지역신에서 매일 태양을 떠오르게 하는 것처럼 우주 전체를 관장하는 신도 있었다. 예시로 이시스는 네테루의 창조적 힘과 신성한 여성성을 토트는 네터루의 지적인 면모와 힘 그리고 창조의 우주 정신, 호루스는 네테루의 힘을 대변하는 거와 같았고 당시 이집트인의 마음을 시각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난 것. 모든 생명체의 생명, 빛, 호흡,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의 유지의 원천이었고 모든 창조물의 소유자이며 곧 모든 창조물(혹은 모든것들)에 대한 지배를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태양신 라(아툼)가 Nebertcher로 자주 언급되나(Nebertcher는 태양신 라의 의인화 혹은 신격화에 해당되었다.) 간혹 오시리스를 칭하기도 하며 이집트 그리스도교인 혹은 콥트교도들은 전지전능한 신, 모두의 신, 우주의 신과 같은 이름으로 사용하며 모든 신격의 근원격이었다. 창조 및 원시의 물과 관련된 고대 이집트 종교의 용어이고 모든 존재가 출현한 원시적 혼돈을 나타내는 신성한 힘 혹은 원리로 간주된다. 아툼과 연관성이 있었다. 모든 것의 신으로 모든 신과 여신을 포괄하고 가장 높은 신성한 권위와 능력을 상징하는 이집트 만신전 내에 궁극적 통일성과 초월성을 지녔고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고 생명과 자연의 순환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역할을 맡았고 모든 존재의 기초가 되는 궁극적인 신성한 원리와 창조력을 대표했다. 다양한 형태로 묘사되었고 하나 같이 그들의 역할과 특성을 전달하는 특정한 속성 혹은 상징을 지녔고[36] 우주를 창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많은 경우 자연의 근본적인 근원과 현상과 관련이 있었고 자연[37] 혹은 무한한 에너지와 힘을 뜻했고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고 곧 생명과 우주를 창조 및 유지하는 힘[38] 혹은 에너지였다.
네테루를 둘러싼 신화와 전설은 이집트인의 뿌리 깊은 신앙과 우주를 지배하는 신성한 힘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고 자연의 순환, 세계의 창조, 신과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했고 역사를 통틀어 네테루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 종교는 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측면을 형성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를 존중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 신성한 축복과 보호, 번영을 받을 수 있다고[39] 믿었고 자연, 우주의 힘, 신의 영역 사이의 신비로운 연결을 포괄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유형이든 무형이든 세계의 모든 것들과 요소들은 필연적으로 특정한 네테루와 연관되어 있다고 믿었고 삶과 자연의 다양한 측면[40]을 각자의 특성과 힘으로 의인화했으며[41] 인간과 자연 사이의 심오한 연결을 인정하되 지상과 천상의 영역 사이의 복잡한 균형을 상징했고[42]
고대 이집트인들은 풍경, 자연적 요소, 모든 생물, 시간과 공간에는 영적 에너지가 깃듬으로써 살아 있다고 믿었고 이는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들었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모든 생명은 상상에 뿌리를 두고 유기적으로 생겨났다. 전형적인 패턴과 원초의 원리를 표현하고 이들 네테루(혹은 네터)들은 행동으로 표현 및 구상되며 존재하는 모든 현상 속에 얽혀있고 우리들이 사는 세계와 함께 존재하는 신성한 영역에 존재하며 이러한 원칙은 산을 포함한 돌, 강, 바람, 태양, 별, 씨앗, 비옥한 흙, 그리고 모든 생명체에게 우주적 존재감과 거룩함을 불러 일으켰다. 단순한 이름이 동작과 설명 혹은 신성한 과정과 에너지를 나타낸다. 노르망디 앨리스는 생태학적 관점으로 '온 세계는 신이라는 신성한 질서를 전제로 한 영성과 신의 몸, 네터는 자연이다'라고 비유했다.
자연계[43]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냈고[44] 물리적인 힘과 영적인 힘을 동시에 구현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네테루들을 이해하고 숭배하는 것으로써 이들의 신성한 에너지를 이용하고 이들의 축복을 구할 수 있다고 믿었다.[45] 흔히 신 혹은 여신으로 번역되나 단순히 신이라는 개념을 넘어 자연계를 지배하는 우주의 힘을 포괄했고[46] 고대 이집트인들은 태양과 달에서부터 식물과 동물에 이르기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네테르의 영향을 받는다 믿었고 신성한 에너지 네테루는 모든 생명과 창조의 근원이고 곧 모든 것들을 상호 연결의 그물로써 연결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숭배했던 다양한 신들을 포괄했고 인간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고 탄생→삶→늙음→죽음→재탄생이라는 변화 과정 및 창조의 순환을 일으키고 발생시키는 신성한 힘이자[47] 세계를 돌아가게 만드는 자연의 힘[48]이라 할 수 있는 네테루라는 명칭은 창조의 주기에서 나타는 신성한 에너지를 고대 이집트인들이 명명한 것이다. 이들 네테루는 마아트 없이는 기능하지 않았다. 네테루의 존재와 이들의 기능은 다른 지역에선 천사로 여겼고 네테루의 구체는 우주의 수준 및 영역 사이에서 계층적이었다.
네테루의 역할은 의복, 머리 장식, 왕관, 깃털, 동물, 식물, 색깔, 위치, 크기, 몸짓, 신성한 물건 혹은 이를 상징하는 장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고대 이집트인들과 발라디 이집트인들은 우주는 전체적 혹은 부분적으로 살아 움직인다고 믿었고 고대 이집트 사회에서 행해진 축제 및 의식은 거룩한 순환을 실현했고 이 주기는 달력의 일부가 되었는데 정확히는 달력이 곧 우주적 힘이라 할 수 있는 네테루가 출현하는 시기와 갱신 주기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신이라 부르는 것에서 시작해 산 자와 죽은 자의 영혼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개념이었고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우주를 형성하는 신성하고 강력한 영적 존재들이었다.
네테루들은 저마다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고 삶의 특정한 측면을 다스리는 우주적 힘의 구체화이자 오래된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자연의 신성한 원리, 유지의 힘, 창조의 구체화에 해당된다. 달리 우주 전체에 퍼져 있고 모든 것을 창조하고 지원하고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같았다. 신들의 형상은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거대한 우주적 힘과 상호 작용하는 지점에 해당되었다. 인간은 근원이라 할 수 있는 One God의 다양한 측면과 에너지로 연결할 수 있고 그들은 인간에게 신의 다양한 특징들을 보여줬다. 쉽게 말해 네테루는 하나의 많은 원형과 같은 것으로 자아를 경험하는 근원이 되는 방식과 측면과 같았다. 위와 아래와 법칙을 활용해 보이는 것을 관찰하면 보이지 않는 영역의 작용(혹은 작동)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인간 = 우주의 축소판'으로 이해했고 이를 통해 자신을 아는 것으로써 우주 또한 알 수 있었다. 근원을 구성하는 수많은 에너지는 인간의 정신 속에 있는 다양한 힘과 측면과 같았고 이는 자연의 원형이며 자신의 본성의 원형, 즉 스스로의 정신 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자아의 측면일 수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연금술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우로보로스로 대표되는 상호 창조의 한 형태였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삶과 죽음, 재탄생의 끝없는 순환과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순환적 성격을 표현했다. 우주의 기본적인 힘과 에너지원을 대표했고 매일 고대 이집트인들과 함께 일하고 살아갔고 가장 작은 원자에서 시작해 은하계, 식물, 동물, 사람, 돌, 모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원과 같았다. 알 수 없고 헤아릴 수가 없는 최고의 창조력이라 할 수 있는 아툼은 네테루의 수장에 위치했고 나머지 네테루들은 모두 개별적 표현에 해당되었다. 네테루들은 조각상, 이미지, 텔레파시, 평범하고 오래된 직감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람들과 접촉 및 소통했고 자연, 인간의 감정, 우주의 힘의 특정 측면과 연관이 있었다. 고대 이집트 신앙에서 네테루는 신과 여신의 힘과 본질을 구현하고 우주의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모든 창조물들을 통해 흐르는 우주의 힘[49]이자 에너지이고 네터의 개념은 개인이 지니는 신성한 불꽃과 영적인 깨달음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네터와 연결함으로써 얻는 고대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신과 여신으로부터 통찰력, 지도, 보호를 얻는 등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가 있다.[50]
타 종교 및 신화에서 네테루와 유사한 개념으로는 인도 신화의 데바[51], 북유럽 신화의 에시르 신족과 바나르 신족[52],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올림푸스 신들[53], 요루바족의 오리샤[54], 조르아스터교의 다에바[55], 브라흐만, 아니마 문디, 위대한 정령, 모나드가 있었다.
메두 네터(medu neter)은 '자연의 말', '신과 성스러운 말씀'이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로 자연은 존재의 무한히 많은 형태를 뜻하고 이름은 그 복잡성, 영적인 성격, 그리고 연설자들이 갖고 있던 존경심을 모두 반영하며 지난 1만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였으며 달리 히에로글리프를 통칭하는 것이기도 했고 마아트를 발현시키는 도구이고 인간은 자연의 다른 부분과 구별할 수 없다는 존재론적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고 리메치 우주론에선 인간과 말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달리 말에 의한 창조이론에 기초하여 현실의 구조, 신성한 아키타입의 구성을 반영했다. 고대 이집트 종교와 관련해 '신들'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경우 대체로 네테루를 잘못 표현한 것으로 본래는 유일한 최고신의 신성한 원리이자 기능이었다. 특정한 자질, 속성 및 측면을 설명하는 별명과 같았고 신들의 실제 이름은 신의 우주적 힘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로 유지되었다.
이집트 신화 내의 신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제공했고 이는 고대 이집트 인들에게 현실이고 곧 생활상이자 삶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달리 엔네아드라고 일컬고 모두가 연관 및 연결되기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신들은 없고 이는 이집트 신화상의 모든 신들(혹은 네테루들)은 모두가 연결되고 관계되고 서로 반대되는 성향 또는 여성원리와 남성원리적인 이면이 존재함을 뜻하고[56] 이 우주의 모든 원리가 이집트 신들과 연관되고 인간의 삶과 생명과 자연 세계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구현한다.[57]
이집트의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전지전능하지도 영원불멸하지도 않아서 인간들처럼 늙고 병들고 죽으며 사랑과 증오, 분노, 기쁨 등 감정에 지배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생로병사로 요약될 수 있는 인간의 삶을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고 신들 중에 동물의 외양을 하고 있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떤 동물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힘과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58] 이집트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은 숭배받아야 할 존재로 믿은 것도 있다. 인도 신화처럼 신들이 이토록 많은 것은 아툼이 스스로가 원할 때 태어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토트가 기록한 단어를 발음하면서 만물이 창조되었다는 창세 신화가 그 원인으로 이러한 독특한 우주관 덕택에 '원할 때 신을 만들 수 있다'라는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이 자연을 창조했기에 자연의 위에 있으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자연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다.
신화 상에 등장하는 신은 자연을 의인화(혹은 인격화)한 신[59], 초월적인 성격의 신, 인간의 감정과 행위를 추상화하여 상징하는 신, 자연 현상과 연관성이 없고 자연이 그들의 주요 본성이 아닌 신들[60] 등 다양한 양상으로 형상화되어 있고 여려 신들을 신격화하는 섬기는 구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아트, 세트 같은 경우는 인간의 삶과 사고 행위와 관련된 추상적 원리를 형상화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이집트 신화 혹은 종교는 자연 현상을 인격화한 신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으나 주변의 다른 종교들과의 차이점으로는 인격화한 신의 모습을 특정 동물 혹은 식물의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특정 자연 현상의 상반된 두 현상을 인간의 남녀, 동물의 암수를 구분하듯이 별개로 두어 부부신으로 만들어 두었다는 것으로 이때를 계기로 특유의 혼합주의가 태동하게 되었다.[61] 그러다 신의 수가 더 많아지고 주요 신전 도시들의 신학이 발전함에 따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올림푸스 12신으로 분류하듯 자신들이 주신으로 삼는 신들을 함께 묶는 속성이 시작되었다. 이집트 신화에서 말하는 혼합주의는 비슷한 것끼리 묶어둔 것이 아닌 모든 신들의 인격체를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로 생물학에서 흔히 말하는 자웅동체와 비슷한 개념이라 보면 될 듯 하다.
