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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소련
1.1. G&K1.2. IOP제조회사
1.2.1. 하벨
1.3.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1.4. 국가안전국1.5. 콜트 익스프레스
1.5.1. 매기 폰지1.5.2. 캐서린 폰지
1.6. 보르 브 자코네
1.6.1. 류바 할멈1.6.2. 니콜라스
1.7. 신소련 측 기타 등장인물
1.7.1. 그리폰1.7.2. 미하일1.7.3. 쇼1.7.4. 유진 루고사1.7.5. 루카스1.7.6. 엘마1.7.7. 폴 마몬토프 & 로시타
2. 범유럽연맹
2.1. 범유럽연맹 집행위원회
2.1.1. 길다 울릭
2.2. 독일 민주공화국
2.2.0.1.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2.2.0.2. 하인리히 슈바인슈타이거
2.2.1. 독일 국가안전국
2.2.1.1. J2.2.1.2. 라이트2.2.1.3. 로미 리펜슈탈2.2.1.4. Q
2.2.2. 독일 자유 독립당
2.2.2.1. 볼프강 홉스2.2.2.2. 파월
2.3. 범유럽연맹 측 기타 등장인물
2.3.1. 마호로2.3.2. 리오니2.3.3. 섀도리스2.3.4. 마흐리안2.3.5. 넬레
3. 철혈공조4. 패러데우스5. 소속 불명
5.1. 데레&제레5.2. 루니샤5.3. 오가스
6. 콜라보 및 외전 이벤트 등장인물

1. 신소련[편집]

1.1. G&K[편집]

1.2. IOP제조회사[편집]

1.2.1. 하벨[편집]

파일:Character_Profile_Weitkins.png

CV: 와카모토 노리오

풀네임은 '비트킨 하벨'로, 그리폰&크루거에 전술인형 및 여러 장비를 제공하는 IOP제조회사의 CEO이자 사장이다. 인게임내에서는 조력자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한 쪽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SD 상으로 좌우 눈색깔이 다르게 표현되는데, 일러스트를 잘 보면 왼쪽 눈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게임 내 첫 등장은 9전역 일반부터이며, 여기서는 크루거와 카터, 플레이어 자리에 슬쩍 합석하여 능청스럽게 굴며 카터의 신경을 긁어놓는다. 카터가 군사 기밀을 캐러 온 것이라면 소용없으며 체포하겠다는 협박도 무시하고, 군과 민간군사기업의 협동작전이 단순 철혈 소탕이 아닌 숨겨진 목적이 따로 있는게 아니냐며 의중을 떠본다. 이후 순순히 물러나는 듯 하더니 누군가를 시켜 크루거가 타고 온 차량을 뺀 나머지 차량들의 타이어 공기를 빼서 카터가 자리를 비우게 한 사이에 크루거와 플레이어를 다시 찾아온다. 그 자리에서 크루거한테 군대가 철혈이 쓰는 네트워크인 오가스를 차지하려는 모종의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돌려 말하며, 거기에 끼면 위험하다고 에둘러 경고한다.

특이점에서는 리코의 죽음을 감싼 진실을 알려고 하는 페르시카에게 연락해서 더이상 진실을 파헤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페르시카가 안젤리아를 통해 2032년에 오가스를 정지시킨 사람이 하벨 본인인 것까지 알아낸 것을 듣고 16LAB에 직접 가서 자세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과거 카터가 2032년 OKB-413 유적에서 반란군 진압 작전을 지휘할때 엔지니어를 이끌고 철거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카터가 꾸미고 있는 계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말해주며 90wish가 극비 사항으로 분류된 오가스를 리코에게 의도적으로 넘겨 사용법을 알아내려고 한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말해준다. 즉 리코를 통해 오가스 사용법을 알려다가 진실을 알게된 리코가 봉인해서 재사용을 못하게 하려했는데, 다른 이가 사용법을 완전히 터득하면서 리코의 이용가치가 사라져 기밀 유지 목적으로 제거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부의 지원 및 허가가 없어 군을 저지할 방법이 전혀 없던 안젤리아에게 붕괴액 폭탄을 보내줘 국면을 전환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이는 전황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카터파를 숙청할 명분이 없었던 반 카터파가 개입할 명분을 제공했다.

난류연속에서는 페르시카가 아키텍트와 주피터 포에서 추출한 데이터로 만든 중장비부대를 안젤리아에게 보내 지원해주려 하나 안젤리아의 요청으로 지휘관에게 중장비 부대를 보내준다. 원래 3차 세계대전 이후 PMC의 중화기 보유가 엄격히 금지된지라 팔 수도 없어 중장비 부대 개발을 중단시켜야 했음에도 자극적이지 못하면 값어치도 없다는 본인 성격때문에 개발 완료된거라 한다. 이후 실질적인 그리폰의 후원자가 되어 구출된 지휘관을 안전국 국장 젤린스키와 만나게 해준다.

작중 모습으로 보면 능청스럽고 활발한 겉모습과 달리 속을 전혀 알수 없는 인물로 나온다. 인형 산업을 주도한 베테랑 경영인인 만큼 인맥도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안전국과 깊은 연관을 가진것으로 보여진다. 안젤리아가 붕괴액 폭탄을 기폭한 거 하나만으로 안전국에 반역자로 찍혔는데 정작 폭탄 제공자인 하벨은 아무렇지도 않게 안전국과 잘만 지낸다. 이로 볼때 매우 과격한 짓을 벌일 정도로 한 끝발 하는 양반이며, 저런 짓을 벌이고도 뒷감당을 안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11지역과 이성질체 이벤트의 발단이 된 양반인데, 11지역은 하벨이 전술지휘관에게 '어느 동네에 안젤리아가 있다네? 자네가 안젤리아를 잡아가면 안전국이 헬기 두어 대쯤 내주지 않겠음?' 라고 제안하면서 시작된 전역이다. 그리고 11지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성질체 이벤트는 '안전국이 K에게 하청을 주었고, K가 다시 그리폰에 요인 경호 하청을 준' 상황에서 전개된다. K와 접선해 보라고 권유한 것도 이 양반이다. 사실상 안전국을 대신해 임무 지역으로 가라고 전달한 것과 다름없다. 또한, Wave와 선을 대 준 분도 이분이다. 이 때문에 카리나는 영 미덥지 않은 눈치로 Wave에 정보 분석을 의뢰하며, IOP 산하 연구소인 16lab 또한 감시를 받고 있을 것임을 짐작한 전술지휘관도 페르시카와 연락해 보려다 그만두었다.

편극광에서는 한창 방어선을 준비하고 있던 지휘관에게 연락을 걸어 예고르와 카터가 노리는 물건이 유적 내부에 있는 스타피쉬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한편, 만약 이상사태가 발생하면 젤린스키가 외곽에 대기시켜둔 빔펠 부대와 폭격기 편대가 팔디스키 기지를 쓸어버릴 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만 그런 상황은 어느 누구에게도 내키지 않은만큼 지휘관이 반드시 예고르의 부대를 막아내야 한다고 당부한다. 지휘관이 팔디스키 기치에서 싸우고 있는 동안 페르시카를 찾아가 그녀가 암살 위기를 여러번 겪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 뒤 계속 입을 다물면 다른 누군가가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결국 페르시카로부터 AR소대의 진상이나 윌리엄과의 사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이중난수에서는 그리폰에 대대적인 물자와 자금 지원을 해주었으며, 나중에 본인이 직접 지휘관에게 연락을 걸어 지휘관을 칭찬한 뒤 안젤리아의 행방, 페르시카의 안부를 전해주었고 유년체 니토들을 기지에 숨겨야 하는 것에 대해 답을 해주기도 했다. 지휘관과 함께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현실에 대해 여러 대화를 나눈 뒤 지휘관에게 안젤리아를 도울 목적으로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전해 주었다.

재귀정리에서는 전화로 미하일과 카터의 동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카터가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으니 좀 더 난동을 부린 뒤 그물을 올려도 늦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그리폰이 자신들의 사업에 공헌한 것과 페르시카의 재능을 거론하며 그리폰을 구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미하일이 승인하자 감사를 표했다.

고정점에서는 언제, 어떻게 접촉했는지는 몰라도 M16, 비크와 협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M16에게 서부 통합군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을 맡긴 뒤, M16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자 전초전인 불꽃놀이 이후에 이어질 본 무대가 언제 벌어질지에 대해 조사하라는 임무를 전달한다. 이때 대화를 보면 댄들라이의 소체에 M4가 빙의한 것도, 그 M4가 사실 M4가 아니라는 사실도 파악했던 모양. 본 무대를 가을로 비유하는 자신에게 M16이 가을이 막는다고 막아지냐고 하자, 정확한 일기예보가 있으면 두꺼운 옷을 마련할 수 있다는 비유로 대답을 대신한다. 이후 네메아란을 놓친 M16이 독일에 있는 블랙 존 '죽음의 바다'를 언급하자, 하벨은 내부 청소 중 아베르누스라는 이름을 들었음을 언급한다.

작중에서는 매우 능구렁이 같은 인물로 여겨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사람에게 매우 잘해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안젤리아에게 위험하니 더 이상 진실을 알려고 하지 말라며 경고해놓고 페르시카가 추궁하니 전부 다 말해줬고, 안젤리아에게는 틱틱대면서도 붕괴액 폭탄까지 내주며 최대한 도와줬다. 또한 지휘관에게는 탈린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대륙 횡단 열차를 개조해 차내 지휘가 가능한 열차를 내주었다. 그리폰이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전투에서 돌아온 뒤로는 대대적인 물자 지원을 해주는 한편 패러데우스를 추적하기 위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전달했으며, 지휘관이 기지를 떠난 사이 대신 유년체 니토들을 보호하고 미하일에게 그리폰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이쪽.

