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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벨리온 아이콘2.png
Task Force DEFY

THOSE WHO DARE TO DEFY DESTINY
1. 개요2. 상세3. 특징4. 작중 행적
4.1. 특이점4.2. 난류연속4.3. 이성질체4.4. 편극광4.5. 이중난수4.6. 거울단계4.7. 재귀정리4.8. 고정점
5. 소대 관계6. 로고7. 여담

1. 개요[편집]

소녀전선의 10지역에서 새로 등장한 주역 소대. Lin+의 언급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Task Force DEFY(반항) 소대라고 한다. 소대원 전원이 칼리시니코프에서 생산된 총기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 서버에서는 등장 당시부터 '리벨리온'으로 번역되었으며, 정식명칭 반역소대임이 밝혀진 뒤에도 의미가 비슷해서인지 여전히 리벨리온 소대로 칭한다.[1] 일본 서버에는 '反逆小隊(반역소대)'라는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2. 상세[편집]

고요한 수면에 파도를 일으키고 장애물을 뛰어넘는 것이, 우리 리벨리온의 사명이야.


DEFY 소대는 404 소대처럼 안젤리아 휘하에 있는 소대로, 표면상 그리폰 소속으로 있는 404 소대와는 달리 안젤리아가 직접 지휘하는 들로 구성된 소대다. 민간 PMC인 그리폰이 아닌, 신소련 국가안전국 소속으로, 민간에서 쓰던 인형을 개조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전자전과 전투를 목적으로 생산된 군용 전술인형들이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AK-12, AN-94 두 명만 등장했으며, 이후 404소대에 의해 구조된 ST AR-15가 합류했고, 특이점 시점에서 정규군의 배신으로 동료들을 잃은 M4A1이 ST AR-15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 합류해서 4인 소대가 구성되었다. ST AR-15는 소대의 공석을 잠시 채운 임시 소대원이며, 지휘 모듈이 있는 인형의 합류 이후 소대의 리더는 M4A1이 되었는데, 임시 소대원이자 신입임에도 리더가 된 건 지휘 경험이 가장 많다는 안젤리아의 판단 때문이다. 이성질체 이후 M4와 ST AR-15는 도로 AR소대로 복귀했으며, 두 인형이 빠지면서 생긴 공백은 RPK-16AK-15라는 신규 인형이 합류하면서 채워졌다.

AK-15와 AN-94의 개조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신소련 국가안전국이 지시하고 쇼 박사가 핵심 기술자로 활동한 울프팩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본래 쇼 박사의 계획은 프로토타입 AN-94의 훈련 데이터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정면 전투를 맡을 AK-15와 지휘를 맡을 AK-12를 완성하는 것이었으나[2], 그렇게 완성된 두 인형은 첫 작전을 대차게 말아먹는 0호 사건[3]을 터뜨리고 만다. 이 사건 이후 AK-12는 AN-94와 파트너를 맺어 함께 활동하게 되었고, AK-15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목표로 개발된 RPK-16과 파트너를 맺어 함께 활동하다가 팔디스키 기지의 전투에서 합류해 마침내 한 소대로서 함께 활동하게 된 것.

3. 특징[편집]

작중에서 전투능력이 가장 강력하게 묘사되는 소대로, 군용 인형과 민간 인형의 성능 차이가 어느정도인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소대가 바로 리벨리온이다.

스토리에서 AK-12는 군용 인형까지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해킹능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인게임 묘사로는 AN-94와 AK-12는 SOPMOD 2와 HK416의 3배에 달하는 작전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성능 차이는 외전 스토리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여름 스킨 스토리에서는 그리폰 인형과의 공놀이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AK-15는 무장과 팔 하나를 잃은 상태에서 니토들과 육탄전을 벌이는 괴물같은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개조 스토리에서도 AN-94와 붙어보거나 AK-15의 실력을 본 그리폰 측 인형들이 엄청난 전투력에 허를 내두르는 모습을 여럿 보이기도 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지휘관인 안젤리아까지 포함해 전원이 어두운 색조의 전술 장구류를 맞춘 것이 이색적이다. 민수용 인형으로 구성되어 화사한 그리폰 소대와 비교하면 군용이라는 느낌이 팍팍 나는 디자인. 소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은 방독면의 이미지.