이집트 신화에서도 악마가 존재하는데 이들은 여려 장소를 여행할 수 있고 개인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 초자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신들과 비교하면 제한적이었고 모든 힘을 지니고 모든 것도 아니었다.
이집트의 자연신 신앙은 후대에 이르러 아톤을 유일신으로 믿는 신앙으로 변화했는데 이는 과거에 존재했던 모든 자연 정령들의 에너지를 태양의 정령에게 응축시킨 거와 같고 태양에서 만물의 정령들이 생성되었다가 다시 회귀(재통합)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인간이 지닌 정신적 내부의 좋음과 파괴성, 불안, 친족 및 부족 간의 권력 갈등은 원시 방어기제(분열, 투사, 투사동일시)에 의해 환각으로 외현되고 신화적 사고에 의해 신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격화 및 신격화가 되었다.
이집트 신화의 시간관은 데트와 네흐흐 2가지가 존재하는데 데트는 선형적인 시간관으로 우주가 창조된 그 시간부터 다시 혼돈으로 파괴될 때가지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영원히 동일하다'를 표현한 것으로 하늘을 땅위에 있고 나일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태양을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고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태어나고 자라고 죽는 것이 대표적 예시로 우주 안에 존재하는 만물은 영원한 동일성을 따르며 달리 우주 안에 존재하는 고정되고 불변하고 영원한 시간 개념이다.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말하는 우주적 질서인 마아트는 데트가 매 순간에 발현되는 원칙에 해당된다.[62]
네흐흐와 디젯은 각각 남신과 여신으로 묘사되었고 가능한 모든 시간 단위의 합을 상징하고 현재 세계와 다음 세계의 지속적인 존재는 네흐흐와 디젯의 손에 달려 있었으며 내세를 지배했다. 고대 이집트의 시간을 중점으로 둔 우주론에서 네흐흐와 디젯은 전체 존재를 구성하고 설명했으며 하늘과 땅에 해당되는 라와 오시리스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는 관계였다. 슈는 끝없이 반복되는 시간의 순환 개념인 네흐흐와 관련된 고대 이집트인의 영원한 변화 패턴을 나타내고 테프누트는 선형인 시간인 디젯의 영원한 동일성과 연관이 있었다. 네흐흐와 디젯이라는 서로 반대되는 이중적인 시간관이 존재하는 것은 당시 고대 이집트인들의 경험과 언어가 그 원인이었다. 네흐흐의 기호는 날개가 곧 하늘의 질서인 태양의 떠오름과 저뭄이라는 역동성을 나타내고 시간의 영원한 반복인 디젯은 역동적으로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하나 불변되는 뱀, 즉 허물을 벗으면서 새로운 자신이 된다는 정체성을 나타낸다. 네흐흐와 디젯은 고대 이집트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에 속하는 카(ka)와 바(ba)와 관련성이 있다.[63]
암두아트의 서에서는 태양신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만큼 먼저 네흐흐의 원리인 태양의 눈을 회복한 후 그 다음인 디젯의 원리인 달의 눈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오며 네흐흐와 디젯은 신들조차 벗어날 수 없고 신들에게 신성을 부여하는 시간과 영원에 해당되었다. 네흐흐와 디젯에 의해 시간은 이 순간에 일어나고 동시에 지속되고 순환적이고 선형적이며 완료되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고 완료된 여러모로 모순적인 상태이자 개념에 해당되었다. 네흐흐는 영원 혹은 무한 지속의 개념을 나타냈고 디젯과 함께 종종 우주의 영원한 질서를 뒷받침하는 기본 원리와도 같았고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의 기호로 상징되는데 이것은 시간의 순환적이고 영원한 본질을 나타내고 연속성과 시간이 선형 진행이 아닌 원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신성한 측면에서는 신과 파라오와 관련된 신성한 속성으로 간주되고 그들의 영원한 통치와 그들의 권위의 시대를 초월한 성격을 강조했고 통치권과 신성한 측면과 우주 질서의 연속성을 반영했다.
이집트 신화에서 꿈은 'rswt'[64]라고 부르는데 헤카(마법)과 함께 신들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65]로 어원의 뜻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집트 신화에서 꿈은 실제 세계의 일부이고 불길한 일들과 싸울 수 있는 무기 혹은 점을 치거나 예지몽을 꾸는데 사용되었고 달리 마법에 비유되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꿈을 통해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거나 저승과 다른 차원(혹은 다차원 우주)을 탐험할 수 있거나[66] 신과 조상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인식하고 여려 일[67]을 결정하는데 사용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말과 그림이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겼기에 혹여나 말과 그림에 의해 부정적인 사건이 현실로 일어날 것을 피하고 있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 및 신화에서도 생명의 나무가 존재했는데 달리 페르세아 나무와 동일시되는 신성한 나무였고 그 열매는 영원한 생명과 신성한 계획의 지식[68], 운명의 지도를 주었으며[69]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신들이 늙어가는 파라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원과 관련된 의식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이러한 행위는 파라오와 신과의 연합을 상징했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이자 아이콘이었고 영원한 생명과 시간의 순환에 대한 지식을 제공했으며 라의 의인화격에 해당되는 위대한 고양이(마우로 추정된다) 의해 보호되었고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든 일련의 사건을 상징했고 창조 과정을 묘사하는 다양한 구체가 존재했고 다양한 신과 연관되어 있었다. 생명의 나무를 표현하는 그림에 있는 새들은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성숙기 등 인간의 삶의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고 각 영혼은 땅에서의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각 연령에서 수확될 준비가 되어 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가 표현되었고 달리 성장, 힘과 안정성, 유연성을 나타냈으며 시간과 현실에 대한 이해를 가져왔고 역설적으로 인간에게 불멸과 부활을 상기시켰고[70] 영원한 생명과 시간의 순환에 대한 지식을 나타냈고 달리 연결을 의미하기도 했다.
생명의 나무는 고대 이집트의 나일 계곡 문명인 케메트까지 거슬러 올라가 기원전 5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영계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영적 유산과 식민지 이전 아프리카의 지혜의 반영이며 이는 물리적 우주에 대한 이해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의식과 의지가 표현되는 지구상의 삶에서 그 안에서 인간이 하는 역할의 목적을 통합 혹은 의식과 의지가 길을 찾아야 하는 더 높은 자아의 발현을 나타낸다. 시카모어의 의인화는 나무 여신의 형태를 취했으며 하토르, 누트, 이시스와 같은 신들과 연관되어 있으며 내세로 가는 통로와 연결되었다.[71] 이 의인화는 형태가 다양해 형식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상징적으로 보이기도 했으며 시간적 틀 안에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징적 기능과 코드 조작은 여전히 강력히 유지되었고 다양한 영역과 세계 사이의 통로이며 곧 천지를 연결하는 뚜렷한 축, 즉 생명의 나무로 묘사되는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표현했고 생계, 보호를 제공하고 사후 세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고 라와 오시리스와 복잡하게 연결된 오시리아 순환의 필수적 부분이었다. 시카모어는 불멸을 달성하기 위해 신성한 에너지를 활용해 지하세계를 떠나는 데 중요한 요소 역할을 했고 생명과 재생과의 연관성은 종종 수원 근처에 위치하며 윤곽이 없는 잎은 지속적 성장을 상징한다.
고대 이집트 종교는 태양 숭배의 일신교, 자연 재생력의 숭배, 반인반신적 존재에 대한 믿음 3가지 요소의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저승과 밤은 창조 이전의 혼돈스러운 힘, 가장 어둡고 완전한 소멸 뿐만이 아니라 재생 및 회춘, 부활의 강력한 은유와 같았다.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불리던 것들 중 '아멘 르네프'라는 것이 존재했다. 우주와 그 순환성 바깥에 존재하는 어떠한 인간도 무한한 것을 정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창조된 우주와 소통하기에는 너무나 장엄하고도 무한한 알 수 없는 힘이나 존재하지 않으면 어떤 창조와 창조물도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어떠한 실체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본질을 알 수 없다'를 의미하는 이름 혹은 문장이다. 이 알 수 없는 영역에서는 그 어떠한 인간의 사고와 단어로도 말할 수 없고 모든 특성이 부정되어야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네테루(신과 여신들)에게도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정의와 형태가 없고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고 존재의 질조차 초월하는 것이고 창조신 아니면 최초 원인이 아니고 흔히 말하는 창조신, 신, 제1원인은 하위 원칙이고 아멘 레네프와 분리되어 있었다. 초존재 없이는 인정할 수도 그 어떠한 것도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모든 곳에 존재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종교에선 세계의 창조와 세계의 기원과 유지를 설명하는 태양의 주기, 인간의 왕권 제도와 장례싁 의식을 정당화하는 오시리스 주기가 존재했다. 이집트 신화에서 시간과 존재를 선형적인 것이 아닌 순환으로 간주하고 창조, 성장, 쇠퇴, 갱신은 반복되는 주제[72]였고 파괴가 보다 더 큰 존재 순환의 일부라는 세계관을 반영했다.[73] 다른 문화권처럼 어떤 단일한 재앙적 사건과 종말론적 세계관을 강조하지 않으나 신화적 서사의 맥락 안에서 재앙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우주 질서, 창조, 파괴, 갱신이라는 주제를 포함했고 종종 우주를 창조, 성장, 쇠퇴, 재생이라는 일련의 순환으로 묘사했다.
고대 이집트 우주론은 우주의 기원과 발전을 연구했고 우주의 창조와 질서를 설명하는 몇 가지 주요 신화의 개념으로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집트 우주 창조론에서 태양은 생명, 재생, 부활을 상징하는 중심 역할이었고 창조와 재생의 순환적 측면을 강조했다.[74]
8. 창세기[편집]
고대 이집트에서는 지역과 시대에 따라 창세신화가 제각각이었는데 공통적으로 태양신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8.1. 헬리오폴리스 창세기[편집]
가장 널리 알려진 창세신화이다.
태초의 세계는 혼돈의 바다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 벤벤이라는 언덕이 모습을 드러냈고 바닷속에서 한 아름다운 소년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아툼, 창조신이었다.[75] 아툼은 스스로 혼돈의 바다에서 나타나 언덕으로 올라갔고 오랜 시간이 지나며 외로움을 느껴 침을 튀겨[76] 두 아이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남매지간으로 오빠는 슈, 여동생은 테프누트로 슈는 공기의 신, 테프누트는 습기의 여신이었다.
두 아이는 자라서 청소년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 청소년은 육지를 거닐다 실수로 혼돈의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아툼은 깜짝 놀라 자신의 눈을 제물로 바쳐서 신 하토르를 만들고 아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려서 아이들을 구했고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 눈물에서 사람들이 나타났다.
슈와 테프누트는 어른이 되어 결혼했다. 이후 테프누트는 슈의 두 아이를 출산했는데 이들도 부모와 마찬가지로 남매였다. 오빠 게브는 대지의 신, 여동생 누트는 하늘의 신이었다. 아툼은 생명체들이 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77] 두 사람에게 절대로 가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당부한 뒤 공기의 슈에게 두 사람을 지탱해달라고 당부했고 슈는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게브와 누트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남몰래 밤에 사랑을 나누었으나 이를 알게된 라가 자신이 만든 날에는 아이를 낳을 수 없도록 제약을 걸어 난처한 상황에 처해졌다. 마침 이를 지켜보던 지혜의 신인 토트가 이 딱한 사정을 듣자 라에게 간청하여 시간을 벌기로 했다. 처음에 라는 매몰차게 거절했으나 토트가 닷새만이라도 달라고 사정하자 딱한 나머지 달의 신 콘수를 불러 세네트를 하자고 한다. 콘수는 내기에서 5번 진 뒤 기존의 시간에서 5일을 더 주기로 하였다.[78]
토트는 이 기쁜 소식을 두 사람에게 전해주었고 두 사람은 더해진 닷새 동안 네 아이를 낳았다. 이들이 바로 헬리오폴리스의 대표자인 첫째인 장남 오시리스, 둘째인 장녀 이시스, 셋째인 차남 세트, 막내딸인 차녀 네프티스이다.