다만 아무리 그래도 지원이 너무 파격적인 데다가 지휘관은 자세한 내막도 알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 마냥 믿기엔 찜찜한 구석도 있다. 그래서인지 댄들라이는 하벨을 너무 깊게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했고, 지휘관 또한 무작정 믿기보단 일단 신중히 고민하는 자세를 취했다.

1.3.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편집]

1.4. 국가안전국[편집]

  • 뒤피외
    고정점에서 등장한 인물로, 국가안전국 제 1총국 소속에, 계급은 대령. 군사 구역 인트라넷 재구축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젤린스키의 비서로부터 자신이 위원회 의장단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사실을 전달받는데, 이런 시기에 파격적인 인사 조치를 한 젤린스키의 의도를 의심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아채곤 전도자라는 인물에게 망명을 요청한다. 사실 그는 '북극곰'이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은 패러데우스의 첩자였고, 국경 인근의 세이프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그를 추격하던 슈타지 요원 Q의 제압용 총탄에 맞아 그대로 쓰러진다.

1.5. 콜트 익스프레스[편집]

1.5.1. 매기 폰지[편집]

파일:GF_매기 폰지.png

1.5.2. 캐서린 폰지[편집]

1.6. 보르 브 자코네[편집]

1.6.1. 류바 할멈[편집]

파일:GF_발레리야 부인.png
파일:GF_류바 할멈.png
위장 시 모습
본모습

1.6.2. 니콜라스[편집]

파일:GF_니콜라스.png

1.7. 신소련 측 기타 등장인물[편집]

1.7.1. 그리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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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미하일[편집]

설정집 내부문건 2권에서 첫 언급된 인물로 본명은 '미하일 세메노비치 츠비군'으로 KGB 제16 국(유적 연구 및 보안국)의 마지막 국장이다.

유적 관련 업무의 최고 책임자로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제자인 젤린스키에게 보고를 받는 등 숨겨진 실권자로 보인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1951년 생으로 작중 시간에 따르면 113세라는 엄청난 고령의 인물이다. 그런데도 정정한 모습을 보인다는데 본인의 말로는 유적을 조사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확실한 것은 아니나, 연쇄분열 이벤트의 기밀 정보 9에서 대화하는 두 명 중 한쪽이 이 사람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소녀전선의 모든 설정과 관련해서 "저는 당신 연세의 반도 안 되는데", "이미 은퇴한 몸", "냉전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애송이들" 등의 키워드로 연상할 수 있는 건 이 사람이 유일하다.

스토리에서는 본명인 미하일 혹은 애칭인 미샤로 가끔 언급되는 정도이여, 거울단계에서는 안젤리아의 입으로 잠깐 언급되었는데, 양옥 수색을 실행하기 전 메세지를 보내봤으나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재귀정리에서는 하벨에게 전화를 걸어 카터의 움직임을 보고받았다. 보고 직후 하벨이 그리폰을 도와달라는 의사를 내비치자 결과에 지장이 없다면 자네 뜻대로 하라며 사실상 그리폰 지원을 승인했다.

1.7.3. [편집]

파일:소녀전선 쇼 박사.png
Samantha Shaw

리벨리온 소대의 제작자. 거울단계에서 이름만 언급되었다가 AN-94와 AK-15의 개조 스토리에서 처음 등장했다.

과학자로서의 신념은 페르시카와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로, 페르시카가 인형을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 믿으며 인간에 가까운 인형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 반면에, 쇼는 인형의 본질을 무기로서의 가치에 두고 있다. 리벨리온 소대와 적당히 농담을 하며 지내기도 하고 인형의 자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신념[2]을 지닌 것을 볼 때 인형을 깔보는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이 작전에 나갈 일이 없는 프로토타입이라는 사실을 알고 항의하는 AN-94를 고압적인 태도로 무시하는 등 부정적인 면모도 있다.

방산업 전문 기술자답게 실력은 상당한 수준으로, 쇼가 제작한 리벨리온 소대는 아예 제작목적이 다른 RPK-16[3]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압도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다. 편극광에서 예고르 휘하의 특작사가 동원하고 철혈과 리벨리온이 크게 고전한 돌격병 아레스 또한 쇼의 작품. 그리고 RPK-16의 마인드맵 기반을 아무도 열 수 없도록 설계했는데, 이는 패러데우스의 기술력으로도 분석에 난항을 겪을 정도라고 한다.

신소련 국가안전국의 지시로 울프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프로토타입인 AN-94의 훈련 데이터로 정면 전투 담당인 '마스티프' AK-15, 지휘 담당인 '백랑' AK-12를 개발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였다. 별 문제없이 계획은 진행되었으나 정작 완성된 두 인형이 투입된 첫 임무는 대실패로 끝났고, 위기에 처한 울프팩 프로젝트는 AK-12와 AN-94의 활약으로 간신히 위신을 회복하였다. 이후 성능 차이를 극복하고 AK-15를 꺾은 AK-12를 본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 쇼는 자신의 이상을 담아 인형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반영한 RPK-16을 제작해 AK-15의 파트너로 건네주었고, 2062년 즈음에 실종되었다고 한다.

1.7.4. 유진 루고사[편집]

파일:GF_유진 루고사.png

1.7.5. 루카스[편집]

파일:GF_루카스.png

1.7.6. 엘마[편집]

파일:GF_엘마.png

1.7.7. 폴 마몬토프 & 로시타[편집]

파일:GF_폴.png
파일:GF_로시타.png

2. 범유럽연맹[편집]

2.1. 범유럽연맹 집행위원회[편집]

2.1.1. 길다 울릭[편집]

파일:울릭주석.png
Gilda Ulrich

이성질체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범유럽연맹 집행위원회 총리 겸 국련 대사. 신소련과의 회담을 위해 베오그라드에 왔다가 패러데우스의 테러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루련의 모태가 되는 범유럽연맹 / 국련의 고위직인 총리답게 철저한 루크사트주의자인 듯 하며, 비교적 젊은 여성으로써 높은 직위에 올라가 있는 것은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 의미도 있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언제든지 희생할 각오는 되어있다던가, 피난민들을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지 않으면 자신도 피신하지 않겠다는 요구를 하는 등 높으신 분답지 않은 행보가 눈에 띈다.

외모에 대해서는 젊은 메르켈 총리 같다는 평이 꽤 있다. 이성질체 이벤트에서 인물 파일을 살펴보는 루이스의 언급으로 2029년 서독 출생임이 밝혀졌다.

이중난수 이벤트에서 재등장. 안젤리아가 브레멘에 무사히 잠입할 수 았도록 최대한 협력하였으며, 안젤리아의 임무 지원을 위해 홉스와 몰리도를 붙여준다. 팔디스키 기지에서의 전투 이후 수많은 국가들이 그곳에서 벌어진 일과 역붕괴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리폰과 안젤리아를 주목하고 있으며, 본인 역시 주석으로서의 입장 상 그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안젤리아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에 설령 정보를 얻지 못하더라도 안젤리아를 지켜주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패러데우스의 대책으로 K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반드시 그들의 뿌리를 뽑아내야 하며 K에게 측근이라도 최대한 조심해야 함을 주지시킨다. 이때 K에게서 안젤리아에게 보낸 두 사람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말하려던 순간 K가 J의 연락을 받고 급히 자리를 떠 대답해주지 못했다.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홉스는 자독당 측 인사, 몰리도는 패러데우스 측의 니토임이 밝혀지면서 이쪽도 유저들의 의심을 받았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중국의 문화 검열과 관련된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애초에 울릭 본인의 대사에서 둘이 뭔가 수상쩍은 인물이라는 암시가 주어졌고, 실제로 홉스는 본인 역시 자독당 인물로 짐작하고 있었고 안젤리아의 손으로 자독당을 처리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던 만큼 홉스와 한 편일 가능성은 낮다. 다만 몰리도와 패러데우스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불명.

거울단계에서는 몰리도의 수색 작업을 지휘 중이던 K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단 울릭도 몰리도와 홉스를 의심하고 있었으나 두 사람이 한패라고 생각했지 몰리도가 니토라는 점은 예상하지 못했고, 안젤리아가 난민 구역에서 벌인 일들은 본인도 도와줄 수가 없다고 말하며 안타까워 한다. K에게 안젤리아를 위해 J와 라이트를 보냈으니 충분히 힘내준거라는 격려를 받지만, 정작 그 지시는 울릭이 내린 적이 없는 지시였다.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 뒤 자신들이 너무 늦게 시작하지 않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재귀정리에서는 훈작사와 만나고 있었는데, 훈작사의 방식이 너무 급진적이라고 우려를 하는 한편 신뢰에 대한 대가를 아직 못 받았다며 살짝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훈작사가 의도하는 바를 들은 뒤에는 훈작사의 시야에 감탄하면서도 여전히 방식에 대해선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대로 우물쭈물하다간 상대에게 놀아날 뿐이라는 말에 훈작사가 의뢰한 일을 처리해주기로 결정한다.

2.2. 독일 민주공화국[편집]

2.2.0.1. 루돌프 폰 오버슈타인[편집]
파일:소전 루돌프.png

Rudolf von Oberstein

90Wish(독일국방군 특수 기술 개발팀)의 소장이었던 인물이자 루니샤의 아버지. 하벨의 말에 따르면, 과거 90Wish의 소장이었던 시절에는 워낙 정적이 많아서 자기 자식들을 외국으로 피신시켜야 할 정도로 사정이 많이 나빴다고 한다. 이후 재귀정리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 시점에서의 직위는 독일 민주공화국 건설부 장관 겸 공업 및 정보부 장관 겸 국무위원 부주석.