특이한 점으로, 특정 대상에 비유되지 않는 다른 주역 소대와는 달리, 작중에서 리벨리온 소대는 주로 늑대 무리, 소대원들은 늑대에 비유된다.

4.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특이점[편집]

처음 등장한[4] 특이점에서는 M4A1을 구조하고 404소대를 원조하여 분투, 정규군의 배신과 철혈의 반격으로 위기에 처한 그리폰을 최대한 지원하려 애쓰지만, 엘리사를 탈취할 때가 왔다고 판단한 정규군 기갑부대의 총공세로 위기에 처한다.

결국 안젤리아는 하벨로부터 공수받은 붕괴액 오염폭탄을 사용할 것을 결정하고 이를 격발, 정규군 대부분을 섬멸하나, 그 과정에서 안젤리아는 붕괴액에 피폭당한다. 붕괴 복사 피폭에도 불구하고 전투속행을 명령한 안젤리아의 지시에 따라, 소대원들은 엘더 브레인을 납치한 정규군 열차를 추격한다. 최종적으로는 나머지 리벨리온 소대원들의 지원으로 M4A1 혼자 열차 위에 올라타 엘더 브레인을 쫓는다.

4.2. 난류연속[편집]

특이점 바로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난류연속에선 3지역에서 등장한다. 특이점 마지막에 M4가 엘더 브레인을 쫓아 이탈하고 ST AR-15가 M4를 쫓아간 뒤, AK-12와 AN94는 도로 전선에 복귀해 붕괴액 피폭으로 중상을 입은 안젤리아와 합류, 살아남은 예고르와 휘하의 KCCO의 추격을 피해 도주한다. 점차 감염이 심해지는 안젤리아, 그리고 끈질기게 추격해오는 예고르 때문에 절벽 끝까지 몰리지만, HK416과 소프모드와 함께 안젤리아를 구하러 온 지휘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도중에 예고르에게 포위되는 위기상황도 벌어졌으나, 붕괴액 폭탄[5]을 이용한 도박수로 어찌저찌 포위를 물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탈출 직후 그리폰이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하얀 세력'에게 공격을 받자, 그리폰과 함께 하얀 세력을 공격해 지휘 개체 '검은 니토'와 '하얀 니토'를 사살한다. 하지만 전투 도중 지휘관이 하얀 세력에게 납치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 다행히 지휘관은 404 소대를 필두로 한 구출부대에 의해 구조된다. 이후 리벨리온 소대와 안젤리아는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안젤리아는 AK-12, AN-94와 함께 도주했다고 한다.

본부로 복귀한 그리폰 지휘관이 안전국 국장 젤린스키로부터 안젤리아를 잡아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형식적인 쇼에 불과했으며, 안젤리아는 안전국과 연줄이 있는 K(소녀전선)라는 인물의 협력 하에 베오그라드에서 별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4.3. 이성질체[편집]

특이점에서 납치된 엘리사를 쫓아 열차에 올라탄 M4A1ST AR-15도 이성질체에서 둘 다 복귀했음이 확인되었고, 안젤리아 휘하에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목표는 베오그라드에 숨어든 '하얀 세력'의 조사, 그리고 '스피리에나 노드'라 불리는 물건을 확보하는 것.

파일:찐듀오.jpg

AK-12는 M4A1과 조를 짜고, AN-94는 AR-15와 조를 짜, 패러데우스의 신형 니토들을 추적하며 '스피리에나 노드'를 찾는 한편, 마찬가지로 스피라에나 노드를 노리고 도시에 잠입한 M16A1과 철혈 병력들과도 충돌한다. 패러데우스가 베오그라드에 대규모의 엘리드 감염자들을 풀자 그리폰과 힘을 합쳐 이를 적극적으로 요격했고, M16A1과 경쟁하며 스피리에나 노드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후 끝내 확보에 성공했다.