헬리오폴리스의 창조 신화는 이집트 역사에서 신과 지상, 인류의 탄생을 포함한 우주의 창조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아툼의 창조 신화는 창조, 태양의 중요성, 생명의 순환성을 상징했다.[79]
태초의 세계는 혼돈의 바다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 벤벤이라는 언덕이 모습을 드러냈고 바닷속에서 한 아름다운 소년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아툼, 창조신이었다.[75] 아툼은 스스로 혼돈의 바다에서 나타나 언덕으로 올라갔고 오랜 시간이 지나며 외로움을 느껴 침을 튀겨[76] 두 아이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남매지간으로 오빠는 슈, 여동생은 테프누트로 슈는 공기의 신, 테프누트는 습기의 여신이었다.
두 아이는 자라서 청소년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두 청소년은 육지를 거닐다 실수로 혼돈의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아툼은 깜짝 놀라 자신의 눈을 제물로 바쳐서 신 하토르를 만들고 아이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려서 아이들을 구했고 기뻐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 눈물에서 사람들이 나타났다.
슈와 테프누트는 어른이 되어 결혼했다. 이후 테프누트는 슈의 두 아이를 출산했는데 이들도 부모와 마찬가지로 남매였다. 오빠 게브는 대지의 신, 여동생 누트는 하늘의 신이었다. 아툼은 생명체들이 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77] 두 사람에게 절대로 가까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당부한 뒤 공기의 슈에게 두 사람을 지탱해달라고 당부했고 슈는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게브와 누트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남몰래 밤에 사랑을 나누었으나 이를 알게된 라가 자신이 만든 날에는 아이를 낳을 수 없도록 제약을 걸어 난처한 상황에 처해졌다. 마침 이를 지켜보던 지혜의 신인 토트가 이 딱한 사정을 듣자 라에게 간청하여 시간을 벌기로 했다. 처음에 라는 매몰차게 거절했으나 토트가 닷새만이라도 달라고 사정하자 딱한 나머지 달의 신 콘수를 불러 세네트를 하자고 한다. 콘수는 내기에서 5번 진 뒤 기존의 시간에서 5일을 더 주기로 하였다.[78]
토트는 이 기쁜 소식을 두 사람에게 전해주었고 두 사람은 더해진 닷새 동안 네 아이를 낳았다. 이들이 바로 헬리오폴리스의 대표자인 첫째인 장남 오시리스, 둘째인 장녀 이시스, 셋째인 차남 세트, 막내딸인 차녀 네프티스이다.
헬리오폴리스의 창조 신화는 이집트 역사에서 신과 지상, 인류의 탄생을 포함한 우주의 창조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아툼의 창조 신화는 창조, 태양의 중요성, 생명의 순환성을 상징했다.[79]
8.2. 헤르모폴리스 창세기[편집]
우주가 탄생되기 전 태초의 태양의 특성을 설명한 「헤르모폴리스 창세신화」
이 신화를 반영한 것이 중왕국 시대에 창작된 대표적인 장례문서 「코핀 텍스트」 제76번 주문이다.
"내가 바로 슈, 아툼께서 창조하신 자이니 레가 그 속에서 발현하였느니라. 나는 자궁에서 생겨나지 않았고 알에서 형성되지 않았고 잉태를 통해 잉태되지 않았으니 아툼께서 그의 입의 재채기로 나를 테프누트와 함께 뱉어내셨노라……. 나는 무량으로부터, 물기로부터, 혼돈으로부터, 암흑으로부터 거듭하는 무한을 낳은 자니가. 신들을 낳은 내가 바로 슈이니라."
이 신화를 반영한 것이 중왕국 시대에 창작된 대표적인 장례문서 「코핀 텍스트」 제76번 주문이다.
"내가 바로 슈, 아툼께서 창조하신 자이니 레가 그 속에서 발현하였느니라. 나는 자궁에서 생겨나지 않았고 알에서 형성되지 않았고 잉태를 통해 잉태되지 않았으니 아툼께서 그의 입의 재채기로 나를 테프누트와 함께 뱉어내셨노라……. 나는 무량으로부터, 물기로부터, 혼돈으로부터, 암흑으로부터 거듭하는 무한을 낳은 자니가. 신들을 낳은 내가 바로 슈이니라."
8.3. 멤피스 창세기[편집]
9. 오시리스 신화[편집]
가장 대표적인 이집트 신화이다. 오시리스와 그 일가 중심이기에 세트의 아들인 아누비스가 사실 오시리스의 사생아라는 등의 편의주의적인 서술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것.
전승은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서는 에드푸 지방의 신화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전승은 여러 곳이 있지만 여기서는 에드푸 지방의 신화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9.1. 오시리스의 유년 시절과 즉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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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트가 잉태한 자식들의 모습. 하늘색이 오시리스, 파란색이 세트, 그리고 마지막이 이시스다.
오시리스는 게브와 누트의 장남으로 첫 날에 태어나 모든 이의 축복을 받은 존재였다. 당시 그가 태어난 날 모든 이들이 그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가 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말대로 오시리스는 어른이 되자 게브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신들의 왕이 되었다. 이목구비가 수려한 아름다운 외모와 훤칠한 키, 호리호리하게 적당한 근육이 잡힌 몸, 반짝이는 갈색 피부와 잘 정돈된 흑발은 오시리스의 상징이었다. 그는 덕망도 높고 인자한 인물이었다.
그에겐 동생 세 명이 있었다. 바로 아래의 누이동생이자 아내가 되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신 이시스, 용맹한 전사인 남동생 세트, 가장 어리고 상냥한 막내인 여신 네프티스가 있었다. 네 남매는 어린 시절에는 매우 사이가 좋았다. 특히 오시리스와 세트 형제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한 사이였다.
누트가 잉태한 자식들의 모습. 하늘색이 오시리스, 파란색이 세트, 그리고 마지막이 이시스다.
오시리스는 게브와 누트의 장남으로 첫 날에 태어나 모든 이의 축복을 받은 존재였다. 당시 그가 태어난 날 모든 이들이 그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가 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말대로 오시리스는 어른이 되자 게브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신들의 왕이 되었다. 이목구비가 수려한 아름다운 외모와 훤칠한 키, 호리호리하게 적당한 근육이 잡힌 몸, 반짝이는 갈색 피부와 잘 정돈된 흑발은 오시리스의 상징이었다. 그는 덕망도 높고 인자한 인물이었다.
그에겐 동생 세 명이 있었다. 바로 아래의 누이동생이자 아내가 되는 아름답고 현명한 여신 이시스, 용맹한 전사인 남동생 세트, 가장 어리고 상냥한 막내인 여신 네프티스가 있었다. 네 남매는 어린 시절에는 매우 사이가 좋았다. 특히 오시리스와 세트 형제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한 사이였다.
9.2. 갈라진 사이[편집]
그러나 나이를 먹어 청년이 되면서 형제 사이는 급속도로 멀어졌다. 세트도 싸움과 전투에 능했지만, 하얀 피부와 붉은 머리카락 탓에 모두에게 미움만 받았고, 궃은 일이란 일은 다 했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리하여 크게 상심해 점차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형 오시리스를 질투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오시리스가 뛰어나다고 인정했지만, 누나 이시스를 사모하는 마음까지 겹치면서 일이 생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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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는 이시스를 사모할수록 오시리스를 더욱 질투하였다. 게다가 아버지 게브왕이 퇴위하면서 오시리스에게는 기름진 옥토가 있는 나일강 유역을 주었지만 자신에겐 오히려 척박한 사막지대를 주었다. 세트는 형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수하들을 불러 오시리스의 치수를 잰 뒤 그에 맞춰 큰 관을 짰다.
그리고 형이 오는 날을 기점으로 연회를 열어 모든 이들을 초대했다. 준비한 대로 관을 소개한 뒤 그 관에 맞는 이에게 관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세트와 그 일당은 오시리스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뚜껑을 덮고 틈새를 봉하여 완전이 밀폐시킨 뒤 나일강에 던졌다. 오시리스는 관에 갇힌 채 강 바닥에서 죽었고, 세트는 형이 어떤 자의 손에 암살당했고 자신이 임금의 자리를 이었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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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는 이시스를 사모할수록 오시리스를 더욱 질투하였다. 게다가 아버지 게브왕이 퇴위하면서 오시리스에게는 기름진 옥토가 있는 나일강 유역을 주었지만 자신에겐 오히려 척박한 사막지대를 주었다. 세트는 형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수하들을 불러 오시리스의 치수를 잰 뒤 그에 맞춰 큰 관을 짰다.
그리고 형이 오는 날을 기점으로 연회를 열어 모든 이들을 초대했다. 준비한 대로 관을 소개한 뒤 그 관에 맞는 이에게 관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세트와 그 일당은 오시리스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뚜껑을 덮고 틈새를 봉하여 완전이 밀폐시킨 뒤 나일강에 던졌다. 오시리스는 관에 갇힌 채 강 바닥에서 죽었고, 세트는 형이 어떤 자의 손에 암살당했고 자신이 임금의 자리를 이었다고 선포했다.
9.3. 마법사 이시스[편집]
세트가 오시리스를 죽이고 왕이 되자 이집트는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왕비 이시스는 마법의 여신이기도 했다. 이시스는 오라비이자 남편인 오시리스를 살리기 위해 나일강 전역을 떠돌며 시신을 찾아다녔는데, 비블로스 왕궁에서 기둥으로 어떤 나무가 쓰였단 소식을 듣게 된다. 비블로스에서 왕에게 부탁하고 왕자의 병을 고쳐준 보답으로 그 기둥을 요구했다. 그 기둥은 오시리스가 갇혀 죽은 관이 자란 것이라, 나무를 쪼개어 안에 있는 남편의 시신을 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이집트로 돌아가 서둘러 장례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시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이 생기고 말았다.
왕비 이시스는 마법의 여신이기도 했다. 이시스는 오라비이자 남편인 오시리스를 살리기 위해 나일강 전역을 떠돌며 시신을 찾아다녔는데, 비블로스 왕궁에서 기둥으로 어떤 나무가 쓰였단 소식을 듣게 된다. 비블로스에서 왕에게 부탁하고 왕자의 병을 고쳐준 보답으로 그 기둥을 요구했다. 그 기둥은 오시리스가 갇혀 죽은 관이 자란 것이라, 나무를 쪼개어 안에 있는 남편의 시신을 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이집트로 돌아가 서둘러 장례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시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이 생기고 말았다.
9.4. 아누비스의 비밀[편집]
세트는 이시스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냥을 나서던 중 우연히 형의 시신을 보고 질투심이 다시 끓어올라 오시리스의 시신을 찢어서 악어들에게 던지고 이집트 전역에 버렸다. 소식을 들은 네프티스는 기가 질려 세트와 이혼하고 집을 나섰다.
한편 늑대 머리의 청년 신 아누비스는 업무 차 라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라에게서 자신의 친부가 오시리스란 사실을 들었다. 자신이 세트의 아들이라 믿어온 터라 믿을 수 없어 네프티스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 아누비스. 네프티스는 아들의 대답에 얼굴이 어두워지다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본래 큰오빠 오시리스를 사모하던 네프티스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사막을 다스림과 동시에 자신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는 셋째 오빠 세트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하다 오시리스에게 술을 먹여서 그를 겁탈해 아들 아누비스를 낳았다. 하지만 아누비스가 성장하면서 오시리스를 닮아가자 오시리스의 사생아인 아누비스를 걱정한 네프티스는 아들을 들판에 버렸고 오시리스에게 사정을 듣게 된 이시스는 어린 아누비스를 양자로 들여 돌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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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극복하고 네프티스와 같이 이시스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시스는 그들을 용서한 뒤 오시리스의 시신을 찾고자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조각을 찾았지만 생식기 조각을 끝내 찾지 못했는데 세트가 오시리스의 시신을 조각낼 때 모욕을 주고자 나일강에 버린 그 생식기 조각이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가짜 생식기를 만들어 시신을 접합하고 이시스는 생환마법을 통해 오시리스를 살린 뒤 그와 하룻밤을 같이 하여 아이를 임신했다. 이후 아누비스에게 오시리스의 장례를 부탁하고 아누비스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떡하면 오시리스의 시신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미라 제조법을 찾아낸 아누비스는 오시리스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고 오시리스는 명계에서 부활하여 녹색 피부를 가진 두아트의 왕이자 죽음과 부활을 담당하는 신이 되었다.
※ 전승에 따라 나일강의 범람을 다스리는 악어신 세베크도 오시리스의 시신 조각을 찾아주고 토막난 시신을 접합하는 것도 도와줬다.