처음에는 훈작사와 대립관계에 있는 인물로 보였으나, 사실 갈라테아 그룹을 통해 패러데우스와 독일 국방부 간에 협력 관계를 맺게 하고, 카터 일파와 손을 잡아 그리폰을 비롯한 여러 PMC들을 쓸어버린 매우 위험한 인물임이 밝혀졌다. 카터나 본인의 대사를 보면 이쪽 역시 독일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국수주의자로 보이며, 그가 지지하는 갈라테아 그룹이 사실 패러데우스의 계획에 쓰이는 장기말이고,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윌리엄이 패러데우스의 핵심 인물임을 감안하면 이쪽 역시 패러데우스와 밀접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패러데우스의 고치 계획에는 베를린을 붕괴 입자 폭탄으로 테러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오버슈타인 본인이 이 사실을 알았는지는 불명. 만약 다른 목적이 있어 묵인한게 아니라면, 오버슈타인 자신조차 패러데우스의 목적을 위해 이용당하는 처지일 가능성이 높다.

고정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외부인과의 협력을 끊고 자신과 다시 협력하자는 메세지를 담은 녹음펜을 슈바인슈타이거가 탑승한 비행기에 남겼다. 이후 그가 메세지를 확인하자 비행기에 탑승시킨 자기 사람을 시켜 화해의 의미가 담긴 술 한 병을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전달했다.
2.2.0.2. 하인리히 슈바인슈타이거[편집]
파일:소녀전선 슈바인슈타이거.png

Heinrich Schweinsteiger

독일 민주공화국 국방부 장관이자 국방위원회 부주석으로, 오버슈타인 장관과는 오랜 친구이자 정치적으로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처음에는 이런 입장 상 훈작사와의 관계에서도 살짝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패러데우스의 공작으로 슈타지 요원들이 다수 사망해 하마터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뻔한 상황[4]이 벌어지자 불꽃놀이를 하다 불똥을 튀게 하는 짓은 싫다며 오버슈타인을 버리고 훈작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한다.

프랑크푸르트로 가기 전까지만 해도 훈작사와 협력할 의사는 확고했던 듯 하나[5], 비행기에 탑승한 뒤 발견한 녹음펜에서 화해하고 다시 자신과 손을 잡자는 오버슈타인의 메세지를 듣는다. 이후 처음 보는 수행원이 오버슈타인의 화해 의사를 담은 술 한 병을 전달하자, 병에 적혀있던 '우정을 위하여'라는 문구를 그대로 읊으며 사실상 다시 오버슈타인의 편으로 돌아서버린다. 이후 로미에게 통행 금지 지시를 내렸다.

2.2.1. 독일 국가안전국[편집]

2.2.1.1. J[편집]
파일:소녀전선 J.png

이중난수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K와 같은 슈타지 소속이다. 거울단계에서 밝혀진 본명은 캐빈. 자기 외모에 자신이 있는지 종종 자기 외모로 자뻑 드립을 치는데, 반응은 하나같이 영 좋지 않다.

K가 안젤리아를 지원하기 위해 붙여줬으며, 플로라 연구소에서는 화원을 조사하러 온 AK-12와 RPK-16이 자신이 화원 관리자가 아님을 눈치채자 그들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휘하 병력을 이끌고 습격을 당한 안젤리아를 도왔고, 버얼 고아원에서는 자독당의 뒤를 캐기 위해 아담이라는 인물로 변장한 상태에서 마지막에 자독당의 앤드류가 안젤리아에게 총을 쏘자 몸을 날려 안젤리아가 총을 맞는 것을 막아내기도 했다.

다만 안젤리아가 개입한 결과물이 썩 만족스럽진 않았는지 왜 자기가 일하는 곳에 와서 일을 망치냐고 투덜대기도 했고, 홉스가 앤드류를 사살하자 반년동안 잠복해 앤드류의 신용을 얻어 중간관리직까지 파고들려고 했는데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다행히 안젤리아가 진짜 아담의 계좌번호를 확보한 덕분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며, 떠나기 전 안젤리아에게서 내부의 간첩을 주의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다음 날 혼자 안젤리아를 찾아와 리벨리온 소대, 홉스, 몰리도와 함께 파월을 붙잡으러 난민 구역에 진입했는데, 당초의 체포 작전은 틀어지고 자신은 총에 다리를 스친 몰리도를 업고 도주하느라 이래저래 고생하면서도 군말 없이 안젤리아의 작전대로 움직였다. 건물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몰리도의 도움으로 구호 센터 지하의 대피소로 향하는 통로로 한발 먼저 도착해 대피소로 피하려던 파월을 따라잡지만, 본색을 드러낸 홉스에게 얻어맞아 쓰러진다. 나중에 구급차가 도착할 즈음에 깨어났으며, 안젤리아와 몰리도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한 뒤 구급차에 실려 퇴장한다.

거울단계에서도 등장. 후배 요원 라이트와 함께 안젤리아를 지원하러 파견되었는데, 브레멘에서 입었던 부상 때문에 전면적인 활동은 어려운지라 본인은 주로 서포트에 주력했다. 챕터 2에서 은신처에서 탈출하던 안젤리아를 도우러 왔다가 그녀를 탈출시키기 위해 라이트가 희생되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멘탈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안젤리아의 부탁으로 리오니의 경호를 맡았다. 경호를 서던 중 패러데우스가 요양원을 공격해오고, 아슬아슬한 순간에 죽은 척 했던 라이트가 이끌고 온 지원군과 안젤리아, 리벨리온 소대의 도움으로 요양원 수비는 성공했으나 몰래 RPK-16과 함께 도주했던 리오니가 살해당해서 리오니 경호는 실패한다. 양옥 수색 작전에는 참가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덕분에 목숨을 건진 셈이 되었다.

재귀정리에서도 등장. 신임 국장의 지시로 양옥 조사가 금지되자 혼자 무단으로 조사를 감행했다가 붙잡혀 전술인형 모나의 지휘 하에 갈라테아 공장 앞 시위대를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임무 도중 공장에 물건을 가지러 몰래 들어온 연구원 넬레와 안면을 트게 되었고, K가 준 연락처를 통해 지휘관과도 협력 관계를 맺는다. 첫 임무를 끝낸 뒤 실종된 트럭을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임무 수행 중 넬레가 난민들이 포위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탈출시켜주는 대가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면서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는다.

실종된 트럭의 소속과 유통 경로까지 알아냈건만 갑자기 국장이 조사를 중지시켜버리자, J는 지휘관에게 트럭의 조사를 의뢰한다. 지휘관과 넬레의 도움으로 수령인의 이름이 움루스라는 사실과 그가 있는 주소를 확인한 J는 K, 모나와 함께 움루스를 찾아갔고, 그곳에 있던 움루스 '홉스'를 설득해 화물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지만, 홉스가 저격수에게 사망하는 바람에 책임을 물어 정직당한다. J는 포기하지 않고 넬레가 자신에게 준 정보와 갑자기 나타난 RPK-16이 전달한 정보를 토대로 슈타지 요원들과 함께 한 공장을 조사하는데, 문제는 그 공장은 배신자 RPK-16이 판 함정이라는 것. 함께 온 요원들은 전원 사망하고 큰 손상을 입은 채 자신을 도주시키려던 모나도 브라메드의 전자전에 당해 농락당하는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J는 모나라도 살리기 위해 브라메드의 지시로 자살을 결심하나 지휘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파일:으앙 주금, 힝 속았지.png
공장에서 나온 뒤 RPK-16의 배신을 알리는 한편 자신들이 그저 독일 측에 보내는 경고에 쓰인 미끼였음을 깨달은 J는 뒤늦게 넬레의 존재를 RPK-16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넬레의 아파트로 향했지만, 집은 이미 불타고 있었다. 결국 J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리지만 놀랍게도 넬레는 살아있었고, 넬레의 생존과 주변의 격려로 J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조사에 임하기로 결심한다. 베를린 교도소에서 대량의 정보를 확보하고 브라메드에게서 확보한 녹음 파일로 사건의 흑막까지 알아낸 뒤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료들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장례를 치른 뒤 마음 속으로 이대로 끝내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고정점에서는 좀처럼 성과가 안 나오는 상황에 잔뜩 열이 뻗쳐 있던 중 K로부터 표면적으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임무와 함께 이번에 새로 슈타지에 배속된 전술인형 4기의 프로필을 전달받는다. 이후 신입 인형들과 함께 브라메드가 머물던 거처를 습격하지만 진작에 눈치챈 브라메드가 먼저 도주하면서 실패, 나중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로미로 변장해 로미 대신 킬러들에게 쫓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아슬아슬한 시점까지 궁지에 몰렸다가 시기 적절하게 온 인형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얼마 뒤, 로미에게서 국방부 인사들의 뒷조사를 지시받는 한편 지휘관과의 협력은 끝났음을 통보받는데, 분개하며 사무실을 나서던 J는 K로부터 국장의 진정한 진의를 알 수 있는 힌트를 전해듣는다.
2.2.1.2. 라이트[편집]
파일:소녀전선 라이트.png

Light

거울단계에서 등장한 슈타지 요원으로, 나이는 19살. 어리지만 매우 유능해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는 인재[6]로, 윗선에서의 지시로 J와 함께 베를린으로 향한다. 라이트와 함께 조사를 수행한 안젤리아는 라이트를 어릴 적의 자신과 겹쳐보면서 침착하고 일처리 솜씨도 좋다고 평가했지만 역으로 그 부분이 몰리도의 첫 인상과 비슷했고, 라이트 휘하의 슈타지에 대한 의심까지 겹쳐 좀처럼 라이트를 신용하지 못했다.