이후 스토리를 다루는 연쇄분열에서는 기밀정보에서 안젤리아, K와 함께 먼저 팔디스키 기지로 향했다는 것이 언급된 것 외에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며, M4와 AR-15는 도로 그리폰으로 적을 옮겼음이 확인되었다. 이때 PV에서 안젤리아가 어딘가에 감금된 장면이 등장했는데, 기밀 정보에서 하벨의 도움으로 풀려났음이 밝혀졌다.

4.4. 편극광[편집]

편극광 직전 추가된 12전역에서는 지휘관에게 전달된 파일에서 RPK-16이라는 인형이 신규 소대원으로 추가되었음이 밝혀졌으며, 편극광에서는 AK-15라는 전술인형도 소대원으로 합류했음이 밝혀졌다. 이성질체 이후 M4가 이탈하며 공석이 된 소대의 리더는 AK-12가 맡은 것으로 보인다.[6]

파일:편극광 리벨.png

편극광 본편에서는 소대원들이 둘로 쪼개진 상태로, RPK-16과 AK-15는 K와 함께 있다가 자신들을 찾아온 404소대에게 현 상황을 인수인계한 뒤 그리폰에 합류하고, AK-12와 AN-94는 안젤리아와 함께 기지 지하에 있는 패러데우스 실험실에 갇혀있다가 UMP45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이때 유년체 니토들을 다수 확보한다. 이후 안젤리아의 호출로 스타피쉬로 향하는 예고르를 저지하기 위해 전 소대원들이 집결한다.

챕터 5에서 유적의 열쇠인 '스타피쉬'로 향하는 예고르를 저지하기 위해 그가 조종하는 기갑병기 'AA-02 아레스'와 전투를 벌였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으로 예고르를 필사적으로 밀어붙였으나 돌격병의 막강한 화력 앞에 결국 소대원들은 전멸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살아남은 AK-12가 남은 다리 하나를 파괴하면서 간신히 예고르 저지는 성공한다.

13전역에서는 예고르를 저지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던 중 AK-12의 마인드맵에 나머지 소대원들의 마인드맵 데이터를 백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투가 끝난 뒤 안젤리아가 바닷물에 휩쓸려 넝마가 된 AK-12의 소체에서 코어를 회수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추후에 등장하더라도 편극광 당시의 일은 기억하고 있는 채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5. 이중난수[편집]

편극광에서 1주일 정도 후의 시점인 이중난수에서 소대원 전원이 무사히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안젤리아를 따라 패러데우스의 단서를 쫓아 브레멘에 잠입한 상태로, 인간으로 자신들의 신분을 위장한 터라 범유럽연맹 주석 길다 울릭을 비롯한 극소수의 관계자만 이들이 전술인형임을 알고 있다.

은신처에 도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벨이 지휘관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라 플로라 식물 연구소를 급습한다. 하지만 플로라 식물 연구소는 이미 버림패가 된 처지여서 중요한 정보는 진작에 지워져 있었고, 리벨리온 소대는 자신들이 전달받은 정보에서 언급된 우담화를 실은 컨테이너만 발견하는데 그친다.