한편 늑대 머리의 청년 신 아누비스는 업무 차 라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라에게서 자신의 친부가 오시리스란 사실을 들었다. 자신이 세트의 아들이라 믿어온 터라 믿을 수 없어 네프티스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 아누비스. 네프티스는 아들의 대답에 얼굴이 어두워지다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본래 큰오빠 오시리스를 사모하던 네프티스는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사막을 다스림과 동시에 자신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는 셋째 오빠 세트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심하다 오시리스에게 술을 먹여서 그를 겁탈해 아들 아누비스를 낳았다. 하지만 아누비스가 성장하면서 오시리스를 닮아가자 오시리스의 사생아인 아누비스를 걱정한 네프티스는 아들을 들판에 버렸고 오시리스에게 사정을 듣게 된 이시스는 어린 아누비스를 양자로 들여 돌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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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극복하고 네프티스와 같이 이시스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시스는 그들을 용서한 뒤 오시리스의 시신을 찾고자 그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조각을 찾았지만 생식기 조각을 끝내 찾지 못했는데 세트가 오시리스의 시신을 조각낼 때 모욕을 주고자 나일강에 버린 그 생식기 조각이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간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는 가짜 생식기를 만들어 시신을 접합하고 이시스는 생환마법을 통해 오시리스를 살린 뒤 그와 하룻밤을 같이 하여 아이를 임신했다. 이후 아누비스에게 오시리스의 장례를 부탁하고 아누비스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떡하면 오시리스의 시신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미라 제조법을 찾아낸 아누비스는 오시리스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고 오시리스는 명계에서 부활하여 녹색 피부를 가진 두아트의 왕이자 죽음과 부활을 담당하는 신이 되었다.
※ 전승에 따라 나일강의 범람을 다스리는 악어신 세베크도 오시리스의 시신 조각을 찾아주고 토막난 시신을 접합하는 것도 도와줬다.
9.5. 호루스의 탄생과 성장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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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스는 늪지로 달려가 그 곳에서 숨어 지내며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가 바로 호루스이다.
아이 시절, 호루스는 모든 마법에 통달한 대마법사이자 지식의 신인 토트와 뛰어난 마법사인 어머니의 마법과 어머니의 충실한 제자이자 마법의 4여신인 고양이 여신 바스테트, 코브라 여신 와제트,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 전갈 여신 세르케트의 마법과 세르케트의 신수인 전갈 7인조, 다른 신수들 등 그들의 보호 하에 성장하였지만 형 오시리스의 아들인 호루스가 태어났단 소식을 들은 세트의 잔인한 집요함에 목숨의 위협도 많이 받아야 했다. 세트는 어린 호루스에게 코브라와 전갈을 보내 그를 죽이려 하거나 독을 넣은 음식, 자객을 보내 집요하게 괴롭혔고 그때마다 마법사들과 신수들은 어린 호루스를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활약했다.
하지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 이시스는 여신들과 같이 인간계로 몰래 나서 먹을 걸 구하기도 했고[81] 라의 가호를 얻고자 우라에우스를 만들어 라의 진명을 알아내기도 했다.
대마법사이자 후견인인 토트, 뛰어난 여신 마법사 어머니와 어머니의 제자들인 네 여신의 보호 하에 무사히 소년으로 성장한 호루스는 늪지를 떠나 들판을 누비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두아트에서 잠시 지상에 온 아버지 오시리스의 영혼, 전쟁의 신들에게서 무술과 병법 교육을 받았고, 토트에게 지식을 전수받았고 전쟁의 신들의 아들들을 포함한 수많은 소년들과 청년들과 어울리며 군사법을 익히고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편 세트가 다스리는 이집트는 게브와 오시리스 시대인 나일의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황폐해져가고 있었다. 세트의 잔혹한 학살과 폭정이 거듭되고 사회는 세트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해져 있었다. 세트와 그 일당들이 주요 공직을 차지하면서 이집트 전역은 점차 황폐하고 가난해졌고 삶의 의지를 잃게 된 가난한 사람들 중 아이들은 가축의 뱃속에 숨고 어른들은 스스로 맹수들의 먹이가 되는 등... 혼돈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이시스는 늪지로 달려가 그 곳에서 숨어 지내며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가 바로 호루스이다.
아이 시절, 호루스는 모든 마법에 통달한 대마법사이자 지식의 신인 토트와 뛰어난 마법사인 어머니의 마법과 어머니의 충실한 제자이자 마법의 4여신인 고양이 여신 바스테트, 코브라 여신 와제트,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 전갈 여신 세르케트의 마법과 세르케트의 신수인 전갈 7인조, 다른 신수들 등 그들의 보호 하에 성장하였지만 형 오시리스의 아들인 호루스가 태어났단 소식을 들은 세트의 잔인한 집요함에 목숨의 위협도 많이 받아야 했다. 세트는 어린 호루스에게 코브라와 전갈을 보내 그를 죽이려 하거나 독을 넣은 음식, 자객을 보내 집요하게 괴롭혔고 그때마다 마법사들과 신수들은 어린 호루스를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활약했다.
하지만 당장 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라 이시스는 여신들과 같이 인간계로 몰래 나서 먹을 걸 구하기도 했고[81] 라의 가호를 얻고자 우라에우스를 만들어 라의 진명을 알아내기도 했다.
대마법사이자 후견인인 토트, 뛰어난 여신 마법사 어머니와 어머니의 제자들인 네 여신의 보호 하에 무사히 소년으로 성장한 호루스는 늪지를 떠나 들판을 누비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두아트에서 잠시 지상에 온 아버지 오시리스의 영혼, 전쟁의 신들에게서 무술과 병법 교육을 받았고, 토트에게 지식을 전수받았고 전쟁의 신들의 아들들을 포함한 수많은 소년들과 청년들과 어울리며 군사법을 익히고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편 세트가 다스리는 이집트는 게브와 오시리스 시대인 나일의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황폐해져가고 있었다. 세트의 잔혹한 학살과 폭정이 거듭되고 사회는 세트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해져 있었다. 세트와 그 일당들이 주요 공직을 차지하면서 이집트 전역은 점차 황폐하고 가난해졌고 삶의 의지를 잃게 된 가난한 사람들 중 아이들은 가축의 뱃속에 숨고 어른들은 스스로 맹수들의 먹이가 되는 등... 혼돈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9.6. 신들의 집회에서[편집]
세월이 흘러 호루스는 전술과 능력이 뛰어난 젊은이로 자랐다. 오시리스는 아들의 완전한 성장에 기뻐하며 두아트로 돌아갔고 이시스는 젊은이로 자란 아들을 신들의 집회에 소개하고 아들이 죽은 남편의 후계자임을 선포하였다.
이시스의 스승인 모든 마법을 창시하고 마법에 통달한 원로 대마법사 토트 역시 오시리스의 친아들인 호루스가 정당한 후계자가 맞다고 인정했지만 문제는 태양신 라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늘 판결에 오락가락했고 과거 이시스가 자신의 진명을 알게 되면서 발설하지 않는 조건 하에 마법을 가르쳐 준 일로 인해 오시리스 일가와 알력이 있는 라는 심야의 배에서 세트의 용맹과 무술로 악마 뱀 아포피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터라 세트를 믿음직한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신들은 이 상황에 갈팡질팡하며 고민하는데 이때 멘데스의 소와 양의 목축신 바가 사이스를 관리하는 원로인 수렵의 여신 네이트라면 이 상황에 대한 해결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신들은 크게 기뻐하였고 시종을 불러 바의 추천장을 네이트에게 보내기로 했다.
서둘러 달려가 사이스에 도착한 시종이 추천장을 전해주고 네이트는 시종에게 받은 바의 추천장을 읽고 신들의 집회에 갔다. 집회의 원인을 들은 네이트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재물과 여색을 좋아하는 세트에게 많은 재물과 아름다운 미녀들인 라의 딸들(아나트와 아스타르테, 이 두 신은 인근 가나안 지방의 신격이었으나 이집트에서도 숭배를 받았다) 을 선물로 주고 오시리스의 친아들 호루스를 왕으로 모시는 해결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세트와 호루스뿐 아니라 모든 신들이 기뻐하고 찬성했지만, 오시리스 일가를 매우 미워하는 라가 딸들을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주라는 것까지 겹쳐 격하게 반대하여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여기에 개빡친 신들이 라에게 마구 폭언을 퍼부었고[82] 라는 상심하여 이시스를 빼고 회의를 하자고 했다.
이시스의 스승인 모든 마법을 창시하고 마법에 통달한 원로 대마법사 토트 역시 오시리스의 친아들인 호루스가 정당한 후계자가 맞다고 인정했지만 문제는 태양신 라였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늘 판결에 오락가락했고 과거 이시스가 자신의 진명을 알게 되면서 발설하지 않는 조건 하에 마법을 가르쳐 준 일로 인해 오시리스 일가와 알력이 있는 라는 심야의 배에서 세트의 용맹과 무술로 악마 뱀 아포피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터라 세트를 믿음직한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신들은 이 상황에 갈팡질팡하며 고민하는데 이때 멘데스의 소와 양의 목축신 바가 사이스를 관리하는 원로인 수렵의 여신 네이트라면 이 상황에 대한 해결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신들은 크게 기뻐하였고 시종을 불러 바의 추천장을 네이트에게 보내기로 했다.
서둘러 달려가 사이스에 도착한 시종이 추천장을 전해주고 네이트는 시종에게 받은 바의 추천장을 읽고 신들의 집회에 갔다. 집회의 원인을 들은 네이트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재물과 여색을 좋아하는 세트에게 많은 재물과 아름다운 미녀들인 라의 딸들(아나트와 아스타르테, 이 두 신은 인근 가나안 지방의 신격이었으나 이집트에서도 숭배를 받았다) 을 선물로 주고 오시리스의 친아들 호루스를 왕으로 모시는 해결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세트와 호루스뿐 아니라 모든 신들이 기뻐하고 찬성했지만, 오시리스 일가를 매우 미워하는 라가 딸들을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주라는 것까지 겹쳐 격하게 반대하여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여기에 개빡친 신들이 라에게 마구 폭언을 퍼부었고[82] 라는 상심하여 이시스를 빼고 회의를 하자고 했다.
9.7. 대결[편집]
제2집회 날. 신들은 이시스를 빼고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리한 이시스는 마법을 써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한 뒤 회의장으로 가던 세트에게 접근해, 목동일을 하던 남편이 낯선 사람한테 살해당했고 그가 아들이 물려받을 소까지 빼앗았다는 하소연을 했다. 이에 넘어간 세트가 '당신의 아들이 재산을 물려받는 것이 옳다'고 하자 이시스는 정체를 드러내고 세트에게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라고 일갈했다. 세트는 얼굴이 벌개지며 분노했지만 이미 자신의 죄를 인정한 꼴이 되어버렸고, 호루스가 임금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세트는 왕좌를 탐하는 야망이 가라앉지 않아 언제나 자신의 힘이면 왕위를 찬탈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호루스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호루스 또한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대결 신청을 받아들였다.
첫 대결은 잠수 대결이었다. 두 신은 하마로 변신해 물속에서 오래 잠수를 했다. 문제는 물 밖에 일어났다. 이시스는 세트의 대결조건을 곱씹은 뒤 물 속에서 세트가 호루스를 죽이고 이길 수 있겠다.[83]는 생각에 잠수대결 하는 곳으로 가 호루스를 구하기 위해 작살을 던졌다. 그런데 운 없게도 작살은 호루스를 맞추었다. 곧바로 실수를 알게 된 이시스는 서둘러 작살을 빼고 정확하게 세트를 맞추었다.
아픔에 물 밖에 나온 세트는 누나에게 눈물 어린 호소를 했고 마음이 약해진 이시스는 일생일대 최대의 실수를 하고 만다. 세트에게 박힌 작살을 빼준 것이었다.
호루스는 어머니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화가 치밀어올라 어머니의 왕관을 땅에 내던지고 도망쳤다.[84] 이에 신들은 동요했다. 이시스는 자신의 실수로 일이 커졌음을 알고 신들을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세트는 이 기회를 틈타 일당들과 함께 동요하는 신들을 선동하여 호루스를 제거하기로 했고 호루스가 숨은 산에서 호루스를 찾아 두 눈을 뽑아버렸다. 이때 던진 눈들이 연못에 빠져 연꽃으로 변했다.