안젤리아와 합류하기 전에 리오니, 홉스, 파월의 행방에 대해 미리 조사를 해두었으며, 리오니와 파월의 조사를 마친 안젤리아가 환각제의 유통 거점을 습격했을 때는 아직 그녀로부터 신용을 못 사고 있었던 터라 오히려 AN-94에게 감시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후 거점을 습격했다가 그레이와 보안 요원들에게 포위당한 안젤리아를 휘하 요원들과 함께 구출했으나 상대의 강경한 대응에 증거 확보는 실패, 거처가 습격당할 때는 구조 도중 발목을 삐는 바람에 안젤리아를 구하기 위해 AK-12와 함께 미끼역을 자청했다.

물론 단순히 죽으려는 것이 아니라 안젤리아가 타겟인 이상, 안젤리아가 도주하면 공격을 중단할테니 그쪽이 더 생존 확률이 올라갈거라는 판단도 있었고, 라이트의 예상대로 안젤리아가 도주하자 패러데우스는 공격을 중단하고 후퇴한다. 이후 한동안 죽은 척 했다가 안젤리아, 리벨리온 소대와 함께 지원군을 이끌고 난입해, 패러데우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J와 슈타지 요원들을 구한다.

이후 양옥 진입 작전 전에 안젤리아에게 자신은 안젤리아를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안젤리아처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헌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며 자신의 코드 네임을 뜻하는 훈장을 넘기고는, 자신이 이 훈장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안젤리아 일행이 양옥을 수색하는 동안 AN-94와 슈타지 동료들과 함께 양옥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주변이 조용해짐과 동시에 동료들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그레이가 이끄는 패러데우스 병력이 급습을 가한다. 동료들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자신들이 함정에 빠졌음을 안 라이트는 AN-94가 시간을 버는 틈을 타 안젤리아를 구하러 달려가고, 안젤리아에게서 이 사태의 원인이 RPK-16의 배신임을 알게된다.

H&K HK512를 쏘며 스트렐치를 처리한 라이트는 안젤리아와 함께 탈출구로 향하나, AN-94를 돌파하고 온 그레이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AK-15가 그레이를 붙들고 있을 때 나타나 그레이에게 돌진하고, 그레이의 반격에 가슴팍을 꿰뚫리지만 이는 AN-94가 공격할 틈을 만들려는 작전이었다. 그레이가 AN-94의 공격에 대처하려고 자신을 찌른 무기를 빼내 반격하려 하자, AN-94에게 반격의 틈을 만들어주기 위해 새로운 세상에서 보자는 유언을 남기고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2.2.1.3. 로미 리펜슈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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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녀전선 로미 2.png

Romy Riefenstahl

재귀정리에서 등장. 슈타지의 신임 국장이자 J와 K의 직속상관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레니 리펜슈탈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신뢰가 아니라 확실한 결과를 믿는 인물로, K에게 널 믿기에 이 일을 맡기는게 아니라 네 경력이 이에 적합하기 때문에 맡기는 거라는 말은 이 인물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

양옥에서 벌어진 사건의 조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J가 이에 반발해 독단적으로 조사를 하려다 붙잡히자 감시역으로 모나를 붙여 갈라테아의 폐쇄된 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를 진정시키라는 임무를 내렸다. 이후 K와 J에게 실종된 차량과 화물을 수색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두 사람이 실종된 트럭이 갈라테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운송 경로 기록까지 알아낸 시점에서 갑자기 난입해 화물이 우선이었다고 역정을 낸 뒤 후속 조사까지 모조리 취소시켜버린다. 이후 K와 J가 독단적으로 운반책의 수사를 하다 운반책인 홉스가 죽고 모나는 전자전에 당한 채로 돌아오자 둘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다.

이후 로미는 지휘관이 패러데우스와 연관이 있는 공장에 진입했을 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실 독일 정계 일부와 패러데우스는 협력 관계였고, 로미는 윗선의 지시로 패러데우스가 일을 벌이고 남긴 흔적을 처리하고 있었다. 지휘관으로부터 J와 접선하기로 했다는 말을 들은 로미는 비슷한 공장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RPK-16의 함정에 빠져 위기에 놓인 J를 구출한다. 사건 해결 뒤, 본인은 이를 중간에 발을 빼지 말라는 패러데우스의 경고로 받아들였다. 일행과 헤어진 뒤 로미는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을 만났고, 오버슈타인을 버리고 훈작사와 손을 잡기로 결정한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의 지시로 훈작사를 만나러 간다.

훈작사를 만난 뒤에는 외부 고문으로 지휘관을 초청해 임무를 맡겼으며,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이쪽도 라이트를 비롯한 요원들의 장례식에 참여했으나, 밉보일 처지인 것을 생각해 살짝 뒤에 빠져 있었다. 지휘관이 자신에게 다가와 말을 걸자 지휘관을 이상주의자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가능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하곤, AN-94와 AK-15의 마인드맵을 건넨 뒤 다음에 보자는 말을 끝으로 먼저 홀연히 자리를 떠나버린다.

고정점에서는 신소련에 잠입한 Q로부터 무기 입수가 건설부 측이 아니라 카트 측을 통해 이뤄졌다는 말을 듣곤 자세히 정리해서 보고서를 올리라고 지시한다. 이후 K에게서 드림박스 사건의 단서를 보고받은 로미는 패러데우스가 죽음의 바다를 본거지로 삼고 있을 거라는 견해를 밝힌 뒤, 지휘관에게는 이미 이 정보를 공유했으니 작전을 보조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던 작전은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이 자신에게 통행 금지 지시를 내리면서 일변하고, 로미는 슈바인슈타이거 장군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곤 J를 불러 국방부 인사들의 배경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지휘관과의 협력을 끝낼 것을 통보한다. 물론 진짜로 지휘관을 저버린 것은 아니고, 윗선의 태도가 달라졌으니 일단 겉으로나마 자신도 따른다는 제스쳐를 보여준 것.
2.2.1.4. Q[편집]
파일:소녀전선 Q.png

고정점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러시아 쪽에 파견되어 있던 슈타지 요원이다. 신소련의 상황에 대하여 전달한 뒤 임무의 근황에 대해서 보고하는데, 무기가 건설부가 아니라 반군을 통해 유입되었다고 말한 이후 자세히 정리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후 Q는 신소련 측 패러데우스 첩자인 뒤피외의 추격에 나서고, 국경 인근 세이프하우스에서 몸을 피하고 있던 그를 제압한 뒤 뒤피외가 만나기로 한 전도자의 확인에 나선다.

2.2.2. 독일 자유 독립당[편집]

2.2.2.1. 볼프강 홉스[편집]
파일:소녀전선 홉스.png

Wolfgang Hobbs

이중난수 이벤트에 처음 등장하며, 직책은 범유럽연맹 총리경호실 요원. 상당히 과묵한 성격으로, 작중에서도 거의 말이 없거나 짧게 단답으로 끝낸다. 울릭이 안젤리아를 경호하라고 지원한 인물이긴 한데, 애초에 안젤리아에게는 이 인물보다 실력이 더 뛰어난 리벨리온 소대가 붙어있었던 만큼 경호 목적보다는 시내에서 불시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 인간이 대처하는 편이 좋아서 붙여줬다고 한다.

안젤리아의 경호는 그보다 실력이 더 우수한 리벨리온 소대가 맡고 있었던만큼, 강렬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작중에서는 주로 안젤리아의 지시를 받아 그녀를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그나마 안젤리아를 죽이려 한 자유 독일 독립당의 끄나풀 앤드류의 머리를 쏴서 일격에 즉사시키는 사격솜씨를 보여주었으나, 오히려 J에게서 심문해야 할 대상을 사살했다고 핀잔만 들었다.

다음 날, 안젤리아가 파월을 잡으러 난민 구역에 들어가려 하자 난민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안젤리아를 만류하지만, 안젤리아가 끝내 들어가려 하자 대신 자기 의견대로 함께 뭉쳐다니자고 설득한다. 들어간 직후 내내 안전을 들어 안젤리아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그녀의 뜻을 꺾지 못하고 파월 수색에 협력하는데, 안젤리아가 파월을 생포하려는 순간 자신이 이미 때려눕혀 기절시킨 J를 보여주며 자신이 자독당의 간첩이었음을 밝힌 뒤[7], 안젤리아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한다. 이때 볼프강 홉스라는 이름도 가명이었음이 밝혀졌으며, 본명은 프란츠 사렉.