1주일 뒤, 지휘관으로부터 어떤 정보를 얻은 안젤리아가 버얼 고아원으로 향하자 함께 따라나서는데, 만나기로 했던 고아원 원장이 죽은 채로 발견되자 진상을 파해치기 위해 안젤리아와 함께 수사에 나선다. 최종적으로 원장이 자살로서 드러내려던 진실을 감추려 한 인물은 독일 자유 독립당의 끄나풀 앤드류였음이 밝혀지고, 앤드류는 안젤리아를 공격하다가 울릭 주석이 붙여준 경호원 홉스의 반격으로 사살당한다. 다행히 안젤리아가 원장이 숨겨둔 진짜 단서를 발견한 덕분에 소기의 성과는 거두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에는 안젤리아, 몰리도, 홉스, J와 함께 자독당의 파월을 잡으러 난민 구역에 진입한다. 자독당과 파월의 내분으로 인해 벌어진 폭동 사태에서 하나둘씩 리타이어되는 듯 했으나, 사실 안젤리아의 지시로 결정적인 순간에 흑막들을 통수치기 위해 죽은 척 했었음이 밝혀진다. RPK-16과 AK-15는 자독당의 스파이 홉스가 본색을 드러냈을 때 나타나 홉스와 그의 부하들을 제압했고, AN-94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K를 비롯한 독일 국가안전국 측에 붙어있었다.

그리고 AK-12는 안젤리아와 함께 이번 사태의 진정한 흑막인 몰리도 포거트를 잡으려고 수송기에 몰래 잠입했으나, 몰리도가 탈출할 틈을 만드려고 수송기 엔진 하나를 박살내는 바람에 수송기의 조종을 맡으러 가느라 그녀를를 잡는데 실패했다.

4.6. 거울단계[편집]

브레멘 난민 구역에서 있었던 일을 핑계로 안젤리아가 고문을 받는 동안 소대원들은 흩어져 구금당해 있었다. 안젤리아가 그리폰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에는 안젤리아와 슈타지 요원 라이트, J와 함께 그리폰의 지시로 패러데우스를 계속해서 추적해나가지만, 어느 쪽도 제대로 진전되지 않는다.

패러데우스에 소속된 의사 그레이를 붙잡을 단서를 얻기 위해 안젤리아의 지시로 환각제의 유통 창고를 습격하지만, 안젤리아가 물증을 확보하려던 순간 그레이와 보안 요원들이 나타나 방해하는 바람에[7] 물증 확보에 실패한다. 설상가상으로 그레이는 바로 패러데우스 병력으로 반격을 가하고, 창고 습격전 당시 부상을 입었던 AK-12가 RPK-16에게 지휘권을 넘긴 뒤 미끼역을 자청하다 리타이어당한다.

안젤리아의 설득에 넘어온 리오니의 협력[8] 덕분에 패러데우스의 계획을 알아내는데 성공하고, RPK-16과 J를 비롯한 슈타지가 리오니의 경호를 맡는 동안 AK-15와 AN-94는 안젤리아를 따라 그레이와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가지만, 그레이가 비밀 통로로 도주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안젤리아가 그레이와 담판을 짓는 동안 패러데우스가 요양원을 습격했는데, RPK-16은 슈타지의 병력은 적에 비해 열세이고, J는 라이트의 건 때문에 냉정함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리오니에게 여기서 도주하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이는 악수였고, 리오니는 도주 도중 하얀 니토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모든 단서가 끊긴 안젤리아가 찾아낸 돌파구는 슈타지가 찾아냈다던 양옥이었고, 그리폰을 만난 술집의 비밀 공간에서 양옥의 위치를 알아낸 리벨리온 소대는 안젤리아와 라이트 휘하 슈타지 요원들과 함께 양옥 수색에 나선다. 문제는 리벨리온 소대 중 RPK-16이 진작에 배신해 패러데우스에게 붙어있어서 작전 내용이 다 새어나가고 있었다는 것. 패러데우스의 습격 속에서 라이트와 슈타지 요원들은 전원 사망. AN-94와 AK-15는 필사적으로 분투하며 안젤리아만큼은 탈출시키려 애를 썼으나, RPK-16이 몰래 둘에게 설치해뒀던 백도어 때문에 결국 둘 다 기능정지당하고 안젤리아를 패러데우스 측에 빼앗기고 만다.