두 눈을 잃고 맹인이 된 호루스는 정처없이 사막을 떠돌았다. 이때 운명의 상대를 만났으니, 바로 라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 아름답고 상냥한 소뿔 여신 하토르였다. 하토르는 눈을 잃은 호루스가 겪은 일을 듣고 암염소의 젖을 호루스의 눈의 상처에 뿌려주고 회복 주문을 외우자 두 눈이 회복되고 앞이 다시 보였다. 하토르는 호루스와 함께 라의 거처로 가서 아버지에게 세트의 거짓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진실을 밝혔다.
이에 라는 자신의 우유부단함과 어리석음을 책망함과 동시에 세트를 불러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세트는 듣지 않았다. 어떻게든 형의 왕위를 이어받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트는 왕좌를 탐하는 야망이 가라앉지 않아 언제나 자신의 힘이면 왕위를 찬탈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호루스에게 대결을 신청했다. 호루스 또한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대결 신청을 받아들였다.
첫 대결은 잠수 대결이었다. 두 신은 하마로 변신해 물속에서 오래 잠수를 했다. 문제는 물 밖에 일어났다. 이시스는 세트의 대결조건을 곱씹은 뒤 물 속에서 세트가 호루스를 죽이고 이길 수 있겠다.[83]는 생각에 잠수대결 하는 곳으로 가 호루스를 구하기 위해 작살을 던졌다. 그런데 운 없게도 작살은 호루스를 맞추었다. 곧바로 실수를 알게 된 이시스는 서둘러 작살을 빼고 정확하게 세트를 맞추었다.
아픔에 물 밖에 나온 세트는 누나에게 눈물 어린 호소를 했고 마음이 약해진 이시스는 일생일대 최대의 실수를 하고 만다. 세트에게 박힌 작살을 빼준 것이었다.
호루스는 어머니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화가 치밀어올라 어머니의 왕관을 땅에 내던지고 도망쳤다.[84] 이에 신들은 동요했다. 이시스는 자신의 실수로 일이 커졌음을 알고 신들을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세트는 이 기회를 틈타 일당들과 함께 동요하는 신들을 선동하여 호루스를 제거하기로 했고 호루스가 숨은 산에서 호루스를 찾아 두 눈을 뽑아버렸다. 이때 던진 눈들이 연못에 빠져 연꽃으로 변했다.
두 눈을 잃고 맹인이 된 호루스는 정처없이 사막을 떠돌았다. 이때 운명의 상대를 만났으니, 바로 라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 아름답고 상냥한 소뿔 여신 하토르였다. 하토르는 눈을 잃은 호루스가 겪은 일을 듣고 암염소의 젖을 호루스의 눈의 상처에 뿌려주고 회복 주문을 외우자 두 눈이 회복되고 앞이 다시 보였다. 하토르는 호루스와 함께 라의 거처로 가서 아버지에게 세트의 거짓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진실을 밝혔다.
이에 라는 자신의 우유부단함과 어리석음을 책망함과 동시에 세트를 불러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세트는 듣지 않았다. 어떻게든 형의 왕위를 이어받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한 것이었다.
9.8. 대결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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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그 이후에도 살벌하게 싸웠다. 세트가 화살을 쏘아 호루스의 눈에 상처를 입혀 64조각으로 나누어 뿌리고 호루스는 세트의 남근을 창으로 찔러 아기를 가질 수 없게 하고 서로간에 피가 튀기는 싸움을 했다. 그러나 승부는 나지 않았다. 젊은이인 호루스는 힘과 용맹은 뛰어났지만 전쟁 경험이 미숙했고,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노련한 장군 세트는 수많은 경험에 얻은 전략이 뛰어났지만 나이 때문에 힘이 딸렸다. 게다가 둘 다 그냥은 죽지 않는 신들이기에 싸움은 더욱 격렬해졌다.
80년이 지나며 둘은 점차 지쳤는데, 세트는 꾀를 내서 호루스를 자신의 신전에 초대했다. 영리한 호루스는 순간적으로 이후를 간파하고 세트가 자신을 범하려 할 때 그의 정자를 빼돌려 그 정자를 나일 강에 던져버리고 자신의 정자를 받아 세트가 좋아하는 양배추 또는 상추 밭에 뿌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트는 밭에서 호루스의 정자가 숨어있는 양배추를 먹고 호루스와 회의장에 갔다. 판본에 따라 호루스가 정자를 받은 뒤 어머니인 이시스에게 이걸 보여주고 이시스가 호루스의 손을 잘라 강에 던진 후 자신이 호루스의 정자를 얻는 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뒤의 판본은 동일.
회의장에서 세트는 호루스의 몸에는 자신의 정자가 있다고 하고 토트에게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호루스가 정자를 빼돌려서 나일강에 던져 넣은 뒤라 아무 응답이 없었다. 직후 호루스가 자신의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하였고 토트가 호루스의 정자를 부르자 세트의 이마에서 금빛 원반이 나왔다. 이게 호루스의 정자이다. 토트는 그 정자들을 자신의 머리장식으로 삼았다.
세트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자 얼굴이 새빨개지며 돌로 만든 배 경주를 마지막 대결로 하자 주장했고 호루스도 승낙했다. 배를 만드는 기한은 일주일. 그때까지 배를 준비했다.
세트는 일당들과 함께 큰 바위를 깎아 배를 만들었지만 호루스는 머리를 써서 나무판자로 배를 만든 뒤 겉에 석회칠을 하였다.
두 사람은 그 이후에도 살벌하게 싸웠다. 세트가 화살을 쏘아 호루스의 눈에 상처를 입혀 64조각으로 나누어 뿌리고 호루스는 세트의 남근을 창으로 찔러 아기를 가질 수 없게 하고 서로간에 피가 튀기는 싸움을 했다. 그러나 승부는 나지 않았다. 젊은이인 호루스는 힘과 용맹은 뛰어났지만 전쟁 경험이 미숙했고, 평생을 전장에서 보낸 노련한 장군 세트는 수많은 경험에 얻은 전략이 뛰어났지만 나이 때문에 힘이 딸렸다. 게다가 둘 다 그냥은 죽지 않는 신들이기에 싸움은 더욱 격렬해졌다.
80년이 지나며 둘은 점차 지쳤는데, 세트는 꾀를 내서 호루스를 자신의 신전에 초대했다. 영리한 호루스는 순간적으로 이후를 간파하고 세트가 자신을 범하려 할 때 그의 정자를 빼돌려 그 정자를 나일 강에 던져버리고 자신의 정자를 받아 세트가 좋아하는 양배추 또는 상추 밭에 뿌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세트는 밭에서 호루스의 정자가 숨어있는 양배추를 먹고 호루스와 회의장에 갔다. 판본에 따라 호루스가 정자를 받은 뒤 어머니인 이시스에게 이걸 보여주고 이시스가 호루스의 손을 잘라 강에 던진 후 자신이 호루스의 정자를 얻는 걸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뒤의 판본은 동일.
회의장에서 세트는 호루스의 몸에는 자신의 정자가 있다고 하고 토트에게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호루스가 정자를 빼돌려서 나일강에 던져 넣은 뒤라 아무 응답이 없었다. 직후 호루스가 자신의 정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하였고 토트가 호루스의 정자를 부르자 세트의 이마에서 금빛 원반이 나왔다. 이게 호루스의 정자이다. 토트는 그 정자들을 자신의 머리장식으로 삼았다.
세트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자 얼굴이 새빨개지며 돌로 만든 배 경주를 마지막 대결로 하자 주장했고 호루스도 승낙했다. 배를 만드는 기한은 일주일. 그때까지 배를 준비했다.
세트는 일당들과 함께 큰 바위를 깎아 배를 만들었지만 호루스는 머리를 써서 나무판자로 배를 만든 뒤 겉에 석회칠을 하였다.
9.9. 오시리스의 판결[편집]
일주일 뒤 세트는 바위배를 가지고 왔고 호루스는 석회칠을 한 나무배를 가지고 왔다. 두 신은 나일강에서 경주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세트의 바위배는 물 속에 가라앉아 버렸다. 화가 난 세트는 하마로 변신해 호루스의 배를 부수었고 역시 화가 난 호루스는 그런 삼촌에게 작살과 창을 휘두르며 상처를 입혔다. 마지막 일격을 앞둔 순간 신들이 만류했고 상심과 분노에 휩싸인 호루스는 네이트에게 가서 부탁했다.
이 딱한 사연에 호루스가 걱정이 된 네이트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편지로 적은 후 이 편지를 오시리스에게 보내라고 시종에게 말하였다. 오시리스는 두아트에서 네이트의 편지를 보고 이 기막힌 상황에 화가 치밀어올라 판결문과 함께 최후의 통첩을 적어 라에게 전해달라고 시종에게 말했다. 라는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받아들고 집회에서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읽고 오시리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고위 직책자라도 두아트로 가게 될 것이라 하고 호루스가 오시리스의 뒤를 잇는 왕임을 선포했다.
그러나 상황은 마지막 전투로 향했다.
※ 세트가 완전히 악마화되지 않은 시절의 전승에서는 세트가 결과에 승복하고 호루스가 왕이 된 뒤 라가 네이트의 주선을 따라서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자신의 아름다운 두 딸인 아나트, 아스타르테를 아내로 삼게 만든 후, 태양의 배 앞자리에 있게 해 준다. 이후 세트는 태양의 배에 무공을 세우지만 가끔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고함을 지르는데 이를 천둥 번개라 부르는 전승도 있다. 세트는 이 때 이집트 바깥의 황무지, 외국인, 무질서 등을 상징하는 신으로 호루스와 세계의 균형(질서와 혼돈)이루는 신으로 받아들여졌고, 외세와의 전쟁에서는 세트의 힘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집트가 점점 강력한 외세에 직면하고 이집트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관념이 흔들림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트는 이집트인의 숙적이 되고, 호루스에게 처단당하는 전승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 딱한 사연에 호루스가 걱정이 된 네이트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편지로 적은 후 이 편지를 오시리스에게 보내라고 시종에게 말하였다. 오시리스는 두아트에서 네이트의 편지를 보고 이 기막힌 상황에 화가 치밀어올라 판결문과 함께 최후의 통첩을 적어 라에게 전해달라고 시종에게 말했다. 라는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받아들고 집회에서 오시리스의 판결문을 읽고 오시리스의 말을 듣지 않으면 고위 직책자라도 두아트로 가게 될 것이라 하고 호루스가 오시리스의 뒤를 잇는 왕임을 선포했다.
그러나 상황은 마지막 전투로 향했다.
※ 세트가 완전히 악마화되지 않은 시절의 전승에서는 세트가 결과에 승복하고 호루스가 왕이 된 뒤 라가 네이트의 주선을 따라서 세트에게 위로선물로 자신의 아름다운 두 딸인 아나트, 아스타르테를 아내로 삼게 만든 후, 태양의 배 앞자리에 있게 해 준다. 이후 세트는 태양의 배에 무공을 세우지만 가끔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고함을 지르는데 이를 천둥 번개라 부르는 전승도 있다. 세트는 이 때 이집트 바깥의 황무지, 외국인, 무질서 등을 상징하는 신으로 호루스와 세계의 균형(질서와 혼돈)이루는 신으로 받아들여졌고, 외세와의 전쟁에서는 세트의 힘이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이집트가 점점 강력한 외세에 직면하고 이집트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관념이 흔들림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트는 이집트인의 숙적이 되고, 호루스에게 처단당하는 전승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9.10. 마지막 대전투[편집]
자신에게 승계권이 없음을 알게 된 세트는 분노하여 일당들을 규합해 전쟁을 선포했고 왕이 된 호루스는 마지막 시련을 앞두게 되었다. 이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가 하르마키스이다. 중립자인 하르마키스는 그동안 모든 일에 중립자로 활동했지만 오시리스가 세트의 손에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놀라 호루스를 돕기로 한 것이었다.
두 신들은 큰 날개가 달린 거대한 사자로 변신해 세트의 일당을 제거하였고 세트까지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세트의 악한 영은 붉은 하마로 변해 도망갔다.