홉스는 안젤리아를 회유하면서 안전을 약속하는 한편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몰리도는 그냥 죽여버리려 하는데, 그 순간 파괴된 줄 알았던 AK-15와 RPK-16이 난입하는 바람에 본인과 부하들은 전원 제압당하고 그대로 안전국으로 연행당한다. 연행당하기 전, 홉스는 의회가 난민 따위를 먹여살리는 데 돈을 쓰느라 국민을 착취한다고 분노하면서 자독당조차 의회가 규정한 최저시급과 추가수당보다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항변하고, 이에 안젤리아는 "결국은 돈 때문이네."라고 일축하면서도 적어도 내가 예전에 알던 누구보단 현실적인 이유라고 평가했다. 거울단계에서는 파월과 함께 베를린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이 잠깐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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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귀정리에서는 써먹을만한 패가 필요한 패러데우스 측이 교도소에서 꺼내 이아손의 상자의 운반책으로 쓰고 있었다. 브라메드와는 겉으로는 끈적한 사이처럼 보였지만 당연히 진짜로 그런건 아니었고, 도청기를 쓰거나 부하들로 뒷조사를 시키는 등 나름대로 수는 쓰고 있었다.[8] 어느 날 자신의 거처에 쳐들어온 J와 K로부터 진상을 들은 홉스는 아무리 그래도 조국에 피해는 주고 싶지 않다며 자세한 행선지는 몰라도 그 화물이 현재 공항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직후 저격이 날아와 홉스는 사망한다. 그리고 그가 공항에 보낸 부하들 역시 공항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2.2.2.2. 파월[편집]
파일:소전 파웰.png

Powell

이중난수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비만 체형의 중년 남성. 자독당과 패러데우스 사이에서 벌어진 아동 매매 거래의 중계책을 맡고 있던 인물로, 겉으로는 난민 구역에서 자선 활동을 벌이는 자산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안젤리아 일행의 추격을 받으면서 그는 곧바로 버림패 신세가 되었고, 어찌저찌 도주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자신을 버림패 취급하는 것에 분노한 그는 자신의 인망을 이용해 난민들을 선동하여 난민 구역에 대혼란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안젤리아 일행과 자신을 버린 자독당 병력을 모두 쓸어버리려 했으나 상황은 잘 풀리기는 커녕 점점 더 위험해지기만 했고, 이대로는 자신도 위험해진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몇몇 수행원들을 데리고 난민 구호 센터에서 빠져나간다.

정신없이 도주하던 파월은 이대로 계속 도망쳐봤자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도로 난민 구호 센터로 돌아가 무언가를 꺼내려 한다. 자신을 호위하던 수행원들의 희생 끝에 파월은 두 수행원을 이끌고 지하의 술 창고에 도착하고, 자독당 소속의 방위군이 자신을 쫓아오자 EILD 변이를 촉진시키는 가루를 이용해 마지막으로 죽은 수행윈들이 ELID로 변해 방위군을 공격하는 틈을 타 숨겨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밀실로 도주한다.

하지만 밀실에는 몰리도로부터 이 장소에 대한 정보를 들은 안젤리아가 먼저 와 있었다. 도중에 홉스가 자신이 자독당의 간첩임을 밝히면서 상황이 조금 바뀌긴 했으나 어차피 자기 편도 없던 파월은 안젤리아에게 포박당하고, 잠깐의 소동 직후 AK-15와 RPK-16이 홉스와 그의 부하들을 제압할 때 파월은 벽을 부수고 온 AK-15를 보고 놀라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이후 홉스와 그의 부하들이 연행될 때 그 역시 연행되었다는 사실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거울단계 시점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으며, 안젤리아가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한 두번째 인물이었다. 패러데우스의 계획에 너무 깊게 얽혀 그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고 있던 리오니와는 달리 이쪽은 평범한 중계책이었기에 딱히 큰 문제는 없었으나 꺼림칙함을 영 지울 순 없었는지 안젤리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고, 안젤리아가 이에 동의하자 최근 감옥에 자신이 이전에 썼던 환각제가 유통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지휘관 루트에서 이스터 에그 격으로 잠깐 등장, 수감실에 남아있긴 했으나 하얀 머리 여자가 제일 싫다는 소리를 늘어놓으며 반쯤 패닉에 빠진 상태였다. 이후 현장에 남아있으면 위험하다는 콜리브리와 표도로프의 판단 하에 일단 구조된다.

2.3. 범유럽연맹 측 기타 등장인물[편집]

2.3.1. 마호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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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사쿠라 카오루

K가 소유하고 있는 불법개조한 민수용 인형. 작중에서는 군용 전술인형 뺨치는 수준으로 개조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위력 자체는 SOP II보다 떨어지지만 순발력과 정교한 힘 조절에선 훨씬 앞서는 듯. 첫 등장 당시에는 따로 SD가 제작되진 않았는지 인게임의 구출목표 SD로는 G36이 사용되었다. 그러다 2021년 1월 말 2.0700 버전 신클라 업데이트에서 부관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면서 숙소 한정으로 SD 캐릭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메이드 로봇이라는 요소로 보아 이름인 마호로는 마호로매틱안도우 마호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3.2. 리오니[편집]

파일:소녀전선 리오니.png

Leone

이중난수 이벤트에서 등장한 인물.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ZB-26을 그린 whoisshe로, 설정 상 30대라고 한다. 거울단계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리오니 미셸.

플로라 연구소의 연구원. 겉으로는 평범한 연구원인 척 했으나 실은 식물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일원으로 윌리엄과 협력관계에 있었고, 실제로도 우담화를 연구하거나 우담화가 든 컨테이너를 외지 곳곳에 투하하는 식으로 패러데우스를 돕고 있었다. 플로라 연구소와 패러데우스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러 온 안젤리아 일행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눈치채자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식물로 세 사람을 공격하고 준비해 둔 무장 병력으로 안젤리아 일행을 습격하려 했으나 안젤리아가 별동으로 보내둔 AK-15와 AN-94, 플로라 연구소를 일찌감치 주시한 슈타지 병력들에 의해 무산당한다.

본인은 도주하다가 RPK-16에게 제압당하고, 오른팔이 부러지고 손가락이 꺾이는 심문에 당하면서도 끝까지 버텼으나, RPK-16이 자신이 윌리엄에게 있어서 버림패라는 근거를 알려주면서[9][10] 포기하고 서버와 아이디 카드의 위치를 실토했다. 이후 총으로 자살하려 했으나, 바로 직전에 분풀이로 RPK-16한테 총알을 전부 쏴버린 탓에 실패하고 RPK-16과의 마지막 대화로 밑바닥까지 멘탈이 털린 뒤 슈타지에게 넘겨진다. 붙잡힌 이후에는 그녀가 소속된 사이비 종교 역시 자독당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짤막하게 언급된다.

거울단계에서는 패러데우스 측의 수작으로 혼자만 보석으로 석방되어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는 아직 쓸모가 있는 장기말인 리오니를 보호할 겸 그녀가 괜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하기 위해서였고, 이것 때문에 처음에는 자기가 먼저 만나달라고 했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11] 하지만 챕터 3에서 안젤리아의 필사적인 설득에 마음을 돌려 자신이 개발한 기술과 그 기술을 통해 패러데우스가 벌일 계획[12], 나아가 성공작들이 배치된 장소들 중 자신이 알고 있는 좌표까지 제공한다.
파일:리오니 주금.png
보답으로 안젤리아는 RPK-16과 슈타지를 리오니에게 붙여줬는데, 안젤리아가 떠난 직후 그녀의 배신을 눈치챈 패러데우스가 요양원을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불안에 떨던 리오니는 RPK-16의 설득에 따라 탈출을 감행하지만, 지하 통로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RPK-16은 하얀 니토의 기습으로 죽었다고 했으나, RPK-16이 패러데우스의 내통자였음이 밝혀지면서 정확한 진상은 알 수 없게 되었다.

2.3.3. 섀도리스[편집]

파일:소녀전선 섀도리스.png

Shadowless

DRF 24 뉴스의 보도기자이자 슈타지 요원 라이트의 누나. 동생인 라이트를 크게 걱정하고 있어서 J에게 부탁해 지금 하는 일에서 빼달라고 얘기하라고 하거나 어머니의 일을 이어받았다고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고 설득하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 또한 다소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해서 동생에게 역으로 너무 깊게 파고들면 위험하다는 충고를 받기도 했다. 거울단계 이벤트 중간중간마다 그녀가 중계하는 뉴스를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사건의 외부에 있는 인물이라는 인상이 크지만, 그레이에게 뭔가 수상쩍은 낌새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거나[13] 숨어있는 라이트나 J를 귀신같이 찾아내는 등 감이나 눈치가 상당히 뛰어난 편.

안젤리아 측 스토리가 끝난 뒤의 그녀의 뉴스 파트에서 라이트와 슈타지 요원들이 죽은 양옥에 도착해 보도를 하는데, 라이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기에 라이트가 죽었다는 사실은 아직까진 모르고 있는 듯. 이후 에필로그에서 독자 채널을 통해 지난 일주일 간 사람들이 받은 고통을 격려하고 분투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14]

재귀정리에서는 기자 활동을 하는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스토리 후반부에 홀로 라이트가 묻힌 무덤에 와 동생을 추모했다. 처음에는 침착하게 근황을 얘기했으나, 끝내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과 같은 길을 걷지 말라고 말렸어야 했다며 오열한다.

2.3.4. 마흐리안[편집]

파일:소전 마흐리안.png

베를린 교외에 있는 본 마을에서 성녀로 추앙받고 있는 니토. 다른 니토들과는 달리 패러데우스 소속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2.3.5. 넬레[편집]

파일:소전 넬레.png

Nele

본명은 코넬리아 셰퍼(Cornelia Sheaffer). 갈라테아 그룹의 정직원으로, 이둔 프로젝트의 연구원.

갈라테아 공장 내부의 칩입자 여부를 수색하던 J, 모나에게 제압당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녀가 갈라테아 그룹의 관계자임을 안 J의 호위를 받으며 그에게서 연락처를 건네받지만, J를 불신한 넬라는 엉뚱한 장소로 안내한 뒤 J가 사라지자 미아(APC556)를 불러 진짜 집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던 중 넬라는 한 무리의 난민과 마주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붕괴 복사 감염증을 앓고 있음을 안 넬라는 자신이 갖고 있던 이둔 시제품을 환자에게 투여해버린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던 그 난민은 얼마 뒤 급성 쇼크로 쓰러진 뒤 뇌사해버렸고, 넬레는 슈타지에게 체포된다. 넬레는 눈앞에 나타난 J에게 이둔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받았지만 일반 직원인 넬레가 알고있는 것은 많지 않았고, 그 와중에 넬레는 그레이가 테러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짜 취조 끝에 일단 넬레는 풀려났으나 넬레가 난민을 상대로 의료사고를 냈음을 알고 아파트를 포위한 난민들의 공격을 받을 처지에 놓였고, J와 레니의 도움으로 탈출한 넬레는 그레이와 이둔에 대한 의구심을 풀기 위해 J에게 협력하게 된다.