4.7. 재귀정리[편집]

AK-12는 은신처에서의 전투로, AN-94와 AK-15는 양옥에서의 전투로 리타이어해서 등장하지 않는다. RPK-16은 잠깐 그레이를 따라다니다가 떨어져 패러데우스를 추적하던 J에게 합류했고, 그를 함정으로 유인한 뒤 습격이 벌어지기 전에 자취를 감춘다. 여러 사건이 일단락되고 라이트를 비롯해 순직한 슈타지 요원들의 장례식이 끝난 뒤, 슈타지의 국장 로미를 통해 지휘관에게 AN-94와 AK-15의 마인드맵 코어가 전달된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 배경에 드러난 러시아어[9]를 통해 리벨리온의 복귀를 암시했다.

4.8. 고정점[편집]

스토리 최후반부에서 잠깐 등장. 아이네이아스 작전팀이 분투하는 동안 AK-15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 그레이와 교전을 시작했고, 개조를 통해 스펙이 더 향상된데다가 무장도 충실하게 갖춘 상태였던만큼 그레이를 어렵지않게 몰아붙인다. 이후 부상을 입은 그레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주하려 하자 마찬가지로 잠입해있던 AN-94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레이를 사살해버린다.

그레이를 처리한 뒤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려던 중 두 인형의 앞에 윌리엄의 개조를 받은 몰리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잠시 전투를 하다가 이미 임무는 완수했으니 굳이 전투를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하에 퇴각을 결정한다.

5. 소대 관계[편집]

KGB 소속 요원인 안젤리아, 그 부하인 군용인형인 AK-12AN-94라는 언뜻 보기에 딱딱한 상하관계처럼 보이는 구성이지만 그들의 관계는 404 소대안티레인 소대만큼이나 유대가 깊다. AK-12의 경우에는 안젤리아가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려 하자 총까지 겨누며 막을 정도고, AN-94의 경우에는 AK-12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애정을 품고 있으며 AK-12도 그런 AN-94를 매우 아끼면서도 마냥 자신에게 의존하지 않도록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안젤리아는 자신의 목숨은 포기해도 AK-12와 AN-94만큼은 페르시카 혹은 지휘관에게 뒤를 의탁하라며 챙길 정도.

다만 소대원들 간의 관계는 타 주역 소대들과는 달리 썩 좋지만은 않다. 사실 AN-94는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고 온화한 성격이라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 AK-15와 RPK-16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데, AK-12 쪽이 유난히 마찰이 잦은 편.

AK-15는 AK-12를 매우 껄그러워하고 있으며[10] AK-12 역시 AK-15가 영 달갑지 않은지 AK-15를 미친 개[11]라는 대놓고 디스하는 멸칭으로 부른다. 그리고 AK-15가 아예 AK-12를 피해버린다면 RPK-16과 AK-12는 서로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이. 틈만 나면 서로에게 뼈가 담긴 악담을 주고받는 사이며, AK-12는 RPK-16을 맹독으로 범벅된 캣닙으로 부를 정도로 거부감을 표한다. 이에 RPK-16은 꽃줄기를 빨아먹는 진딧물이 자신이 잘못했다 생각하겠냐며 여유있게 받아쳤다. 심지어 AK-15와 AK-12는 본래 파트너로서 설계되었으나 첫 작전에서부터 합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왜 서로를 달갑잖게 여기는지 보여주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꺼려한다는 거지 동료로서 불신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적이 몰려오는 과정에서 AN-94에게 탄약이 떨어져서 후퇴해야한다고 했을 때 AK-12는 "나를 믿어. 안젤리아를 믿어. 그리고 그 왕재수 2인조도 믿어 봐."라고 말했으며, AK-15도 부상을 입은 AK-12를 보고 선뜻 자신의 부품을 내어주려 했으며 RPK-16이 배신하자 자신도, AK-12도, 안젤리아도 RPK-16을 믿었다며 격하게 분노했다.

반면에 AN-94의 경우에는 신입 소대원들과의 관계가 훨씬 원만한 편. AK-15는 AN-94를 우수한 전술인형이라고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했으며, RPK-16 또한 AN-94를 까다로운 파트너를 참을성있게 잘 대해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 관계는 거울단계에서 최악의 배신자가 나오면서 사실상 파토난 상태로, 격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뿐 RPK-16에 대한 감정은 만나면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을 정도로 크게 악화되었다. 변수가 있다면 고정점 스토리에서 RPK-16이 마냥 인간이 되려고 배신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목적을 갖고 배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정도.