파일:number-sixteen.webp
토트의 예지로 이를 알아챈 호루스는 질긴 그물과 예리하게 날이 선 작살 두 자루(하나는 자루가 긴 것, 하나는 자루가 짧은 것)를 들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몰아 이드푸로 가서 세트의 영이 변신한 붉은 하마와 세트의 부하들인 악어, 하마들과 대결을 하였다. 짧은 자루 작살은 그물에 걸린 세트의 부하들을 제거하는 데 유용했다. 하지만 세트는 과연 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세트의 해일 공격에 에드푸까지 오게 된 호루스는 짧은 자루의 작살을 등에 찬 뒤 세트를 그물로 잡고 긴 자루의 작살을 세트의 입에 찔러넣었다. 그 순간 세트는 엄청난 양의 피를 토하며 숨이 끊어졌다. 세트가 죽자 신들과 모든 이집트 국민들은 크게 기뻐하고 호루스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고 호루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통쾌함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100년을 이어온 오시리스 일가와 세트의 전쟁은 오시리스 일가의 승리로 끝났고 호루스는 왕이 되어 사랑하는 하토르와 결혼했으며, 이후 이집트 역사의 모든 파라오들의 영적 조상이 되었다.
두 신들은 큰 날개가 달린 거대한 사자로 변신해 세트의 일당을 제거하였고 세트까지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세트의 악한 영은 붉은 하마로 변해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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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의 예지로 이를 알아챈 호루스는 질긴 그물과 예리하게 날이 선 작살 두 자루(하나는 자루가 긴 것, 하나는 자루가 짧은 것)를 들고 부하들과 함께 배를 몰아 이드푸로 가서 세트의 영이 변신한 붉은 하마와 세트의 부하들인 악어, 하마들과 대결을 하였다. 짧은 자루 작살은 그물에 걸린 세트의 부하들을 제거하는 데 유용했다. 하지만 세트는 과연 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세트의 해일 공격에 에드푸까지 오게 된 호루스는 짧은 자루의 작살을 등에 찬 뒤 세트를 그물로 잡고 긴 자루의 작살을 세트의 입에 찔러넣었다. 그 순간 세트는 엄청난 양의 피를 토하며 숨이 끊어졌다. 세트가 죽자 신들과 모든 이집트 국민들은 크게 기뻐하고 호루스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고 호루스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통쾌함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100년을 이어온 오시리스 일가와 세트의 전쟁은 오시리스 일가의 승리로 끝났고 호루스는 왕이 되어 사랑하는 하토르와 결혼했으며, 이후 이집트 역사의 모든 파라오들의 영적 조상이 되었다.
10. 태양신의 방주[편집]
파일:12ff9e62882007.5a9ecf9bad82a.jpg
나일 강을 지나는 태양 방주의 모습. 왼쪽부터 세트, 하토르, 마아트, 토트, 라의 모습이다. 배를 둘러싸고 있는 뱀은 암흑의 신 아포피스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신이었던 라는 매일 낮과 밤마다 태양 방주를 타고 인간계와 어둠의 세계인 두아트를 왔다갔다했다. 라는 아침에는 케프리의 형상을 하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신들을 집어삼켰고, 정오에는 라의 형상을 하고 그 힘이 최절정에 달했고 저녁에는 창조신 아툼의 형상을 하고 점차 힘이 줄어들었다. 해가 저물기 직전에는 아침에 집어삼켰던 모든 신들을 다시 뱉어내었는데, 이 신들이 바로 천상계의 별들의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해가 뜨면 별이 사라지고 지면 다시 별이 보이는 것을 비유한 부분.
해가 지는 순간, 라는 '아케트'라고 불리는 지평선 아래를 통과해 어둠과 혼돈의 세계 '두아트'로 들어가는 관문을 지나간다.[85] 두아트는 혼돈과 암흑이 가득한 혼란스러운 세계로 라는 이 곳에서 수많은 처절한 싸움을 반복해야만 한다. 악어 떼, 뱀, 하마 등 괴물의 형상을 한 악마들이 라를 죽이기 위해 두아트를 항해하는 라에게 도전하며 라는 이 모든 시련들을 이겨내야만 다시 지면 위로 떠오를 수가 있다. 특히 최악의 시련은 암흑이자 절대악인 아포피스인데, 라는 아포피스를 꺾기 위해서 가끔씩 토트나 호루스 등 다른 신들을 함께 두아트에 데려가기도 한다. 보통 이때 가장 선두에서 싸우는 이가 세트이다.
라가 태양 방주를 이끌고 두아트의 어두운 강들을 지나갈 때 그는 방주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으로 지하 세계의 영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도 한다. 반면 생전 신을 무시하고 마아트를 지키지 않았던 자들은 라의 축복을 받지도 못한 채 불길이 가득한 호수 속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아포피스의 먹이가 된다.
라의 두아트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바로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와의 결합이다. 항해 막바지에 라는 두아트의 왕인 오시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라는 이 오시리스와 결합함으로서 그가 지닌 부활의 힘을 받아들여 다시 재생할 수 있는 활력을 얻는다.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지평선 위로 떠오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86] 오시리스의 힘을 전달 받은 라는 활력을 되찾은 육체와 새로운 권능을 가지고 다시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세상에 태양빛을 흩뿌린다.[87] 또한 이때 하늘의 별들을 집어삼키며 자신의 힘을 보충한다. 이 기나긴 사이클은 영원토록 반복되며 라는 매일마다 태양 방주를 이끌고 인간계와 두아트를 항해한다. 이 것이 바로 이집트 신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태양 신화이다.
라가 매일 밤 두아트를 통과하는 여행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삶과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했다.
나일 강을 지나는 태양 방주의 모습. 왼쪽부터 세트, 하토르, 마아트, 토트, 라의 모습이다. 배를 둘러싸고 있는 뱀은 암흑의 신 아포피스다.
고대 이집트의 최고신이었던 라는 매일 낮과 밤마다 태양 방주를 타고 인간계와 어둠의 세계인 두아트를 왔다갔다했다. 라는 아침에는 케프리의 형상을 하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신들을 집어삼켰고, 정오에는 라의 형상을 하고 그 힘이 최절정에 달했고 저녁에는 창조신 아툼의 형상을 하고 점차 힘이 줄어들었다. 해가 저물기 직전에는 아침에 집어삼켰던 모든 신들을 다시 뱉어내었는데, 이 신들이 바로 천상계의 별들의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해가 뜨면 별이 사라지고 지면 다시 별이 보이는 것을 비유한 부분.
해가 지는 순간, 라는 '아케트'라고 불리는 지평선 아래를 통과해 어둠과 혼돈의 세계 '두아트'로 들어가는 관문을 지나간다.[85] 두아트는 혼돈과 암흑이 가득한 혼란스러운 세계로 라는 이 곳에서 수많은 처절한 싸움을 반복해야만 한다. 악어 떼, 뱀, 하마 등 괴물의 형상을 한 악마들이 라를 죽이기 위해 두아트를 항해하는 라에게 도전하며 라는 이 모든 시련들을 이겨내야만 다시 지면 위로 떠오를 수가 있다. 특히 최악의 시련은 암흑이자 절대악인 아포피스인데, 라는 아포피스를 꺾기 위해서 가끔씩 토트나 호루스 등 다른 신들을 함께 두아트에 데려가기도 한다. 보통 이때 가장 선두에서 싸우는 이가 세트이다.
라가 태양 방주를 이끌고 두아트의 어두운 강들을 지나갈 때 그는 방주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으로 지하 세계의 영혼들에게 축복을 내려주기도 한다. 반면 생전 신을 무시하고 마아트를 지키지 않았던 자들은 라의 축복을 받지도 못한 채 불길이 가득한 호수 속에 던져져 영원히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아포피스의 먹이가 된다.
라의 두아트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바로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와의 결합이다. 항해 막바지에 라는 두아트의 왕인 오시리스를 만나게 되는데, 라는 이 오시리스와 결합함으로서 그가 지닌 부활의 힘을 받아들여 다시 재생할 수 있는 활력을 얻는다. 매일 아침마다 새롭게 지평선 위로 떠오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86] 오시리스의 힘을 전달 받은 라는 활력을 되찾은 육체와 새로운 권능을 가지고 다시 수평선 위로 떠오르고 세상에 태양빛을 흩뿌린다.[87] 또한 이때 하늘의 별들을 집어삼키며 자신의 힘을 보충한다. 이 기나긴 사이클은 영원토록 반복되며 라는 매일마다 태양 방주를 이끌고 인간계와 두아트를 항해한다. 이 것이 바로 이집트 신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태양 신화이다.
라가 매일 밤 두아트를 통과하는 여행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삶과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했다.
11. 세계의 멸망[편집]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가 워낙 유명한 바람에 정작 이집트 신화에서의 멸망 신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집트 신화에도 세계가 멸망하는 부분이 있다.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지는 않지만 라가 수많은 부활과 재생 끝에 언젠가 그 힘이 쇠하게 되고, 결국 창조신 아툼이 세계를 분해하여 다시 태초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문명과 도시, 산맥과 강천들은 다시 혼돈의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되고 모든 신들도 자연스레 소멸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아툼과 함께 살아남는 신이 있으니 바로 부활의 신 오시리스다. 아툼과 오시리스는 힘을 함쳐 혼돈의 바다 아래에서 다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이다.[88] 사실 이집트 신화에서 세계의 멸망은 충분히 막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딱히 자세히 언급되지도 않는다. 사후세계에서 불멸을 누리고 싶어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만약 세상이 멸망한다면?'같은 물음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부활의 신 오시리스가 아툼과 함께 살아남았으니 오시리스가 관장하는 죽은 망자들의 영혼도 함께 살아남았을 것이라 믿었다.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와는 다르게 이집트 신화에는 모든 신이 멸망하는 확정적인 세계의 종말 시나리오는 없으나 창조, 파괴, 재생의 순환이 존재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아툼과 함께 살아남는 신이 있으니 바로 부활의 신 오시리스다. 아툼과 오시리스는 힘을 함쳐 혼돈의 바다 아래에서 다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이다.[88] 사실 이집트 신화에서 세계의 멸망은 충분히 막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딱히 자세히 언급되지도 않는다. 사후세계에서 불멸을 누리고 싶어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만약 세상이 멸망한다면?'같은 물음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부활의 신 오시리스가 아툼과 함께 살아남았으니 오시리스가 관장하는 죽은 망자들의 영혼도 함께 살아남았을 것이라 믿었다.
북유럽 신화의 라그나로크와는 다르게 이집트 신화에는 모든 신이 멸망하는 확정적인 세계의 종말 시나리오는 없으나 창조, 파괴, 재생의 순환이 존재한다.
12. 신[편집]
13. 삼신일좌[편집]
이집트의 신들은 3위씩 묶여서 숭배되는 특징이 있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의 형태를 띠었다. 예외적으로 아스완 삼신은 남편과 두 아내의 관계이며 태양 삼신은 서로 동일시되는 세 남신이다.
- 왕권 삼신: 오시리스 - 이시스 - 호루스
- 의식 삼신: 호루스 - 하토르 - 이히
- 테베 삼신: 아몬 - 무트 - 콘수
- 멤피스 삼신: 프타 - 세크메트 - 네페르툼
- 아스완 삼신: 크눔 - 아누키스 - 사티스
- 태양 삼신: 케프리 - 라 - 아툼
14. 상징[편집]
- 우자트[89]
15. 고대 이집트 신화 관련 현대 종교와 종파들[편집]
신이교주의/재구주의 카테고리 중에도 이집트 전통 신앙을 숭앙하는 세력이 있는데 이를 케메티즘(Kemetism) 혹은 케메틱 오소독시(Kemetic Orthodoxy)라고 한다.[90] 또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등 프리메이슨리(Freemasonry)계열 신비주의단체, 오컬트 단체에서 또한 이집트 신화 내용을 종교화해 활동하고 있다. 제대로 된 종교 수준의 인구가 확보된 건 아니며 소수종파 수준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 신화 재구주의가 본토에서 활발한 것에 반해 이집트 신화 재구주의는 이집트 본토보다는 북미, 유럽 지역에 관련 단체가 많다.