J를 도와 트럭을 조사하고 운반책 움루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낸 넬레는 직후 선배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 그곳에서 이둔이 치료제가 아니라 항체를 지닌 사람을 찾기 위한 선별제였음을 알게 된다. 화를 내며 돌아온 넬레는 J에게 정보를 보낸 뒤 그레이가 쓴 논문을 보고 연구 방향성이 크게 바뀐걸 알아냈고, 이 사람이 내가 알던 그레이 선생님이 맞냐며 분노한다. 울적한 마음으로 J에게 움루스와 관련된 정보로 한 공장의 좌표를 알려준 넬레는 이둔을 조사하기 위해 그레이를 직접 만나기로 한다. 그리고 그레이와 만나기 전 만난 선배에게서 현재의 연구원들은 전원이 들어온지 1년이 채 안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파일:넬레 쫓던 그레이.png
그레이를 만난 넬레는 이둔에 대해 물었고, 희생을 당연시하는 눈앞의 그레이를 보고 예전의 그레이는 눈빛에서 자애로운 심장이 뛰는걸 느꼈는데 지금의 당신은 아니라고 질타한다. 이 말을 들은 그레이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넬레는 그레이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가 꺼낸 칼날을 보고 가짜 그레이가 금기시되는 기술로 만들어진 존재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넬레 또한 살아남기 위해 자료를 모은 USB를 배수관으로 던지는 한편 그레이를 미끼로 기자들을 끌어모았고, 기자들이 오기 전에 넬레를 죽이고 흔적을 처리할 수 없었던 그레이는 꼼짝없이 넬레를 보내주었다. 물론 자기 집은 위험한만큼 집에 돌아가진 않았고, 나중에 돌아온 지휘관, J와 합류해 슈타지의 보호를 받는다.

자신이 조사한 자료를 폭로해 갈라테아 그룹에 큰 타격을 입히고 시간이 흘러, 넬레는 거듭된 수사로 쑥대밭이 된 그레이의 실험실에 몰래 들어와 진짜 그레이의 유품들을 챙기다 그레이가 젊을 적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액자 뒤에 적혀있던 그녀의 좌우명을 본 넬레는 그레이 선생님의 죽음을 실감하며 눈물을 흘린다.

3. 철혈공조[편집]

4. 패러데우스[편집]

5. 소속 불명[편집]

5.1. 데레&제레[편집]

파일:GF_Npc_Deele.png
파일:Gf_NPC_Seele.png

CV: 후쿠야마 준&사쿠라 카오루

심층투영 이벤트에서 처음 등장한, 404 소대를 서포트하는 인간 조력자들. 데레는 불법 인형이라 제대로 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는 404 소대의 보수와 유지, 관리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한다면, 제레는 404 소대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작전 계획을 제안한다. 물론 음지에서 활동하는만큼, 데레와 제레라는 이름은 둘 다 가명이다.

404 소대의 임무 특성상 그리폰 내에서는 월급 도둑이란 이미지로 위장 중인데, 그리폰 & 크루거로부터 직접적으로 유지 보수나 관리, 임무 하달이 되는 정황이 잡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서 404 소대를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404소대와 제법 안면을 튼 지휘관이나 카리나도 이들의 존재는 모르고 있다.

보기엔 영 아니여도 제법 실력은 있는데, 심층투영에서는 철혈의 공성방벽에 당한 UMP45의 마인드맵을 원격으로 수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가 하며, 난류연속에서는 다 죽어가던 단종 모델인 UMP45를 겉보기엔 야매같아 보여도 어찌어찌 수리하고 업그레이드까지 시키기도 했다.
본래 중국섭의 번역판에선 단순히 영어식으로 읽고 번역했기에 딜과 씰로 불렸다. # 이후 붕괴 학원 2 콜라보 이벤트에서 제레와 함께 둘의 이름이 같다는 점으로 느금마사 드립을 쳐서 독일식 발음인 데레와 제레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는데, 한국 서버에서 데레와 제레로 나오면서 확정되었다. 영문판에서는 발음 혼동 여지를 아예 없애고자 각각 "Dier" 와 "Sier" 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UMP9의 개조 스토리에서 이들이 엄청난 부잣집 자제들임이 드러났으며[16] 이 둘이 UMP45, UMP9과 만난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HK416과 G11과 만났을 당시에는 이미 기술자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데레가 G11에게 단단히 꽂혀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이때 처음 만난 G11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고 나중에는 동형 모델의 인형을 구매해 자기 메이드로 써서 UMP45와 UMP9이 어디에 꽂힌 건지 모르겠다고 놀려먹기도 했다. 그리고 G11을 위해 자율인형에 대해 공부까지 했다는데, 자기에겐 처음으로 민간 인형을 전술인형으로 개조한 것이기도 하고 마인드맵이나 소체에 수복이 어려운 손상까지 있다보니 이래저래 신경이 쓰였던 모양. 부관 대사로 밝혀지길 G11 다키마쿠라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416의 개조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제레 쪽이 누나이고 데레는 메이드 덕후라고 한다. 404 소대 결성 이전에 돈은 자기가 대줄테니 소대의 유니폼을 메이드복으로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까지 했던 적이 있다고. 덤으로 제레는 옷을 만들어서 인형에게 입히는 것을 좋아하며 416의 MOD3 복장은 제레가 만들어 입힌 것이라고 한다.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는 주로 데레만 등장하고 제레는 후반부에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본래 모습이 아니라 이 짓을 하며 활동하고 있었고, 결국 정체가 까발려져 인형들에게 개망신을 샀다. 자세한 내용은 이쪽 참고.

2021년 2월 5일 신규 클라이언트 패치로 이들이 부관으로 추가된 뒤 부관 대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신상이 공개되었다. 부모와는 여전히 연락하고 있으며, 자금도 부모 쪽에서 대주고 있고, 부모는 '귀족타운'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남매임에도 머리색이 다른 이유는 출생의 비밀이 있으며, 데레는 몸과 기술의 자유를 위해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고, 제레는 어느 인간의 탄생이 처음부터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고, 그 삶도 모두 계획되어 있다면 인형과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이 굳이 집을 나와서 생활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의도대로 휘둘리는 것 없이 자신의 의지로 자기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5.2. 루니샤[편집]

파일:소녀전선 루니샤.jpg

Lunasia

M4의 기억 속에서 종종 등장하는 의문의 여자아이로, 작중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특이점 이벤트에서 페르시카가 예전에 M4A1 원생체의 뇌 스캔 모형을 뜰때, 리코에게 사본을 줬다는 내용이 나와 현재 M4A1과 엘더 브레인을 만들때 사용한 원본이란 추측이 있다. 둘의 성격은 상당히 다른데, M4A1과는 달리 제한이 걸렸다는 묘사가 없는 엘더 브레인 쪽이 그 아이의 본디 성격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루니샤를 원본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개체는 다음과 같다.

특이점 이벤트에서 엘더 브레인이 "네 원래의 이름이다. 우리 원래의 이름."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보아 본명은 루니샤로 추정된다. 중요한 건 이 이름이 전작 빵집소녀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인 삼여신 계획의 삼여신 중 유일하게 전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G-264 루니샤와 일치한단 것이다. 그리고 연쇄분열시점에서 이 소녀에 대한 의문점은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상세는 당 이벤트 스포일러) 소녀전선 시점에서의 루니샤와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에서 루니샤간의 연결고리는 어떻게 되는지 시점에서는 정보가 부족해서 무엇이 확실하다 하기가 힘든 상황.

신규 설정집인 '내부기밀문건'에서 루니샤는 페르시카와 리코가 소속되어 있던 독일 막스 플랑크 컴퓨터과학 연구소[18] 소장 루돌프 폰 오버스타인의 딸로 등장한다. 이후 13지역에서 이 루니샤가 M4, 엘리사, 니토의 원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페르시카의 말에 따르면 오버슈타인 소장에게 생긴 모종의 일로 다른 도시로 떠나게 되었으며 이후 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루니샤의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이자 현재 윌리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의 과거사에서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식으로 언급된 것을 봐선 이쪽에도 밝혀지지 않은 내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3. 오가스[편집]

스토리에서 다루어지는 오가스는 철혈과 패러데우스가 쓰는 네트워크 프로토콜과 특정 인형에게 존재하는 인격체를 가리키지만, 해당 문서에서는 주로 인형에게 존재하는 인격체를 서술한다.

6. 콜라보 및 외전 이벤트 등장인물[편집]

6.1. 헌팅래빗[편집]

6.2. 영광의 날[편집]

6.3. 발할라[편집]

6.4. 몽중극[편집]

6.5. 고치 속 나비[편집]

6.5.1. 파사두[편집]

파일:micateam-20201031-012912-006.png
Passadou[19]

할로윈 외전 이벤트 고치 속 나비에서 등장한 인물로, 엑스트라부터 시작해서 몇년 만에 정상까지 올라온 유명한 뮤지컬 배우. 대표작은 등장한 이벤트의 이름이기도 한 '고치 속 나비'이다. 이벤트 시간대로부터 1년전, 할로윈 전날 밤 은퇴 전 마지막 공연에서 안타깝게도 화재 사고로 남편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사망 후 일기장으로 밝혀진 바로는 그녀를 너무 동경해서 성형까지 한 '제인 도'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제인 도가 남편 알라까지 사모했다는 기록까지 있어서 제인 도가 파사두를 질투한 나머지 극장에 불을 내서 파사두 부부를 죽인게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파사두의 일기장으로만 존재가 밝혀졌을 뿐 관계자 그 누구도 제인 도를 몰랐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는 파사두의 대표작 '고치 속 나비'와 비슷한 일면이 있었다.