6. 로고[편집]

파일:리벨리온 아이콘2.png
소대 정식 로고
원래는 삼각형 모양의 방독면의 이미지에 DEFY이란 글자만 있는 로고였으나 연쇄분열 이후에는 소폭 변경된 소대 로고에 소대의 상징 문구인 THOSE WHO DARE TO DEFY DESTINY가 추가되었다.

7. 여담[편집]

  • 주역 소대인데다가 손꼽히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원균이 전담한 소대인만큼 2차 창작에서 지분이 매우 높은 소대다.[12] 매번 스킨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리벨리온 소대의 스킨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커질 정도지만, 스킨 추가 텀은 매우 긴 편. 다만 다원균이 애정을 가진 소대기에 스킨으로 활용되진 않더라도 매우 많은 전용 스탠딩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다.
  • AR소대와 404소대에 이어 3번째로 SD피규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대략 2020년 12월 이후. # 다만 편극광에서 처음 등장한 RPK-16과 AK-15는 포함되지 않았고, 대신 M4와 AR-15가 포함되었다.
  • 이중난수에서 모두 정장을 입고 나온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파일:리벨리온정장.jpg
    덤으로 위장을 위해 가명을 썼는데, 각자 AK-12는 루치아(빛), AN-94는 안티아(축복받은 자), RPK-16은 레나테(부활한 자), AK-15는 에르빈(전우)라는 뜻. 이 가명은 안젤리아가 본인들에게 어울리는 뜻이라고 생각해 지어줬다고 한다.
  • 하비맥스에서 디폴메 피규어화를 발표했다. 미니크래프트 브랜드로 내놓는다는거로 봐서 인게임 디폴메를 차용한 조형이 될듯 하다. 특이점 시점에서의 구성이라 AK-15와 RPK-16은 없다. 특이점 시점에서의 구성이라는 특성 상 M4A1과 ST AR-15는 개장 사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13전역에서 리벨리온 소대가 돌격병과의 결전 직전에 좋은 무장이나 소체를 달라고 말하고 안젤리아가 어느 정도 동의하는 듯한 대화를 한 것에 대해 개조 떡밥이 아니냐고 추정하는 유저도 있는데, 5성 인형의 6성 개조 사례는 드문만큼[13] 속단하기는 이르다. 물론 타 주역 소대도 5성 인형의 개조가 이루어지니만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주역 소대원들의 개조는 항상 대형이벤트를 끼고 나왔는데, 이중난수를 끝으로 M16A1을 제외하면 AR소대와 404소대 전원이 개조를 받았기 때문에 거울단계 이후 대형 이벤트에서 리벨리온 소대원들 중 개조 대상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유저들도 있었고, 실제로 2022년 겨울 대형 이벤트 '고정점' 직전에 AK-15와 AN-94의 개조가 발표되었다.
  • 같은 안젤리아의 소대인 404 소대와는 소대원의 수가 같고 리더가 전자전 전문 인형이며, 독설가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많다. 다만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소대원들 간의 사이가 돈독한 404소대와는 달리 리벨리온은 소대원들 간의 사이가 제법 나쁜 측면도 있으며[14], 불법 인형 소대라 그 존재를 드러내기 어려운 404소대와는 달리 이쪽은 안전국 소속의 정규 인형이라 그 존재를 드러내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 주역 소대 중에서는 가장 늦게 등장했지만, 이들의 지휘관인 안젤리아가 주요 등장인물 중 한명인만큼 스토리에서의 대접은 괜찮으며, 사실상 핵심 떡밥들이 거의 소진되어서 풀어나갈 요소가 줄어든 404소대를 대신해서 스토리에서의 떡밥이나 비중이 스토리를 거듭하며 더 늘어나고 있다. AK-12는 과거사에 무슨 일이 있었다[15]는 떡밥이 있고, RPK-16은 소대원들의 개발자인 쇼와 엮여서 소대원들과는 마인드맵이 다르게 설계되었다[16]는 떡밥이 있다.