한편 이집트 전통 신앙이 직접적으로 맥이 닿아있지는 않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유대교는 출애굽기, 돼지고기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그리스도교는 콥트 정교회의 발흥지가 이집트이기 때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91] 이슬람 역시 이집트를 정복한 후 이들의 문화적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었다. 대표적으로 미나렛은 이집트 신앙의 중요 요소인 오벨리스크에 영향을 받았다.[92]
다만 이런 정보를 접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2000년대 반기독교 진영에서 이들 종교와 이집트 신화 간의 관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93] 반작용 때문에 2010년대 중순 일부 신자들이 이집트 신화에서 영향받은 요소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역왜곡과 과소평가를 시도한 바 있었으므로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을 때는 어느 한 쪽으로 경도된 정보를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집트 전통 신앙이 직접적으로 맥이 닿아있지는 않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유대교는 출애굽기, 돼지고기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그리스도교는 콥트 정교회의 발흥지가 이집트이기 때문에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91] 이슬람 역시 이집트를 정복한 후 이들의 문화적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었다. 대표적으로 미나렛은 이집트 신앙의 중요 요소인 오벨리스크에 영향을 받았다.[92]
다만 이런 정보를 접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2000년대 반기독교 진영에서 이들 종교와 이집트 신화 간의 관계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93] 반작용 때문에 2010년대 중순 일부 신자들이 이집트 신화에서 영향받은 요소가 전혀 없다는 식으로 역왜곡과 과소평가를 시도한 바 있었으므로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을 때는 어느 한 쪽으로 경도된 정보를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6. 현대 창작물[편집]
- 영화
- 드라마
- 소설
- 케인 연대기 릭 라이어던의 소설
- 만화
- 나일의 신화
- Akh(아크)[95]
- IM ~임호텝~
- 이시스[97]
- 홍은영의 이집트 신화 (가제)
-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 - 작중 배경 국가인 오즈마르고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대 이집트 풍에 가까우며 그 외 주요 인물들의 이름도 이집트 신화의 신들에 따온 이름이 일부 있다.
- 웹툰
- 게임
- 갓 오브 워 시리즈 - 크레토스가 그리스를 파괴한 이후 이집트에 간 적이 있으며, 북유럽 세계 이후 무대로 예정됐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룩소리아 세계관과 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장인 하늘 사원과 거미 여왕의 무덤이 있다. 핵과 돌격병, 맵의 디자인 등이 이집트 신화속에 나오는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룩소리아라는 이름도 이집트 도시 룩소르에서 따왔다.
- 툼 레이더 4: 라라가 세트가 봉인된 무덤에 찾아가서 봉인을 풀어버린 후, 이를 되돌릴 방법을 찾아 이집트 각지의 유적과 도시를 뒤진다.
- 에지코이! 이집트 신과 사랑하잣♡: 이집트 신화를 소재로 한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공략대상으로 아누비스, 호루스, 메제드가 나온다. 벽화로 알려진 그 얼굴 그대로다! 다만 바스테트는 유일하게 네코미미 미소녀로 나온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고대 이집트 신화로 주로 등장하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특징상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습합신인 세라피스 신앙 역시 등장한다. 그리고 애니머스 글리치로 몇몇 신들은 본인들이 직접 강림하기도 한다.
- 보드게임 태양신 라
- 애니메이션
17. 외부 링크[편집]
[1] 역대 파라오들이 괜히 자신들의 무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다.[2] 비슷한 예로 마야 문명과 아즈텍 문명이 있다.[3] 왜 '출발'이라는 용어를 썼는지는 '역사' 부분에서 후술.[4] 다신교의 특징이기도 하다. 힌두교 또한 주신격인 신들 말고도 수많은 마이너한 신들이 있다.[5] 중왕국 초기의 짧은 기간에는 멘투(몬수)가 주신의 자리를 차지했다.[6] 과거에는 아문-라 같은 복합 이름들은 신들의 일치를 의미한다고 이해되었으나, 근래에는 한 신이 다른 신의 "현현" 혹은 "측면"(ba)으로 이해된다. 예를 들어 "아문-라"에서 라는 감추어진 신 아문이 가진 창조 에너지의 현현이며, "라-호르아크티"에서 라는 우주 통치력(호루스)이 지평선에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7] 다신론Polytheism과 유일신론Monotheism의 중간에 위치한 형태로 다른 신들에 대해 이론적인 무존재를 믿지는 않으나 '하나의 신' 외의 다른 신에 대해 실질적인 무가치, 곧 '헛됨'을 믿는다는 특징이 있다.[8] 그 외에 제18왕조 시절 아케나톤이 유일신론Monotheism으로 개혁한 적이 있으나 일시적인 흐름에 그쳤다. 그러나 이미 18왕조에서도 아문은 다른 신들이 넘보지 못하는 독보적인 하나의 개념으로 나타나서, 전통 다신교의 주신론과는 차이가 있다.[9] 1938~2024. 독일의 이집트학자이자 종교학자다.[10] Conradus Leemans.《Monuments Égyptiens du Musée d'Antiquités des Pays-Bas à Leide》(Leiden, 1841~2). 김성 <아텐교(Atenism)의 이해 -고대 이집트의 아텐(태양판) 숭배와 아케나텐의 유일신론적 종교개혁- >으로부터 재인용[11] 다만 로마 제국 내에서 그리스도교가 주류화되자 이교도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가 있었다는 주장은 현대 역사학에서 반박되고 있다. 그보다는 공공의 영역에서 기존의 종교가 밀려나게 되면서 점진적으로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12] 헤제트(Hedjet)에 붉은 깃털이 양쪽으로 달린 왕관은 아테프(Atef)라고 한다.[13] '두 숙녀'라고 불리는 상이집트의 코브라 여신 와제트와 하이집트의 독수리 여신 네크베트가 붙어 있다.[14] 이집트 종교와 신화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은 우리가 이해하는 방식과 크게 달랐는데, 고대 이집트인들의 영혼은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리적(혹은 육체적)인 존재 및 영적인 존재, 심장, 그림자, 힘, 성격, 정체성, 생명적인 본질 등 사람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구성 요소였다.[15] 심장. 형이상학적인 마음이자 인간 지혜의 원천, 곧 감정, 기억, 영혼, 인격, 의지와 의도라 할 수 있는 요소다.[16] 그림자. 영혼의 실루엣이자 백업 카피본이라 할 수 있었고, 죽음의 신인 아누비스의 하인을 상징했다.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고 여겼으며, 영혼의 일부로 여겼다.[17] 이름. 에너지에 대한 모든 지배력 및 물리적인 세계와 연관되어 있었다.[18] 인격. 지극히 수동적인 영혼인 '카'와는 달리 능동적이고 활동적이며, 무덤과 사후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고 어떠한 사물로도 형상화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인의 특성과 성질을 나타내는 에너지이자 오늘날 말하는 영혼에 가장 가까운 개념이었다.[19] 생명력. 생명을 유지하는 힘에 대한 용어였다.[20] 인간의 지적 영역을 지휘하고 모든 지적 잠재력을 포함하는 개념이었다.[21] 물리적 육체. 영혼이라기 보다는 영혼을 지키는 일종의 집이었다.[22] 형태와 힘, 활력과 생명. 아크의 또다른 일면이었다.[23] 세켐 사후의 양상이자 영적 육체다. [24] 마음과 양심 그리고 욕망과 감정의 집합체다. 야브는 형이상학적인 쪽을, 하티는 감각 세계에서 인간의 행위를 지시하는 것으로 믿었다.[25] 육체 속에 있으나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빠져나와 사람들과 만난다.[26] 이러한 규칙적인 시간의 순환에 의해 꾸준하게 파괴의 위험을 받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연의 순환으로부터 시간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것으로 봤다고 한다.[27] 달리 별, 계절, 인간과 신의 행동을 규제했다.[28] 마아트와 이스페트가 서로 상징하는 바가 완전히 반대인 것은 우주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 이스페트와 마아트는 서로 대조되고 보완적임을 나타낸다.[29] 심판을 받기 전에는 우자트나 주문서를 통해 몸을 지킬 수가 있으나, 심장이 없는 자는 신의 보호를 받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30] 갈대의 들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서 라의 낙원으로 알려진 세케르 헤티펫이 특출난 선인들이 가는 천국이면 세케트 아이르는 평범한 선인들이 가는 천국으로 이곳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현세에 다르지 않고 농업을 중심으로 생활했던 만큼 세케트 아아르 역시 밀이나 보리가 풍설하게 자라는 이상향이었다고 한다.[31] 절대적인 원리를 표상하는 일자적 신관(神觀)만 있고 침묵 속에 존재하는 다양성 혹은 이단성이 배제됨을 말한다.[32] 여담으로 성경 속의 야훼는 네이트의 담화를 사칭한다.[33] 육체가 죽었을 때 스스로 육체로부터 분리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피라미드 텍스트에서 그 존재가 언급되었으나 그 기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서술되어 있지 않다. 사자의 서에선 그림자는 항상 영혼 근처에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사람의 감정과 아스트랄체와 같았고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림자가 그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믿었다. 개인의 마음, 감정, 꿈, 기억 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고통의 경험을 통해 주체성을 갖고 있고 그 형태와 몸은 스스로 만들어졌고 변신과 자유롭게 위치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고대 이집트 사회에선 그림자가 없으면 사람이 존재할 수 없고 반대로 사람이 없으면 그림자 또한 존재할 수 없고 그림자가 그 사람을 대표하는 어떠한 것을 담고 있다고 믿었고 누군가가 세계에 남기는 표식과 동일시했다. 그림자가 없는 존재는 세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에 존재할 수가 없었고 그림자의 자아는 물질 세계와 꿈의 세계와 묶여 있었다. 언제나 사람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과 행동을 반영하고 삶과 죽음을 모두 상징하고 매장 관습과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언제나 항상 그곳에 있다고 생각되었고 존재를 보여주고 존재의 죽음을 나타냈다.[34] E.A Budge는 '재생', '강함', '힘', '무엇이 되다', '갱신'을 암시하는 어떠한 개념, 혹은 신성한 힘 혹은 신, 최고의 존재(Supreme Being)을 뜻했다. 달리 '자연', '생명을 생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힘'이라고 불렸다.[35] 우주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한 최상의 존재의 다양한 측면과 얼굴을 뜻하기도 하며 몇몇 이들은 신, 창조자, 우주로 칭하기도 하며 인간에게 있어 영적인 스승이자 안내자이며 친구기도 하다. 달리 '형식도 겉모습도 없다'라는 의미도 가졌다.[36] 네테루라는 개념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자연 세계와 깊은 연관성과 지식과 이해를 추구했던 것을 반영하는 요소로 이들(고대 이집트인들)의 문화는 생명과 죽음 그리고 우주를 지배하는 힘에 대해 깊은 존경으로 물들어 있었고 전통적인 의미에서 네테루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세계를 형성하고 이들의 믿음과 행동을 인도하는 힘과 원리를 복잡한 거미줄처럼 표현한 것에 해당되었다.[37] 흔히 쓰는 영단어 Nature의 유래 또한 네테루였다.[38] 이러한 점으로 네테루들은 우주의 창조신이자 유지신으로 간주되었다.[39]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고 개인과 문명 전체의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제사, 기도를 올렸다.[40] 자연의 힘, 천체, 추상적 개념[41] 우주 에너지 혹은 생명력의 다양한 속성들 또한 의인화했다. 달리 비인간적인 우주 에너지 혹은 생명력을 의인화한 것으로 믿어졌고 이러한 속성과 기능은 동물로써도 나타났다.[42] 일반적으로 나일강은 생명의 네테루라 불리웠고 생명을 주는 속성과 신성한 본질의 표현으로써의 지위에 있었다.