파일:소녀전선 후두토-1.png
사실 죽지 않고 후두토[20]라는 가명을 쓰며 한 요양원에서 멀쩡히 지내고 있었다. 알려진 대로 노력 끝에 뮤지컬 배우로서 대성했으나, 근위축성측색경화증, 즉 루게릭병에 걸리게 되면서 크게 좌절한다. 이후 자신을 영원히 남기기 위해서 자신을 보살피던 인형 AH400의 외형을 자신과 똑같이 개조했으나, 이번에는 인형이 자신의 자리와 남편 등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거라는 망상에 빠져 끝내 자신의 은퇴 전 공연에서 불을 질러 남편 알라와 AH400을 죽여버리려 했다. 즉, 화재 사건의 진범이자 고치 속 나비 스토리의 만악의 근원.

이 모든 사실은 친구 AH400의 복수를 하려던 TAC-50이 드론을 통해 낱낱이 생중계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정체와 그녀가 저질러온 짓도 모조리 까발려진다. 기자들이 몰려오자 그녀는 파사두라는 존재를 영원히 절세의 가희로서 남기기 위해 분신자살을 시도했는데, 이후 그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6.5.2. 제인 도[편집]

할로윈 미니 이벤트 고치 속 나비의 등장인물.

파사두의 일기장으로 존재가 밝혀졌으며, 파사두를 너무 동경하게 된 나머지 성형으로 남편 알라도 헷갈릴 정도로 얼굴이 파사두와 비슷해졌다고 한다. 소문으로는 알라를 사모하게 되어 그에 대한 질투심으로 파사두의 은퇴식 날 파사두와 알라 부부를 죽였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파사두의 일기장에만 그 존재가 언급되어 있어서, 관계자들은 그 누구도 이 사람의 존재를 모른다고 한다.

파일:소녀전선 AH400-1.png
제인 도의 정체는 파사두의 가정용 인형이었던 AH400 기종으로, 자신을 영원히 남기고 싶었던 주인의 욕망 때문에 외형을 강제로 개조당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주인에게 충성하고자 했으나, 정작 파사두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형에게 대타를 맡겨버렸음에도 이번에는 아예 AH400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거리는 망상에 빠져 극장에 불을 질러 AH400과 알라를 죽이려 했다. 화재 시건 당시, 현장에 친구 TAC-50이 있었기에 살려고 하면 살 수도 있었지만 AH400은 여전히 주인을 아끼고 있었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한 주인과 자신이 좋아하는 극장을 지키기 위해 의식을 잃은 파사두를 TAC-50에게 부탁한 뒤 불길 속에서 죽는 길을 택한다.

Spitfire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심각한 손상으로 정지되기 직전까지 극장의 제어 시스템 AI에 자신의 인격 데이터를 덮어씌우려 했다는데, 이유는 친구 TAC-50에게 말한 "자신은 여기에 있을테니,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서로 보인다.

6.5.3. 알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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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a

할로윈 외전 이벤트 고치 속 나비의 등장인물. 파사두의 후원자였다가 그녀와 결혼했으며, 안타깝게도 이벤트 시간대로부터 1년 전 할로윈 전날 밤 아내의 은퇴 공연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로 아내와 같이 세상을 떠났다. 제인 도가 사모했다가 질투심으로 그와 파사두를 죽였다는 소문이 있다.

당연히 이 모든 사실들은 페이크로, 그를 죽인 인물은 다름 아닌 바로 아내 파사두. 파사두의 뒤치닥거리에 지친 그는 외형을 파사두로 개조당한 AH400에게 지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이 모습을 본 파사두에게 자길 버리고 인형을 선택한 것으로 찍혀 은퇴 전날 밤 공연에서 수면제를 탄 와인을 먹고 잠든 채 파사두가 일으킨 불길에 휩쓸려 사망한 것.

정작 본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를 사랑한 모양으로, 마지막 공연 전에 아내가 좋아하는 꽃을 산 뒤 공연이 끝나 은퇴하면 시골에서 아내, 인형과 함께 새롭게 출발할 날을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정작 그 아내 때문에 그 꿈은 시작조차 못한 채 비참하게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6.6. 현상금 축제[편집]

6.6.1. 디마[편집]

파일:디마쟝.png
Dima

그리폰 인형들이 접속한 디비전에 등장하는 NPC. NPC답게 게임에 대해 여러 정보를 알려주지만, 당연히 그 외에 별다른 지원은 하지 않는다. 다만 로그아웃을 시도하는 등 뭔가 미심쩍은 구석을 보이기도 하고 때때로 거의 사람처럼 반응하기도 한다. 후반부에 UMP45가 일찌감치 그 정체를 눈치챘음이 밝혀졌으나 벡터와의 결전에서 패배하면서 그 정체는 좀 더 뒤에 밝혀졌는데...

사실 이쪽 역시 플레이어. 정체는 404소대의 정비를 맡고 있는 데레로, 즉 넷카마다.[21] 사건의 시발점은 데레가 이 캐릭터로 디비전을 플레이했다가 혼자 하는게 어려워서 HK416의 마인드맵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캐릭터를 플레이에 써먹은게 발단이었다. 요원 416의 압도적인 실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로 클리어에 실패한 데레는 요원 416에게 한바탕 욕을 얻어먹는데, 이에 데레는 요원 416의 성격을 교정하고 게임을 하려고 했으나 데이터 호환성 문제로 게임 실행이 불가능했고, 홧김에 마인드맵 조정 콘솔을 두들겼다가 오류로 인해 콘솔이 안전모드로 전환되어버리고 본인도 휘말려서 게임에 갇혀버린 것.

요원 416이 게임 데이터와 섞여 만들어진 터스크가 안전모드를 지속시키는 바람에 데레는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해 터스크를 잡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고, 자신이 게임 클리어를 위해 만든 요원 Vector가 터스크에게 감염당해 헬파이어가 되는 바람에 그쪽까지 처리해야 했다. 물론 접속을 끊으면 되는 문제였지만 게임 데이터가 날아간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이후 넷카마인게 들통나기 싫어서 진실을 숨겨달라고 했지만 하필이면 그리폰 측에서 카리나의 주도로 게임 스트리밍을 진행중이었던터라 넷카마였다는 사실은 인형들에게 절찬리에 까발려져 버린다.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데레는 자기 데이터로 멋대로 장난질을 친 것도 모자라 팔자에도 없는 고생을 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난 HK416에게 자신은 관리자 신분이라 죽이면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며 HK416을 말린다. 하지만 본인이 걸지도 않은[22] 상금은 당연히 줄 수 없었고, 파격적인 정비 서비스를 하겠다고 애걸복걸하는 데레의 모습이 지나간 후 총성 한발이 울리는 것으로 이번 사건은 끝난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진실이 까발려진 후 UMP45가 체어샷을 시전하러 의자를 들고 뛰쳐나갔고 나중에 누나 제레가 직접 그리폰에 사과문을 보내기까지 했던 만큼, 호되게 혼났으면 혼났지 절대로 좋게 넘어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사실 캐릭터의 이름부터가 정체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디마는 러시아어권 남자 이름 드미트리의 애칭이다. 일찌감치 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암시는 있었던 셈. 한편으로는 데이터 호환성 문제만 아니었으면 AI대신 스컬XXX몬을 넣었을 거라는 대사가 있었던 것에 착안해, 해당 닉네임이 디지몬 마스터의 약자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컷신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라서 일러스트만 있고 SD는 글로벌 서버의 네임드 유저인 Ceia가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가이드에 있는 비공식 SD 밖에 없었으나, 21년 만우절 장난으로 인게임에서 데레가 디마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디마의 공식 SD도 추가되었다. 만우절 한정으로 변경된 부관 대사에 따르면 데레가 민수용 인형의 소체에 의식이 갇혔다는 설정이라는 듯.

6.7. 웨이브 랭글러[편집]

6.7.1. 보랜스노[편집]

파일:보랜스노 눈나.png
영화 '웨이브 랭글러'의 '기니'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3개의 상을 수상한 유명 여배우. 루이스와 외모가 비슷하며, 팬클럽 추첨에서 당첨되어 자선 파티에 참석한 그리폰 인형들과 우연히 조우해 크루즈 선 내부에 숨어든 갱단이 연루된 음모를 파해치기 시작한다.

스토리 초반부에는 갱단에게 위협받는 가련한 여배우로 보였으나, 사실 이러한 모습은 페이크. 진짜 모습은 상당히 교활하고 용의주도한 인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거래 방식을 취하는 발렌타인의 거래를 파토내기 위해 그리폰 인형들을 끌어들였고, 애초에 루이스 일행이 자선 파티 추첨에 당첨된 이유도 보랜스노 본인 덕분이었다. 성공적으로 발렌타인이 몰락한 뒤 보랜스노는 자신이 머메이드 하트를 확보했음을 밝히고, 그걸 차지할 셈이냐는 질문에 이 물건은 여기에 흐른 피만큼의 가치가 없으며 그저 그것 자신의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끝으로 보랜스노는 바다에 뛰어들어 현장에서 사라졌는데, 이후 한 고아원에 그녀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했음이 살짝 언급된다.