  • 2021년 만우절 개그로 소대원 대다수의 인게임 SD가 늑대로 바뀌었다. 다만 RPK-16은 작중 행적을 반영한건지, 아니면 병종이 혼자 다른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혼자만 여우로 바뀌었다.
  • 주역 소대들 중 유일하게 차기작 등장 여부가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기껏해야 신 캐릭터 중 하나인 네메시스가 리벨리온 소대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유저들의 추측만 있는 것 정도였는데, 정작 네메시스의 캐릭터성은 어느 멤버와도 매치되지 않아서 해당 추측의 근거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1] 피규어 발매에서도 한국이 리벨리온 소대라고 하는 걸 아는지 제품 소개정보란에 rebellion이라는 문구도 적혀있다.[2] 그렇기에 둘에게만 같은 시스템이 탑재되어 특수한 동공을 지니게 되었으며, 시스템의 명칭은 울프 아이.[3] 테레범으로부터 중요 인질을 구출하는 것이 작전의 목표였으나, AK-12의 작전을 신뢰하지 못한 AK-15가 현장 지휘관의 허가를 받아 거점에 진입했다가 데드맨 스위치가 적용된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구출해야 할 인질이 큰 부상을 입고 만다.[4] 10지역에서 대화로 잠깐 등장하긴 했으나 모습을 드러낸 것은 특이점부터.[5] 물론 진짜 붕괴액 폭탄은 아니고, 붕괴 복사 농도가 높아서 제대로 된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예고르가 붕괴액에 피폭당해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것을 이용한 뻥카였다.[6] 새로 등장한 두 소대원들은 신참이며, 함께 작전을 수행해온 AN-94는 리더 자리에 걸맞는 성격은 아니다. 이후 진행된 스토리에서도 AK-12가 늑대들의 우두머리라 서술되었다.[7] 이후 그레이의 입으로 내통자 덕분에 간신히 저지하는게 가능했다고 언급된다.[8] 처음 만날 때도 원래는 리오니 쪽에서 먼저 불렀지만, 그레이의 입막음 때문에 면회를 취소하려고 했다.[9] зима, смерть, весна, Воскрешение, снежный волк, возвращение. 영어로는 순서대로 winter, dead, spring, resurrection, snow wolf, return이다.[10] 이중난수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일을 복잡하게 만들어가면서 필요 없는 일도 이것저것 챙기려 하면서도 정작 이를 제대로 말해주지 않아서 싫다는 모양.[11] 원문은 암컷 고릴라.[12] 다만 스토리 진행 속도에 차이가 제법 있다보니, 스토리 진행이 비교적 느린 일본 등에서는 아직 임시 소대원인 M4나 AR-15가 2차 창작에 포함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13] 이중난수 직전까지는 고작 3명이었고 이중난수에서 2명이 추가되었다. 이는 사통소자 수급의 제한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면 소대원 전원이 5성인 리벨리온은 개조가 아예 없을 가능성도 마냥 배재할 수 없으며, 추가되더라도 그 속도는 굉장히 느릴 가능성이 높다.[14] 물론 어디까지나 겉으로만. 속으로는 서로를 굳게 신뢰할만큼 돈독한 사이다.[15] RPK-16은 편극광에서 AK-12가 누군가를 따라한다는 말을 했으며, 거울단계에서는 자신에게 지휘권을 넘겨준 것을 두번째 실수라고 칭했는데, 첫번째 실수를 묻자 자신과 선배의 비밀이라며 입을 다물었다.[16] 기반 코드를 열람할 수 없어 기억 제거가 불가능하며, 어떤 조작이 없었음에도 자기 지휘관을 배신하는게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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