[43] 인간을 포함한 천지만물이 존재하는 범위, 천체와 산천초목 그리고 동물과 식물 등 인간 사회를 둘러싸는 자연의 세계(달리 인간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천체, 산천, 식물, 동물 따위의 모든 세계), 인간계와 생물계와 구별된 물리적 세계, 인식의 대상이 되는 모든 바깥 세계. 유의어로 오계, 우주, 자연이 있다.[44] 빛과 창조를 구현하는 태양신 라부터 죽은 자의 신이자 두아트의 지배자 오시리스에 이르기까지 네테루는 자연의 다양한 힘과 천체, 추상적 개념을 나타냈다.[45] 풍부한 수확에서 출산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네테루들의 축복을 구했고 이를 통해 사원 의식, 기념비, 개인 숭배를 통해 숭배되는 계기가 되었다.[46]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자연의 일부였고 자연과의 전이성적인 상호 작용은 물, 공기, 빛과 같은 자연의 중요한 현상에 대한 상황적, 실용적, 지역적 접근을 포함했다. 자연은 창조 전과 후로 구분되고 눈처럼 일부 신(혹은 자연의 전합리적인 표현)들은 선재이고 마아트와 같은 부류는 창조 및 그 고유 질서에 속했다. 고대 이집트의 판테온(만신전)은 자연과 그 힘에 대해 실용적이되 규범적이고 주관적이며 이성적이지 않은 상호 작용의 오랜 전통의 자연적 미분의 연속과 같았다.[47] 인간의 육체는 생명과 그 존재를 지배하는 수많은 주기로 구성되어 있고 사망하게 되면 이러한 힘은 소멸된다. 창조의 모든 부분이 탄생→삶→늙음→죽음→재탄생의 순환을 거치듯 이러한 순환 단계에서의 추진 에너지도 동일했고 출생→성장→죽음과 재생의 동일한 순환을 계속해서 겪였다.[48] 달리 우주의 주요 주제는 순환인 본성이라 할 수 있다.[49] 달리 모든 생명체가 우주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기도 했다.[50] 일반적으로 명상, 의식, 기도가 네터의 힘을 이용하고 영적 세계와의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이었다.[51] 우주와 자연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리는 존재 혹은 신들로 특정 영역과 힘을 가진 신성한 존재이고 창조, 유지, 파괴 등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관장한다는 점에서 네테루와 유사했다. 다만 인도 신화의 데바들이 복잡한 계층 구조를 특징으로 하여 각 신들에게 특정한 속성과 역할이 배정되어 있는 것과 달리 네테루는 각각 고유한 역할이 있고 생명, 자연,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리는 등 각각 고유한 역할이 있기는 하나 보다 통합된 우주론적 틀의 일부였다는 차이가 있다.[52] 전쟁, 지혜, 다산, 자연 등 세계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리는 신들의 집단으로 네테루가 고대 이집트인들과 상호 작용하고 영향을 미친 것과 유사하게 인간과 상호 작용하고 사건의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에시르와 바니르 신족들은 서로 역동적인 상호 작용과 간헐적인 갈등을 묘사하는 것과 다르게 일반적으로 그들의 역할과 책임 내에서 조화롭게 일한다는 차이가 있다.[53] 삶과 자연의 다양한 영역을 다스리는 강력한 존재들로 뚜렷한 능력과 개성을 지닌 신성한 존재로써의 역할, 그리고 네테루처럼 사람들에게 힘과 영향력으로 존경을 받았다는 점에서 유사했다. 다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독특한 성격, 역사, 특성을 지니고 종종 인간과 유사한 특징과 상호 작용을 하는 것과 다르게 네테루는 종종 더 추상적인 특성을 구현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는 다르게 의인화하는 부분이 덜한 편이다.[54] 자연, 인간의 생활, 사회,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다스리는 신 혹은 신성한 힘으로 인간과 신성한 영역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했고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간사를 인도하는 역할로 존경받고 숭배받았다는 점에서 네테루와 유사했다. 다만 오리샤들의 경우 네테루와 구별되는 판테온 내 다양한 문화적, 종교적 맥락을 반영하는 특정한 속성, 의식 및 관계가 있었다는 차이가 있었다.[55] 존재와 우주의 힘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는 초자연적 존재 혹은 신들로 특정한 기능과 힘을 지닌 신성한 존재로써의 역할에서 네테루에 대응한다 할 수 있었다.[56] 이시스와 네프티스가 서로 자매면서도 각각 여성원리의 양과 음을 맡고 있고 토트에게 세헤트라는 여성원리가 존재하는 것이 그 예시고 바스테트는 세크메트도 있으나 하토르와 연결 및 공유되고 이 3명은 태양신 라의 눈으로 파라오를 수호하고 라에게 대적하는 적들을 잔혹하게 다루고 하토르는 과거 이시스 이전의 여성원리를 대표하는 황소로써 드러나는 것은 그만큼 황소가 모두에게 영양을 주는 상징이었고 세크메트는 여성원리 중에서 공격적인 이면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암사자의 특징으로 실제로 암사자는 숫자자보다 더 잔인하고 공격적인 면이 많기에 이것을 여성원리적인 공격적 이면으로 두었던 부분도 있고 예전에 바스테트도 암사자의 얼굴을 했으나 현재처럼 고양이가 된 것은 시대의 변화한 건 시대의 변화에 의한 것도 있으나 다산과 보호를 상징하는 고양이과 동물의 모성애를 의미하는 부분들도 있는 등 그만큼 이집트 신화 세계관의 신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57] 이집트 판테온은 삶, 자연, 우주의 많은 부분과 연결된 신들로 가득차 있었다.[58] 그 에로 사자는 특유의 힘과 위엄 때문에 태양의 상징으로 표현되었고 암양은 번식과 생산, 들개는 사막에 길을 만들고 오아시스로 인도한다고 여겼다. 독수리는 하늘을 나는 왕자로 태양신을 상징했다.[59] 자연의 힘 또는 자연현상을 내재화하여 의인화한 존재들로 게브와 누트, 슈, 아툼, 테프누트, 아문이 이에 해당된다.[60] 예시로 아문의 경우 숨겨진 존재로써 자연의 그 어느 곳에서도 나타나지도 않은 숨겨진 추상적 개념과 연관성이 있었고(달리 초월적이고 숨어 있는 모든 것들의 근원이었다.) 오시리스는 계절의 순환 형태로 자연에 작용하는 원리인 재생을,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부활과 자식인 호루스를 왕좌에 올리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호루스는 주로 자연적 대상보다는 사회적 구조인 왕권과 연관되었으나 때때로 라와 연결될 수 있는 태양적 측면을 있었고 몇몇 이들은 본래 천상의 존재였다고 주장했다.[61] 어떻게 보면 동양에서 말하는 태극 사상과 어느 정도 맥이 맞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62] 이집트 신화 세계관에서 시간은 마아트에 의해 조정된 일련의 반복패턴과 같았다.[63] 카(ka)는 디젯, 바(ba)는 네흐흐와 연관되어 있다.[64] r(i)s라는 어원에서 유래된 단어로 '깨어 있다'는 의미다.[65] 고대 이집트인들은 신들은 꿈을 통해 인간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거나(주로 경고, 조언, 예언) 모습을 드러내며 신들과의 직접적 의사소통의 결과라고 믿었다.[66] 그러면서 육체를 넘어선 꿈의 여행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더 깊은 현실 속에서 진정한 시작과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했다.[67] 질병을 치료 혹은 국가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사원을 짓을 장소를 어디로 정할지 그리고 전투를 벌일지 말지를 정하는 것[68] 본질적으로 태초부터 시작되는 모든 창조의 계획 혹은 시간표였다.[69] 신의 계획에 대한 지식 혹은 세계가 창조될 때부터 존재했던 운명의 지도와 동등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져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70] 시간과 계절에 따라 죽고 다시 살아나는데 인간, 식물의 의식을 통해 자연의 영혼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생명과 죽음, 재탄생의 영원한 순환을 나타냈고 이러한 측면의 상징이 되어온 많은 식물과 생물들 중에서 나무는 살아있는 우주를 상징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71] 이러한 점으로 이시스는 시카모어의 여인으로도 알려졌다.[72] 파괴와 재생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창조, 성장, 쇠퇴, 갱신의 순환을 믿었고 시간은 창조, 존재, 갱신의 반복적 패턴을 가진 순환적인 것이었다.[73] 달리 시간은 선형이 아닌 순환적이고 창조, 파괴, 재생 혹은 갱신이 연속적인 과정이고 우주는 창조, 파괴, 재생의 끊임없는 순환을 겪는다고 보는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74] 우주는 태양의 여행, 나일강의 연간 범람, 작물의 성장주기로 상징되는 탄생, 죽음, 재생의 연속적 과정으로 간주되었다. 달리 우주는 창조, 파괴, 갱신의 끊임없는 순환을 경험하면서 존재의 순환적 측면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75] 참고로 우리가 잘 아는 태양의 신 라는 아툼의 다른 인격 중 하나이다. 이런식으로 일부 이집트 신들을 여러 가지 인격이 있었다.[76] 혹은 자위를 통해.[77] 지혜의 신 토트가 예언하길, 누트의 자식이 하늘의 주인이 될 것이라 하여 그것을 시기해 만나지 못하게 했다는 설화도 있다.[78] 이렇게해서 1년은 기존의 360일이 아니라 365일이 되었다.[79] 아툼은 혼돈에서 벗어나 우주의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등장했고 자기창조를 나타냈다. 태양과 나일강의 일일 및 연간 주기는 이집트 신앙에서 필수적인 재생과 번영을 강조했다.[80] 그렇기에 프타는 가장 오래된 신이자, 동시에 다른 신들을 만든 신이 된다.[81]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존재하는데 이시스가 처음에는 부잣집에 가서 구걸했으나 거절당하고 가난한 집에 가서 구걸하는데 집주인은 당장 자신도 먹을 것이 부족함에도 음식을 나누어주었다. 이후 이시스가 잠든 사이 전갈 7인조가 거절한 부잣집에게 벌을 주고자 부잣집의 자식에게 전갈의 독을 주입하여 위독상태로 만든다. 이를 알게된 이시스가 죄없는 아이는 죽일 수 없다며 자신이 신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자식을 치료해준다. 부잣집주인은 그녀에게 사죄와 감사함의 표시로 금은보화를 바치는데, 이시스는 이것을 자신을 도와준 가난한 집에게 주었다.[82] 정확히는 '니 신전 텅텅 비어버려라.'고 저주했는데,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신은 인간의 공양을 받고 자신의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 힘을 잃어버린다. 결국 '니 새끼 아무도 안 찾는 퇴물잡신이나 되어버려라.'라는 뜻[83] 상대방보다 늦게 떠오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84] 신화에 따라 이시스의 목을 자르는 경우도 있고 목이 잘린 것이 석고상인 전승도 있다. 가장 유명한 전승은 왕관을 내던져 권위를 잃게 했단 전승.[85] 다른 신화에서는 하늘의 여신 누트가 라를 집어삼킨다고도 말한다. 라가 밤 동안 그녀의 몸 속을 통과한다는 것이다.[86] 오시리스와 라의 결합은 더 심오한 의미가 있다. 오시리스는 두아트 속에 갇혀 움직일 수 없는 정적인 존재로 인간의 육신인 아크와 에너지체인 '카'에 해당한다. 그러나 라는 매일같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적인 존재이고 인간의 근원이자 영혼인 '바'에 해당한다. 즉 오시리스와 라의 결합은 아크와 카와 바가 결합하여 조화를 찾는 근원적인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87] 하늘 여신 누트가 라를 뱉어내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벽화들도 많다.[88] 흡사 인도 신화를 연상되는 대목이다. 아툼은 세계를 만들어 재생과 파괴를 거듭 반복하는 존재로 여겼다.[89] 호루스 왼쪽 눈.[90] 케메트는 모음이 없는 이집트 상형문자로 이집트를 뜻하는 kmt에 임의로 모음을 붙인 것이다. 이집트학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제 발음은 시대 순서에 따라 쿠마트/쿠마으/케머로 발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91] 콥트 정교회는 다른 교파와는 달리 십자가로서 앙크를 사용하며 콥트력의 각 달별 명칭은 이집트 신화의 신들 이름에서 유래되었다.[92] <이집트를 떠받치고 있는 일곱 기둥>, 밀라드 한나[93] 대표적으로 흔히 알려진 아멘이 아문에서 유래되었다거나 예수의 공생애 에피소드는 호루스의 행적을 차용해서 만든 이야기가 많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94] 이집트 신화의 신인 세트가 등장한다.[95] 이 아크는 오랜 역사에 걸쳐 변화된 죽은 자들에 대한 개념으로 살아있는 실체로써의 지성에 해당된다고 한다.[96] 대한민국에는 재앙의 신은 바라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전자책이 나왔다.[97] 야마기시 료코의 만화. 대한민국의 해적판 도서 블랙 파라오에 파라오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98] 엔네아드는 헬리오폴리스에서 주로 숭배되었던 아홉 신인 아툼(라), 슈, 테프누트, 게브, 누트, 오시리스, 이시스, 세트, 네프티스를 묶어 부르는 명칭이다.[99] 바스크치즈맛 쿠키는 아누비스, 스모크치즈맛 쿠키는 호루스, 모짜렐라맛 쿠키는 하토르가 모티브다.[100] 애초에 원작만화부터가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