자세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중에서 보인 모습들을 보면 절대 평범한 여배우는 아니다. 보안 인형 여러 기를 해킹해 격파할 정도로 전자전 실력이 좋으며, 상대가 전자전 전문이 아니라지만 전술인형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통신을 차단하고 심리적 페이크를 걸어 혼자서 전술인형을 쓰러뜨리기까지 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모습이 마치 괴도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6.7.2. 발렌타인[편집]

파일:소전 발렌타인.png
Valentine

'에게해 호'에 승선한 승객들 중 한명으로, 겉으로는 평범한 시민으로 보였으나 실체는 뒷세계에서 유명한 불법 무기 암거래 조직의 두목. 작중에서는 한 부호와 거래해 머메이드 하트라는 보물을 손에 넣으려 했는데, 사실 순순히 거래할 생각은 없었고 물건을 받으면 그 부호를 죽이려 했었다.

다만 그의 계획은 시작부터 꼬여 있었는데, 이유는 거래를 위해 손을 잡았을 보랜스노가 사실 발렌타인의 거래를 파토내려고 손을 잡은 척 했었던 것이었기 때문. 결국 머메이드 하트는 보랜스노가 먹튀해가고, 보안 인형으로 위장한 로봇 부대는 보랜스노가 끌어들인 그리폰 인형들에게 박살나고 만다. 이에 발렌타인은 6억 크레딧이란 거금을 들여 구매한 기갑 병기 슈퍼노바 기어를 동원하지만 단순한 무기 밀매상 조직의 두목인 그가 병기를 제대로 다룰 수 있었을리가 없었고, 결국 비장의 수단이었던 슈퍼노바 기어조차 허무하게 격파당한다.

궁지에 몰린 그는 선내에 숨겨둔 폭탄을 기폭시키며 탈출하려 했으나 보랜스노가 폭탄을 제거하고 슈퍼노바 기어에도 조치를 취해놓은 바람에 폭탄도 못 터뜨리고 탈출에도 실패한다. 결국 발렌타인은 그대로 체포되었고, 그가 밀수하려던 군용 화기도 모조리 압류당한다.

6.8. 사신짱 전선[편집]

6.8.1. 요르문간드[편집]

파일:소전 요르문간드.png
우로보로스의 과거사에서 등장한 인물로, 그 정체는 AI들의 모의전 생존 서바이벌에서 우로보로스와 함께 있었던 AI.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했으며 바깥의 현실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도 적잖은 동경심을 품고 있었다. 실력 또한 마지막까지 우로보로스와 함께 살아남을 정도로 출중했으나, 우로보로스만큼은 해치울 가장 좋은 기회에서도 그냥 내버려두는 등 무른 면이 있었고, 오히려 본인은 우로보로스를 친근하게 대했다.

서바이벌 끝에 우로보로스와 단 둘이 살아남았으며, 본인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으나 그냥 우로보로스에게 공격을 당해 패배하는 길을 택한다. 왜 자신에게서 승리할 권리를 빼앗아가냐고 분노하는 우로보로스에게 서바이벌 속에서 살아남으려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우로보로스가 안타까웠고 자신은 내심 그런 우로보로스를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는 심정을 밝힌 뒤 현실에서 싸움 말고 삶을 불태울 다른 것을 찾았을 때 우로보로스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다고 말하곤 마지막까지 우로보로스를 놀리다 소멸한다.

이후 우로보로스가 사신짱의 마력으로 구축한 세상에서 가상 공간의 AI로서 등장한다. 본인은 자신이 진작에 소멸했었음을 알고 있었으나 자신과 결착을 내고 싶었던 우로보로스의 뜻대로 그녀와 다시 싸웠고,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에이전트가 준 코드로 잠시동안 힘을 되찾은 우로보로스의 반격에 의해 패배한다. 이후 자신은 승패는 아무래도 좋았고 그냥 자기 몫까지 살라며 희생한 요르문간드에게 자신이 요르문간드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는 우로보로스의 말을 들으며 만족하고, 자신을 잊지 말라는 당부를 남기곤 우로보로스의 작별 인사를 들으며 다시 한번 소멸한다.

요르문간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뱀으로, 우로보로스는 요르문간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스토리에서 둘의 관계를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인 셈.

6.8.2. 유사&코지[편집]

파일:소전 유사&코지 남매.png
코지는 사신짱이 자기 능력을 입증하겠답시고 불러내 휑한 황야에 눈을 내리게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고, 언니 유사는 좀 더 뒤에 동생과 함께 빙수를 파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NZ75, 우로보로스, 사신짱이 주문한 빙수를 준 뒤 동생을 불러내놓고 황야에 두고 간 사신짱을 응징할 겸 그동안 밀린 외상도 갚을 겸 사신짱을 막아서는데, 사신짱이 돈을 내지 않은 것도 모자라 튀면서 장사를 망쳐버리자 열받아서 함께 있던 우로보로스와 NZ75를 한패로 판단하고 응징하려 했지만, 결국 둘 다 놓쳐버린다.

[1] 도감 기록회상의 제목을 서술함.[2] 인형을 인간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본 페르시카와 달리, 쇼는 인간에 가까운 인형을 만드려면 자유가 아니라 반역할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보았다. 본인 왈, "내가 나일때만, 나는 비로소 나다. 오직 반역만을 통해서만 진리를 얻을 수 있어." 라고. 요컨데, 페르시카가 어떠한 속박 없이 인형 스스로가 생각하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했다면, 쇼는 인형이 속박에 저항하며 자기 자신의 권리를 쟁취하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했다고 볼 수 있다.[3] 이쪽은 쇼가 본래 바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쇼 본인의 인형에 대한 이상을 담아 페르시카가 틀렸음을 증명하기 위해 제작되었다.[4] 만약 슈타지 요원들이 여럿 죽은 참사가 외부에 알려지면 공장의 존재 또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이는 국방부가 타격을 입는 것을 넘어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5] 다만 이때도 자신의 행동이 과한 건 아닌지 자신의 선택에 주저하는 묘사가 있었다.[6] 나이도 어린 주제에 벌써 상급 요원이 되어 코드네임을 받았다. 코드네임은 U로, 뜻은 Unknown.[7] 안젤리아 또한 자신들의 동선이 읽히고 있다는 점에서 내통자가 있음은 눈치챘다고 한다.[8] 다만 브라메드는 도청기의 존재를 알고도 일만 잘 처리한다면 넘어갈 수 있다며 묵인했다.[9] 당일 결정된 방문 일정조차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게 했으면서 정작 무기 외에는 변변찮은 지원도 해주지 않았고, 자신들을 습격할 상대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며, 현장을 감시하고 있던 슈타지에 대해서는 아예 한 마디 말도 없었던 데다가, 도주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다는 점에서 윌리엄이 애초부터 실패를 전제로 판을 짰을 거라는 사실을 지적했다.[10] 본인도 언젠가 버림패가 될 줄은 알았지만 설마 오늘일줄은 몰랐다는 말을 했는데, 본인도 일이 틀어졌을 때 내심 버림패가 되었음은 눈치채긴 했었던 듯.[11] 다만 딱 한번, 안젤리아에게 자기 팔을 부러뜨린 네 부하와 그레이가 인상이 비슷했다고 말하며 그녀석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물론 멀쩡히 잘 일하는 부하를 인상이 비슷하다고 갑자기 의심할 이유는 없었기에 안젤리아는 괜한 참견이니 신경 끄라고 대답했으나...[12] 개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우담화가 담긴 폭탄을 베를린 곳곳에 배치한 뒤, 폭탄이 터져 E.L.I.D. 환자가 급증하면 자신들이 개발한 항붕괴제 '이둔'을 제공해 민심을 휘어잡는 것.[13] 인터뷰에서도 제법 노골적으로 수상한 부분을 지적하는 뉘앙스의 질문을 했으나, 방송에서는 당연히 죄다 짤려나갔다.[14] 다만 평소의 보도처럼 물 흐르듯이 말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말이 끊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동생이 죽은 걸 알고서 보도하는 모습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녀 정도의 눈치를 지닌 인물이 동생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음을 눈치 못 채는게 이상하기도 하고.[15] 심층투영에서 페르시카와 대화하는 자의 이름이 SoundOnly로 표기된다. 제작진의 덕력으로 미루어보아 제레의 패러디로 보인다.[16] 작업실에 있는 설비들이 하나같이 최고급, 최신식이라고 하는데, 그 나이에 벌어서 샀다고 보기는 어려우니 집안의 조력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암시장에서 전술인형을 만들기 위한 코어나 무기를 조달하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의 설비 건도 포함해서 이 둘이 하벨과 뭔가 관계가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7] 사실 AR소대 전원이 루니샤의 뇌 스캔본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나, 다른 소대원들과 달리 이쪽만 엘리사나 댄들라이 등에게 루니샤라고 불리고 있다. 스토리에서도 명백히 특별 취급.[18] 실제로 있는 막스 플랑크 협회 산하에는 컴퓨터 관련 연구소는 없다.[19] 포르투갈어로 과거라는 뜻.[20] 포르투갈어로 "미래"인 futuro(후투로)가 중국어 번역 과정에서 잘못된 것으로 추정[21] 일러스트 퀄리티가 좋아서 주목을 상당히 받았는데, 정체가 정체인지라 정체가 밝혀진 이후 여러 유저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물론 이쪽이 취향인 사람들은 대호평이었다. [22] 상금은 데레가 맨 처음 끌어들였던 RFB와 MDR이 양민학살할 초짜들 끌어모으려고 던진 낚시였다. 당연히 데레는 자기가 걸지도 않은 상금에 대해서 알 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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